예술/대중문화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 주세요.

 

 

예술을 읽는 9가지 시선 

예술에 대한 선입감에 의해 다가가기 어려운 현실에 예술을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가 아닌가 싶다. 특히 이 책의 매력은 기존 예술서적들이 동서양의 한 측면만을 다루는 것에 비해 동양과 서양의 예술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림, 문학에 취하다 

문학과 그림의 결합,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주제가 아닌가 한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의 옛그림과 그림속에 녹아 있는 문학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정서에도 잘 부합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 그리고 풍류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 

의식주의 주를 다룬 책들이 간혹 보인다. 바로 건축에 대한 이야기다. 문명이 발달하며 주에 대한 시각이 많이 변화되어 온 현실을 반영하듯 주거로써 건축과 업무공간 등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특히 우리 건축과 서양건축을 동시에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동 서양 문화의 현주소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악의 세계사 

모든 학문의 완성은 음악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음악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다. 문학를 하는 사람의 눈에 비친 예술 영역의 전반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종합 예술서적이 아닌가 한다.인간 삶의 전반을 이렇게 예술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독특한 시각이 주목된다. 

 

  

 

극장이야기 

이색적인 영화관에 대한 기억이 있다. 멀티플렉스가 판치는 영화관에서도 스크린 하나로 의연하게 버티고 있는 영화관이다. 그 영화관에서는 무릎담료를 나눠준다. 극장 안에 그만큼 춥다는 것이다. 요즘 이런 영화관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뉴스거리가 아닐까? 이렇게 영화와 관련된 극장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관심이 간다. 영화와 극장의 변천사...매우 흥미로운 소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해를 시작하며 책과 함께할 시간이
무엇보다 기다려진 것이 사실이다.
굳이 구분할 필요도 없을테지만 지난해 책과 함께한 시간동안
못다한 아쉬움이 있어 올 해는 그것을 벗어나고자 한 것이다.
1월...처음 계획했던 책은 자꾸 뒤로 밀리고
불쑥...끼어드는 책들이 있었다.
아마도 마음 한구석 무엇가가 필요했는지도 모른겠다.

-------------------------------------

11-001(2011-1-3) 뽀뽀 상자 
파울로 코엘료 등저/임미경 역 | 문학동네 | 2003년 08월 

11-002(2011-1-4) 내가 그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 현대문학 | 2009년 06월 

11-003(2011-1-5) 한시 미학 산책 
정민 저 | 휴머니스트 | 2010년 10월 

11-004(2011-1-7) 희망은 왔다 
조진태 저 | 문학들 | 2010년 12월 

11-005(2011-1-8) 리영희 평전 
김삼웅 저 | 책보세(책으로 보는 세상) | 2010년 12월 

11-006(2011-1-9) 막스 베버 
마리안네 베버 저/조기준 역 | 소이연 | 2010년 11월 

11-007(2011-1-10) 춘추전국이야기 3 
공원국 저 | 역사의아침 | 2010년 12월 

11-008(2011-1-10)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저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11-009(2011-1-12) 승자는 혼자다 1 
파울로 코엘료 저 | 임호경 역 | 문학동네 | 2009년 07월 

11-010(2011-1-13) 승자는 혼자다 2 
파울로 코엘료 저 | 임호경 역 | 문학동네 | 2009년 07월 

11-011(2011-1-14) 불쑥 너의 기억이 
이정하 저 | 김기환, 한정선 사진 | 책이있는마을 | 2011년 01월 

11-012(2011-1-15) 조선 전문가의 일생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편 | 글항아리 | 2010년 12월 

11-013(2011-1-17)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마크 슈미트 저 | 김지양 역 | 인간희극 | 2010년 11월 

11-014(2011-1-18)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저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11-015(2011-1-19)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 
고형욱 저 | 사월의책 | 2010년 11월 

11-016(2011-1-20) 백석 평전 
김영진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1년 01월 

11-017(2011-1-20)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시라이시 가즈후미 저 | 김해용 역 | 레드박스 | 2011년 01월 

11-018(2011-1-21) 풍요한 사회 
존 갤브레이스 저/신상민 감수/노택선 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06년 08월 

11-019(2011-1-22) 바다와 커피 
원재훈 저 | 늘푸른소나무 | 2004년 12월 

11-020(2011-1-24)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조진국 저 | 해냄 | 2008년 11월 

11-021(2011-1-24) 새로운 자본주의가 온다 
스튜어트 L.하트 저 | 정상호 역 | 럭스미디어(럭스키즈) | 2011년 01월 

11-022(2011-1-25) 네가 있어준다면 
게일 포먼 저 | 권상미 역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11-023(2011-1-25) 왕후모살 
강범석 저 | 솔 | 2010년 08월 

11-024(2011-1-27) 강산무진 
김훈 저 | 문학동네 | 2006년 04월 

11-025(2011-1-28)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도종환 저 | 좋은생각 | 2004년 02월 

11-026(2011-1-29) 상자인간 
아베 고보 저 | 송인선 역 | 문예출판사 | 2010년 12월 

11-027(2011-1-30) 추재기이 
조수삼 저 | 안대회 역 | 한겨레출판 | 2010년 11월 

11-028(2011-1-31) 아흔개의 봄 
김기협 저 | 서해문집 | 2011년 01월

----------------------------------

[한시 미학 산책]과 [추재기이]
안대회와 정민 선생님의 책이 기억에 남는다.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두 분만의 독특한 글 맛이 있어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된다.
더불어 책을 읽는 내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하는 글들이다.
[바다와 커피],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두 권은 오래전에 읽었던 책인데
새롭게 다시 보게되었다.
사람 마음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같은 책을 시간을 두고 다시 보며 달라진 마음을 확인한다.
또한,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책도 있다.
인문사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여전히 문학도 그 범주에 들어간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당사자가 무엇을 보고 싶은 가에 따라 달라지리라.
세상도 자신도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하는 책도
결국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닌지...

