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며칠전에 고양이 새끼를 분양받았다. 오늘 집에 잠깐 데려왔다. 아마 자랑이 하고 싶었던 걸꺼다..ㅎㅎ

족보 있는 샴고양이란다.  말만 들어왔지, 실제로 본 건 처음인데, 너무너무 귀여웠다.   내 동생, 고양이 이름을 '샤미'라 지어주었다.
샴고양이라고 샤미라 부르는건 너무 무성의한 이름 아니냐며 구박을 했지만, 들은 체도 않네~

성재 침대 위에서 잠자는걸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갑자기 날 빤히 쳐다본다. 눈 색깔이 너무나 신비스럽다. +.+



잠자고 있는걸 데려간다고 동생이 안았더니, 눈이 반쯤 감긴 상태에서 얌전히 있다..^^;;



이제부터 노는 날이면  애들이 작은이모네 놀러가자고 무지 조를텐데, 정말로 큰일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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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5-2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쪼끄만 게 너무너무 이쁘네요! ^ㅂ^ 눈 색이 정말 오묘합니다.
꼬리랑 발바닥도 무지 귀여워요! 와-

날개 2005-05-29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울 집에 친정 식구들이 몽땅 모이는 바람에, 전 한번 안아보지도 못했어요...ㅠ.ㅠ

panda78 2005-05-29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보숌보숌 아주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네요. 담번엔 꼭 안아보시기를-
진짜 너무 이쁩니다요..

하이드 2005-05-29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헉! 너무 귀여워요 !! ㅜㅜ

클리오 2005-05-29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쁘네요.. 그러나 저는 사진으로만 만족해요.. 호호...

해적오리 2005-05-29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바닥이 참 귀여워요. ^^

balmas 2005-05-29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 놈 참 깜찍하게도 생겼네 ...

LAYLA 2005-05-29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칼지진 않나요?- 고양이에대한편견.,,,,,,,,,,^^

세실 2005-05-29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멋진 고양입니다~~ 샤미...이름 예쁘네요~~~

로드무비 2005-05-29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로만 듣던 샴 고양이.
그렇게 비싸고 고고하다는 샴 고양이.
예쁘긴 한데 무서워요.

BRINY 2005-05-29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발바닥...!!!

perky 2005-05-2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눈 색깔이 신기하네요. 근데, 전 고양이/강아지를 무서워하다보니.. 흑..

실비 2005-05-29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신기하네요. 눈색깔이 신비스러버요^^

파란여우 2005-05-2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묘한 분위기군요..

하루(春) 2005-05-29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왜 이리 작고 예쁜 거예요... 한번만... 한번만 안아봤으면 @@

날개 2005-05-29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다음번엔 꼭 안아볼 겁니다..흐흐~
하이드님, 그죠,그죠! 진짜 귀엽더라구요..^^
클리오님, 애완동물 별로 안좋아하세요? 저도 잠깐잠깐 보는건 좋은데 키우는건 못할것 같아요..^^
날나리님, 발바닥 보면 역시 애기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발마스님, 정말 깜찍하죠? 그 놈인줄은 어떻게 아셨어요? ㅎㅎ
라일라님, 저도 앙칼지다고 생각했는데, 이 고양이는 너무 얌전하더라구요. 아직 애기라서 그럴까요?
세실님, 이름 참 쉽게 지었죠? ^^
로드무비님, 고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고양이는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 동물 못만지는 우리 조카까지 안았을 정도니..ㅎㅎ
브라이니님, 발바닥이 참 연해 보이죠? ^^
차우차우님, 절 빤히 쳐다보는데 처음 눈색깔을 봤어요. 참 아름답더라구요..
실비님, 저도 저런 색깔은 처음 봤어요..
파란여우님, 눈 때문에 더 기묘해 보이죠?^^
하루님, 옆에 계시면 한번 안아보라고 하고싶네~ ㅎㅎ

nrim 2005-05-29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넘 이뻐요...
그러나.. 저는 양군과 몽이가 젤루 이쁘더라구요.. ㅋㅋ

날개 2005-05-29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느림님, 저도 양군과 몽이가 좋아요..^^

sweetmagic 2005-05-30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절 샴으로 부른다는 ...........친구말로는 겁대가리 상실한 싸가지 없는 눈빛이 닮았데요 크크크 ㅎㅎㅎ

날개 2005-05-3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이 매직님의 미모를 시샘하야 그런 소리를 하신거 아닐까요? 흐흐~
저 지난번에 매직님 사진보고 뿅 가버렸습니다..
 

