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8분, 바깥 기온은  도 입니다.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밖에 나왔을 때, 하늘이 무척 어두운 구름에 덮여있었어요. 곧 비가 쏟아질 것처럼 무거워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저녁이 되면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처럼 창문을 열고 있었다면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겠지만, 지금은 겨울이고, 창문은 모두 닫혀있어서, 비오는 밤이 조용합니다.

 

 이번주 초에는 추운 날이 있었지만, 우수가 지난 다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눈 대신 비가 내리고, 날씨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따뜻한 날이라는 건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도 여전히 있지만, 조금 더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바뀌었습니다. 가끔은 무척 얇은 옷을 입은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게 입기에는 아직은 차가운 겨울이라는 것을 느낄 정도의 찬 공기가 얼굴을 스칩니다.

 

 밖에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오늘도 일회용 마스크는 판매중인 제품이 없었습니다. 이번주가 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찾아보니 더 많았습니다. 19일에 19명, 20일에 53명, 21일에 100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가 2명이 있었습니다. 발표된 것으로 확진자 수는 204명이고, 그 중 17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여전히 뉴스에서는 가장 많은 부분을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으로 채우고 있고, 오늘도 긴급문자가 오전에 왔었습니다.

 

 이번주가 되면서 잘 모르지만 여러가지가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집에서 가까운 시장에서는 손 소독제를 비치한 곳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지난주 약국에서 손소독제 판매하는 것을 볼 때만 해도 사야하는지 생각했는데, 이번주가 되니, 생활용품점에도 손소독제가 있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손소독제를 쓰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누군가 필요하다면 쓸 수 있도록 안내와 함께 잘 보이는 곳에 제공되어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역은 이제 여러 곳이 되었습니다만,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의 숫자가 많은 것 같고, 계속 새로운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달라지고 있는 사이, 알라딘 이웃분들은 괜찮으신가요.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속보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불안하고 걱정도 됩니다.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아무일 없으시기를, 또 하시는 일에 큰 지장 없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하지만 그런 것을 제외하면 평범했을지도 모를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지난주 목요일,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자주 가는 가까운 약국 앞에 손소독제 판매 알림이 있었는데, 그 때만 해도, 손소독제를 판매하는 구나,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손소독제 재고가 있을까, 같은 느낌으로 달라졌습니다. 집에 있는 제품은 개봉한 지가 오래되어서 새로 사야 할 것 같은 생각도 오늘 저녁에는 한번 더 들었고요, 그리고 주성분이 알콜이라는 것도 생각났습니다.

 

 

 지난 수요일, 저희 외할머니의 부고를 전했습니다.

 오늘 발인이었고, 장례를 끝내고 부모님이 오늘 저녁에 귀가하셨습니다.

 저는 사정이 있어서 갈 수 없었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 더 알게 되겠지요.

 따뜻한 위로의 말씀 남겨주신 알라딘 이웃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남겨주신 댓글 정말 감사하고 따뜻하게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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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21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22 0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22 1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50분, 바깥 기온은 5도 입니다. 흐린 하루였어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일요일에 눈이 내리면서 날씨가 차가워졌는데, 오늘은 조금 덜 추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밖에 나오면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운 패딩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건 어제와는 큰 차이가 없고, 따뜻했던 지난 토요일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수입니다. 아직 음력으로는 1월이고, 24절기로는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습니다. 입춘부터 시작하니까 2월이긴 하지만 두번째 날이 될 것 같아요. 눈이 내리던 시기가 비로 바뀌는, 그러니까 입춘을 지나면서 서서히 따뜻한 날이 온다는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올해는 2월 입춘 시기에 추웠고, 그리고 어제도 차갑고 눈이 내렸지만,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고 날씨도 조금 덜 추웠던 것 같습니다. 한겨울 혹한이 찾아오던 시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월요일과 화요일은 추운 날씨였어요. 눈도 내렸고요. 그런 날들이 이제 서서히 적어지고, 2월도 많이 지나서 이제 조금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는 사이에, 일상적이고 비슷하고 평온한 날들이 많이 있었지만, 인터넷과 텔레비전, 그리고 신문을 보면 한편으로는 어디선가 커다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눈 때문에 터널 앞에서 대형 사고가 있었고, 대구에는 코로나19(최근에 신종코로나의 명칭이 달라졌습니다.)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 아침에 10명이 넘는 인원이 추가 확진자가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지역은 다르지만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으로 오늘 오후에는 긴급문자가 여러번 왔습니다. 그 문자가 한 번 올 때마다 조금 더 긴장되는 느낌이어서, 늦은 오후에 종이 마스크를 사러 갔지만, 판매중인 상품이 없어서 돌아왔습니다. 상품이 들어오지만 금방 판매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확진자와의 연결을 찾을 수 있었지만, 지난주부터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에는 그런 것들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간 확진자는 증가하지 않았고, 치료중인 확진자도 퇴원하는 화면을 보았기 때문에 조금은 안심을 했었는데,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고생하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늘 더 들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녁이 되니 차갑습니다.

