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15일, 22일... 전교조 부산지부에서 실시한 '강유원과 책읽기' 내용은 제가 페이퍼로 작성을 해 뒀는데요... 

강유원 샘의 육성 파일을 듣고 싶으신 분은 제 메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료로 드리진 않고,
메일로 신청하시면서 저에게 복을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세상에서 젤 비싼 게 공짜라니깐요. ㅎㅎㅎ 

아무래도...
강의도 듣고, 제 페이퍼도 읽으시는 거 다 좋지만,
책 한 권 읽는 게 젤 좋을 듯... 

올해도 책들 많이 읽읍시다.
이거 뭐, 알라딘 홍보 대사도 아니고...
새해 복 많이들 지으시고, 나눠 받고 하시길... 

그리고 강유원 샘께서 그간 진행하셨던 온갖 강의들의 녹음 파일이 강샘의 홈페이지에 가면 있습니다. 이거 다 다운받아서 듣다가는... 환갑을 맞을 듯... ㅠㅜ 

allestelle.net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
들어가보면 좀 썰렁하긴 한데... 내용이 엄청 알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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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1-26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는 일단 강샘의 홈페이지에서 파일들은 다 받았는데 - 이거 받느라 시간 무지 흐르더군요 - 들은 건 하나도 없고. 일단 저장만. 글샘님 들으시는 강의 녹음 파일 저 주세요오. 새해 복 터지도록 받으시고, 남은 건 내년에 또 활용하시길. ^^

글샘 2009-01-27 13:04   좋아요 0 | URL
멜 주소를 알려주셈~

turk182s 2009-01-27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도하나신청할까요? 음질좋으면 좋겠는데 근데 용량상 메일로 올수있나요?
보내주시면고맘 겠습니다
turk182s@hanmail.net

turk182s 2009-01-27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일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아침부터 밥먹고 듣고있네요..강의 좋으셨겠어요.근데 전교샘들 요즘 어떤가요? 정권에서 많이들 숙청? 하던데 전교조샘을 짤르는게 하도 일상화되니까
요즘은 회사 사장들까지도 노조지도부를 그런식으로 압박하더군요.특히 저희회사도 그렇고,,

글샘 2009-01-27 13:05   좋아요 0 | URL
음질이 괜찮지요? 실물을 보면서 들어야 하는 건데... ㅎㅎ
더러운 정권은 언론과 교육을 길들이려 하는 법이죠.

2009-01-28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03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룡왕 2009-02-06 0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 검색하다가 들렀습니다. 저도 강선생님 녹음파일 매일매일 듣는데요. 그 강의 파일 저도 받아볼 수 있을까요?
limpshakr@naver.com입니다.

글샘 2009-02-13 10:54   좋아요 0 | URL
님의 계정은 없다고 메일이 안 가네요. 다시 보내 주삼~

2009-02-06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10 1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9-02-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처음엔 잘 가더니, 왠지 용량초과라고... 안 가네요. ^^
allestelle.net
강유원샘 홈피 가서 들으세요. ^^
부산 강의는 나중에 올려주실지 모르겠군요.

2009-02-13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9-02-13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보냈습니다.

2009-02-18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3 2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4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0429hdh 2009-02-28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한테도 강유원 선생님 녹음파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0429hdh@hanmail.net
keaton0429@hotmail.com

구피 2009-04-20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한테도 강유원 선생님 녹음파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aste1921@naver.com

글샘 2009-04-20 20:39   좋아요 0 | URL
죄송하지만... 컴터가 고장나서 파일이 지워진 관계로 보내드릴 수가 없네요. 제 페이퍼로 대신하시길...

ysh3270 2014-11-0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강유원 선생님 녹음 파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시다면 ysh3270@hanmail.net로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세계화와 미국 패권주의에 관한 것이었다.
패권이란 것은 주먹질만 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경제적인 내막까지 살펴야 한다. 

처음에 글로벌 스탠다드부터 시작했다.
도대체, 글러벌 스탠다드란 어떤 것인가.
어떤 인간이 문명인인가?
그것은 요즘 경박스러운 정책을 남발하는 어느나라에서 '영어몰입고육(苦育)'을 씨불렁거리는 넘들처럼 영어 좀 잘한다고 이뤄지는 건 아니다.
하하 영어로 회화 몇 마디 한다고 글로벌 스탠다드?
그럼 경주 불국사 앞의 노점상 할머니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임??? 

