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박스의 책을 모았는지 모르겠다.
쌓아두는데 한계에 이르러 밀려 정리하는 신세라니...ㅡ.ㅡ;;;
8월 한차례, 이사할 뻔한 위기가 있었으나 저 많은 책을 어찌 옮겨!란 생각에 꿋꿋이 버텼다.
얼마전 네무코님댁을 다녀왔는데, 그 댁의 책을 보니 헉~ 소리가 절로 나더라..
거실을 뺑 둘러 책장으로 가득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바닥에 쌓고 방에도 책장이 있었으니
우리집 이사 걱정하던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참참.. 나도 책장 하나 더 샀다...
<스킵비트> 19권.
이 작가는 이야기가 길어지면 살짝씩 핀트가 어긋나버리는 습성이 있는건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쿠온을 연기한 쿄코, 지금의 렌을 연기하고 있는 쿠온, 그리고 쿠온이자 렌의 아버지까지...
풀려지는 옛 사연들이다.
<한눈에 반하다! 시즌2> 2권.
이 아이들의 요사스럽게 섹시한 눈동자에 나도 넘어가 버리고 싶다...ㅎㅎㅎ
지금까지 이시영님 작품중 가장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작품..
<플라티나> 11권.
마무리가 다가오는건가?
나이가 드니 스토리 전개가 명확하지 않은 만화는 따라가기 넘 벅차다...ㅠ.ㅠ
<뷰티 허니> 2권.
최악의 남자운을 자랑하는 가족틈에 자라난 니코.
미용사인 카오루와 계약연애를 하지만 그마저 순탄치 않다?!
니코의 언니, 조카의 이야기도 수록~
<루어> 9권.
날개족의 날개를 흡수한 제 2황자, 울레프의 힘을 가지게 된 쿠야.
이야기는 절정으로 달려간다...
<궁> 18권.
신이와 채경은 여전히 서로를 잊지못한다.
한편, 신이는 이혼에 협박이 있었을지 모른다는걸 알게 되는데....
외전으로 대비의 러브스토리가 있다. 그 미운 여자에게 이런 애틋한 맘이...ㅡ.ㅜ
<문을 여는 바람> 아름다운 영국시리즈 4권. 완결. 하츠 아키코.
가장 많이 등장하던 인물인 코넬리어스경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물론 그 과정에는 갖가지 기이한 일들이.....^^
실망하지 않을 작품이다.
<절대마녀> 6권.
주얼과 만나게 된 스카일라. 하지만 주얼은 다시 사라져 버리는데.....
한편, 아멘가르드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된 스카일라를 케일러스가 구하는데!
대체 주얼은 누굴까? 케일러스가 남주임은 분명한데 나는 왜 아직 이 남자에게 빠지지 못한걸까? ㅡ.ㅜ
<강철의 연금술사> 19권.
어느새 19권이구나... 세월 참~
철제케이스가 있다는 한정판은 14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기에 포기. (깡통 하나에 10000원?!)
하지만 한번 보고는 싶다.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져 나가고 있다. 결말이 다가오는 건가?
<라즈 머리디언> 4권.
등장인물이 자꾸 늘어나는걸 난 별로 안좋아하는데......ㅡ.ㅡ
<오빠와 나> 8~9권.
여주인공이 어리긴 하지만 진행이 이렇게 더뎌서야......ㅡ.ㅜ
마사시와 사쿠라의 관계는 여직 반걸음 옮긴 정도이다...
<비너스 기상곡> 2~3권.
2권은 1권과 비슷한 전개로 괜찮았는데, 3권은 좀 루즈하다.
뭐 아키라가 타카미를 덮칠뻔한 일이 있긴 있었지만서도.....
<스페셜 에이> 12~13권.
특별한 전개는 별로 없는 듯.
케이를 런던에 머물게 하려던 할아버지의 계획이 실패한다는 정도?
<이브의 잠> 4권.
사귀의 정체를 알게된 타카히코에게 위험이 닥치고....
