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는 수필 - 언어능력향상 프로젝트_초급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
윤영선 엮음 / 우리학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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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쓴 학생 작품부터 고전에서 얻게 되는 생각까지,
수필이란 되는대로 쓴 글...이란 잘못된 생각을 금세 버릴 수 있게 하는 책.
한 생각을 얻고, 그 생각을 글로 적어 내야... 멋진 수필이 됨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책. 

이 시리즈의 장점은... 글을 읽고 나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점들을 교과서 형식으로 모아 둔 것이다. 

불필요한 학원 가서 배운 거 또 배우느니, 초등 고학년 정도면 이런 책을 하루에 한 편씩 읽히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다. 음,... 아이들은 안 읽어도 잘 자라긴 하겠지만... 

엄상익, 욕심 그릇이 작을수록 자유롭다
곽재구, 꽃이 피는 그 산 아래 나는 서 있었네
강희맹 외, 아름다운 우리 고전 수필
정약용 외, 고전 읽기의 즐거움... 

이런 책들을 만나게 된 것은 이 책을 만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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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8-12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에 띄는 이름이 있어서 리스트에 담아 둡니다.
바로 '정약용 외, 고전 읽기의 즐거움'이에요.
나중에 꼭 읽어봐야겠어요.^^

 
전쟁영웅 이야기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3
박윤규 지음 / 보물창고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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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가 요즘처럼 험악해 보이긴 처음이다.
제주도 4.3까지도 역사책에서 빼겠다고 하는 걸 보니, 역사에 오점을 남긴 이승만이 부끄럽긴 한 모양이다. 

한국사에서 기록될 만한 명장들 이야기다.
그런데, 시작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보통 단군부터 시작하는 삼국유사 이야기는 <홍익인간>을 이념으로 삼는 지극히 <문관> 스타일의 국가를 이 민족의 시작으로 삼는 반면,
단군의 이전에 환웅의 시기를 설정하는 환단고기에 따르면 <치우> 천왕 시기가 있고 이 이야기들은 지극히 <무관> 스타일의 설정이다.
결국 중국의 역사서들을 섭렵한 다음,
중국의 사관에 비판을 가하지 않고,
이 민족의 역사서를 저술한 김부식의 역사관을 그대로 물려받은 <사대주의자들>이 역사서를 편찬할 때, 항상 탁상공론식의 책이 튀어나온다는 걸 알 수 있다.
항일무장투쟁이 오롯이 빠져있는 현재의 역사 교과서도 유사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역사를 읽히려는 의도로 시작한 이 책의 장점은, 어른들이 여기 저기서 주워듣고 배운 역사가 얼마나 <중국 중심의 사관>에 입각한 것이었는지를 알게 하고, 그 사관을 극복하는 일이 힘겹지만 중요한 것임을 역설하는 데 있다. 

고구려의 혼 연개소문 편에서도 연개소문이 중국 측에는 상당히 위험한 인물이었을 것이고, 그래서 비판적인 서술이 이어졌을 것이란 해석은 비단 연개소문 뿐만 아니라, 치우 천왕 등에서도 명확한 시선이다. 

특히 승장 김윤후와 삼별초...를 읽을 때는 마음이 아팠다.
삼별초를 토벌하는 여몽 연합군은 제주도 4.3을 토벌하는 군-경-미군 연합군과 꼭같은 스타일로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간 삼별초의 난...이라고 하면서 국가가 얼마나 비열한 일을 했던가를 감추려 하고, 적극적 저항의 의미를 숨기려 했던 것이 역사관이라면, 그것은 식민 사관임에 틀림없다.
이제 제주도의 역사를 삭제하려는 것은 다시 식민 사관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것이고... 

국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순신, 임경업, 김윤후... 등의 명장들이 이름없는 민초들과 함께 그놈의 '국가'를 위해, 가족을 위해 떨쳐 일어나 싸우지만... 국가와 가진자들은 그들에게 비극적 죽음 또는 감옥을 향한 모함 등을 마련하기에 부지런하다. 

이 책의 마지막 '녹두장군 전봉준'도 역시 국가라는 폭력이 '권력과 가진자'를 위하여 조일 연합군을 형성하여 우금치에서 죽창밖에 들지 못한 농민군을 몰살시키는 대목임은 참 슬픈 일이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족에겐 슬픈 역사가 주어진다.
무역 규모가 세계 10위권에 든다는 뉴스도 있고, 현정은 회장이 북조선에 다시 관광객을 보내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렇지만... 그 돈들은...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권력과 가진자를 위하여 복무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이 뉴스들은 반갑지만은 않다. 

