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목요일입니다. 오후 5시인데, 밖에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요. 겨우 5시인데, 저녁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매일 쓰는 잡담 페이퍼를 쓰지 않았더니, 오늘 계속 수요일로 착각을 합니다. 오늘은 수요일이니까... 아니야, 오늘 목요일이야. 하는 말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다시 조금 지나서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목요일입니다. 밖에 나무가 소리나게 흔들리는 오후였는데, 지금은 바람이 조금 더 세게 불어서, 길에 지나가면 눈을 감고 걸어야 할 것만 같아요. 그래도 나무보다는 무거워서 흔들리지는 않지만, 눈을 이상하게 뜨고 걸어야 하니까, 이럴 때는 아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은 느낌입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햇볕이 뜨거운 느낌으로 화창했는데, 벌써 저녁이 오나? 하는 느낌입니다. 


 내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주문한 책은 재고 있을 경우에 한해, 연휴 전에 보내주신다는 고객센터 안내를 보았습니다. 그래도 요즘 배송이 많이 밀리는 시기입니다. 연휴에 꼭 필요한 책 있으시면, 늦지 않게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퍼 쓰다보니 이제 6시에 가까워집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웠는데, 바람이 더 차가워지네요. 요즘은 일교차도 큰 데, 바람이 불면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따뜻하고 기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화요일에 **님이 보내주신 하이드님의 꽃입니다. 

 요즘 택배물량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이기는 해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꽃다발이 이쪽에서 보면 분홍빛이 예쁘고, 다른 방향에서 보면 또 다른 느낌입니다.

 늘 좋은 선물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내주시는 두 분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꽃은 살아있는 식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뭐라고 말을 하지는 않지만, 어쩐지 숨을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예쁜 꽃인데, 그 날도 바람불고 날이 흐려서 조금은 사진이 예쁘지 않게 나왔어요. 그래도 실물이 참 예쁘니까, 사진으로는 담지 못한 향기와 함께 예쁜 꽃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님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이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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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7: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7-09-28 18: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계시지요.
추석인데 선물도 못 챙겨 드리고 해서 마음이 좀 그렇네요.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맛있는 저녁 챙겨 드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9-28 18:36   좋아요 1 | URL
네, 9월까지는 조금 바쁘게 지내는 것 같아요.
후애님도 잘 지내셨나요.
추석이 가까워져서 준비하시려면 바빠지시겠어요.
늘 마음써주셔서 감사해요.
후애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9-28 18: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선물이 예쁘네요~
서니데이님 예쁜 마음처럼요^^

서니데이 2017-09-28 18:37   좋아요 2 | URL
꽃이 참 예쁜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조금은 덜 예쁘게 나왔어요.
보내주신 분 생각하면 사진이라도 예쁘게 찍어야 하는데요.^^;
북프리쿠키님, 오늘 여긴 바람이 많이 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stella.K 2017-09-28 19: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이 정말 목요일이죠?
수요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ㅠ
오늘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그죠? 서니님.^^

서니데이 2017-09-28 19:16   좋아요 1 | URL
앗, 제 서재에 계셨군요. 저는 댓글 쓰고 오는 길이예요.
네, 오늘이 목요일이라고 하는데, 계속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하다가 아니야, 목요일이야, 하는 소리를 들어요.
오늘 낮에는 햇볕이 강한 것 같더니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붑니다. 해도 빨리 지고요.^^;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9-28 2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연휴 전날이라는 자체로 설레이는 것을 보면 전 아직 철이 덜 든 것 같네요. ^^: 소풍 전날 같은 느낌이 들어 좋네요. 서니데이님도 편한 연휴 전날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9-28 21:50   좋아요 2 | URL
네. 아마 오늘 봄이 더 설레는 시간일거예요. 오기 전에 미리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명절이 되면 어른들은 하실 일이 많지요. 오늘이 연휴 전날이네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님 좋은밤되세요.^^

2017-09-28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2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는 26일 밤, 알라딘 서재에서 '두뽀사리'님의 서재에 작성된 소설 '가면병동'에 대한 리뷰를 보고, 해당 리뷰가 부적절하다는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 하단에 두뽀사리님이 쓰신 댓글이 지금은 삭제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어제보다 조금 긴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페이퍼의 하단에 지금은 삭제된 두뽀사리님의 댓글에 대한 저의 답을 적겠습니다. 


