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이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신간평가단 주목 도서 페이퍼를 쓰면서 '피카이아'를 넣고 싶었는데,
 책값이 비싸 평가단 도서로 선정되긴 어렵겠다 싶어 넣지 않았다. 
그런데 창비는 <피카이아>를 신간평가단 도서로 수락했다.
역시 통큰 창비~ @@ 사랑합니다!^^

 

8월 12일 광주에 오는 권윤덕 작가님께 사인 받으려 거금을 주고 <피카이아>를 주문했었다.
하지만 같이 주문한 다른 책이 준비가 늦어 강연이 끝난 13일에 도착했다.ㅠㅠ

내가 산 <피카이아>와 신간평가단 도서 <피카이아>까지 2권을 소장하게 됐으나

이 책을 정말 갖고 싶어하는 분께 선물로 드렸다.
9월 14일 우리도서관에 오신 그분께 드리기 전, 2권을 나란히 놓고 인증샷을 남겼다.

평가단 도서엔 '창비 드림'이 선명하게 찍혀 당연히 도서관 소장도서로 두고,
내가 산 책을 선물했다. ^^


 

 

 

8월 12일, 광주에서 만난 권윤덕 작가님~~ 강연이 끝나고 애프터까지 함께 해 더 즐거운 날이었다.

그때 <피카이아> 말씀도 하셨는데, 책을 만나기 전이라 안타까웠고....ㅠ

 

 

 

오늘 평가단 미션 리뷰 마감날인데, 시간을 넘길 거 같아 파트장님께 자진신고하고 양해를 구했다.
오늘 저녁, 비빔밥을 준비해 동네 엄마들 모임을 하고, 그 이후 막내 기숙사에 다녀오면 11시가 넘을 거 같다.

일단 시장보러 가야 해서 줄이고, 피카이아 이야기는 심야에나 쓰게 될 듯....

 

 
<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를 보고 뭐라도 만들어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전생에 나라를 구한 덕으로 8월부터 혼자 밥먹는 여자가 돼서 아무것도 안 만들었다.

이번 주말에 우리 아들 4박 5일 휴가오니까 몇 가지는 만들어 줄 수 있겠다.

2.4주에 집에 오는 막내도 이번엔 오빠랑 같이 한 그릇 요리를 해 줘야지.

추석 쇠고 올라간 남편은 다음 주말에 온다는데

10월 5일 우리막내 논술보러 서울 가야해서 나도 같이 간다.

새벽차로 우리 모녀는 올라가고 아빠는 내려오고...

다섯 식구가 뿔뿔이 흩어져 다같이 모이는 것보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가 더 쉽겠다. ㅋㅋ

이 책은 리뷰를 쓰고 나면 울남편한테 줘야겠다.

혼자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를 만들어 먹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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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3-09-2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작품 소개 좀 봐야겠어요. 고양이 그림이 맘에 드네요.

순오기 2013-09-26 22:38   좋아요 0 | URL
피카이아,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
 

9월 초엔 수험생들이 수시지원을 하게 된다.

자신이 지원할 학교와 과를 선택해 맞춤형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준비하는데

우리 막내도 몇차례에 걸쳐 자기소개를 고쳐써가며 준비 중이다.

위에 언니 오빠는 엄마한테 절대 보여주지 않았는데, 막내는 메일로 보내와서 살펴봤다.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독서기록 3권을 아직 다 채우지 못했다.

읽은 책은 많은데 자기 인생에 영향을 끼친 3권을 고르는 게 쉽지 않은 듯...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별별 경험을 다한다.

 

 00대학교 자기소개서에 들어가는 내용 중 일부...

 

1.  1.고등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 기간 제외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1,500자 이내로 작성

 

2.   2. 고등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 기간 제외)

          학내외 활동 중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활동을 3개 이내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 각 활동별로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700자 이내로 작성

 

 3.고등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 기간 제외)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 선정 이유는 각 도서별로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500자 이내로 작성

선          선정 이유는 단순한 내용 요약이나 감상이 아니라,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평가, 자신에게 준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

 

물망    

          물망에 오른 책들~

          고1.2학년도 자신이 선택할 과를 정하고 그에 맞춰 독서하고 그 중 3권을 고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듯.