국민은 죽겠다 죽겠다 하는데... 그나마 괜찮은 대통령 한 분은 의문에 싸인 상태로 죽음을 맞았고, 또 한 분은 고령인데다... 폐에 깊은 병이 들어... 위중한 상태다.
아, 역사란 그런 무서운 기록의 투쟁인지도 모르겠다.
토인비가 말한 도전과 응전이란... 사관과 사관의 투쟁일지도...
신채호 선생이 말한 아와 비아의 투쟁이란... 올바른 사관, 민중 중심의 사관과 권력자 중심, 또는 식민지 시대가 '태평 천하'로 여겨졌던 친일파 들의 사관 같은 것들의 투쟁의 장이란 말일지도... 

역사관이 역사 서술에 얼마나 큰 영향을 입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역사서.
초중학생 정도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 들려주는 어투로 적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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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8-1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역사서쪽은 거의 제대로 본게 없는데 요즘은 좀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우리 애들도 그렇고 의외로 초등학생용 역사책에서 뽑아낼 수 있는 자료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

순오기 2009-08-1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윤규선생님의 역사인물 세번째 책이네요~ 관심도서에 넣어둡니다.
 
길 위의 소녀
델핀 드 비강 지음, 이세진 옮김 / 김영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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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 이름은 놀웬이다. 그렇지만 '노'라고 불린다.
삶 자체가 부정된다는 뜻일까? 

주제 연구의 탐구 주제로 홈리스를 잡은 나는 월반을 두 번이나 한 고딩이다.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노를 만나게 되고, 노와 이야기를 나누고, 결국 한 집에서 살아도 보고,...  

천재 소녀인 나는 학교에서 늘 칭찬받고 본보기가 되는 아이고,
집에서도 모든 단어의 깊은 의미를 백과사전을 통해서 발견해 내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다.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런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 세상 사는 일은 마치 운전면허도 없고 경험도 없는데, 성능만 과다하게 좋은 자동차를 모는 일과 같다.  

동생을 잃고나서 세상에 넋을 놓아버린 엄마가 노와 함께 살면서 꽤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근원적인 치유가 되지 않은 노는 다시 집을 나가게 되고,
결국 나와 연락이 끊어지게 되는데... 

과연 '노'가 존재했던 것일까?
나의 내면 깊숙이 존재했던 일탈과 부정의 심리가 어느 순간 물화되어 내 앞에서 실존인 양 움직였던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노와 나는 가까우면서도 먼 사이였다. 

복지 정책이 잘 되어있는 국가인 프랑스에 정신병원이 가장 많고 홈리스도 많은 모양이다.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지 않는 한국도 IMF 이후로 노숙자, 노숙인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어디 가나 흔하다. 국가가 홈리스를 위해 해주는 것은, 건강한 시민들이 앉아야 하는 의자에 불결한 노숙자들이 자빠져 자지 못하도록 벤치에 나무 토막을 박아주는 쎈쑤~ 작렬이다. 처음에 그 막대기가 붙박힌 벤치를 보고 한참 말이 안나왔다. 이게 국가인가 싶어서... 

언제나 사정은 보이는 것보다 복잡하다.
어린 내가 보는 세상은 그런 것이었다. 쉽사리 해결책이 나서 주지 않는 복잡한 골목같은 곳. 

우리는 초음속 비행기를 띄우고 우주에 로켓도 발사한다.
머리칼 한 올이나 미세한 살갗 부스러기 하나로 범인을 잡아내고,
3주나 냉장고에 처박아 두어도 주름 하나 잡히지 않고 싱싱하게 유지되는 토마토를 만들어 내며,
손톱만한 반도체 칩에 수십억 가지 정보를 저장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죽어가도록 그냥 내버려둔다.(91) 

노와 내가 벌이는 좌충우돌 실험적 생활은 늘 위태위태하다.
결국 <자신에 대한 부정>의 화신 <노>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나는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자신의 삶의 길로 돌아오고...
청소년 소설 치고는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느낌이다. 

깜짝 놀랄 만한 일은, 프랑스엔 문학상 시즌이 있다는데...
고교생이 뽑은 공쿠르상, 프랑스 서점 대상... 같은 것들이 있단다. 멋진 일이다.
이 책은 프랑스 서점 대상을 받았고, 공쿠르상, 고교생 공쿠르상의 강력 수상 후보작으로 올랐다. 

