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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저널 2023.1
일본어저널 편집부 지음 / 다락원(잡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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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뿐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회식이 필요한지 묻자 필요하지 않다(59.2%)’필요하다(40.8%)’보다 2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보면 보통 여성들이 회식을 싫어하는 경향이 높다. 그런데 이건 솔직히 당연하다 싶은 게 사람들이 회식이라고 생각하는 건 보통 한밤중에 술을 마시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결혼한 사람이라면 출산할 아이를 위해 모친의 몸부터 건강하기를 강요할 텐데, 술을 마셔야 한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보통 살이 찌게 마련인데, 보통 만취하지 않으려면 안주빨을 세워야 하는 게 기본이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성들은 항상 날씬하기를 강요당한다. 그래서 보통 여성 유튜버 중에선 많이 먹으면서도 날씬한 사람들이 인기가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많지도 않고, 또한 몸 속으로 들어간 양분이 있다면 그것이 쓰이는 게 인과관계의 기본일텐데 그게 성립이 안 되는 사람의 몸이 정상일 리가 없다.

 

또한 회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밤에 술을 마시는 형태로만 이루어진다는 법이 없다. 이 설문을 좀 더 구체화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밤에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낮에 커피를 마시면서 업무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괜찮은지 등의 질문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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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 276호
작은것이 아름답다 지음 / 작은것이 아름답다(잡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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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로움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사람도 있다. 영화 마지막 황제 음악을 작곡한 류이치 사카모토는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나뭇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주전자에서 물 끓는 소리, 창문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악보 펄럭이는 소리... 심지어 피아노 건반 위에 내리는 햇빛까지도 어떤 소리를 내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는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소리를 찾고 있었다.



이번부터는 습지라던가 특정 자연 환경에 대해 다루는 것 같다. 물론 사람들에게 관광 명소로 이름이 알려진 물영아리 오름이라던가 대왕산 용늪도 등장했다. 물영아리 오름은 작년에 보았고 나랑 같이 다녔던 아버지가 그 곳을 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워낙에 변덕스러워서 가고 싶은 곳이 자주 바뀌는 편이니까 ㅋ 대왕산 용늪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 같더라. 남한에서는 보기 드문 지형이라니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딱히 그쪽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기보단 도심에서 가깝거나 혹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습지를 주로 다루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기획이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에게 가까울 수록 자연 환경이 짓밟혀 파괴되는 경우가 더욱 쉽기 때문이다. 사람들 각자가 연못을 만들거나 논을 조성하자는 계획은 꽤 획기적이었다. 확실히 널따란 논에서 백로가 서 있는 광경을 볼 때가 있는데, 아름다운 광경이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요즘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자꾸 땅을 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생각해보려 한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물멍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체들이 거주하게 하려고 연못을 만든다니 재미있을 것 같다. 쉽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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