오늘 효주 학원에서 작은 연주회가 있었다.

연주회라고는 하지만, 뭐 곡을 정하고 따로 연습한 것도 아니고.. 한 이틀 전쯤에 뚝딱 정하더니 오늘 오라고 한다. 연습도 안했는데, 걱정이 될 수 밖에....ㅡ.ㅡ;;;

째즈 음악을 가르치는 이 학원은, 째즈가 그러하듯이 선생님들도 모두 즉흥적인듯 하다.

동영상 올리기 테스트도 할 겸, 효주의 연주회 영상을 올린다.

플룻과 피아노를 했는데, 피아노는 찍다가 실수로 짤렸다. 그래서 올리는건 플룻만..
들어보니, 얘가 사람들 앞이라고  떨어서.. 숨이 영 고르지 못하다..ㅠ.ㅠ    좀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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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5-2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효주가 정말 재간둥이네요!!

물만두 2005-05-2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헤요^^ 근데 동영상은 어떻게 올려요?

실비 2005-05-2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잘하네요^^ 실수해도 애교로 귀엽게 보인답니다^^

하이드 2005-05-28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옆집 아저씨 보니깐 플룻 소리내는데만도 시간 굉장히 오래 걸리던걸요.

날개 2005-05-2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그리 봐주시면 감사하지요..^^

만두님, 디카로 동영상을 찍으면 avi 파일이 되는데, 이걸 wmv 파일로 변환시켜 올렸습니다. 동영상을 올릴때는 [embed src=" 주소" ] 라는 html문장을 사용하구요..

실비님, 그리 잘 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귀엽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ㅎㅎ

날개 2005-05-2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그새 오셨네요. ^^ 플룻 소리 내기 힘든건 맞아요.. 저도 불어봤는데, 소리가 안나오더군요..ㅎㅎ

클리오 2005-05-2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을 헉헉거리는 느낌은 들지만....(^^;) 너무 느낌이 좋아요.. 딸아이의 연주를 보고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좋아하는 '마법의 성'이라서 음악 자체를, 행복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

세실 2005-05-28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효주 멋져요~~~~동영상 올린 날개님도 멋지고~~~

nugool 2005-05-2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굉장해요. 효주!!! 너무 근사하네요. 무척 잘 부는걸요.. 님의 동영상도 대단!!!^^

바람돌이 2005-05-2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효주 대단하네요. 딸 가진 모든 엄마들의 꿈 이런거 아닐까요.
저는 오늘 예린이가 실로폰 치면서 처음으로 도레미파를 맞추는 것만 보고도 감격해 '애고 재간둥이 내딸'하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글구 플룻 저나이에 이정도면 굉장히 잘하는 것 아니가요? 저 옛날에 무지 못하는 사람 연습하는걸 오랫동안 들어서 아 이거 굉장히 힘든 거구나 하는거 느낀적이 있었거든요.

데메트리오스 2005-05-2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법의 성을 플루트로 연주한 것도 듣기 좋네요. 정말 멋진 연주에요^^

BRINY 2005-05-2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교 다닐 때 재즈 피아노 교실 좀 다닌 게 피아노와의 인연 끝이었는데,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지네요.

날개 2005-05-2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떨면서 해서 더 그래요..^^ 즐겁게 감상하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세실님, 님도 디카로 아이들 동영상 올려보심이..^^
너굴님, 호호~ 감사드려요..^^
바람돌이님, 플룻 부는것이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연습해서 폐활량이 더 커지면 좀 부드럽게 연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글구, 모든 부모들은 고슴도칩니다..ㅋㅋ
데메트리오스님, 듣기 좋은가요? 그렇다면 다행이구요..ㅎㅎ

날개 2005-05-2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째즈 피아노는 언제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선생님들의 연주도 있었는데, 들으면서 저도 너무너무 피아노 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지요..용기를 내어 한번 해보심이...^^

水巖 2005-05-2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들어보는 플룻, 감상 잘 했습니다. 효주 양 !