 햇볕이 좋은 낮과는 또 다른 계절처럼 해가 진 다음의 시간은 공기가 차가운 건 여전합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훨씬 덜 추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오늘 오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지난주부터 갑자기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조금은 편안해지셨다는 것 같아서, 그렇게 긴 시간이 남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은 더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시간이 길지 않았네요.

 

 투명한 상자 속의 반짝이는 것들처럼. 지나간 크고 작은 사소한 일들이 그 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특별한 것이 되어버린 것 같은 오후였습니다. 담담해지고 싶지만,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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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20-02-19 19: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외할머님의 영면을 기도합니다.

서니데이 2020-02-19 20:14   좋아요 0 | URL
보물선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2020-02-19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9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0-02-19 2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니데이님의 어머니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서니데이 2020-02-20 13:58   좋아요 0 | URL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hnine 2020-02-20 04: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어머님께서도 한동안 먹먹하고 상실감이 크시겠어요. 그래도 외할머님 편한 곳으로 가셨다고 생각하시기고 위로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0-02-20 13:59   좋아요 0 | URL
hnine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은빛 2020-02-20 1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니데이님과 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니데이 2020-02-20 13:59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 고맙습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2020-02-20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20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20-02-20 1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니데이 2020-02-20 21:59   좋아요 1 | URL
초록별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scott 2020-02-20 1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건강 마음 잘추스리시길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니데이 2020-02-20 22:00   좋아요 1 | URL
scott님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월 16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06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눈이 조금씩 내리는 오후예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따뜻한 오후였는데, 오늘은 그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간 오후입니다. 한 시간 전보다 조금 더 흐려졌고, 갑자기 비가 오거나 눈이 더 많이 내릴 것처럼 어두워졌어요. 이런 날에는 잠이 잘 오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밝기 입니다. 현재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국에 눈 비'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는 거겠지요. 그런데 조금 더 찾아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눈이 많이 올 것 같아요.

 

 1월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춥지 않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눈도 거의 내리지 않았으니까, 2월이 되면 따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조금 다른 2월인 것 같아요. 입춘시기의 둘째주가 차가웠고, 그리고 지난주 따뜻했지만, 다시 눈이 내리는 시기가 옵니다. 뉴스를 찾아보니까, 16일 오전에 서울과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겨울 눈이 가장 많이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지역도 눈이 내릴 것 같고, 경기와 강원북부 지역은 한파특보락고 합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눈 때문에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한번 추운 날이 오면 며칠씩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은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가거나 눈이 내릴 수도 있으니까, 아침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어요.

 

 며칠 사이에 봄이 올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작년을 생각하면 작년에도 3월에 추운 날이 있었고, 어느 해에는 4월에도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2월에 추운 날이 있는 건 이상하거나 하지는 않은데,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지면 금방 적응하지 못하는데, 며칠 전 날씨를 생각하고 두꺼운 옷을 옷장으로 정리해넣었던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생각해보니 그럴 때가 있어요. 이제 따뜻해진 것 같아서, 그리고 이제는 봄인 것 같아서 옷을 정리해서 넣고 나면 꼭 그 옷이 필요할 만큼의 차가운 날씨가 지나가는 것, 2월 초의 입춘 시기에 그런 느낌이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때는 아직 추울 시기였네요. 아마도 올해 1월이 생각했던 것보다 따뜻했기 떄문에 계절이 조금 빨리 지나가는 느낌처럼 마음이 먼저 봄을 향해 갔을지도요.^^;

 

 이번주에는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서 화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일요일이 되어서야 페이퍼를 씁니다. 그 사이 눈도 오고 비도 오고, 추운 날과 따뜻한 날, 미세먼지 많은 날이 지나갔고, 지금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시계바늘이 움직여갔습니다. 아날로그 시계를 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느린 것 같은데, 어느 시점부터는 서서히 빠르게 움직이는 것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니까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 선수이겠지, 같은 기분이고요, 그리고 달력으로 시선이 이동하면 2월 시작하던 순간에서 하루하루 아는 날들이 조금씩 지나가면서 오늘에 이르는 시간이 무척 짧다고 느꼈습니다.