문명과 상반된 용어로 '야만'을 뜻하는 바바리언이 있다.(바바리맨 말고. ^^;; 이 농담도 강유원 샘이 한 것임... ) 
barbarian은 바르바로스(barbaros)란 그리스어에서 온 거다.
'그리스어를 사용하지 않는'이란 뜻이다.
그리스식으로 살지 않는다는 것은,
폴리스식이 아닌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그건 곧 정치 참여에 공평하게 공직참여의 기회를 부여하는 삶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시민(civil) 개념이 출현한다.
주권재민, 민주주의의 '민'의 개념이다.
그래서 '문명'은 시민이 되는 과정, 곧 civilization이란 거다.  

이와 상대된 국가로 주로 페르시아를 바바리언으로 취급했는데,
그들은 왕과 백성(신민)의 나라고 그들은 그리스식으로 못 사니깐, 바바리언이었던 거다.

그래서, 고전적인 '문명'과 '야만'의 기준은 자기가 자기 의지에 따라, 자유 의지대로 결정하는 사회인가 아닌가를 나누는 '그리스식' 용어인 것이다.(기원전 5세기 경에 벌써 ... 허걱, ) 

이런 헬레니즘 문명과 함께 유럽의 2대 문명이라고 일컬어지는 헤브라이즘에서... 

'이방인'이란 말이 있다.  
히브리 사람들은 유대교, 유대인으로 종교와 종족이 같았다.
그들은 종교와 종족이 다른 사람들을 '이방인'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두 문명, 그리스와 기독교적인 문명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혼성 국제어'(lingua franca)를 알아야 한다.
마치 조선과 일본인이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서 중국 문장으로 의사소통을 했듯이,
한국인과 독일인이 서로 broken english로 의사소통이 되듯이,
어쨌든 의사소통이 되는 언어를 '혼성 국제어'라고 한다는데,
그것이 그 당시엔 그리스어였다는 것이다.
동양의 한문도 그렇다.
그리스어나 한문을 '좀 안다'는 것이 '문명인'의 표지였는데,
그들은 '먹고살 만 하다'는 의미와도 통한다고 한다.
신약 성서도 원래는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는데, 기독교가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건
쉬운 언어로 기록되어있고, 유대교와 달리 종족개념이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보편종교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한다. 

암튼 문명인이란 이런 <민주적 삶의 방식과 종족 개념을 넘어선> 삶을 영위하는 존재임을 정리하는데...
이번 미국의 흑인 대통령 선출의 의미를, 기울어져 가는 미국이란 국가에 새로운 문명개념을 도입하는 계기로 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세계 자유의 원조인 프랑스에서조차 흑인 교수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니... 그 인종 차별의 벽을 넘어서 흑인 대통령을 뽑은 미국이란 나라의 문명은 글로벌 스탠다드의 한 모양이 될 수도 있다고...  

이렇게 '용어의 뜻을 분명히' 쓰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다가, 우석훈이란 경제학자가 'mb 파시즘'이란 말을 쓰는 것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일반인은 '야, 저 색긔 졸라 파쇼적이야.' 이렇게 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적어도 사회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파시즘이란 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는데
1. 민족(종족) 최우선 주의(울트라 내셔널리즘)... 박통이 이거다. 그래서 박그네가 무서운 거란다.
   히틀러도 아리안족 최우선이었쥐. 
2. 대재벌, 부르조아 중심... mb는 요거 뿐이다.
3. 준 군사주의... 박통의 학도호국단, 향토예비군, 민방위... 죽을 때까지 군사적인...
4. 광범위한 대중 동원으로 대중의 엄청난 지지를 받을 것... 박통의 새마을 운동... 

그래서, 지금 정부를 파시즘으로 규정하면 안 된다.
뭐든지,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박정희의 파시즘... 하면, 겪어본 이들은 엄청난 두려움을 안게 되고, 좌절하며 저항의지가 꺾이는 것이다. 그래서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된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란 책을 언급만 했다. ^^  

그럼 mb 정권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냐... 그냥 부동산 업자가 졸라 돈 벌고 그러다가 정권을 잡은 더러운 넘이라고 불러야 한단다. 사람이나 괴롭히는 추잡스런 인간... 추잡스런... 딱 좋은 표현이다.

