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일 밤, 알라딘 서재에서 '두뽀사리'님의 서재에 작성된 소설 '가면병동'에 대한 리뷰를 보고, 해당 리뷰가 부적절하다는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 하단에 두뽀사리님이 쓰신 댓글이 지금은 삭제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어제보다 조금 긴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페이퍼의 하단에 지금은 삭제된 두뽀사리님의 댓글에 대한 저의 답을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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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 작성한 페이퍼에 썼던 글의 일부입니다.
가면병동에 대한 두뽀사리님의 리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blog.aladin.co.kr/759692133/9620404
두뽀사리님이 9월 26일에 작성하신 '가면병동'이라는 리뷰는,
9월 24일에 제가 작성한 같은 책에 대한 리뷰-눈 앞에 보이는 것 보다 조금 더 안으로- 에서 단어와 문장이 그대로 있거나, 비슷한 의미로 부분부분 수정된 글이라고 보입니다.
두뽀사리님이 작성한 리뷰를 제가 쓴 글과 비교해보면
피에로 가면이 돌아다니는 공간이 된 것도 공포스럽지만, ... 부터 리뷰의 끝부분까지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분량은 제가 작성한 리뷰나, 두뽀사리님이 쓰신 글에서도 적지 않은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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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가면병동'에 대한 리뷰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1. 24일에 제가 작성한 리뷰입니다.
2. 26일에 두뽀사리님이 작성하신 리뷰 중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
제가 쓴 내용과 같은 단어, 글자가 들어있는 부분에 붉은 줄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붉은 줄의 중간중간 비슷한 말로 조금 바뀌는 부분 역시 의미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리뷰의 하단에 댓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 리뷰가 부적절하다는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리뷰가 알라딘 서재에만 작성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찾아보니, 예스24 2건, 교보문고 리뷰 1건이 더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제 밤에 페이퍼로 문제를 제기하자, 두뽀사리님은 해당 블로그 게시물을 바로 삭제하셔서, 제 페이퍼를 읽은 분들은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제 페이퍼에 두뽀사리님이 댓글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게시물은 그대로 있어서, 네이버 책에서 리뷰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또한 익명으로 남겨주신 댓글을 통해서, 27일에 인터파크 도서 블로그에도 같은 글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오늘 27일 저녁 7시 이후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네이버블로그, 인터파크도서를 찾아보니, 가면병동에 대한 두뽀사리님의 리뷰가 다시 작성되어 있습니다. 이 때에는 문제의 부분을 수정하셨다는 의미 같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여기에서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27일에 두뽀사리님이 교보문고 리뷰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붉은 색은 제가 참고를 위해 표시한 것입니다.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이 보입니다.
두뽀사리님은 이 리뷰로 수정하시고, 나서 제게 리뷰를 수정했으니, 이해를 부탁한다는 댓글을 쓰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댓글에 대해 한줄 더 댓글을 쓰셨고, 8시가 지난 이후에는 해당 페이퍼에 쓰신 댓글 전체를 삭제하셔서, 지금은 그 페이퍼에 두뽀사리님의 댓글은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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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뽀사리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 페이퍼를 읽지 않으실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합니다만, 저는 더이상 이 '가면병동' 리뷰로 인해 번거로운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길지만 어제부터 계속된 사정을 앞에 설명하고, 덧붙여, 두뽀사리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제가 댓글과 페이퍼를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셨는지요.
리뷰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그대로 또는 이렇게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비슷한 의미로 쓰신 글을 읽은 이상, 서로 상처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각 사이트의 리뷰에 대해서 도용 신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페이퍼를 작성할 때 삭제해버리면 누구도 비교할 수 없을 주소만을 남기는 대신, 쓰신 글에 오늘처럼 줄을 그어서 표시한 채 쓸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삭제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해당 게시물을 두뽀사리님이 삭제하셨던 만큼, 또한 댓글로 말씀드린 다른 3건의 리뷰도 삭제했다는 말씀처럼 그렇게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고나 다른 것들을 할 수 없어서 그렇게 하지 않은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댓글과 페이퍼를 통해 제가 단 한번도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제게 이해를 부탁하신 것은 두뽀사리님이십니다.
또한 수정한 리뷰가 오늘 저녁 7시 이후에 각 서점 블로그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읽어보았을 때, 다시 제가 느꼈을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바로 처리 못한 것을 이해바란 것인데
어찌할까요? 유구무언이지만 ... 마음 아픕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페이퍼 하단의 댓글을 모두 삭제하셨기 때문에,
저는 조금 길지만, 복잡한 글로 두뽀사리님의 댓글에 대한 답을 적겠습니다.
저는 앞서 댓글로 말씀드린 내용과 같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두뽀사리님이 이 페이퍼를 읽는 것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후로 이 문제로 다시 시간과 노력을 쓰고 싶지 않으며,
제 서재에 와주시는 이웃분들에게도 이 문제로 불편을 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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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가면 병동' 리뷰의 문제로 불편을 드려서, 제 서재에 와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매일 쓰는 페이퍼를 쓰지 않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