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웤-상근-운영자금 등등 제모습을 찾아가는 듯하다.

1.

오랫만의 뒤풀이두. 이야기도 넉넉하다.  머리 속에 그림에 사람을 맞춰가는 듯한 일보다. 사람의 취향이나 하고싶은 것을 따라가는 방법의 차이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고... ... 위원회를 잔뜩 만들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오히려 하고 싶은 일들이나 취향에서 출발하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들이 늘 필요성이나 당위의 후미에서 헤매고 있는 것, 이것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다.

2.

사흘에 이틀꼴로 이어진 모임 흔적들을 녹음이 짙어지는 속도만큼이나 내다버린 것 같다. 조금 추수려야 여름 장마비에 떠내려가지 않겠다.

3.

늦은 아홉시 반에 시작, 12시에 회의가 끝나고 1차는 1시 16분, 2차는 2시6분에 끝났다. 정체성과 추진위를 구성하기위해 모두들 진지했고, 뒤풀이 또한 진지하였다. 뒤풀이 발언이 제법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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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집안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각중심에서 청각과 오감의 분위기로...

시종 텔레비전 드라마로, 딸아이의 멜로물 열광에서 대장정의 막을 그치자, 그토록 원하던 청각과

오감의 열독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러다가 집에 일찍 들어가면 어떡하지???

 

마눌님의 독서와 시디굽기. 반신욕 권법덕에 나두 편하다. 거실의 내차지가 되어버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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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구즉도서관 2시간, 일요일 유성도서관 2시간, 월요일 집 2시간, 화요일 구즉도서관 1.5시간 푸코의 성의 역사 1,2,3, 담론의 질서를 짬독하다. 논문, 요약서보다 원본의 맛이 한결 그윽하다.

알라딘 이벤트 참여, 관심이 있었는데 당첨이다.ㅎㅎ

이진경의 행적이 궁금했는데. 이책을 훑어보다 느낀다. 선명한 선보다 무수한 주름에, 맑스를 되살려낸 그의 의도에 동의한다.

제목과 그림을 훑어본다. 뭉클하다.  올 한해 음미할 책들이 생긴 것 같다. 수준미달인 나의 의식이지만 뒹굴다보면, 세상에 뭍히다 보면, 나아지겠지...

당첨 상품은 니이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도서관에서 빌어보다 소장하고 싶었는데 잘 된 일이다. 년초 영화티켓 2매, 이것까지 알라딘이 뭐 남을까? 갑자기 걱정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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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4-2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마당님은 이벤트에 강하시군요! ^^
전 서재가 처음 생겼을때 베스트 서재에 뽑힌 이후에는
코멘트 달다 2000원짜리 쿠폰 당첨이 단데... 하긴 이것도 감지덕지입니다.
서재 때문에 알라딘이 망하면 안되는데... ^^

여울 2004-04-22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을 받았습니다. 괜히 뿌듯한 것 있죠? 볼짬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저녁은 삼짓날 모임이라 한잔 할 것이구.. 아마 토요일쯤 서울 올라가는 길에...그 시간이 좋겠군요. ㅎㅎ.

 

해설서가 아니라 원문읽기를 시도한다. 맛도 느낌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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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이든 단체이든,

실적주의 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1년단위로 업적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방법과 속성 효과는 정치적 입지를 취할수록 후광보단 뒤 치닥거리로 허우적되어야 한다. 실적이 있어야 산다는 사소한 경쟁논리로 시작한 일들이 내용보단 치장에 중점을 두고 조직시스템 운영까지 변질되고 마는데... ...

이는 머리와 몸이 따로간다는 표현이 맞을까?

실무력과 참여도의 부족에 힘이 부치는 단체들도 이의 마술을 피하기 어려운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때론 영양가, 효과가 우선일 수 있겠지만...

어쩌면 단체의 색깔까지 바꿀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잘못일까?

일터따로, 가정따로, 친구만나면 친구따로, 단체에 역할따로.... 몇중의 연기력은 넘 피곤하지 않을까? 사고와 삶의 다이어트, 단순하고 원칙적으로 사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하지 않는가?

하루 이틀 살 것이 아니기게 정말 실적을 바라고 영양가를 바란다면 머리와 몸이 같이 가서

서로 힘이 덜 들고, 덜 피곤한 방법도 있지 않을까?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지말고, 편집하지 말구... 괜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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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4-0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