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량이 현저히 줄어든 최근 몇 달간 한 달에 4-5권을 읽는 것이 고작이다. 그래도 주문한 책을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오늘 받은 영문판. 한국어 번역은 전에 구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을 방금 책 리스트를 보다가 알아버렸다. 어쨌든 한 페이지를 읽자마자 딱 느낌이 온다. 영문판을 읽고 번역을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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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8-21 2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독서를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transient-guest 2025-08-22 00:19   좋아요 0 | URL
지금의 저에게는 한국어보다는 조금 어렵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여 flow가 느린 정도의 느낌입니다. 고등학교때 3년간 스페인어를 했었는데 혼자서 다시 배워보려고 스페인어 돈키호테를 읽어보니 뭔가 아주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기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혹 안 바쁘거나 일부러 조금 쉬면서 지나가는 주간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주는 실로 간만에 일정이 많이 비었다. 내친 김에 일도 조금 미루고 필요한 메일답변이나 상담, 문서작업을 하면서 슬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덕분에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음에도 월-화-수-목 4분할로 운동을 했고 중간에 달리기나 spin같은 cardio도 조금씩 해줄 수 있었다. 


Soft FIRE를 꿈꾸면서 들어오는 것의 대부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모은다는 취지의 말을 여러 번 했는데 오늘처럼 아침에 조금 일하고 조금 걷고, 다시 일하고 이후 11시에 gym에 가서 운동을 하면서 느낀 바, soft FIRE 후의 운동은 지금보다 훨씬 더 여유롭고 길게 할 수 있겠다는 것. 지금은 warm up은 아주 간단하게 하고 빨리 본게임으로 들어가서 바쁜 시간 중에 우선적으로 당일의 quota를 수행하고 시간이 되면 cardio를 더하는 정도라면 시간이 넉넉한 시절이 오면 새벽엔 걷기와 달리기를, 오전 11시 혹은 오후 1시 정도에는 weight를 warm up streching과 20분 정도의 walking을 섞어 천천히 오래 수행할 수 있겠다는 것이다. 빠르고 집중적인 것도 좋지만 기력이 떨어져가는 나이엔 천천히 오래 하면서 calorie burn에 신경를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금 더 무리하면 마무리는 수영으로 물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땀을 식히고 차가운 샤워를 끝내고 돌아오면 살짝 낮잠을 잘 것이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슬슬 약속을 잡거나 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아마 새벽에 일어나서 읽고 걷고 달리고 난 후에도 읽을 수 있겠다. 물론 soft FIRE라서 이 중간에 일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어차피 하루에 3-4시간 정도 이내에 handle할 수준의 일만 할 생각이라서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운동을 하고 나오면서 나른한 여름의 오후의 공기와 적절히 기분 좋은 수준의 피로감에 취해 잠깐 이런 행복한 상상을 했다.

















그제 어제 연달아 읽고 끝낸 책. 아주 느려졌지만 그래도 매일 활자를 읽는다. 일종의 digital detox처럼 퇴근하면 전화기는 들여다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미없이 멍하게 폰을 보는 건 brain을 fry하는 짓이라는 뇌과학자의 의견도 있고 해서. 신기하게 폰을 보는 시간과 독서력은 반비례하는 것을 느끼니 더욱. 


저녁엔 술약속이 있다. 일처리에 대한 고마움 비슷한 것으로 대접을 받게 되었는데 마침 이자카야에 가기로 했고 '봄의 유혹'과 '북녘의 들판'으로 해석된다는 두 가지의 sake가 세일이라서 둘 다 마셔볼 생각이다. 여름 중 가장 덥다는 말복이 내일모레인 오늘 봄과 가을의 두 가지 맛이 모두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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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8-08 1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 이름 운치있네요. 봄의 유혹은 왠지 사케스러운데 북녘의 들판은 뭔가 고난이 연상되는 것이 북한의 솔잎주 느낌이 납니다. ㅎㅎ

transient-guest 2025-08-08 23:50   좋아요 0 | URL
북녘의 수확 정도로 해석하면 좀 나았을까요? ㅎㅎ 결론적으로 상대가 술을 잘 못마시는 몸상태라서 맥주만 살짝 마시길래 저도 Asahi nama로 만족했습니다. 안주가 풍성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주말에 마트에 가서 찾아볼 생각입니다.ㅎㅎ
 