 

   

 고

 

 

 

 


 

 

 

그리고,

적립금 털어 책을 주문하고 나면 꼭 문제집 사달라는 문자가 와서 식겁한다.

일욜 새벽에 주문했는데 오후에 어김없이 문제집 사야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정말 귀신 같아~ @@

E수능연계 변형완성 영어 B형, 국어 B형

 

 

 

 

 

 

 

 

 

 

추가~ 콕콕

 

 

 

 

 

 

 

 

ebs 분석노트~

세대 논술 모범답안 예상문제집 : 인문.사회편
허용 지음 / 인디에듀(IndiEdu) / 2013년 3월

 

 

 

 

EBS 7030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와 씨뮬 6,9 수능 3년 기출하이라이트~ 요거로 문제집 구입이 마지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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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3-08-19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시 자기소개서는 이렇게 작성하는군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순오기 2013-08-19 18:16   좋아요 0 | URL
여기저기 도전해보는 겁니다~ ^^

2013-08-19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19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3-08-19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딸 자기 소개서 쓰던 때가 생각나네요. 엊그제 일 같은데도 까마득한 것 같기도 하고.
무난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기도 하구요. 전 소개서 쓸 때도 아무 도움도 안 줬는데 참 무심한 엄마 같으니라구 ㅎㅎ
민경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순오기 2013-08-19 18:17   좋아요 0 | URL
나도 너무 무심한거 같아서 메일로 보내보라 했어요.ㅋ
일단 던져보는 거죠.^^

2013-08-19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19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리자 2013-08-24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 양식이네요. 화이팅입니다~~
 

8월 13일 이병승 작가초청 강연은 글자 그대로 대박이었다.

폭염주의보 오후 2시 강연이라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100명이나 참석해 당황했다는...@@

그 땡볕에 열일 제쳐두고 참석한 모든이에게 감사의 배꼽인사~~~~~~ 꾸벅^*^

회의실이 꽉 차서 사진 한 장에 다 담을 수 없었다.

 

주민센터에서 메일로 받은 맛보기 사진 한 장만 올리고
내가 찍은 사진은 아이패드에 저장돼 지금 올리지 못하고, 자세한 강연후기도 심야로 미룬다.

많은 이들이 강연 너무 좋았다며 어제도 문자로 전화로 알려와서 만족도가 높은 듯하여 뿌듯하다.

강연 후의 일정도 사진 올리고 자랑해야 되는데.ㅋㅋ

 

어제는 아들 군부대에서 부모를 초청하는 날이라 새벽차를 탔다.

인천에서 내려오는 남편과 천안터미널에서 만나 서산으로~~~  

군대에서 여러가지 안내도 받고 군대밥도 먹고 아들과 같이 돌아왔다.

남편은 바쁜 일정이라 다시 인천으로 돌아갔고, 우리 모자는 서산에서 대전으로 광주로 고속버스로 이동했다.

3박 4일의 짧지만 긴휴가~ ^^

 

오늘은 막내 학교 독서회에서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해마다 일정이 맞지 않아 문학기행에 동참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드디어 함께한다.

2009년이든가, 중학교 독서회에서 갔을 땐 문학관 준공 전이라 소설 배경지를 돌아보고 왔는데...

오늘은 문학관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집에 혼자 남은 아들은 '설국열차'도 보고 알아서 챙겨 먹고 휴가를 즐길테니 걱정말고 다녀오란다.

난, 우리애들한테 계모 같은 엄마로 산다.ㅋㅋ

이제 막내 학교로 가야 될 시간, 알리딘 친구들도 좋은 날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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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3-08-15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날도 어김 없이 바쁜 순오기님!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하루 보내셔요~
몸은 바빠도 영혼이 충전되는 매일매일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순오기 2013-08-16 19:49   좋아요 0 | URL
빨간날은 좋은 날이에요.^^
막내학교 독서회 3년, 예정된 문학기행 날짜를 바꾸는 바람에 번번히 못 갔는데
이번엔 바꾸기 전에 회장이 나한테 가능하냐고 물었어요.
그동안 인연이 안닿았던 문학기행을 이번엔 기필코 다녀왔어요.
그것도 태백산맥 문학관에~ ^^

단발머리 2013-08-15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딱이예요. 바쁘다, 바빠~~~ ㅋㅎㅎㅎ

1인 5역 내지 1인 6역 순오기님, 그래도 더위 조심하셔요~~~

순오기 2013-08-16 19:49   좋아요 0 | URL
사실은 빈둥거리는 시간도 많은데 공연히 바쁜척하며 살아요.ㅋㅋ

2013-08-15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16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남매맘 2013-08-15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염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에서 땀이 주루룩 흐르는데
이렇게 바삐 뛰어다니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병승 작가님 초청회는 진짜로 부럽습니다.