로드무비 2005-05-29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멋져!
드레스를 떨쳐 입고 하지 않은 것이 더 보기 좋네요.
아아, 효주는 어쩜 이리 참할까!^^

하루(春) 2005-05-2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손을 잡고 기도했죠. 수많은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은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 그레이트!!

perky 2005-05-2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의 성 이네요. 플룻 부는 모습 넘 멋져요. 정말 대단하네요. ^^ (제 신랑이 옆에서 플롯 연주에 맞쳐 마법의 성 노래부르고 있어요. ^^)

날개 2005-05-2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아이의 솜씨에 감상이라고 할 것 까지는 뭣하지만,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드무비님, 히히~ 저는 주하가 더 참한데 어쩌죠? ^^
하루님, 같이 불러주시는군요..흐흐~
차우차우님, 이 노래 따라하기도 괜찮고 참 좋죠? 감사합니다..^^*

어룸 2005-05-30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짝짝짝짝짝~~!!! 효주공주마마~ 역시 멋져요!!! >ㅂ<
 

효주가 2박 3일간 학교 수련회를 다녀왔다.  하이킹도 하고, 수화도 배우고.. 뭐 알차게 보낸것 같아 좋긴 한데, 난 우리나라의 수련회 시설들과 단체 버스들을 못믿기 때문에, 솔직히 집에 들어올 때까지 걱정을 했음을 부인 못하겠다.

수련회 갈때 용돈 5000원을 받아갔다.  학교에서 5000원 이상은 가지고 오지 말랬다고 하기도 했고, 그런데서 뭐 살거나 있겠나 싶기도 하고... 그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ㅠ.ㅠ

집에 돌아온 효주가 서둘러 꺼내 놓는건 엄마 아빠 선물이란다.. 문제는, 이거 사느라 아이스크림  하나밖에 못사먹었다는거다. 음료수가 먹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 못사먹었다는 얘길 듣는 순간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ㅠ.ㅠ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다음부터는 너 먹을것부터 먼저 사먹으라고 얘기했더니, 그래도 엄마아빠한테 선물 안사가면 미안해서 안된다나? 아니, 내가 언제 선물 사오랬다고....ㅡ.ㅜ

여하튼, 효주의 선물... 요건 엄마아빠 공동 선물이란다. 벽걸이다.

그리고,  아빠 핸드폰 고리와,  아빠  엄마 띠(뱀, 닭)  동물이 달린 열쇠고리...



아빠건 일부러 두 개를 샀단다. 작년엔가 어딜 갔다가 아빠걸 안사왔던게 미안해서라니.....

기념으로 잘 간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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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5-2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름처럼 孝성이 지극한 따님이네요^^
그리고 우리 애는 나무조각에 직접 글자 쓰고 그리그리고 니스칠해서 갖고왔던데..

어룸 2005-05-2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제일 값진 5000원이군요!! 아아...음료수 못사먹었다니 제맘도 넘 아픕니다!! T------T
크~ 열쇠고리는 넘 귀엽슴당!!

진주 2005-05-2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새벽별님, 저도 거거 샀어요.머루즙인지 머루준지...으헉..

깍두기 2005-05-2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페이퍼에다 새벽별님 댓글까지....가슴이 짜안한 순간입니다

어룸 2005-05-2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저두요!!! 저두 샀어요!! 그 머루주!!! 게다가 저두 엄마한테 엄청 깨졌었어요!!! ^^:;;;;;;;;;;

날개 2005-05-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효주의 한자가 孝周예요..^^ 딱 맞는 이름이죠? 근데 윤이는 저런걸 만들었다구요? +.+ 얼른 디카 사셔요~ 그런것도 보여줘야죠!!
투풀님, 그러게요.. 정말 값진 5000원이죠.. 글구, 이쁜거 잘 골라왔더라구요..ㅎㅎ
새벽별님, 아아~ 가슴이 짠 합니다.. 엄마를 위한 마음도 그렇고, 어머님의 마음도 그렇고..ㅠ.ㅠ
또 진주님, 님도 사셨어요? 하하~ 근데, 어린 학생들 상대로 참 너무하죠?
깍두기님, 저도 가슴이 짠해요...!
또 새벽별님, 머루주.. 저라면 좋아했을것 같습니다.ㅎㅎ
또 투풀님, 아니.. 다들 사셨단 말여요? ㅋㅋ

날개 2005-05-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머구모... 새벽별님이 회장이예요? ^^

sooninara 2005-05-2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전 경주로 가서 머루주 안샀지요..머구모 못 들어가네요..
효주도 이쁘고..머루주 사신 알라디너님들도 이쁘구..