간만에 한가한 한 주간을 보내게 되어 오후의 운동이나마 실컷 할 수 있었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3분할을 (1) chest/shoulder, (2) leg, (3) back/arms로 조정해서 해볼 생각으로 그제 chest/shoulder/triceps를 했지만 저중량 고반복으로 chest/shoulder를 수행하고 다시 treadmill에서 3.15마일 달리고/걷기로 (주로 달렸음 - 이거 중요) 마무리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써봤다.


1. 가을이 오면 Trader Joe's에서 시즌 한정으로 메이플시럽 아로마가 섞인 커피가 나온다. 매년 너무 기다리는 상품인데 심지어 한국에 계시는 장인어른도 기다리는 커피다. 트럼프놈이 브라질에 일괄적인 50%의 관세를 매긴 탓에 미국으로 올 브라질커피가 중국으로 간다라는 뉴스가 나오던데 여기에 더해서 캐나다와의 관계도 나빠졌으니 이번 가을에는 이 메이플커피를 못 마시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 관세는 결국 미국회사들이 내고, 이것이 다시 구매자들에게서 징수될 것이니 부자감세로 빠진 재정을 관세로 make up하고 간접세로 국민들에게 걷어가면서 자기 보신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쬐끔만 정부보조형태로 돈을 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트럼프놈 대가리야 뻔한데 이걸 너무 경제공학적으로 해석해서 떠드는 YouTuber들이 많다. 감세했다고 하는데 혜택의 90%이상은 top of top 부자들에게 갈 것이고 심지어 10% 이하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간다. 그나마도 부자들에게 가는 감세는 sunset 조항이 없고 국민들에게 가는 건 모두 2028년에 쫑이 난다. 이딴 짓에 넘어가는 인간들이란 결국 욕심, 인종주의, 무지, 무지성 등에 쩔어있는 것들이 대부분이 아닌가 싶다. 부자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건 이런 수준이라서 그렇다. 심지어 불체유예를 받은 인간들, 배우자나 자녀 친척 부모가 불법입국에 불체인 인간들 중에서도 트럼프를 뽑은 것들이 있으니. 


3. 젊은 기자들 몇명과 사적인 술자리가 있었아. 이들의 엄청난 보수성에 놀라버린 시간이었다. 이런 의식이니까 그런 글을 쓰나 싶다. 


4. 한덕수, 권성동 같은 인간들이 넘쳐나는 것이 세상이다. 미국도 한국도, 세계 곳곳에. 그런데 이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쓸어버릴 기회가 한국에 온 것 같다. 민주당도 지방으로 가면 토호출신들이 많고 박덕흠 같은 것들의 존재는 좌우당파에 골고루 스며들어 있겠지만. 눈에 띄는 것들이라도 좀 세게 쳐내서 그딴 짓을 하면 언젠가는 벌을 받는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


이 외에도 쓸 말이 많다만 이만 하련다. 뭔가 화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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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8-05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탈세계화 이후 보수화 성향이 더 노골적으로 짙어지는 것 같아요. 믿었던 유럽조차 난민 문제로 쪼개지며 완전히 보수화되어 가는 걸 보면 조만간 진보의 종말이 다가올 것이라는 섬뜩한 생각도 듭니다. 이제 기자들이나 청춘들이 진보적이라는 말은 더 이상 생명력을 갖지 못하는 것 같아요.

transient-guest 2025-08-06 00:05   좋아요 0 | URL
차면 기울고 뭐 이런 생각으로 삽니다. 세계관이 무척 pessimistic 해지고 있어요. 뭔가 될 것 같고 세계는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았던 90년대가 그립습니다.