알리사는 사귀가 있는 곳을 찾아내지만 결국 그를 쏠 수가 없다...
세이와 같은 얼굴로 그런 악한이라니.... 아.. 슬프다..ㅡ.ㅜ
<이에스 E'S> 15권.
다음권이 마지막이라 그런지 조금씩 정리를 해간다.
해피엔딩이라니 다행이다.
<블랙 버드> 5권.
도대체 결혼하면 어떻게 된다는 거람~
나중에 알고보면 별거 아닌거 아냐? 그러기만 해봐라..ㅡ.ㅡ
<해피> 28권.
해피의 퍼피워커였던 치카가 아기를 가진 채 동아왔다.
싱글맘이 될 처지지만 주변에선 따스하게 봐주는데.....
감동의 이야기들은 계속..
<시온의 왕> 8권. 완결.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시온의 부모님 살해범도 잡힌다.
적당한 권수, 적당한 미스터리, 적당한 긴장감들...
완성도 있는 작품. 추천.
<얼라이브 최종진화적 소년> 15권.
유키에의 능력은 어느 정도이길래 타이스케가 걱정하는 걸까?
<간츠> 23권.
갈수록 많아지는 요괴들, 복잡해지는 인간관계들....
대체 끝은 어쩌려고...!
<정의는 나의 것> 4권.
임신한 요코의 언니는 여전히 활약중이다!
유쾌 상쾌 코미디~^^
<원피스> 49권.
그림자를 잃은 루피네들의 투쟁이 이어진다.,
정신없긴 하지만 루피이기에 용서한다!
<퍼니퍼니 학원앨리스> 15권.
체육대회중이다~
비록 가면을 쓰긴 했지만 나츠메가 미캉에게 고백하는 사건이!! 호오~
<모래속의 꿈> 2권.
토노다운 에피소드들~
신비하고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의 연속이다..
<저스트 고고> 29권.
단식 준결승, 이데 노부히사 대 라이덴 시즈카, 타키타 루이 대 사세코 슌 의 경기가 진행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감....!
루이랑 이데가 이기면 좋겠당~ㅎㅎㅎ
<골든 데이즈> 8권. 완결.
할아버지 요시미츠가 평생을 두고 후회해 왔던 순간이 다가왔다.
과연 마츠야는 진을 구할 수 있을까?
결과는 책으로....^^
원하던 방향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짜임새있고 독특했던 작품. 볼만하다.
<홍색 히어로> 13권.
노바라가 베니기숙사에서 남자들과 함꼐 생활한다는 사실이 들켜버리고...
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좌절은 노바라에게 어울리지 않지?
<배가본드> 28권.
70인과 싸우고 쓰러진 무사시를 다시 만난 오츠.
한데, 무사시는 이제 더이상 싸울 수 없는 몸?
가만있자.. 소설이 어찌 전개되더라? 워낙 내용이 달라서 생각해봤자 별수는 없겠지만...ㅡ.ㅡ;;
<블리치> 34권.
헉~ 언제 이렇게 권수가 늘어난게야?
다시 어린애 모습으로 돌아가버린 네리엘. 하나 위기의 순간에 켄파치!
아... 근데 쌈이 너무 길다..ㅜ.ㅜ
< V.B.로즈> 12권.
10년에 걸친 미츠야와 츠유의 사랑이 결실을......^^
<의룡> 17권.
요즘은 이 책의 주인공이 이주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여의사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문제가 살포시~
<뇌쇄미인> 13권.
유사의 몸을 보며 콤플렉스를 느끼는 우미. 하지만 여자모델로 활동하기에는 지금이 더 좋다는 딜레마!
이러든 저러든간에 난 우미편이다! >.<
<소라의 날개> 20권.
근데 이 책에는 왜 이렇게 꼬마들이 많이 나오는거야? 다른 농구만화에는 없는 특징이다..ㅋ
<이누야샤> 51권.
50권이 넘어버리고나니 이제 대책없단 생각이...