델핀 드 비강이란 작가...나랑 같은 해에 태어난 작가구만.
표지가 좀 유치찬란하지만... 여고생들에게 권해주면 즐겁게 읽을 수도 있겠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청소년 소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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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8-0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을 것 같네요. 근데 표지는 진짜 좀 유치찬란입니다. 요즘 애들은 저런 표지 좋아할까요?
 
순이삼촌
현기영 지음 / 창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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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람들은 가까운 친척을 남녀 구분하지 않고 삼촌으로 부른단다.
이 소설의 제목 '순이 삼촌'은 너무도 평범한, 그래서 이름조차 순이인... 어느 한 인물을 조망한다. 

1988년이던가.
실천문학에 특집으로 한라산이란 시가 나왔다.
24만명 가량의 제주 도민 중, 8만 정도를 학살했다는 제주 4.3을 문학으로 먼저 만난 것이다.
그 불타는 살 냄새가 가득한 줄글들 사이에선,
그간 숨쉬지도 못했던 제주 도민들의 숨소리가 포옥, 나오는 듯 했다. 

현기영은 제주 사람이다.
그의 먼 친척 할머니 순이 삼촌은 4.3의 학살에서 두 아이를 잃고 혼자 살아남는다.
그렇지만 그의 정신이 온전할 리가 없다.
그의 옴팡밭에선 30년이 넘도록 계속 뼛조각과 탄피가 출토된다.
결국 서울로 도망와서 살아보려 하지만 환청과 경찰공포에 시달리고, 제주로 돌아간 지 두 달만에 영원한 그의 땅으로 돌아갔다. 두 아이들이 잠든 그 곁으로... 

아, 친일파의 후손들은 다시 제주 4.3을 묻으려 한다.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한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는 5월 총선을 앞두고 대학살을 저지른다.
그것이 제주 4.3 항쟁이다.
동포를 죽일 수 없다고 일어선 사람들이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이었다.
이승만에게 4.3은 전두환에게 광주와 같은 비중인 것이다. 

그러니, 이씨 조선의 후예 누군가는 이승만 각하의 이름에 똥칠갑하는 그 사건을 눙치고 넘어가고 싶었으리라. 정통성없는 이승만에게 자꾸 남북 통일을 들이대는 김구는 눈엣가시처럼 여겨졌으리라. 그리하여 1949년 6월 26일 미군첩보부대 소속 안두희는 김구를 저격한다. 그후 안두희난 국가가 보호해 주며 잘 살다가 1997년인가에 '정의봉'을 든 택시 기사 박기서가 때려 죽인다.  

아, 어찌 이 땅의 역사는 이토록 배우지 못하는 후손을 뒀는고...
몽고에게 온 나라를 침탈당한 고려는 몽고군과 힘을 합쳐 '삼별초의 저항'을 토벌한다.
마치, 이승만이가 자기 대통령자리 차지하려고 친일파 경찰들과 미군을 앞세워 제주도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던 역사와 같다.
제주도에 있는 '항몽 유적지'는 삼별초가 단순히 몽고군에게만 짓밟힌 곳이 아니었던 거다.
몽고군 + 고려군에게 삼별초는 몰살당하고... 결국 제주도는 100여년간 몽고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래서 제주도의 풍습은 유목민족의 그것과 닮은 것이 많다.
아이들을 구덕(바구니)에 넣어 그리고, 시어미와 며느리가 같이 살아도 정지(부엌)를 따로 쓰는 것이나, 말을 기르는 등의 유목 풍습... 그리고 뭍과는 사뭇 다른 언어 등... 