2025-08-06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8-06 2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이가 나이다 보니 가끔씩 멘토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예 작정하고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술자리나 식사자리에서 이런 저런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하게 되기도 한다. 


보통 20대의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동생들과의 자리에서 생기는 일인데 아끼는 후배들이라면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 세 권 정도 있어서 생각난 김에 써봤다.


'부자 교육'은 좀 제목이 저렴한 느낌이다. 'The Simple Path to Wealth'는 어느 정도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 있고 커리어를 시작한 20-30대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복리의 개념, 왜 빨리 시작해야 하는지, 개별종목보다는 안정적인 ETF를 권하고 미국에 국한된 내용이지만 401k나 Roth IRA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성공학, 자계서, 투자서적 등 별 책을 다 읽어본 후 지금에 이르러서 내린 결론으로 90%이상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timeless하다. 이 책을 읽을 level보다 financially 더 낮은 지점에서 정말 한 발을 디디기 위한 책은 다른 것이 있지만 극우-근본주의 X독으로서의 민낯이 까발겨진 저자라서 권할 수가 없다.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같은 건 안 읽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YouTube을 통해서 워낙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배울 수 있겠지만 아직은 이렇게 책을 통해 직접 소화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다.


가난한 꼬마가 미국의 최고대학교들 중 하나인 Notre Dame에 들어가서 football team에 입단하여 작은 몸집과 부족한 탤런트에서도 불구하고 성실한 practice squad 생활 끝에 마지막 학년의 마지막 게임에 dress up하여 정식으로 출전하고 sideline에서 게임을 보다가 마지막 27초를 남기고 등판할 수 있었던 감동의 스토리. 실화에 기반한 영화는 비록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의 역대급 motivation 영화로 남아 있다. 당장 나도 그랬고 힘든 시기를 보낸 많은 친구들이 이 영화를 그 목록에 올려놓고 있는 것을 직접 듣고 함께 얘기하던 로스쿨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온다. 뭔가를 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자기의 길을 가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과 영화를 권하곤 한다. 


이제는 가난한 유학생보다는 주재원으로 나오는 녀석들도 다 유학파, 있는 집안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적어도 내 주변에서는 그렇다. AL, GA, TN, TX쪽의 협력사나 공장으로느 가는 경우는 좀 다를까? 이런 motivation이 필요하지 않을만큼 부유한 집안출신에 공부도 잘한 녀석들이 많지만 개중에서도 보다 더 멋진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어하는 녀석들이 간혹 있고 그들의 고민을 듣다보면 내가 그 나이때 몰랐던 것을,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내년에 한국에 나갈 때 이 책들을 몇 권씩 사갖고 나가서 나눠줄 생각이다.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고 운동도 무엇도 딱히 잘하는 것이 없었던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그저 꾸준했기 때문이고, 여기에 더해서 운도 따랐고, 무엇보다 내 인생의 고비에서 만난 좋은 선생님들, 신부님들, 영적 어머니 E. George같은 분들의 덕분이라고 믿는다. 여기에 더해서 가장 중요한 부모님, 가족까지.


나 또한 아주 가끔이지만 어떤 이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 이제 그렇게 점점 더 자주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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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25-07-29 0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멘토가 될 위치까지 오신 삶이 부럽네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이제 나만 아니라 후배, 젊은 사람들에게 나눠 줄 지혜, 배려가 필요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 그러한 것이 있는지 뒤돌아 보게 됩니다.

transient-guest 2025-07-29 09:58   좋아요 0 | URL
위치까지는 모르지만 나이를 많이 먹긴 했어요ㅜㅜ. 직업 특성상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책 많이 읽는 blanca님이나 다른 제 서친님들은 충분히 나눠주실 지혜와 경험이 넘칠 것이라 믿습니다.
 














Dresden Files의 Jim Butcher의 아들 James J. Butcher의 삼부작. 마지막 권을 읽다가 갑자기 전율이 쫙!!!