권수가 많아 팔기도 힘들겠구만...ㅡ.ㅡ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대결이 펼쳐진다.
늘 그랬듯이 난 셋쇼마루 편이다~~^^
<바람의 빛> 24권.
가까이에서 사귀고 보면 나쁜 사람은 하나도 없다.
신선조도 그런거 같다. 특히 이 책을 읽다보면 더더욱~
<파이브> 9권.
가만있자.. 내가 이 책을 그만보려고 하지 않았었던가?
<나나> 19권.
초기의 그 행복하던 시절이 그립다~
<노다메 칸타빌레> 20권.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노다메가 치아키와 공연하고 싶어하는 운명의 곡이다. 들어봐야겠다~
<도쿄 앨리스> 3권.
쇼핑에는 빠릿빠릿하지만 연애는 영 깡통인 후우.
주인공인데도 나오는 씬이 무지하게 적군...ㅡ.ㅡ
후우의 친구인 사유리,이즈미의 이야기도 같이 진행된다.
<그린핑거> 3권.
정원일에 열광적인 코바나 떄문에 마음고생하는 무사시~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선 둘의 키스씬이.....!^^
<행복카페 3번가> 10권.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쿠키 만드는 연습에 몰두하는 우루!
그리고, 그 쿠키에 여러 남자 넘어간다~~ㅎㅎㅎ
<설희> 1권. 강경옥.
정가 65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경옥 이라는 말에 두번도 생각않고 구입했다.
섬에서 살던 소녀 설희는 양부의 유산상속을 위해 뉴욕으로 온다.
갑자기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그녀는 세상을 초월한 듯 하다.
게.다.가.. 유전병이라고 주장하는 설희의 신체적 특징은 잘 죽지 않는다는것!
총에 맞고도 살아나는 그녀의 비밀은 뭘까?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다가오는 이 작품.. 맘에 든다. 역시 강경옥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다.
<몌별> 1~2권. 이윤희.
몌별이란 소매를 붙잡고 놓지못하는 안타까운 이별을 의미한다.
결국 이 만화는 새드엔딩을 예고하고 있는 셈.
외부와 단절된 약재마을에 기억을 잃은 예루라는 소녀가 발견된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외모때문에 오히려 불길해하고 오로지 하난이란 청년만이 그녀를 보살펴준다.
하지만 이후에 발생되는 여러가지 사건들은 예루가 평범치 않은 과거를 가졌음을 암시하는데.....
미래를 예견하는 그녀의 능력 또한 불길함을 더한다....
되게 재밌다까지는 못되고.... 뭐 그럭저럭 읽을만은 하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펫 다이어리> 1권. 김혜진 그림. 요한 글.
정가 9000원이라니....ㅡ.ㅡ;;; 그림체가 너무 괜찮아보여 궁금함을 못이겨 샀는데 웹 연재 만화였다.
올 칼라판에 두껍고 고급스런 표지가 비싼 가격의 정체더라...
1인 1펫을 표방하는 학원에 입학하게 된 학생들의 이야기인데,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좀 도움이 되려나?
난 뭐 그냥 그랬다.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아니더란 말이지...ㅡ.ㅡ
1권으로 땡이다.
<마츠리 스페셜> 1권. 카미오 요코.
<꽃보다 남자> 작가의 신작.
프로레슬링을 하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사는 여고생이 주인공.
일단 유쾌하고 재밌다. 흥미를 유발하는 전개이다.
기대가 가는 작품이다.
<별은 노래한다> 1~2권. 타카야 나츠키.
<후르츠 바스켓> 작가의 신작.
부모대신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촌 카나데와 둘이 살고 있는 소녀 시이나 사쿠야.
별을 좋아해서 항상 별과 함께인 생활이다.
그러던 어느날, 신비하게 나타난 소년 치히로는 사쿠야의 생일을 조용히 축하하고 사라지는데....!
2권에선 다시 치히로를 만나게 되지만 어째 돌아가는 상황이...?!!
