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식물은 알고 있다

식물은 알고 있다
대니얼 샤모비츠 지음, 이지윤 옮김, 류충민 감수 / 다른 / 2013년 4월

식물이 인간처럼 보고, 듣고, 느끼고, 맡고, 자신을 인지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인 책. 상당히 흥미로우나 식물의 감각은 인간의 감각기관과는 다르면서도 진화상으로 공유하는 부분을 잘 보여줌. 책이 얇아 가볍게 볼만하나 그리 쉽게 읽히지는 않음

[100자평]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 교사들과 함께 쓴 학교현장의 이야기
엄기호 지음 / 따비 / 2013년 9월

교직내에서의 선배와 후배,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이어지는 계층화와, 학교에 대한 책임이 아닌 책무성의 강조, 그리고 신자유주의논리의 교육등. 교육계 내부에서의 구조적이고도 심층적인 문제의식을 잘 드러낸 수작.

[100자평] 유엔미래보고서 2040

유엔미래보고서 2040 - 도전하는 미래가 살아남는다
박영숙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12월

3d 프린터에서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무인 드론등 앞으로 세계를 엄청나게 바꿀 신기술의 동향과 그 파급력을 잘 파악한 책이다. 2030보다 여러면에서 예측력이 진일보 한듯 하다. 앞으로 쭉 주목할 시리즈.

[100자평] 유엔미래보고서 2030

유엔미래보고서 2030 - 생존과 소멸의 갈림길,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박영숙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11월

미래 신기술과 국제사회의 변동과 의학의 발달이 잘 드러난다. 신기술부분을 좀 더 다루지 않은 것이 아쉬운 면

[100자평]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완간 세트 - 전21권 (본책 20권 + 조조록 사전 + 가계도 + 브로마이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완간 세트 - 전21권 (본책 20권 + 조조록 사전 + 가계도 + 브로마이드) ㅣ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3년 7월

굉장한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의 유명인들을 모두 캐릭터화 한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변발의 이성계의 모습, 후덕한 세종, 그리고 삐뚤어진 연산의 캐릭을 얼굴의 반창고로 묘사한 것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