------------------------

 

 26일에 작성한 페이퍼에 썼던 글의 일부입니다.


가면병동에 대한 두뽀사리님의 리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blog.aladin.co.kr/759692133/9620404


두뽀사리님이 9월 26일에 작성하신 '가면병동'이라는 리뷰는,

 9월 24일에 제가 작성한 같은 책에 대한 리뷰-눈 앞에 보이는 것 보다 조금 더 안으로- 에서 단어와 문장이 그대로 있거나, 비슷한 의미로 부분부분 수정된 글이라고 보입니다.


 두뽀사리님이 작성한 리뷰를 제가 쓴 글과 비교해보면


 피에로 가면이 돌아다니는 공간이 된 것도 공포스럽지만, ... 부터 리뷰의 끝부분까지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분량은 제가 작성한 리뷰나, 두뽀사리님이 쓰신 글에서도 적지 않은 분량입니다. 


-------------------


 소설 '가면병동'에 대한 리뷰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1. 24일에 제가 작성한 리뷰입니다.



 2. 26일에 두뽀사리님이 작성하신 리뷰 중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




 제가 쓴 내용과 같은 단어, 글자가 들어있는 부분에 붉은 줄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붉은 줄의 중간중간 비슷한 말로 조금 바뀌는 부분 역시 의미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리뷰의 하단에 댓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 리뷰가 부적절하다는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리뷰가 알라딘 서재에만 작성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찾아보니, 예스24 2건, 교보문고 리뷰 1건이 더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제 밤에 페이퍼로 문제를 제기하자, 두뽀사리님은 해당 블로그 게시물을 바로 삭제하셔서, 제 페이퍼를 읽은 분들은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제 페이퍼에 두뽀사리님이 댓글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게시물은 그대로 있어서, 네이버 책에서 리뷰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또한 익명으로 남겨주신 댓글을 통해서, 27일에 인터파크 도서 블로그에도 같은 글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오늘 27일 저녁 7시 이후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네이버블로그, 인터파크도서를 찾아보니, 가면병동에 대한 두뽀사리님의 리뷰가 다시 작성되어 있습니다. 이 때에는 문제의 부분을 수정하셨다는 의미 같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여기에서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27일에 두뽀사리님이 교보문고 리뷰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붉은 색은 제가 참고를 위해 표시한 것입니다.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이 보입니다. 




 두뽀사리님은 이 리뷰로 수정하시고, 나서 제게 리뷰를 수정했으니, 이해를 부탁한다는 댓글을 쓰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댓글에 대해 한줄 더 댓글을 쓰셨고, 8시가 지난 이후에는 해당 페이퍼에 쓰신 댓글 전체를 삭제하셔서, 지금은 그 페이퍼에 두뽀사리님의 댓글은 볼 수 없습니다. 



-------------------------


 두뽀사리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 페이퍼를 읽지 않으실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합니다만, 저는 더이상 이 '가면병동' 리뷰로 인해 번거로운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길지만 어제부터 계속된 사정을 앞에 설명하고, 덧붙여, 두뽀사리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제가 댓글과 페이퍼를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셨는지요. 

 리뷰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그대로 또는 이렇게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비슷한 의미로 쓰신 글을 읽은 이상, 서로 상처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각 사이트의 리뷰에 대해서 도용 신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페이퍼를 작성할 때 삭제해버리면 누구도 비교할 수 없을 주소만을 남기는 대신, 쓰신 글에 오늘처럼 줄을 그어서 표시한 채 쓸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삭제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해당 게시물을 두뽀사리님이 삭제하셨던 만큼, 또한 댓글로 말씀드린 다른 3건의 리뷰도 삭제했다는 말씀처럼 그렇게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고나 다른 것들을 할 수 없어서 그렇게 하지 않은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댓글과 페이퍼를 통해 제가 단 한번도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제게 이해를 부탁하신 것은 두뽀사리님이십니다.


