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새벽에 날씨가 아주 추워지더니, 해가 따뜻할 한낮이 되어도 날씨가 상당히 춥습니다. 아침에 출근길이 진짜 추우셨을 거예요.

 

이 페이퍼는 1시부터 쓰기 시작하니까, 아마도 1시와 2시 사이에 읽게 되실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이면 점심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처럼 추운 날, 바깥에서 점심을 드시려고 나가신다면, 나가기싫을 만큼 추운 날 아닐까 생각해요. 저희집은 작년의 추위에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베란다 수도가 얼었나? 하고 엄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날이 추우면, 수도가 얼기 때문에 동파사고에 주의하라는 안내방송이 미리 있었는데, 이번엔 잊어버리셨나봐요.

 

 다행히 다육식물은 얼지 않았어요. 추위로 인한 냉해는 입었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보이는데요.^^ 사진을 찍으려고 베란다에서 햇볕을 등지고 조금 서 있었는데, 이렇게 서늘하게 냉장고 안 같은 날에도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조금 따뜻한 조명이 비치는 그런 느낌처럼요. 석영난로처럼 추위를 녹일 수는 없겠지만, 아주 먼 곳에서 오는 빛이 밝음 외에도 온기를 가진다는 것을 느꼈어요.

 

 

 

 

 겨울이 되었을 때 어떤 다육식물은 꽃을 피워요. 실내에 있어서 많이 춥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봄과 여름이 아닌, 가을도 아닌 겨울이 그 식물들의 꽃피는 시기라는 건,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생의 처음이 잘 되는 사람, 중반이 잘 되는 사람, 그리고 후반이 잘 되는 사람. 인생의 시기가 사람마다 다르고, 그 사람이 어떤 시대에 살아가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도 생각합니다. 나무마다 피는 꽃이 서로 다르듯, 어쩌면 사람들의 행복도 서로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다르며,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도 다를 것 같습니다. 또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느끼는 시기도 다를 것 같아요.

 

 주말에 강헌의 '명리'를 다시 읽었습니다. 사주명리학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방식의 이론이 있다는 건 설명을 들으면 배울 수 있겠지만, 이를 통해서 운명을 예측한다는 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주명리학에서 처음보는 용어들은 여러 번 읽으면 조금 더 익숙해지기는 하겠지만, 그게 얼마나 예측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믿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과 21세기의 사람인 저의 생각방식이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 그 때와는 다른 시대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 맞는다면 내 인생의 스포일러인데, 그것도 곤란하긴 하다, 싶은 마음도 들고요.^^;

 

 날이 추워서 커피 한 잔 마셔야 겠어요.

 추위는 며칠 더 머무를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명리 : 운명을 읽다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5년 12월

 

명리 : 운명을 조율하다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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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3: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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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3: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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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23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도도 얼었는데, 세탁기까지 얼었으면 어쩌지, 가봐야겠네요. 이런 추위는 부담스럽네요.^^;

북프리쿠키 2017-01-23 14: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꽃을 보고 있자니
생명은 저마다 예술작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커피가 더 맛있는 하루네요.^^

서니데이 2017-01-23 14:18   좋아요 2 | URL
앗, 그렇게 멋있는 말씀을!!
네,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요. 작은 식물에서도요.
오늘 진짜 춥네요. 사진 찍느라 베란다에 조금 서 있었는데, 그리고 나서는 계속 재채기 합니다.
북프리쿠키님,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그장소] 2017-01-23 15: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열선 이용하면 좋다고 어디서 읽었는데 .. . 아직 수도는.안 얼어서 살짝 긴장 놓고 있어요 .

서니데이 2017-01-23 15:49   좋아요 1 | URL
열선을 매년 감는데 올해는 시큰둥하시더니 그렇게 되었어요. 음^^; 대비가 최선인데 말입니다.^^

[그장소] 2017-01-23 20:25   좋아요 1 | URL
오늘밤 경보가 내려져서 ..수도를 열고 있어열까 고민중 예요 .. 아무래도..그게 좋겠죠? 저도 당장 열선따윈 없으니 말이죠 ..