날개 2005-05-2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도 뭐 있지 않았나요? 어딜가든 수학여행온 어리숙한 학생들 노리는 사람들이 있던데.....^^ 수니님은 잘 피해 다니셨군요..흐흐~

sooninara 2005-05-2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긴 샀을텐데...후천성 치매증세때문에..제가 빈손으로 왔을리는 없어요..ㅠ.ㅠ
하다못해 효자손이라도 샀을텐데..기억이 안나요..헉헉...슬프당..

날개 2005-05-2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디에선가 무슨 만병통치라는 약초뿌리를 샀었거든요.. 울 엄마 받으면서 아무 소리도 안했지만, 속으론 한숨을 푹 쉬셨을 겝니다..흐흐~
수니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

클리오 2005-05-2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선생님들은 뭐뭐 사지 말라는 이야길 안할까요? 저는 촌스런 큰 빠알간 돌이 달린 그당시 돈 500원짜리 반지를 예쁘다고 샀다가, 죽도록 혼났다는...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돈 이외의 선물, 절대 안합니다. (그 뒤로도 쓸데없는거 샀다고 선물할 때마다 욕먹었거던요.. ^^)

날개 2005-05-21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클리오님께도 아픈 과거가....ㅠ.ㅠ

날개 2005-05-2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새벽별님, 좋아요, 좋아~~ 이거 호응이 크겠는걸요? 대대적으로 모집 한번 하세요..^^

LAYLA 2005-05-21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등학교때 '땅콩' 사간적 있어요.'눈깔사탕' 이랑.
그때 할아버지가 암투병 중이었는데 땅콩을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사갔는데 집안어른들이 기특해하시더라는 ....^^

날개 2005-05-2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라님은 초등학교때부터 사리분별이 발랐군요..!!^^ 에이~ 수구모 못들겠당~

조선인 2005-05-2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늦게 왔지만 효주에게 박수칠께요. 안 그러면 수구모에 안 끼워주신다네요. 짝짝짝짝짝

날개 2005-05-21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썩은 둥글레를 안끼워주면 누구를 끼워주겠습니까..흐흐~

인터라겐 2005-05-21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주 진짜루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날개님은 좋으시겠어요... 앤드...날개님 언니로 모시겠습니다... 아 그런데 저기 위에 엄마 아빠 (뱀 닭)이렇게 있어서 순간적으로 날개님이 4살 연상이란 계산이 나와서 우와~ 능력있으시다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제가 오버했던것 같아요...*^^*
아 이럴땐 무자식이 상팔자가 아니라니깐요...

▶◀소굼 2005-05-2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효자손샀던 어렴풋한 기억이;;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산것 같아요;

날개 2005-05-2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흐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엄마 아빠 순서를 바꿨습니다.. 제가 닭이옵니다..^^;;; 근데, 띠로 나이계산이 되시군요.. 전 암만 외우려고 해도 안되더라는.....
여하튼 제가 언니라 이거지요? 인터라겐 동생...!!

피라님.. 남자분들은 아무래도 물건을 좀 덜사죠? 그..그래도 효자손의 마수에서는 벗어나지 못하셨군요..흐흐~

인터라겐 2005-05-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 날개님 언니로 모실께요.... 저희집 식구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어서 띠로 나이계산이 되는데요 30대만 됩니다... 제 바로 위에 언니가 개, 남편이 닭, 작은오빠랑 형부가 원숭이, 새언니가 양, 큰오빠가 말... 그리고 사촌오빠가 뱀....ㅎㅎ 이래서 외우는건데요... 그 이하로 내려가거나 올라가면 몰라요...

인터라겐 2005-05-2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 보니깐 알라딘엔 69년생언니들이 젤루 많은것 같아요...

날개 2005-05-2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고 보니까 아영엄마님도 69년생, 수니나라님도 69였던것 같은데...
인터라게 동생.. 우리 잘 지내보더라고~~~!^^

실비 2005-05-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선물땜에 음료수 사먹지도 못했겠네요.. 에구 차칸 효주^^

날개 2005-05-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부턴 먹을거 먼저 사먹으라고 일러놨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로드무비 2005-05-2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이상하게 재밌는 글들을 뒤늦게 읽어요.;;;
효주 너무 착하네요.
주하도 효주 반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날개 2005-05-2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는 똑 부러지게 자기일 처리 잘 하면서 엄마까지 생각하는 그런 아이가 될거예요..^^ 틀림없이~
 

1. 병아리가 죽었다. ㅠ.ㅠ
어제밤부터 웬지 상태가 안좋은 느낌이었다. 걷는것도 그렇고, 자기 날개를 자꾸 잡아 뜯어 털을 다 뽑아 놓는것도 그렇고...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는 것도 이상하고....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나서야 죽은걸 알았다.   도저히 만질수가 없어 옆지기에게 전화했더니, 자기가 치워주겠단다. 애들 보이는건 안 좋을것 같아 베란다 구석에 상자를 두었다. 아니, 차라리 보여주는게 나을까?