 또한 수정한 리뷰가 오늘 저녁 7시 이후에 각 서점 블로그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읽어보았을 때, 다시 제가 느꼈을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바로 처리 못한 것을 이해바란 것인데 

 어찌할까요? 유구무언이지만 ... 마음 아픕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페이퍼 하단의 댓글을 모두 삭제하셨기 때문에, 

 저는 조금 길지만, 복잡한 글로 두뽀사리님의 댓글에 대한 답을 적겠습니다.

 저는 앞서 댓글로 말씀드린 내용과 같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두뽀사리님이 이 페이퍼를 읽는 것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후로 이 문제로 다시 시간과 노력을 쓰고 싶지 않으며,

 제 서재에 와주시는 이웃분들에게도 이 문제로 불편을 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


 소설 '가면 병동' 리뷰의 문제로 불편을 드려서, 제 서재에 와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매일 쓰는 페이퍼를 쓰지 않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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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17-09-27 22: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편안한 하루 되시고 파이팅 보냅니다^^

서니데이 2017-09-27 22:48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munsun09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2017-09-28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0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0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0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5: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0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0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9-28 13: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제가 두뽀사리님이 처한 상황이었으면 얼른 당장 컴퓨터를 켜서 문제의 글을 삭제했을 것입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사과한 내용이 있는 댓글까지 삭제한 것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숨기고 싶었던 것일까요? 처음부터 두뽀사리님이 제대로 반성하고 사죄했다면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거예요.

서니데이 2017-09-28 16:22   좋아요 2 | URL
27일에 수정된 리뷰를 작성하시고, 중간의 댓글을 지우면서 마지막의 댓글만 남겨놓지 않았다면, 저도 그렇게 길고 상세한 페이퍼를 쓰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쓰지 않으면 이 중간의 과정을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일을 겪어보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서재에 오시는 분들, 알라딘 서재에서 이 글을 보셨을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cyrus님, 감사합니다.


두뽀사리 2017-09-28 1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고 막막합니다...

두뽀사리 2017-09-28 2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집에 돌아와 해당 리뷰를 모두 삭제했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의미 없겠지요... 더는 리뷰를 쓰지않겠습니다... 옳은 대처인지 모르겠지만... 위의 질타가 적잖은 상처가 되기에...
죄송합니다...

서니데이 2017-09-29 15: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두뽀사리님, 28일에 작성하신 두 개의 댓글 읽었습니다.

저는 이미, 27일자에 작성한 페이퍼를 통해서, 이후로 소설 ‘가면병동‘ 리뷰에 대한 더이상 번거로운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며, 두뽀사리님이 해당 페이퍼를 읽는 것의 여부를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서재에 오시는 분들과 알라딘 서재의 이웃분들께 더이상의 불편을 드리고 싶지 않았고, 저도 이 문제를 두고 계속해서 말하는 것으로 시간과 노력을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8일의 두 개의 댓글 중에서 첫번째인 18:45에 작성하신 댓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3:36분에 작성된 두번째 댓글의 답을 하지 않을 경우, 제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것 같아 이를 피하기 위해 이 댓글을 씁니다.

이번 일의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6일에 두뽀사리님이 작성한 소설 ‘가면병동‘의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는 같은 책에 대해 제가 작성한 24일 리뷰의 일부분이 그대로 또는 부분적으로 단어가 바뀌었으나 의미가 크게 벗어나지 않은 글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24일 리뷰 작성자이고, 두뽀사리님이 26일 작성자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해당 리뷰의 부적절함을 사유로 문제를 제기한 이상, 어떠한 부분이 그러한 문제가 되는지 설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당사자간 합의가 되었다면 합의의 내용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번 일의 과정을 살펴보면, 양측 당사자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27일자 페이퍼를 작성한 이유는, 26일자 처음 작성된 알라딘 서재 리뷰가 임의로 삭제되었고, 이후 26일자 페이퍼에 있었던 댓글이 마지막의 댓글을 제외한 채 삭제되었기 때문이며, 이 문제에 대해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왜 부적절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이번 문제에 있어서 두뽀사리님께,

1. 26일에 문제를 제기한 이후, 사과를 청구한 적 없습니다.