서니데이 2017-01-23 20:45   좋아요 1 | URL
경보가 있었나요. 저희집도 몇시간전에 안내방송 나왔어요. 오늘이 상당히 추울모양이예요.
철물점 가시면 아마 열선 팔거예요. 수도 조금 열어두면 좋다는데 너무 추우면 잘 모르겠네요.
도대체 왜이렇게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걸까요 ;;

[그장소] 2017-01-23 22:19   좋아요 1 | URL
겨울이니 추위가 올때가 되기도 했죠. 그간 평년때보다 기온이 높았다니 .. 말이죠.. 그래도 추운건 싫은데 ..흑~

서니데이 2017-01-23 22:19   좋아요 1 | URL
이렇게 추운 날이 좋은 분도 계시겠지만 일단 저는 아니라서요.;;

[그장소] 2017-01-23 22:21   좋아요 1 | URL
저도 추운건 싫어요 . 일단 난방비가 무섭고, 둘째론 넘 추위를 탄다는거..힘들어요. 덜덜덜~~^^

서니데이 2017-01-23 22:27   좋아요 1 | URL
난방비도 무섭고 병원비도 무섭고요.;,

[그장소] 2017-01-23 22:36   좋아요 1 | URL
그러니 겨울을 왜 동장군이라 는지 알것같아요. 이래저래 무서워서 .. ㅎㅎㅎ

해피북 2017-01-23 16: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는 열대 식물들이 조금 있거든요 음 벵갈 고무나무(이름에서부터 느껴지죠?) 아보카도(이건 사먹고 씨앗으로 싹틔운 거예요) 율마와 허브들 사막의 장미 등이 있는데 제가 한 겨울에도 창문을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열어둬서 그런지 저희 집 식물들은 잘 견뎌주는 편인거 같아요 ㅎㅎ 다만 물을 준 후에 창문을 열어뒀다가 냉해를 입었던 스파트필름도 있긴 하지만요 ㅎ
서니데이님의 저 예쁜 다육이의 싱그러움을 보니 저희집 식물에게도 좀 더 신경을 써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오늘 한파라 그런지 정말 춥습니다. 서니데이님도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 시간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23 16:34   좋아요 1 | URL
겨울에는 화분에 물을 주면 얼 수도 있어요. 실내에 들여놓아야 좋은 화분도 있고, 춥지만 베란다에 두어야 좋은 것들도 있고, 식물마다 다양한 것 같아요. 저희집도 겨울이지만, 환기를 해야하니까 가끔 창문을 열었다 닫는데, 지난 밤이 너무 추웠나봐요.^^;

가끔씩 느끼는 것이지만, 해피북님은 진짜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식물키우기는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은 것도 많은데, 식물도 키우시고, 시험준비와 동시에 일본어공부도 하시고, 책도 읽으시고, 그렇게 하루를 꽉꽉 채워서 잘 보내시는 것이 부럽습니다. 저도 올해는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마음이 듭니다.

수도는 얼었지만, 저희집 다육식물은 다행히 냉해를 덜 입은 것 같아요. 겨울을 잘 넘겨주면 좋을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추울지 모르겠어요. 오늘이 이번 겨울들어 제일 추운 것만 같은데, 해피북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1-23 16: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베란다 수도꼭지에 뽁뽁이를 감았는데 효과가 있는지 아직 안 얼었네요^^: 서니데이님 따뜻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3 16:35   좋아요 2 | URL
저희집도 수도에 보온재를 감아야 하는데, 이번에는 엄마가 괜찮을 거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셨나봐요. 보온재도 필요하고 열선도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추울 줄 몰랐을지도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17-01-23 18: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꽃 속에 꽃이 가득한 것 같아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23 19:28   좋아요 1 | URL
네. 다육식물도 장미같은 꽃모양인데, 꽃은 어떤 것이 필지 기다려져요.
자목련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혼자 책읽는 시간'은 니나 상코비치가 쓴 책으로, 하루에 한 권 책을 읽고 후기를 쓰면서 보낸 1년간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을 독서로 채웠다는 점에서, 이 책의 내용은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원제가 Tolstoy and the Purple Chair 입니다. 아마 저자가 붙인 책의 제목은 이 책을 마지막까지 읽게 되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나라판의 제목인 '혼자 책 읽는 시간'이, 이 책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더 나을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초록색 느낌이 있는 편안한 공간에서 스탠드 불빛을 받으면서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 책을 읽는 것은 타인의 눈에는 정적인 면이 더 많이 보이지만, 책읽는 사람의 내면에서는 매우 동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그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혼자 책 읽는 시간
니나 상코비치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3월

 

 

 

 

 

저녁에 생각이 나서 꺼내왔어요.

이 책을 처음 읽은지 조금 시간이 지난 것 같았는데, 그 사이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이 책을 읽으면 한동안 잊었던 사람들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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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2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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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21: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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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09: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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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22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추울 것 같은데요. 행복한 주말 날씨가 왜 이렇게 추운가요. 1시가 지나고 2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햇볕이 드는데도 많이 춥습니다.