지금 애들이 왔는데, 울 조카는 앉아서 펑펑 울고있다....
자... 이제 이 사태를 어찌 처리할 것인가....

2. 배드민턴을 치러갔다. 어제는 땡땡이를 쳤는데, 알고보니 체육관 전체가 휴관이었단다. 어쩐지 안가고 싶더라니~^^;;;
같이 치던 한 아저씨가 나보고 학생이냐고 물었다. 어려보인다면서...-.-;;
하기야 화장안한 맨얼굴에 긴 생머리니 착각할 수도 있지...  그냥 해 본 얘기였겠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학생이냔 소릴 듣는다. 
그러고보면 나도 아직 쓸만한가? ㅋㅋ

3. 딸기를 샀다. 체육관 앞에 트럭을 대놓고 과일 파는 아저씨는 꼭 딸기를 가지고 온다.
아직까지 딸기가 나온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거니와, 전에 폭스바겐님도 그랬고 플레져님도 그랬고  딸기를 얼렸다가 여름에 갈아먹으면 넘 맛있다길래 두 상자나 샀다.
이제 씻어서 얼리기만 하면 된다. 그전에 조금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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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5-1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결국 병아리가 그렇게 되었군요...안타깝습니다.
딸기는 저희 동네에서도 트럭이 와서 하얀 스티로폼 박스 2개에 5천원인가로 팔더라구요. 사고 싶었지만...혼자 살아도 냉장고 큰 거 써야한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죠.

물만두 2005-05-1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아이들에게 그래도 알리고 묻어주시는게 어떨지요... 아이들과 함께요... 잘가라 병아리야...

날개 2005-05-1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울고 있어서 결국 병아리를 보여줬습니다.. 묻어주는 의식을 거쳐야 할것 같네요...
근데, 브라이니님 동네 딸기는 왜 그렇게 싸죠? 전 한상자 7000원 주고 샀는데....ㅡ.ㅜ

sooninara 2005-05-1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가..ㅠ.ㅠ..
저도 수영장 나오는데 딸기를 팔더군요..돈이 없어서 못샀어요..
파는 아자씨도 씻어서 냉동했다가 먹으라고 하던걸요.
그런데 여기 딸기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여름방학에 만화책 보러가면 딸기 갈아주실거죠??ㅋㅋ 김칫국부터 마신당..)

날개 2005-05-1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딸기 얼려놓고 기다리겠습니다..ㅎㅎ 특별히 두 잔 드릴께요~

urblue 2005-05-1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딸기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저 딸기 무진장 좋아하는데, 요즘 울 동네에 딸기를 안 팔아요. ㅠ.ㅜ

水巖 2005-05-19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이야기 촛점은 "학생이십니까?" 인데 전부들 딴 이야기들만 하시네요.
날개님 학생이십니까? ㅎㅎㅎ

BRINY 2005-05-19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가 외곽 도로만 건너면 과수원인 동네라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이 딸기 끝물인듯.
작고 힘없는 동물이 죽으면 슬프지만, 제대로 슬퍼하고 묻어주는 의식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필요하고 말고요.

날개 2005-05-1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우리 동네에도 그 아저씨 말고는 없어요..^^ 잘 안보이죠?
수암님, 크하하~ 역시 제대로 핵심을 짚어주셨군요.. 바로 그거거든요~
브라이니님, 가까이 과수원이 있으면 혜택이 많겠어요.. 저같이 과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환경이네요..^^ 병아리는 있다 묻어주러 나가렵니다...

진주 2005-05-1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도~~딸기 갈아 주세요. 수니님이랑 같이 갈게요~
(그리고... 날개님... 아직 날개님도 쓸만 하십니다 흐흐...)