 

 한 시간 반 전에 페이퍼에 쓰려고 다육식물 사진을 찍었습니다. 겨울에서 봄이 되는 시기에 꽃이 피는 것들이 있어요. 조금 전의 생각을 하면서 화분이 있는 창가를 보니, 갑자기 눈이 유리창을 가득 채울 것 내리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사선으로 내리는 것을 보면 바람도 많이 부는 것 같아요. 한 시간 전에.. 라고 생각하면서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 삼십 분이 지났고, 어둡던 바깥엔 하얀색 눈으로 채워지면서 조금은 다시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오후를 지나고 있어요.

 

 이번주 잘 보내셨나요.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오후, 따뜻하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들어 처음 꽃이 핀 화분인데, 조금 있으면 더 많은 꽃이 피겠지요. 이른 봄이 시작되기 전부터 조금씩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오늘 처음 본 것 같은데, 다육식물은 꽃이 오래 가는 편이라서 아마 며칠 전에 꽃이 피지 않았을까 생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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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1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6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6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1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8분, 바깥 기온은 10도 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뉴스에서 오늘 오후 기온이 많이 올라갈 거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무척 따뜻할 거라고요. 하지만 밖에 나왔을 때, 춥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한 것도 아닌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후 4시가 지난 시간이었으니까, 그래도 조금 늦은 오후이긴 하지만, 기온이 올라간다는 말을 너무 많이 생각했던 걸까, 그런 느낌에 가까웠어요.

 

 하지만 정말 따뜻한 날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건, 마주오는 방향에서 반소매를 입은 사람을 본 다음이었습니다. 두꺼운 패딩을 한손에 들었는데, 여름옷처럼 소매가 짧았어요. 겨울엔 따뜻한 날이 있긴 해도 그 정도는 아닌데,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냥 비슷한 옷차림이었습니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늘은 마스크 쓰지 않은 사람도 있었어요. 간식이 생각나서 갔던 편의점에는 오늘은 손님으로 온 사람은 없었고, 버스 지나가는 정류장 앞에도 그렇게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추운 날의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제는 우리 나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식을 계속 들었습니다. 오전에 각본상 수상을 했을 때도 놀라웠고, 중간에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한 내용도 계속 전해졌습니다. 전에는 외국어영화상이었는데, 이름이 달라져서 국제장편영화상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감독상에서 그 다음 작품상이 될 때까지, 인터넷으로 속보로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들었지만 실감나지 않는 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나라나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아카데미 후보가 된 것도 전에는 많지 않았던 일이었으니까요.  어제는 저녁에 8시 뉴스가 10여분 일찍 시작했는데, 시작해서 얼마간 <기생충>의 수상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매일 시작하면 보았던 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였는데,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어제 알라딘 서재에서도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수상 소식을 축하하는 내용의 페이퍼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날이어서 그런지, 밖에 화분 내어둔 가게가 조금 있었습니다. 너무 추우면 그런 것들은 모두 실내로 들어가지만 따뜻하고 햇볕 좋은 날에는 밖에 조금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집에서는 여전히 베란다에서 따뜻한 햇볕을 보지만, 밖으로 나오지는 못하고 있어요. 겨울의 추운 날은 다 지난 것 같았는데 그리고 차가운 날이 오듯, 아직은 겨울은 계속되고 있고, 여전히 패딩과 플리스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 2월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2월도 10일을 지나 중순에 접어들었으니,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즐겁게 살지 않으면 하루하루는 너무 짧고, 한 순간은 너무 빠르고, 그런 것들을 가끔씩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그 사이 겨울도 많이 지나왔고, 저녁 해도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차가운 바람 부는 날이 있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장미라서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화분의 위쪽에서 찍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작은 꽃처럼 보이지 않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화단에 장미가 돌아오는 계절은 5월인데, 조금 일찍 만나도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특히 오늘의 페이퍼에 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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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2-15 1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문한 책 세 권이 오는 날이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서니데이 2020-02-16 15:04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책은 잘 도착했나요. 주말엔 새 책을 읽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금요일에 주문한 책이 있어요.
아마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오지 않을까 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깥에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페크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0-02-15 2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6 15: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7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Vanessa 2020-02-16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잘보내세요. 여긴. 눈이팡팡. 와유 ㅠㅠ