제주의 거친 현무암 만큼이나 제주의 역사는 슬프다.
그 슬픈 역사가 교과서에서 사라질 때에도... 문학은 남아서 두루뭉술한 삶의 흔적들을 더듬어 준다.
거친 일반화의 뼈다귀들만 가득한 역사 서술 쯤이야 사라진다 하더라도,
풍부한 형상화로 부활한 제주 비바리들, 어멍, 아방, 아즈방, 하르방, 할망들이 그 푸른 갈매빛 바당 앞에서 이어도 사나~ 아아~ 아아아 으쌰의쌰... 오돌또기를 부르면서 합죽이 웃는 순이 삼촌으로 살아났으니, 그 역사는 몇 줄 지워지더라도, 다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잡은 권력자의 목숨만을 부지하는 정부는 없느니만 못하다. 
동학 농민군의 죽창을 말살시킨 우금치 전투에서 관군은 일본군과 배를 맞췄고,
일제시대 잔혹하던 순사들은 이승만 아래서 충성을 바치는 경찰로 소생했으며,
그 경찰들은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빨갱이 사냥에 앞장서는 존재로 '애국자' 반열에 들게 된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 독재 시절의 '군인'들은 뻑하면 내지른 <계엄군>이 되어 국민에게 총을 들이댔고, 아직도 '전투 경찰'이란 불법 집단으로 남아 국민을 무찌른다.
광주에서 대검을 착검하고 시신을 난자하던 약에 취한 공수부대원들을 움직일 수 있었던 힘은, 군인들 사이에서 밀약이 맺어진 <하나회>가 배후에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 후 문민 정부, 국민 정부, 참여 정부에서도 국민 축에도 들지 않는 노동자들의 집회를 진압하거나, 미군의 앞잡이 노릇을 해야하는 평택 황새울 진공 작전 같은 데서는 <군인 신분이면서 국방부 소속이 아닌> 전투 경찰들이 앞장을 섰다. 전경으로도 모자라는 부분은... 돈 주고 사서 쓴다. 정치 깡패, 그 이름도 찬란한 '용역'  

제주의 4.3은 현재 진행형이다.
오늘 지친 싸움 끝에 농성을 풀긴 했지만, 쌍용자동차의 노동자들은 고무총탄이나 테이저 건, 온갖 쇠파이프와 쇠도리깨 같은 무기로 줘패도 되는 '국민'이었다.
결국 원래 400명 정도를 구제하려던 안이 이번 협상으로 300명 정도의 구제로 결론이 났다.
세계 뉴스에 다시 한국 경찰의 위상을 높인 8월 5일 토끼몰이식 구타의 아름다운 동영상들이 세계의 뉴스를 빛내 주었다. 

역사책에 빗금을 긋고 싶은 부분이 있더라도 절대 그어서는 안 된다.
나중에... 조선 왕조 실록에 남았듯이, 역사는 누구누구가 빗금을 긋고 괄호를 치는 짓거리를 했더라... 하는 기록까지 남길 것이기 때문이다. 

제주 4.3을 잘 모르는 이들이 온 국민의 99%쯤 될 것이다.
여수 순천 반란 사건과 대구 폭동, 제주 4.3 항쟁 같은 사건들을 강준만의 <현대사 산책>같은 책으로 체계적인 자료를 통하여 읽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뻣뻣한 자료를 싫어하는 이라면, 현기영의 순이 삼촌을 일독하기 바란다. 

그리고 강준만의 <현대사 산책>의 해방 이후 공간도 되도록 찾아 읽는 착한 어린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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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09-08-07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소설이에요...저도 순이삼촌으로 4.3을 알게 되었어요.. 80년대는 4.3에 대한 소설의 형상화가 참 많이 이루어졌는데...요즘 소설은 역사성이 너무 없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놀라운 탐험의 역사 - 암흑의 바다를 건너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까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백과 2
실비 드렘 지음, 권지현 옮김, 코뮈니카지온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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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지구를 한눈에 보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인간이 어디서 살다가 어떤 땅들을 언제 누가 탐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로운 그림들과 함께 가득 들어있다. 

인류 최초의 탐험
태평양, 대항해 시대, 대륙, 산, 극지, 사막 등의 탐험 이야기는 유명한 것부터 낯선 것까지 다양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땅에 만족하거나 매몰될 때, 어떤 이들은 낯선 땅을 찾아서 배를 부리거나 낙타를 탔다.  

삼십 촉 백열등이 그네를 타는 목로주점에 마주 앉아서,
낙타를 사고 로프를 사고, 길을 떠나는 꿈을 이야기한 그들은,
실제로 길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간 행로는 '길'이 되었다. 

프랑스 초등학교 부교재로 선정되었다는 이런 책. 

한국도 이제 교과서를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
1만원 정도의 교과서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3,4만원 가량의 교과서와 부교재를 대여하는 방법도 좋겠다. 질 좋은 책들을 다종다양하게 구비해 두고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꼭 필요한 것들은 워크북 형태로 학교에서 인쇄해 써도 될 것이다.  

초등학생 정도나 중학생 정도라면 지도와 함께 사람 이름, 지역 이름 등도 공부가 될 법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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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8-06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봐도 재밌을것 같은데요.^^

마냐 2009-09-05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요...역시 간만에 서재를 여유있게 돌아다니는 주말 오전. 감사한 글들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글샘 2009-09-06 23:07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좀 비싸긴 하지만, 세계 지도와 발견의 역사 등이 잘 그려져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