날개 2005-05-1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진주님 오시면 환영이예요..^^ 글구, 괄호안의 말씀에 더더욱 감사..ㅋㅋ

미누리 2005-05-1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아래 저 병아리가요? ㅠ.ㅠ 저도 병아리 한 마리 저세상으로 보낸 기억이.-__-
긴 생머리시군요!
저렇게 딸기에 윤기가 좌르르~한데, 딸기 들어가는 철이라 이제 안 판다고 하더라구요, 동네 슈퍼에서.

chika 2005-05-19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가 고프니 딸기만 눈에 들어와요. 저, 과일 엄청 좋아하는데...딸기!!쓰읍~

아영엄마 2005-05-19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벌써 세상을 등지다니, 안타깝습니다.
음.. 그런데 딸기 이야기에 끌리는군요. 저도 딸기 간 거 먹으러 갈까요.. 맛있겠당~

조선인 2005-05-1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병아리가, 벌써. ㅠ.ㅠ

날개 2005-05-19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 지금 묻어주고 왔습니다.... 주말농장 하는데 걸어가서, 그 땅에 묻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새벽별님, 넘 안타깝죠? 아무래도 처음부터 아팠었나 봐요. 어쩐지 자꾸 사람 손에 오는걸 좋아하더라니....ㅡ.ㅜ
미누리님, 병아리 키운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기억이 있죠. 넘 약해요.. 딸기는 요즘은 구하기 힘들죠?
치카님, 저녁 드셨어요? 지금은 배 안고프시죠? ^^
아영엄마님, 묻어주노라니.. 참 불쌍하더군요... 근데, 님도 딸기주스 좋아하세요?
조선인님, 그러게요.. 벌써..ㅠ.ㅠ

실비 2005-05-1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병아리가 왜 죽었대요.ㅠㅠ 아쉬워라.ㅠㅠ
아이들한테 말하기가 좀 그렇겠어요. 어케 알려줘야하나..
요즘 딸기 맛있나요? 집에서 과일을 안사다줘요.ㅡㅡ
아. 글구 한메일주소 알려주셔요 보내드릴게요^^

날개 2005-05-19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랑 같이 묻어주고 왔어요.. 좀 울긴 했지만, 그것도 경헙이죠..ㅡ.ㅜ
메일은 천리안으로 알려드렸는데.. 그것도 아마 될 거예요..

실비 2005-05-19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제 메일 반용량이 갔네요.^^;; 이제 딱 반정도만 기다렴 갈듯.^^

날개 2005-05-1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군요..^^;;; 제발 잘 오길...

실비 2005-05-1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 갔어용 확인해주세요^^

실비 2005-05-19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만 자러 갑니다. 아무래도 감기기운있나봐요 춥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낼보아요^^

클리오 2005-05-20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병아리는... 그리고 딸기 넘 맛나 보여요.. 저도 싼 딸기좀 사서 얼리려는데 완전히 들어가버린 것 같아요. 흑.. 그리고 날개님.. 학생같이도 보이신단 말씀이십니까.. 부러버라...

날개 2005-05-20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저 두번이나 병아리 잘 키운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잘 되리라 생각했었는데..ㅠ.ㅠ 확실히 약한 병아리였었나봐요...
글구, 학생같이 보이는건 아닌데, 그 아저씨가 잠시 착각을 한 듯...^^;;;

인터라겐 2005-05-2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페이퍼올린날 친정집에도 병아리가 들어왔어요... 아빠가어디서 얻어오셨더라구요... 갸들은 잘있나 낼은 들려봐야겠네요...그나저나 아이들 많이 슬퍼하겠네요...

그리고 오늘 날개님...한턱쏘세요...학생~ 저두 들어보고픈 말입니다...

인터라겐 2005-05-2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딸기 너무 싱싱하게 생겼어요... 냉장고 바꾸면 지도 한상자씩 사서 얼려먹을래요...

날개 2005-05-2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 병아리들은 제발 잘 크기를 바랍니다... 글구, 그 얘기하신 분 오늘은 안나오셨어요. 아무래도 착각한걸 깨닫고 뻘쭘해서? ㅎㅎ
근데, 냉장고 바꾸실 모양이죠? 용량 큰 거로 바꿔서 잔뜩 저장하실 수 있기를..^^

세실 2005-05-2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물고기 두마리 죽고나서 참 심난했는데.... 동물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키우기가 부담스러워요....
아니 아직도 아가씨 소리를 듣는단 말씀입니까?
하긴..저도 가끔 올드미스같다는 소리를 듣곧 하지요. 그 올드만 빼주면 좋으련만....
오잉....딸기가 저리도 싱싱할수가......꿀꺽~

날개 2005-05-2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도 죽을까봐 겁나서 동물 키우기 싫은데, 어째 애들 때문에 자꾸 생기네요..ㅠ.ㅠ 그..그리고 평소에는 절대로 아가씨 소리 못들어요.. 운동하느라 맨 얼굴로 다니니 그런 착각을..
 