2. 27일자 수정 리뷰의 삭제 역시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3. 두뽀사리님께 쓴 댓글과 페이퍼는 공개로 작성했고, 작성한 내용을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았습니다.

4. 26일자 알라딘 서재에 작성하셨던 두뽀사리님의 리뷰는 제 요청에 의해서 삭제된 것이 아니며, 이 리뷰를 두뽀사리님이 삭제하셨기때문에, 제가 쓴 페이퍼에서 주소만으로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동시간에 확인된 다른 사이트의 3건의 리뷰를 삭제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 26일자 페이퍼, 27일자 페이퍼 및, 26일 이후의 댓글로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별도의 청구를 한 바 없습니다.

6. 두뽀사리님이 27일자 작성한 댓글 중 삭제되지 않은 마지막 댓글이 27일 23:29에 비공개로 전환된 것을, 28일 오후에 확인했습니다. 그 비공개 댓글의 하단에, 해당 댓글의 비공개 전환 시간과 27일 페이퍼에 이번 리뷰 문제의 중간과정이 있음을 밝히고, 해당 댓글이 삭제될 경우 27일자 페이퍼에 해당 댓글의 내용을 추가하겠다는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7. 따라서, 저는 9월 28일자 23:36분에 작성한 두번째 댓글에서 언급된 해당 리뷰 삭제에 대해 청구하지 않았으며, ‘더는 리뷰를 쓰지 않겠습니다...‘ 에 대해 어떠한 청구도 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이번 문제에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해당 리뷰 작성자로서, 두뽀사리님이 작성한 리뷰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며, 그것은 제가 언급하지 않고는 성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언급하거나 청구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저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27일자 리뷰 작성 이후 저는 이 문제를 더이상 계속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28일자 두뽀사리님의 댓글을 읽었지만, 답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8일자 두번째 댓글 23:36을 통해 27일 이후 작성 리뷰를 삭제하셨다고 하셔서 제가 이 댓글을 쓰는 것으로 오해를 사고 싶지도 않습니다.

29일에 이 댓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위의 7번에서 이미 언급한 것과 같이, 28일자 두번째 댓글 23:36이 저의 청구에 의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관련성이 없음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이 문제가 계속될 수록, 보는 사람의 피로감이 커질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더는 알라딘 서재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설명을 드렸으므로,
이후 더이상은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답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 문제가 있기 전까지 두뽀사리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일로 며칠간 있었던 일이 제게는 무척 어려웠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기회로 인사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가 시작입니다.
이번 일로 알라딘 이웃분들께도 불편을 드렸고, 그래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이번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의 당사자인 두뽀사리님 역시 이 문제로 마음이 편하지는 않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시간 이후, 더는 이 문제를 통해서 상처를 주고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 댓글을 작성합니다.


두뽀사리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2017-10-02 0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02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06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06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금 전에 알라딘 서재에서 두뽀사리 님이 쓰신 '가면병동'에 대한 리뷰를 읽고 그 리뷰 아래에 댓글을 쓰고 왔습니다.


 두뽀사리님이 9월 26일에 작성하신 '가면병동'이라는 리뷰는,

 9월 24일에 제가 작성한 같은 책에 대한 리뷰-눈 앞에 보이는 것 보다 조금 더 안으로- 에서 단어와 문장이 그대로 있거나, 비슷한 의미로 부분부분 수정된 글이라고 보입니다.