순오기 2013-08-16 19:53   좋아요 0 | URL
정말 겁없이 폭염에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는~ ㅋㅋ
강연장에 왔던 사람들도 예상보다 너무너무 많이 와서 다들 놀랐어요.^^

프레이야 2013-08-1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박! 그럴줄알았어요ㅎㅎ 그리고 애인 내팽개치고 태백산맥문학관 가신거 잘하셨어요. 자유를 줘야돼. 애인도 그걸 바랐을걸요 ㅋ 근데 저, 태백산맥문학관 가보고싶은곳인데 어땠어요? 가볼만하던가요?

순오기 2013-08-16 19:57   좋아요 0 | URL
아들녀석한테 집에서 아직 밥 한끼도 안해줬어요.
나가 놀다 날새고 들어오면 낮에 자고, 엄마는 아침부터 바빠서 나가고~ ㅋㅋ
오후에 은행일보고 온다했는데 고사이에 나가버렸네요.
은행만 잔뜩 넣고 약밥을 했는데 언제나 들어올런지... 막내한테 간다고 나가지 말라고 했건만.ㅋㅋ
태백산맥 문학관이나 아리랑 문학관은 조정래 작가님이 집필할 때 쓰던 물건들이 다 있어요.
특히 태백산맥 문학관은 작가님이 쓴 원고 외에도
작가님 아들과 며느리가 쓴 태백산맥 필사본과 독자들이 쓴 필사본도 전시돼 있어요.
문학관과 더불어 작품 속에 나오는 현장을 찾아다니면 더없이 좋을 문학기행이죠.
2009년에 현장을 찾아다녔고, 이번엔 문학관을 중심으로 봤어요. 두 번 가니 더 잘 보이더라는...^^

카스피 2013-08-16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정말 바쁘셨네요^^

순오기 2013-08-16 19:58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네요, 카스피님!!
가끔 심야에 서재방문은 했는데 댓글은 안 남겼어요.
이젠 댓글 다는 것도 게을르고 겁나서 사리게 되네요.ㅋㅋ
 

어제까지 사흘간 광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박람회가 열렸다.

나는 '꿈 따세(2)-유관기관 연계 진로탐색 에코시대 체험부스'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사계절출판사의 <나무야 새야 함께 살자>는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내가 꼭 봐야 할 책인데,
도서관 프로그램 및 대전, 부여 전국구로 나돌아 댕기느라 책을 못사서 리뷰대회는 불참.ㅠ

<일과 사람> 시리즈는 초등생들이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기에 딱 좋은 책인데

1.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일을 고루 담은 책

2. 관심 갖고 관찰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

3. 일과 이웃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갖추도록 이끄는 책

4. 그림책이자 정보책, 도감이자 이야기 책

5.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주는 또 하나의 교과서!

라는 홍보성 글이 절대 과장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어제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에게 지끈으로 애벌레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가르쳐주면서, 나도 덩달아 작품 삼매경에 빠졌었다. 
참가자들이 지끈과 자연물을 이용해 꾸민 손바닥만한 세상~ 내가 만든 건 어떤 건지 알아맞춰 보시세요! ^^

    

   

 

요즘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해서, 숲해설가로 테마학습에 참여한다.