기본 실력을 믿기에 맘놓고 보고있다. 일단은 합격점.
<비스트 마스터> 1~2권. 완결. 모토미 쿄스케.
동물이라면 사족을 못쓰지만 이상하게도 동물에게 미움받는 소녀 유이코.
그러나 눈빛 무서운 야수같은 전학생 레오를 길들이게 되는데!!
그림의 야한 자태와는 달리 귀여운 소년소녀의 사랑이다..
<청춘 서바이벌> 단편. 모토미 쿄스케.
<비스트 마스터>와 같은 작가.
총 4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
러브스토리가 주종이다.
<무릉도원으로 오세요> 1권. 최수정.
왕가의 혈통이란 이유로 7살짜리 남편과 정략결혼을 하게 생긴 은조는 가출을 하고 마는데...
우연히 정체를 알수 없는 꽃미남들의 객점인 <무릉도원>에서 일하게 된다...
아직 첫권이라 판단하긴 이르지만 신인작가의 작품으론 꽤 괜찮은 듯.
<짝사랑의 달> 단편. 미즈키 카코.
소타를 짝사랑하는 쿠루미. 하지만 소타의 마음속엔 다른 사람이 있다.
각자 다른 사람을 짝사랑하는 4인조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꽤 재미있었다.
<전부 처음이야> 단편. 미즈키 카코.
부모님의 전근으로 전학 한 치토세는 새로운 학교에서 어렸을 떄 알던 오빠를 교사로 만나게 되는데....
총 3개의 단편 수록.
두근두근 러브 스토리다~
<소녀의 멜랑꼴리> 단편. 타아모.
표지그림이 참 맘에 들었는데... 얘기는 그냥 그랬다.
그야말로 소녀의 멜랑꼴리한 마음들이더라는....
<퐁퐁> 1~2권. 오자와 마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작가의 신작.
표지에 보이는 저 소녀가 여자같아 보이나? 남자다....!
남고의 여장 치어리더부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진짜 여자였음 좋겠다~
<심령탐정 야쿠모> 1~2권. 완결. 미야코 리츠. 원작 마나부 카미나가.
원작을 읽어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만화는 꽤 좋았다.
죽은자의 원혼을 읽는 붉은 눈동자를 가진 야쿠모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두 권이 아쉬웠다. 좀 더 다른 이야기가 있었어도 좋았을 듯.
<비밀사랑> 1~3권. 완결. 미즈키 카코.
일 때문에 해외로 나간 부모님 대신 혈연이 아닌 삼촌네서 지내게 된 마오.
하지만 삼촌 진을 사랑하게 된 마오는 금단의 사랑에 고민하는데....
아슬아슬 둘의 사랑에 가슴이 두근두근....^^
순정의 패턴대로이다.
<차를 마시자!> 1권. 니시모리 히로유키.
<오늘부터 우리는>, <건방진 천사> 작가의 신작.
중학교에서 악마로 맹위를 떨치던 후나바시 마사야.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파트너 이마다와 함께 다도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코믹 학원 스토리...
작가가 늘 그리던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다이몬즈> 1권. 테츠카 오사무 원작. 요네하라 히데유키 그림.
테츠카 오사무 작품이라 해서 구입을 하긴 했는데 그림은 쫌 맘에 안든다.
벗에게 배신당하고 두 팔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나이의 처절한 복수극...
일단 2권까지 보고나서 판단하기로...
<비터스위트 롤리팝> 1~2권. 이케타니 리카코.
<트윈스> 작가의 신작.
한데 난 왜 이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물에빠진 나이프>가 생각이 나는걸까?
부모님이 1억엔짜리 복권에 당첨되고, 그 돈으로 의사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아사기가의 별채에서 혼자 살게 된 마도카.
천방지축 부모님도 문제지만, 아사기가의 사모님이나 그 아들, 동급생 오노와의 관계도 참 묘하게 되는데!
2권까지밖에 안나왔지만 재밌다. 기대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