 두뽀사리님이 작성한 리뷰를 제가 쓴 글과 비교해보면


 피에로 가면이 돌아다니는 공간이 된 것도 공포스럽지만, ... 부터 리뷰의 끝부분까지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분량은 제가 작성한 리뷰나, 두뽀사리님이 쓰신 글에서도 적지 않은 분량입니다. 


저도 리뷰를 잘 쓰는 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리뷰를 이렇게 그대로 가져가서 쓰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를 위해 아래 두 리뷰의 주소를 링크합니다. 


 1. 제가 9월 24일에 작성한 가면병동의 리뷰 - 눈 앞에 보이는 것 보다 조금 더 안으로

http://blog.aladin.co.kr/759692133/9615908



2.  두뽀사리님이 작성한 가면병동의 리뷰- 가면병동

 http://blog.aladin.co.kr/777699104/9619630



 3. 아래는 제가 두뽀사리님의 서재에 남긴 댓글입니다. 


                            2017-09-26 23:19 

 알라딘 서재에서 두뽀사리님이 쓰신 <가면병동>에 대한 리뷰에 대해 읽었습니다.
이 리뷰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 댓글을 씁니다.

같은 책 <가면병동>에 대해 제가 9월 24일 작성한 리뷰에서,
아예 단어 그대로 또는 부분적으로 비슷한 내용으로 수정하여 리뷰를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피에로 가면이 돌아다니는 공간이 된 것도 공포스럽지만, 부터
리뷰의 끝부분에 이르기 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이 그대로 들어있는 것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유사성이라면, 같은 책을 읽었기 때문에 비슷한 부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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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8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나가는이 2017-09-27 12: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두뽀사리님의 사과 댓글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두뽀사리님의 인터파크 블로그에 <가면병동> 리뷰가 있습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에 있는 리뷰만 삭제한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두뽀사리님.

http://book.interpark.com/blog/iah82

서니데이 2017-09-27 12:1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찾아보겠습니다.

서니데이 2017-09-27 12:20   좋아요 1 | URL
인터파크 도서 내 블로그에 같은 글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서니데이 2017-09-27 18: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두뽀사리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017-09-27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09-28 16:39   좋아요 2 | URL
두뽀사리님, 작성하신 댓글을 비밀글로 바꾸셨군요.
댓글의 작성시간이 9월 27일 23:29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아,
제가 어제 작성한 페이퍼를 읽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7일에 제가 작성한 페이퍼에는, 이 댓글을 포함하여 해당 페이퍼에 소설‘가면병동‘ 리뷰 문제에 대한 중간의 과정이 있습니다.
만약, 이 댓글을 지우시는 것으로 제가 쓴 댓글이 삭제된다면,
그 때는 그 페이퍼의 하단에, 이 내용과 두뽀사리님의 댓글을 추가하고, 해당 댓글을 삭제하였다는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2017-09-27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7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7 2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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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청소 - 사소한 일에도 쉽게 울적해지는 당신을 위한 멘탈 처방전
지멘지 준코 지음, 김은혜 옮김 / 다산4.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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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은 크고 작은 일들이 막힘없이 순조롭게 잘 될 때도 있지만, 어느 날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될 때가 있어요. 그날 그날의 여러 가지가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 날에는 잘 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기도 하고, 또 어느 날에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서 기분이 조금 가라앉는 날이 있기도 합니다. 

 