지난주부터 중학교 테마학습에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3회차 수업을 진행하는데, 1차시는 교정의 나무를 살펴보았다.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 지내지 않고 무심히 지나니까 교정에 있는 소나무나 알까, 심지어 대나무나 은행나무도 몰라서 깜작 놀랐다. 하긴 나도 숲해설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평생 곁에 두고도 몰랐을 나무가 부지기수다.ㅠ  학교 교정의 나무만 해도 수십종이지만, 본관과 후관 사이에 커다란 칠엽수가 있어 요거 하나라도 제대로 알아두라고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나무 백 가지> 는 숲해설가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나무의 생태 뿐 아니라, 사람과 함께 살아온 나무의 전설과 역사문화까지도 알 수 있다. 현장 답사를 하면서 만난 나무는 이 책에서 다시 찾아 꼼꼼하게 읽으며 자기화의 과정을 거친다.

 

 

칠엽수는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나무로 잎새 일곱 장이 둥글게 모여 달려 칠엽수라 불리지만, 5~9장이 모여 달린 것도 있다. 우리가 도시공원이나 가로수로 만나는 건 일본 원산의 일본칠엽수고, 유럽의 거리에 있는 나무들은 지중해 발칸 반도가 고향인 유럽칠엽수라 한다. 일본칠엽수는 꽃이 유백색이고 유럽칠엽수는 붉은 색이 돈다는데, 서울 덕수궁에는 1913년 네덜란드 공사가 고중에게 선물하여 심은 유럽칠엽수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 서울가면 덕수궁에 들러 꼭 봐야겠다.

열매는 밤과 비슷해서 서양에서는 밤이란 뜻의 '마농'이라 부르며, '마로니에'라는 이름도 열매가 달고 떫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칠엽수 열매는 작년에 내가 세밀화로 그렸었다. 미술시간에 쓰는 목탄도 이 나무의 숯으로 만든다고 했더니 중학생들이 '오~' 하더라는....^^ 

 

 

 

 

 

 

 

 

 

 

 

가시칠엽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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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13-07-23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작품들이네요.^^

순오기 2013-07-23 11:26   좋아요 0 | URL
세상에 참 배울 것도 많아요, 지끈으로 만드는 세상도 재밌더군요.^^

세실 2013-07-23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다란 노란꽃과 잠자리? ㅎㅎ. 내 스타일대로 골랐어요.
순오기님과 잘 어울리는 숲 해설가~~
관장님하랴, 숲해설가 하시랴 바쁘다 바빠!!

순오기 2013-07-23 11:27   좋아요 0 | URL
해바라기는 선배님이 만들어주고, 잠자리는 내가 만들었어요.^^
내 작품은 달팽이 두 마리의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ㅋㅋ
작은도서관 일도 재밌고, 숲해설가 영역도 배울 게 무궁무진해서 좋아요!

마노아 2013-07-23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랫줄 마지막 작품 마음에 들어요. 달팽이 데리고 온 학생이 오늘 있었는데 여기서도 만나네요.
화장실에 꽃이 있는데 생화인가 만져보니 생화였어요. 생김새를 보며 무궁화 같은데 진짜 무궁화인가 긴가민가 하여 급부끄러워졌어요.(>_<)

순오기 2013-07-24 17:34   좋아요 0 | URL
하하~ 달팽이 있는 마지막 작품이 바로 내가 한거에요.^^
무궁화 닮았다는 그 꽃은 뭐였을까? 무궁화도 워낙 개량종이 많아서....
 

요즘은 너무너무 바빠서 책을 펴보지도 못하고 지낸다.

아마 그림책을 제외하곤 책을 손에 잡아본지가 20여일은 지난 거 같다.

바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게 틀린 말인지, 밤이면 저녁밥도 안먹고 그냥 곯아떨어지기 일쑤다.

 

이런 와중에 아들도 2박 3일 격려외박 다녀가고, 큰딸도 다녀가고....

우리 막내도 기말시험 끝나서, 내일은 1차 방학이란다.

고3에게 방학이란 잠간 쉬러 집에 오는 정도지만,

그래도 두근두근 좋은지 금욜날 집에 온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물론 필요한 문제집 사달라는 요청도 함께~^^

 

 

 

 

 

 

 

 

 

 

 

요즘 너무너무 바빠서 서재질도 뜸했는데,
사랑하는 알라디너의 생일축하 책선물 <인문학 명강>도 챙기고 잠시 기웃기웃 책구경~

 

 <나의 문화유산답사기>7권이 나오고, 어제 일본편 예약주문한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아직 책은 검색되지 않는다. 전에 일본 답사 여행 야기는 들었는데, 여행에 동참하지 못했으니 답사기가 더 기다리진다.

