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st/shoulder/triceps 1시간 8분 596칼로리

treadmill 걷기/달리기 3.6마일 43분. 0.25마일 워밍업 후 2.25마일 달리고, 이후 0.25걷고 0.25달리고 나머지 0.6마일은 걷다 뛰다 함. 460칼로리


오후 걷기 1.1마일 20분 111칼로리


오전에 근육을 치고 점심 때 달리기를 하니 많이 힘이 드는 걸 느낌. 근육운동을 통해 워밍업이 된 후 활성화 상태에서 할 때 보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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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간만에 후아레즈 방식으로 카드를 사용한 하체운동 51분 441칼로리.

이것도 나름 재미있는데 push up을 이용한 운동, pull up을 이용한 운동도 가벼운 덤벨과 함께 여러 가지로 응용해서 과부하를 걸 수도 있다. 코로나 당시 gym이 문을 닫고 1.5년 정도는 이런 방식으로 걷기/달리기/줄넘기/허공격자와 함께 운동을 해서 운동능력 80% 정도를 retain했던 것 같다. 그것도 벌써 5년 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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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두 1시간 527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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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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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서베이 형식의 기록이 읽기에 즐겁다. 평가나 분석이 아닌 있었던 사건을 그대로 구성해서 서술하여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역사사실을 볼 수 있다. 키건의 책도 구해볼 생각. 비버의 책은 꽤 비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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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당분간은 한국에서 책을 미국으로 배송받지는 않을 생각인데 갖고 있는 책이 많아서 읽을 책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하면 새로운 책을 받는 재미는 못 느끼겠지만 그래도 배송 열 번이면 건당 평균 8-10만원 정도의 DHL비용이니 100만원 정도를 아껴 책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서 배송지역할을 해주는 친구의 집에 쌓아놓을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어차피 요즘처럼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게 간다면 새로 책을 많이 받는 의미가 별로 없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는데 혹시 내가 전체적으로 느려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온다기보다는 빨라진 시간의 흐름에 대비해서 내 속도가 현격히 느려진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무엇이든 때가 있다고 경험을 통해 믿게 되었으니 일을 하는 것도 꾸준한 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active하게 처리하는 건 50대가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큰 그림에 따라 55세까지는 일차 FIRE가 가능해질 것 같은데 일정한 수준까지는 마음가짐의 문제가 될 것이다. 더 일찍은 어렵고 굳이 55세로 잡은 건 이 정도면 이후 5년간 phase out하면서 완전히 practice를 끝낼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market이 그 전에 더 축소되거나 A.I.로 주도권이 넘어가버린다면 어쩔 수 없이 더 빨리 그만두어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내 시대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실 요즘 mid level manager들이 점차 정리대상이 되어가는 것 같고 entry level의 경우 훨씬 적은 숫자를 뽑는 것 같은데 SV바닥을 넘어 많은 지역과 산업분야로 이런 트렌드가 확산되어가는 것 같다. coding도 그렇지만 회계나 법률법인의 경우 원래 명문학교출신으로 비싼 초급으로 데려가는 가방모찌 같은 직급의 신입들은 그 숫자가 매년 줄어들 수 밖에 없으니 지금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는 친구들은 내가 20여년 전에 겪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험난한 미래를 살아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케바케로 다르고 막상 또 취직을 잘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는 한데 보편적인 경향은 확실히 보다 적은 job숫자로 넘어가는 추세라서 나라마다 여기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다. 


Job sharing을 통해 일은 part-time으로 earning은 full-time으로 가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도 않고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이슈를 많이 갖고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냥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기회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것이 답일 것이다. 


월요일이라서 역시 무척 바쁘게 지나가고 있는데 이번 주만 잘 버티면 그간 밀린 일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다. 2주 정도 밀린 것이 4-5주 정도가 되어 겨우 잡히는 것. 메일도 꾸준히 정리하고 간단한 업무는 충분히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최선이니 FIRE 1차 이전엔 역시 노는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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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6-24 2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이를 먹어갈수록 얻는 것보다 잃는 게 자꾸 많아지기에 시간도 빠르게 느껴지나 봅니다.

transient-guest 2025-06-25 01:53   좋아요 0 | URL
그런 면도 있겠지요? 저는 진짜로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비해 모든 것이 느려지는 탓에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일도 책도 예전처럼 빠르게 못하니 일하는 날은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진짜 53-55세에 일차 FIRE 시작하고 이후 3-5년 사이에 완전히 정리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