 매일 매일의 날씨도 비슷한 것 같으면서 조금씩 다 다른 것처럼, 그날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도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기분이 조금 내려가는 날에는 감정도 조금은 예민해지는 면이 있어요. 피곤할 때는 조금 더 귀찮은 일을 하기 싫은 것처럼 의욕이 없는 그런 것처럼요. 누구나 그런 순간이 없지 않고, 그런 시기가 짧게 지나가면 그래도 괜찮지만, 조금 더 길어지는 때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감정 청소>를 쓴 지멘지 준코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에서 멘탈테라피스트로 여러 기업과 관공서에서 오랜 시간 연수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삶의 울적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멘탈테라피스트는 조금 생소한데, 몸과 마음의 치유,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를 돕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사례들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일들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어떤 사람의 문제가 아닌, 책을 읽는 사람들도 어쩌다 한번쯤 만날 수 있을 이야기 같았습니다.  저자는 마음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를 예시로 들면서 이런 때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같은 정도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데,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서 조금은 부드럽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어렵지 않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과 습관을 바꾸는 법을 소개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가벼운 체조나, 자기 전 휴대전화를 멀리하는 것, 지압, 음악듣기, 목욕이나 마사지와 같은 것들로도 기분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니까, 나도 그럼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좋은 점이 서로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 더 자신의 장점과 긍정적인 면을 잘 찾아내고 이해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단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먼저 찾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부터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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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9-26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평생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정말 간단한 일인데, 이 중요한 사실을 못 찾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서니데이 2017-09-26 20:51   좋아요 0 | URL
그러려면 먼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부터 찾아야하는데, 그게 사람에 따라서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전에는 좋았던 것들이 달라지는 것들도 있고, 가끔씩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의 감정이나 그런 것들도 이해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간단한 일일 수도 있지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cyrus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9월 26일 화요일입니다. 어제부터 다시 낮에는 여름이 잠깐 돌아온 것 같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20도가 채 되지 않다가, 갑자기 낮이 되면 기온이 많이 올라요. 오후 2시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 낮에는 30도 가까이 될 거라고 했는데, 지금 기온이 28도 정도 된대요. 바깥에 있다 들어오면 아우, 더워! 그런 말이 나오지만, 그래도 실내에 있으면 그냥 기분 좋은 정도예요. 하긴 29도와 28도는 다른 것일지도요. 지난 8월에는 밤에 29도가 되는 것과 30도가 되는 것의 차이가 무척 크게 느껴졌던 생각이 나네요.


 



 언젠가 그런 생각이 들었던 날이 있어요.

 눈을 뜨면 다시 하루가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더 바랄 것이 없지. 

 또 언젠가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눈을 뜨면 다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 견디기 힘들어.


 어느 날에는 매일 비슷한 하루가 돌아오는 것에 감사하고, 어느 날에는 매일 비슷한 하루가 돌아오는 것이 지겹고. 그럼에도 부지런히 시간은 한방향으로 진행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어느 날 돌아보면 시간이 많이 지나가 있어요. 때로는 어렵지만 잘 지나갔네, 같은 생각도 하고, 어? 그 사이에 그렇게 시간이 지난거야?? 싶을 때도 있어요. 시계는 늘 일정하게 한 구간을 지나가는데, 어느 날에는 조금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고, 어느 날에는 참 더디게 지나가는 날도 있습니다. 태연한 것 같아도 잘 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대한 일인 만큼, 어느 날의 기쁨이 어느 날의 슬픔이 바람이 지나가듯 잠시 스치고 지나갑니다. 


 어느 날과 어느 날의 느낌, 감정, 소망과 마음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다음 날이 찾아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 어느 날 안 보이는 주머니 속에서 꺼낸 사탕이 무슨 맛인지는 입안에서 녹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 그리고 전에는 좋아했던 맛을 지금도 좋아할 수 있지만,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을 어느 날 조금 더 가깝게 느낍니다.


 이 순간을 기쁨으로 채우시기를...

 햇볕 따뜻한 오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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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9-26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탕이 나랏 말ᄊᆞ미 듀ᇰ귁에 달아 문ᄍᆞᆼ와로 서르ᄉᆞᄆᆞᆺ디 ... 어여삐 여긴다는 맛?

서니데이 2017-09-26 14:40   좋아요 2 | URL
해리포터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젤리.^^

겨울호랑이 2017-09-26 17: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 비가 온 후 가을이 느껴진다하니 9월과 함께 2017년 여름도 가는 것 같네요^^: 서니데이님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서니데이 2017-09-26 17:51   좋아요 2 | URL
밖에 비가 올 것 같아요. 날이 흐린데 내일 비가 오면 기온이 내려갈 것 같아요. 여름이 그렇게 더워서 힘들었지만 간다니까 아쉽네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