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분당 오리역의 까르푸 3층.. 롯데리아에서 조선인님과 마로를 만났다.
목적은 조선인님께 옛날 옛적 이벤트 선물인 책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였지만, 사실 내 마음은 마로의 실물을 볼 수 있다는데 더 들떴다..
카메라를 챙겨가지 못한 탓에..(멍충이~ㅠ.ㅠ) 그다지 화질이 좋지 못한 핸드폰 카메라로 대신해야 함이 안타깝다.
효주랑 같이 갔었는데, 둘 다 마로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었다는...ㅡ.ㅡ;;;;
효주의 핸드폰 카메라는 30만화소짜리... 그나마 나은 내 핸드폰 카메라는 130만 화소짜리.. (사진의 크기가 다른 이유다...^^;;)
조선인님은..
마로와 똑같이 생기셨다.. 오오오~~!!!! 마로의 어른 모습을 상상하시면 정확하다..
그러니까.. 우리가 무슨 얘기를 했더라?^^
대부분 서재 얘기.. 집안얘기 약간, 동네얘기도 조금~
만난 시간은 한시간 남짓~
그 뒤 볼일이 계속 있었던 터라 아쉽게 헤어졌지만, 편안하고 따스한 시간이었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