병아리가 우리 집에 왔다. 산 게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 줬다. 

효주와 세희(조카)가 집에 오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가져가라며 커다란 종이박스에, 모이 한 뭉치가 든 비닐과 함께 병아리를 줬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집에서 며칠 키우다가 못키우겠으니까 애들한테 떠맡긴것 같았다. -.-;;

병아리...   효주가 어렸을 때 두어번 사고를 쳐서 사가지고 온 적이 있었다.  할 수 없이 집에서 키우다가, 병아리태를 벗어나면서부터 시골에 갖다주었었다. 닭 모양이 조금씩 나타나면 사실 좀 징그럽다. 사납기도 하고...

여하튼, 어쩌겠나.. 기왕 온거니 또 키워야지..ㅡ.ㅜ



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사람이 걸으면 어찌나 졸졸 따라다니는지... 밟을까봐 겁난다.

 

혼자 상자 안에 있으려고 하질 않는다. 상자에 넣어두면 어찌나 시끄럽게 우는지.. 할 수 없이 꺼낸다.

상자에 손을 집어넣으면 손 위에 올라탄다.  요렇게.....

 

사람 가까이에 있는걸 좋아하는것 같다. 손안에 두면 너무나 얌전해진다.







아무래도 며칠간은 병아리가 우리집의 중심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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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키우셔서 닭만드시길^^

울보 2005-05-1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우리 류는 아픔이 있는데,,

울보 2005-05-1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날개님 금순이 안보세요,,

날개 2005-05-17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닭 되기 전에 다른데 보낼거예요... 닭은 싫어요..ㅠ.ㅠ
울보님, 하하~ 금순이 지금 소리만 듣고 있습니다.. 근데, 류는 병아리 키우다가 죽었었나보죠?

BRINY 2005-05-17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토실토실한 병아리네요~ 깃털도 연노랑빛이고. 근데, 역시 좀 커서 닭 티가나면 -..-;;

panda78 2005-05-17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귀여워요. ^^ 털이 참 보송보송- 포실포실, 건강하게 잘 크기를. ^^ (중닭 때가 제일 밉지요..;;)

클리오 2005-05-17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는 쉽게 잘 크질 않는다는데... 성공하시길 빌어요... ^^ (그나저나 귀찮으시겠어요...)

해적오리 2005-05-17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긴 한데 아무래도 키울려면 힘들겠어요.
전 아무리 귀여워도 새 종류는 키울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실비 2005-05-1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귀여워요^^ 저도 어릴적에 2마리 키웠는데 한마리만 남아서 잘 키웠답니다.
날개 털갈이 할때였어요. 그땐 집이 온실이니까. 엄마께서 일하실때 내버려두면
알아서 주위에서 먹이 구해서 잘 있더라구여. 엄마 꼭 주위에서만 맴돌고 놀고
정말 잘컸는데.. 엄마가 잠깐 자리비우는사이에 살쾡이 물어갔대여.ㅠㅠ
그런 슬픈 추억이 있지요.

날개 2005-05-17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지금이 젤 이쁜 것 같아요.. 요 상태만 유지되면 좋겠구만..ㅎㅎ
판다님, 손 안에 올려 놓으면 따뜻~ 해요..^^
클리오님, 그러게요. 힘들겠지만 할 수 없죠..
날나리님, 뭘 키우든지간에 힘든 것 같아요.. 저 이런거 잘 못하는데, 애들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네요..ㅎㅎ

날개 2005-05-17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그런 슬픈 추억이..ㅠ.ㅠ 그래도, 마당에 풀어 키우는건 좋을것 같아요..

깍두기 2005-05-1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이쁘다. 그러나 효주가 더 이쁩니다^^

날개 2005-05-1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깍두기님... 눈이 높으십니다..^^

조선인 2005-05-1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 이름이 금순이에요?