 

 어제 밤에는 날씨를 찾아보았을 때, 영하1도가 되어서, 음, 내일은 기온이 풀리려나, 싶었어요. 그런데, 새벽이 되었을 때 다시 보니까, 이번엔 영하 7도로 변해있습니다. 도로는 눈이 녹았지만, 어쩐지 블랙아이스 일 것 같고, 햇볕이 비치는데도 날이 워낙 추워서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보입니다. 눈 오는 날은 넘어지는 게 겁이 나서 조심조심 걷지만, 그래도 잘 넘어져요. 신발에 따라 조금 더 미끄럽기도 하고, 눈이 얼어 얼음처럼 된 곳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운이 나쁘면 지나가는 옆사람과 같이 넘어지는 일도 있어요.

 

 요즘은 이전보다 연탄을 쓰는 집이 많지 않을 거예요. 점점 다른 방식의 난방이 대체해가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눈이 오는 날에는 연탄재를 뿌려놓은 곳을 어쩌다 지날 때가 있어요. 연탄재를 밟고 지나갈 때는 조금은 미끄러움이 덜 한 것만 같은 마음이 듭니다. 연탄은 열기를 잃었지만, 누군가의 마음은 온기를 전해줍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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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잉데이지 신상품, 슬림한 파우치입니다.

 

 슬림한 파우치, '카키- 겨울은 초록색으로 따뜻한' 디자인 입니다.

  지난 번에는 '카키- 작은꽃향기가득(레드)' 였는데, 중간의 프린트가 조금 다른 디자인입니다.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 느낌도 나고, 장갑도 있고, 따뜻한 겨울의 느낌이 있습니다.

 

조금 더 많은 디자인과 파우치에 대한 설명은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63519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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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요즘은 이전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고, 저자가 워낙 스타강사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2016년에 많은 독자가 읽었던 책이라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조선왕조실록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쓰여진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보이는 정리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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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1-22 14: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근 봄느낌도 나는 파우치네요^^: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서니데이님 따뜻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2 14:54   좋아요 1 | URL
봄느낌이 난다니 그것도 괜찮네요. 같은 디자인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도 좋은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17-01-22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에 길이 온통 하얗게 쌓일 정도로 눈이 내렸어요. 지금은 다 녹아서 눈 내린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1-22 15:13   좋아요 1 | URL
대구도 눈이 많이 왔네요. 여기도 어제 내린 눈이 많이 남아있어요. 길은 얼음코팅이 되어 미끄럽습니다. 눈이 내리고 빨리 녹는 건 부러워요.
네.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1-22 16: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래 본 파우치중에 젤루 이쁩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2 18:47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프리쿠키님 주말 잘 보내세요.^^

2017-01-22 2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20: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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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2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더 추워지네요. 내일도 많이 추울것만 같아요.;;
 

1월 21일 토요일입니다. 아침에 눈이 오더라구요. 바람때문인지 사선으로 내리는 것을 보면서 아침을 먹었어요. 오늘은 어쩐지 토요일 같지 않아요. 날짜를 쓰면서 저도 모르게 화요일입니다, 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맞아요.^^

 

어제 아침에 눈이 내렸는데, 아직 밖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 위에 다시 눈이 내리네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영하 6도예요. 조금 전보다 눈이 조금씩 작아지는 것 같은데, 곧 그칠지는 모르겠어요. 오늘 오후가 되어도 날씨는 조금 추울 것 같은데요.


 아침에 북플로 이웃 서재에 놀러갔는데, 책장에 가지런히 꽂아둔 책을 보면서 다들 서재에 책을 잘 정리해두시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책 목록에서 보다 집에 있는 책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게 문학과지성사 책인줄은 몰랐거든요. 피어시그의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인데, 사서 곱게 보고는 책장안에 계속 있어서 그랬을까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책장에서 오랜만에 꺼내보았는데, 기억하는 것만큼 큰 책이 아니었어요. 이 책이 출간되었던 시기에 샀는데 그게 벌써 2010년의 일이더라구요. 2010년에서 많이 지나왔는데, 그 긴 시간동안 나는 별로 발전이 없었네, 하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이 책, 앞부분의 내용도 좋지만, 저는 후기가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 지음, 장경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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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7-01-21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좋은 아침이에요.
강추위가 몰려온다는 말처럼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17-01-21 10:18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꿈꾸는 섬님도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에 눈이 내리면서 추운데요, 점점 더 추위진다는 이야기도 아침에 뉴스에서 들었어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7-01-21 10: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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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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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1-21 15: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요일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온다고 하네요. 1월 중순 이후 겨울같은 날이 이어지네요^^: 서니데이님 행복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1 15:03   좋아요 1 | URL
정말요.;;; 겨울이 따뜻하다고 그랬다고 겨울스러운 본모습을 보여주나봐요.
겨울호랑이님 오늘도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늘 좋은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람강기 2017-01-21 15: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과 모터사이클관리술은 몇년전에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철학적담론 이외에도 미서부의 기행문으로도 훌륭합니다..^^