서니데이 2020-02-16 15:04   좋아요 0 | URL
네, 여기도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어요.
자동차 위에는 하얗게 쌓인 것도 보입니다.
Vanessa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Vanessa 2020-02-16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
 

2월 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17분, 바깥 기온은 3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그러니까 한 2분 전입니다. 갑자기 긴급문자가 오면서 깜짝 놀랐어요. 긴급문자는 진동음 소리가 큰 편이어서 다른 문자보다는 위잉 하는 것부터 다르게 들리거든요. 오늘 오전에도 신종코로나 관련 문자가 한번 왔기 때문에 또 그건가? 했는데, 이번엔 다른 것입니다.

 

 14시 41분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경주는 먼 거리라서 그런지 지진 문자가 발생 시각보다는 조금 시간차를 두고 왔습니다만, 문자를 받으니 지진으로 인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깜짝 놀랐습니다. 경주 사시는 분들, 그리고 멀지 않은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갑자기 발생한 지진에 괜찮으신지요. 경주에는 몇 년 전에 지진으로 큰 피해가 있었던 지역인데 이번에는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며칠 전부터 신종 코로나 내용의 긴급문자가 늘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25번째 확진자가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분이라는 것 같아요.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조금 늦게 이해를 했습니다. 여기는 가깝기는 하지만 경기도가 아닌데 왜 여기까지 시흥시 문자가 오는 건지 잘 몰랐거든요. 시청이나 구청 별로 문자가 발송되고, 여러 가지 안내가 오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잘 모르는 것 때문에 외출 삼가고 있어요. 하지만 꼭 필요한 것들이 있을 때는 외출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에 필요한 것들은 거의 있는 것 같지만, 늘 사야 할 것들과 다 쓰고 없는 것들이 조금씩 생기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늘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많은 것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부족하지 않게 산다는 것에 익숙해진 것만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가끔 쓰는 것도 없으면 불편하고, 그런 것들이 없이 사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물건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요즘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저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과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늘었습니다. 좋은 습관은 아닌데, 갑자기 그렇게 되니까, 크고 작은 불필요한 것들에 소중한 시간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오후에 들었습니다. 그런 건 조금 일찍 생각이 나야할텐데, 조금 늦은 다음에 생각이 납니다. 너무 늦기 전에 생각난 건 다행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한참 지난 것 같기는 합니다.

 

 비슷한 시간, 엄마는 작은 소품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부터는 작은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퍼가 두 개 있어서 쓰기 편하지만, 만들기는 그다지 편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전에는 잘 했지만, 오랜만에 했더니 잘 되지 않는다고 어제부터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만, 조금 전에 거의 끝나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오늘 페이퍼에 쓸 사진이 없었는데, 오늘은 이거다 하는 마음으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엔 거의 매일 그리고 하루에도 여러번 신종 코로나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확진자 중에서 치료가 끝난 사람들도 하나둘 늘어가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아직은 종료 시기를 알 수는 없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오늘 만든 가방입니다. 작은  크기이고, 지퍼가 두 개 있어서 포켓이 두 개가 됩니다.

 제작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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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0-02-09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감염때문에 집안에만 있다보니 경주에서 지진이 난 뉴스로 못들었네요.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길 바립니다^^

서니데이 2020-02-09 20:58   좋아요 0 | URL
네. 요즘 저도 비슷해요.
지진소식은 긴급문자가 와서 알았는데 저녁뉴스를 보았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카스피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캐모마일 2020-02-09 2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금손이시네요. 가방 잘 보고 갑니다.

서니데이 2020-02-09 23:2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데 오래걸렸어요. 제가 만든건 아니고 저희 엄마가 만든거예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모마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밤 되세요.^^

Breeze 2020-02-10 1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척 예쁩니다. 갖고 싶을 정도예요.
손재주가 좋으시군요. ^^

서니데이 2020-02-10 14:11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가 만드신거예요. 대신 전해드릴게요.
breeze님 좋은하루되세요^^

페크(pek0501) 2020-02-10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예쁘군요... 원래 솜씨를 알고 있지만요...ㅋ

서니데이 2020-02-10 14: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작은 크기인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페크님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