날개 2005-05-17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아니예요, 조선인님.. 병아리 이름은 아직 없구요,
울보님이 말씀하신건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그거 얘기하신 거예요. 제가 맨날 보거든요..^^;;

조선인 2005-05-17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뻘쭘. 부끄부끄. ㅠ.ㅠ

울보 2005-05-17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외할머니랑 장에 갔다가 사온 병아리 하루만에 한마리는 하늘나라 가고 한마리는 멍멍이가,,,
류가 그다음부터 할머니댁에 가면 병아리 하늘나라 갔단소리를 하지요,,

날개 2005-05-1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뭘 그거 가지고 그러세요.. TV안보면 모르죠..ㅎㅎ
울보님, 저런 류가 상심했겠어요.. 아니, 죽는걸 잘 모를수도 있겠군요,, 동물이 죽고나면 애들 상처받는게 걱정인데..

chika 2005-05-17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는 왜 자꾸 저녁에 치킨이나 한마디 사다 먹으까? 하는 아버지의 유혹을 과감히 물리쳤던 것만 떠오르는지... 배고푸요~ ㅠ.ㅠ

날개 2005-05-17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그러게요, 잘 컸으면 좋겠어요..^^
치카님, 아니, 저 어린것을 보고 치킨이 떠오른단 말이옷~~~! 사실, 저도 배가 고파요..ㅠ.ㅠ

chika 2005-05-17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니... 그게 아니라...치킨 사다 먹자는거 안먹겠다고 해서 안먹었더니 지금 무쟈~게 배고프단 얘긴디...(삐질삐질~ ㅠ.ㅠ)

날개 2005-05-1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변명이 더 수상하다는..ㅡ.ㅡ

아영엄마 2005-05-17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가 상당히 빽빽거리죠..^^ 어릴 때 키운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크니까 별 볼 일(?) 없더만요..그래도 잘 키우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물에 젖었나 아무튼 죽고 말았다지요. 우리 아이들도 학교 앞에서 파니까 키워보자고 했었는데 제가 노~해버렸습니다. 쩝~ 잘 키우셔요..

설박사 2005-05-1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댓글이 엄청나네요...
병아리... 옛날 생각이 나네요...^^

레이저휙휙 2005-05-1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귀여운 병아리네요. 제 페이퍼에 분양하고 닳도록 보겠습니다^^;;

날개 2005-05-1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지금도 상자안에서 빽빽거리고 있습니다. 꺼내달라고....ㅡ.ㅜ
설박사님, 옛날에는 학교앞에서 병아리 참 많이 팔았었죠? ^^
기스님, 안녕하세요..^^ 넵, 가져가세요..
사실, 만지면 더 귀엽습니다.. 손안에 쏙 기어들어가서 안 움직일려고 해요.. ㅎㅎ

oldhand 2005-05-1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닥터스쿠르의 병순이(or 병돌이)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하하.

날개 2005-05-1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드핸드님, 만화가 생각난다는건 좋은 생활 습관입니다..ㅎㅎㅎ

로드무비 2005-05-1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아라 병아리'라는 소설이 있었는데.
병아리 너무 예뻐요.
아프지 말고 날개님께 밟히지 말고 잘 자랐으면......

날개 2005-05-18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헉.. 로드무비님, 그렇다고 제가 정말 밟겠습니까!!!! ㅠ.ㅠ 오늘만 해도 제 손안에서 얼마나 얌전히 잘 놀았다구요..

인터라겐 2005-05-1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병아리엔 안좋은 추억들이 하나씩 있지 싶어요...학교앞에서 팔던 그 병아리..
병아리를 만질수 있다는것에 존경을 표합니다...전 못만져요...무서워서..

산사춘 2005-05-18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병아리 많이 키웠는데, 잘 키워놓으면 엄마아빠가 흑.......
당시 오천원은 큰 돈이라 제 눈물이 뚝 그쳤지만서도...
효주 손 안에 있는 병아리 보니까, 제 손 안에서 잠들던 메추리 새끼가 생각나요.
정말 작고 귀여웠는데... 효주 기억에도 내내 남을 거예요.
날개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우리 메추리도 잘 컸을 터인데... 엉엉

날개 2005-05-18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저도 처음엔 못만졌는데요, 키우려다보니 만지게 되더라구요.. 글구 몇번 만지다보니 이게 또 생각보다 안 무섭데요... ^^

산사춘님, '엄마아빠가 흑...' 뒤에 생략된 말이 혹시 잡아먹.... ? ㅠ.ㅠ
근데, 메추리도 키우셨어요? 너무 이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