 

 

 

생일 선물로 받은 책도 읽어볼 짬이 없어 구경만 하는 중~

조정래 선생님의 <정글만리>는 미니북으로 1편과 일러스트북이 딸려와 푸짐한 생일선물이 되었네요, 고마워요 M님!

 

 

 

 

 

 

 작년에 <책은 도끼다>에 이어 올해도 박웅현의 책<여덟 단어>와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과

정호승 시집으로 으로 생일을 축하해 준 P님~ 고마워요!

 

특히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은  

8월에 있을 그림책과 책놀이 지도사 3급 시연할 때 도움이 될 거에요.

 

정호승 시집은 언제나 마음에 다가와서 좋고요!^^

 

 

 

 

S님, 강신주에 첫발을 딛도록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알라딘에는 강신주교에 입문한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나에게는 낯선 분이다.

후반기 쿱작은도서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과 철학교실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

요즘 인문학 강좌가 있으면 무조건 찾아다닌다.  

그래도 단발머리님 덕분에 첫발 딛을 생각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다.

 

 

이오덕 선생님의 일기 다섯 권은 정말 욕심나는 책이라, 작은도서관 7월 구매리스트에 올린다.

샘플북으로 맛보기를 했는데, 역시나 그 분의 삶도 존경할 만한 스승이시다~

 

 

 

 

 

 

 

 

 

 

사계절출판사의 <일과 사람> 시리즈는 리뷰이벤트도 진행중인데, 아직 우리 서가에 꽂히지 옷한 신간~

 

 <나무야 새야 함께 살자>는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여름호 표지로 간택된 책이라 더 반갑다.

<순분씨제 채소 가게> 아줌마는 씩씩해 보여서 좋고,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은 무대인생과 거리가 먼 내게는 알 수 없는 세계라 또 궁금하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3곳의 작은도서관 일에 관여하게 돼서 몸보다 머릿 속이 더 복잡하긴 하지만

우리집 작은도서관 책들은 대출하고 아직 반납되지 않은 열댓 권의 책을 제외하곤 모두 컴퓨터에 등록되었고,

협동조합 작은도서관은 지난 주말에 청소년 기자학교를 마쳤고...

주민센터 공립 작은도서관과 우리집 작은도서관은 8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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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4: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3-07-14 23:10   좋아요 0 | URL
어제 전화 목소리 반가웠어요, 목관리 잘해서 빨리 나으면 길게 통화해요!^^

하늘바람 2013-07-1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그러네요
10개월 남아는 제게 틈을 안주네요

순오기 2013-07-14 23:10   좋아요 0 | URL
10개월이면 눈을 뗄 수 없는 나날이겠네요.^^

소나무집 2013-07-1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바쁘시네요.
맛있는 음식 드셔가면서 체력 보강도 하시와요~~~

순오기 2013-07-14 23:11   좋아요 0 | URL
밥먹을 짬이 없어 빵을 주식으로 삼는 날이 많아요.ㅠ
그래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요.^^

세실 2013-07-1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전산화 작업이 끝나셨군요. 축하축하~~~~ 큰일 하셨어요^^
저도 요즘 책 놓은지 일주일은 되었습니다.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일이 많으니 점점 삭막해집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책만 읽어야 겠어요. 불끈!

순오기 2013-07-14 23:13   좋아요 0 | URL
세실님도 일복이 많은 듯... 책 볼 시간은 부족해도 즐겁게 일하는 것도 좋지요!
오늘은 막내 빨랫감만 챙기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었어요.
일욜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 한주일을 또 버틸 수 있거든요.

수퍼남매맘 2013-07-1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여일 간 책을 못 잡으셨다니 무지 바쁘신가 봅니다.
건강도 살펴가시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알라딘에서 자주 뵙기를 원해요. 플리즈~~

순오기 2013-07-20 09:01   좋아요 0 | URL
마음 써주셔서 고마워요~
며칠 전부터 책을 잡았어요, 그렇지만 아직 한 권도 다 읽지 못했어요.ㅠ
그림책 보는 즐거움도 누리고요~ ^^
눈팅은 하는데 로긴해서 댓글달기는 못 하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