서니데이 2017-01-21 15:28   좋아요 0 | URL
네. 어린 아들을 모터사이클의 뒷자리에 태우고 떠나는 여행이었어요.
박람강기님, 좋은주말 보내세요.^^

쿼크 2017-01-21 17: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책이네요..ㅎㅎ...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

서니데이 2017-01-21 17:55   좋아요 1 | URL
네. 잘 지내셨지요.
이 책 오랜만에 책장에서 꺼내왔는데, 좋아하는 분이 많으실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눈이 오고 날씨가 춥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7-01-21 1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1 1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0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03: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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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금동 2017-01-22 1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겨울이 뒤늦게 온 듯 해요. 책 제목이 특이하네요. 저도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나중에 사서 읽어봐야겠어요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22 13:45   좋아요 0 | URL
오늘도 많이 춥네요. 진짜 겨울은 이런 거다, 보여주고 싶은 모양이에요. 그러지 않아도 겨울인 거 아는데도요.^^;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은 나온지 조금 오래된 책이예요. 구매전에 책소개 한 번 더 읽어보세요. 이 책 전에 살 때는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었는데, 그 사이 책값이 많이 올라서, 요즘 기준으로는 그때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꽃보다 금동님, 날씨는 춥지만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1월 20일 금요일입니다.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렸는데, 아침 출근길 괜찮으셨나요.

 

 어제 뉴스에 밤부터 눈이 많이 내린다고 들었는데,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날씨정보에도 눈이 내리고 있는 것이 나오는데, 날씨는 새벽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서, "한파"라고 "!"표시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 위에 내린 눈은 거의 다 그대로 있어요. 사람들이 걸어다닌 곳은 조금 질척해보이고요. 도로엔 자동차가 지나가니까 조금 녹았으려나요.;;

 

 지난 소한 때, 많이 춥지 않아서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대한보다는 소한이 더 많이 추웠던 모양이에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대한도 1월 중반이니 한참 추울 때 아닐까 싶은데, 대한에 맞춰서 눈이 많이 내렸네요. 겨울에 언제 올 지 모르는 눈이 내리는 날은 즐거워야 하는데, 요즘은 눈 소식이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아요. 눈오는 날 넘어지는 것도 겁나고, 차 타고 다니기도 불편한, 그런 것들이 먼저 생각나거든요. 아무래도 실용적인 면이 조금 더 중요해지는 모양이예요.^^;

 

 다음 주부터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택배를 알아보았더니, 거의 이번주까지 마감하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연휴는 다음주 금요일부터 시작입니다만, 책 주문이나 택배로 보내실 분들은 미리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편의점택배는 사이트 공지상 제주지역을 제외하면 월요일오후에 마감하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조금 더 서두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페이퍼를 쓸까 하다 조금 미루었더니, 다 쓰고보니 12시 조금 넘었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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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북플 또는 서재에서 사진을 올리면 나오지 않네요. 평상시 하던대로 했는데.^^;

그래서 오늘 페이퍼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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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1-20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알라딘 북플 사진 배송은 오늘부터 마감인듯 합니다 ㅋ 서니데이님 행복한 금요일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0 13:55   좋아요 1 | URL
아마도 그런가봐요. 알라딘이 조금더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양이예요.^^
오늘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겨울호랑이님 좋아하실 것 같은 생각이 났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오후 보내세요.^^

cyrus 2017-01-20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 내리는 아침을 맞이할 땐 기분이 좋았었는데, 점심 먹으러 밖에 나갈 때 추워서 욕 나왔습니다.. ㅎㅎㅎ

서니데이 2017-01-20 21:25   좋아요 0 | URL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더라구요. 오늘밤에도 다시 눈이 온다고 하고 날씨가 추워진다니 신경이 쓰여요.
cyrus님 감기조심하시고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