추위로 움츠렸던 겨울의 막바지 2월이다.
몸도 마음도 봄을 맞이하며 기지개를 켜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음속에 멀리서 오는 매화꽃 향기를 담을 준비를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까만 밤하늘에 
점점 커져가는 달을 보는 맛이
좋은 시간이다.
반쪽보다 더작은 달이지만
밝기가 그지 없다.

그 달이
오늘 동쪽하는에 떠 있다.
그 달을 보는 마음에 굳이
과학적 지식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무엇이 있다.

낮 달과 밤에보는 달
그 달이 그 달이겠지만
달리 보이는 것은 내 마음 탓이리라.

달...이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예술/대중문화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 

예술의 가치 중 하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공감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예술의 길을 오롯하게 걸어온 장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문화, 무형문화재를 일궈온 장인들에 대한 이해와 그 삶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부르디외 사회이론으로 문화읽기 

인문학의 범주에 예술도 당당한 자신의 몫이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깊이를 더해가는데 예술이 주는 영향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저자의 시각을 통해 예술이 지향하는 바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책이내요. 

 

 

 

  

예술의 정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에 대한 시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혼란스럽고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은 현실에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감성 사진여행지 

때론 한장의 사진이 주는 매력은 글로 담아낼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는 사진이 가지는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고 감성을 키워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건의궤 - 의궤에 기록된 조선시 건축 

우리의 문화재 중에서 조선시대 건축된 검물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건축물과 의궤라는 그림을 동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의 건축과 그림에 대한 이해의 넓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에까지 흐르고 있는 우리 조상들이 건축에 담고 싶었던 정신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68(2010-12-1) 철학 수학 
야무챠 저/김은진 역 | Gbrain | 2010년 11월 

269(2010-12-2) 조선의 메멘토모리 
정구선 저 | 애플북스 | 2010년 11월 

270(2010-12-3) 조용헌의 백가기행 百家紀行 
조용헌 저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09월

271(2010-12-4) 선방일기 
지허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2010년 11월 

272(2010-12-6)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 저 | 시사IN북(시사인북) | 2009년 10월 

273(2010-12-7) 프랭클린 자서전 
벤저민 크랭클린 저/김경진 역 | 인터미디어 | 2010년 11월 

274(2010-12-8) 들꽃에 그리스 신화를 담아 
진종구 저 | 어문학사 | 2010년 11월 

275(2010-12-9) 암자로 가는 길 2 
정찬주 저/유동영 사진 | 열림원 | 2010년 10월 

276(2010-12-10) 영혼을 훔친 황제의 금지 문자 
왕예린 저/이지은 역 | 애플북스 | 2010년 11월 

277(2010-12-11) 그래도 당신이 맞다 
이주형 저 | 해냄 | 2010년 07월 

278(2010-12-12)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신동준 저 | 역사의아침 | 2010년 11월 

279(2010-12-14) 룸 Room 
엠마 도노휴 저/유소영 역 | 21세기북스 | 2010년 11월 

280(2010-12-15) 사는 게 참 행복하다 
조중의 저 | 북노마드 | 2010년 10월 

281(2010-12-15) 이립 而立 실천편 
심상훈 저 | 왕의서재 | 2010년 11월 

282(2010-12-17) 조선 왕을 말하다 2 
이덕일 저 | 역사의아침 | 2010년 11월 

283(2010-12-19) 건축 콘서트 
이영수 등저 | 효형출판 | 2010년 10월 

284(2010-12-20) 사진의 극과 극 
최현주 저 | 학고재 | 2010년 10월 

285(2010-12-21) 그대, 꽃처럼 
원경 저 | 도반 | 2010년 10월 

286(2010-12-22) 그날 밤의 거짓말 
제수알도 부팔리노 저/이승수 역 | 이레 | 2008년 07월 

287(2010-12-23) 그녀의 첫 번째 걷기여행 
김연미 글,사진 | 나무수 | 2010년 11월 

288(2010-12-24) 시코쿠를 걷다 
최성현 저 | 조화로운삶 | 2010년 12월 

289(2010-12-26)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최갑수 저 | 나무수 | 2010년 11월 

290(2010-12-27) 그냥 :) 
박칼린 저 | 달 | 2010년 11월 

291(2010-12-27) 대백제 
대백제 다큐멘터리 제작팀 저 | 차림 | 2010년 11월 

292(2010-12-28)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앨버트 O. 허시먼 저/이근영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293(2010-12-30) 예술과 생태 
박이문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0년 12월 

294(2010-12-31)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저/박경희 역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

지나온 시간은 늘 아쉽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딱히 무엇이 아쉬운 것인지도 모른채 말이다.
막연하게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리라.

올 한해 제법 많은 양의 책을 접했다.
책을 통해 세상과 나 자신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때론 그것보다 단지 책 읽는 것이 목적일 때도 있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지를 살필일이다.

다가올 새로운 시간은
화이팅~이라며 자신을 채근하지 말고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시간이었으면 싶다.

새날을 희망과 설렘으로 맞이할 수 있는
용기가 있길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