첫 번째부터 나온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 비슷한 등장인물 Elizabeth Rayne Bathory가 두 번째 권에서 곤경에 빠지고 이를 해결하려는 주인공은 Rayne의 부탁을 받고 누군가를 만나 그녀를 구하기 위한 준비의 첫 임무를 완수한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Rayne의 삼촌이라는 Keen이란 존재 - 처음 등장한 - 는 아주 오래 살아온 존재로 나오고 집사를 부리고 있다. 본명을 길게 쓰는 걸 많이 안 봐서 주로 Rayne이란 이름으로 계속 보다가 갑자기 full name이 나오는 segment에서 설마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기억을 되돌려보고 온라인에서 confirm한 것은.


Bathory란 이름이 단서였다. 뭔가 기억이 날듯 말듯한 이름. 내 주변엔 이런 성을 가진 사람이 없고 친구들 중에서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왜 이 last name이 뭔가를 상기시켰을까.


Rayne은 Department of Unorthodox Affairs의 Boston지부에 소속된 유능하고 강한 Auditor - 마법현상을 관리하고 마법에 관련된 법을 집행하는 enforcer 일종의 경찰관 - 였으나 두 번째 권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폭주하여 현재 구금된 상태이다. 


Rayne의 폭주를 제어하는 장치로 주인공 때문에 그녀에게 달라붙은 일종의 저주의 물건은 '못'인데 이걸 떼어내고 Rayne의 마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주인공이 그녀의 부탁으로 '삼촌'을 만나서 위험한 한 가지 임무를 수행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주인공만 할 수 있었던 task였고 모든 것은 주인공과 관련이 있는 장소와 공간의 이세계버전이었다. 여기까지 보면서.


Rayne을 만나서 지금까지의 일을 의논하려고 마음먹은 주인공은 Elizabeth "Rayne" Bathory란 이름을 되뇌어본다. 


바로리 에르제베트. 영어로는 Elizabeth Bathory로 쓰이는 이 여인은 블라드 체페슈와 함께 홉혈귀전설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기괴한 실존인물이다. 헝가리 어딘가에서 16세기 무렵 왕비로 있었고 흑마술과 주술에 빠져 처녀들의 피로 목욕을 한 것으로 유명하며 픽션의 세계에서 Dracula가 남자흡혈귀의 대명사인 것처럼 그녀는 여자흡혈귀의 대명사가 된다. 


여주인공까지는 아니지만 주요인물이자 주인공의 짝사랑이 하필이면 Elizabeth Bathory란 이름을 갖고 있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주인공이 만나게 한 자는 Keen이란 이름이지만 마치 영생불사의 존재인 듯 그려지고 있다.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Dracula 소설의 후속작으로 등장인물들의 후기를 그린 소설의 main 악당이 바로 이 Bathory라는 여자흡혈귀인데 찾아보니 꽤 많은 소설이 있다. 지금도 좋아하는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뭔가 사건의 단서를 잡은 기쁨에 이렇게 주절거리게 되었다.


최근 흥미있게 본 (지난 5년 사이) Vampire소설이 몇 권 있는데 제목도 작가도 떠오르지 않는다. 책을 다 펼쳐서 꽂아놓고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부분을 쓰고 계속 이어가면서 장서리스트에서 단서를 찾아서 기억할 수 있었다)


Soft FIRE초기엔 어려울 것 같고, 조금 지나면 어떻게 작은 공간을 하나 마련해서. 그때 만약 한국에서 계속 살 것이 거의 확실해지면 짐을 다 한국으로 보내서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 


책을 찾아보다가 무려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보다 먼저 나온 흡혈귀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일단 아마존에 모셔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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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7-25 20: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만 봐서는 해리포터 성인판 같은 비쥬얼이네요.

transient-guest 2025-07-26 00:35   좋아요 0 | URL
이 작품도 좀 그렇지만 실제로 Jim Butcher (아버지)의 Dresden Files는 어른들의 Harry Potter란 별칭으로 불리곤 합니다. ㅎㅎ 마법, 비밀결사, 뱀파이어 이런 거 좋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