신자유주의도 쓰지 말잔다. 새 것 + 자유... 이런 좋은 말은 사람들의 프레임을(와꾸... ㅠㅜ라는 일본말을 쓰면서... ㅎㅎ)  좋은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니... 헐, 언어의 무서움...
그래서 이렇게 푼단다.
<그냥 돈 있는 놈들이 떼지어 세계적으로 뜯어먹는 체제>
그냥 쉽게 <세계화된 착취>라고...
이러면서, '내가 낸 책은 광고 안 하는데...' 뿌리와 이파리에서 나온 '파시즘(케빈 패스모어, 강유원 역)'을 한번 읽어보란다. 관심있으면, <도서관에서 빌려서...> ㅎㅎㅎ 

다음은, 찰스킨들버거의 <경제 강대국 흥망사>
까치 출판사의 이 책은 표지가 조잡하단다. ^^ 그래서 까치쉬...하다고 한다나...
(디자이너가 없어서 그렇단다. 그래도 까치 출판사는 지하철에서 편집자가 원고 교정한다면서, ㅎㅎ 사회과학서 출판사인 한울은 버스 타면서 교정해서 그것보담 낫다나? ㅎㅎㅎ)
유치한 어느 선생님의 노트 표지처럼... ㅎㅎㅎ
그러면서, 어떤 선생님의 노트를 직접 보여준다. 장난꾸러기...
포항의 땡땡이 무늬 원피스 입은 선생님을 보고 ... 자기는 땡땡이 무늬 싫어한다는 둥... 정말 래디컬한 사람이다. 완전 태양인인 모양이다.  

근대 경제사를 다루는 데 1진인지 알아보려면 1929년의 세계대공황을 연구한 사람인지 보면 된다는데, 이 저자가 그렇단다.
에이전트 스테이트(Agent State) 곧, 자본주의 시스템을 선도하는, 앞서가는 국가를 가리키는 말.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던 베네치아, 제노바 등에서 에이전트 스테이트는
포르투갈, 에스파냐로 옮겨가고,
곧 네덜란드로 옮겨가는데...(여기서, 네덜란드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했더니
처음 선생님... 풍차, 다음은... 폴더(지리샘 ㅋ)라는 간척지... 다음은... 헐, 주먹으로 둑을 막은 소년이란다. ㅎㅎㅎ 강샘의 엄청난 구박이 있었음... ^^ 하멜표류기의 하멜이 네덜란드인이란다. 히딩크도 그렇고, 튤립도 그렇지... 까만 튤립 사건... 까만 튤립이 갑자기 비싸져서 부자들이 마구 사들였는데, 어느날 튤립값이 뚝 떨어졌다고... 자본주의의 신기루같은 실상을 나타내는 사건)
하멜이 일본과 무역하러 가다가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한 거란다.
다음은 영국, 프랑스, 지각생 독일...의 설명이 나온다.
영, 불은 보호무역으로 성장한 국가들인데, 이 자식들은 자기들이 올라가고 나면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고는 <자유무역>을 하자고 깝친다고... 그게 바로 프리 트레이드... FTA인 것이다. 

실물과 맞물리지 않은 Fictious capital(의제 자본)이란 것이 있다는데, 이런 것은 한 순간에 몰락하게 된단다.
현실적 구매력 없는 펀드같은 것.  

자본주의는 자본과 토지와 노동의 3요소가 필요한데,
자본의 순환고리는, 우선 돈(자본)이 '생산(Production)'한다.
                           생산에는 means of production(생산수단)과
                                        labor power(노동력)이 들어가고  
생산한 것이 상품(commodity)이 되고, 그것이 다시 돈(M')이 된다.
처음의 돈과 이윤이 그것인데, 이 이윤은 노동력에서 오는 것이지만,
돈 놓고 돈 먹기도 있다고. 이 돈놀이는 중세에선 금지된 것이었다.(가톨릭은 안되고, 유태인만 가능... 베니스의 상인...) 근데, 프로테스탄트로 바뀌면서 금융자본주의가 발달한다니...
자본의 순환 고리가 언제 쪽박찰 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음은 타타르로 가는 길... 이런 여행기를 왜 소개하는가?
저자 로버트 카플란은 미국이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어떤 지배 전략을 세울 것인가를 가늠하기 위해 이런 기행문을 쓴다고... 무서운 넘들...
천연가스를 위해 중앙아시아에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미국...
총으로 흥하고 총으로 망할 넘들이다. 

그리고 '정보사회 이론'
정보는 왜? 아이들에게 웹 리터러시를 가르쳐야 한다.
사이버 모욕죄, 고교생 자살 사건 등을 보면서...
인터넷에 당하는 아이들에게 웹 사용 윤리 등을 교과서로 만들어 가르칠 필요성을 강하게 말한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등 자본주의와 맞물리는 삶을 사는 현대인으로선... 더욱... 

그리고, 전두환의 아들 전재국이가 운영하는 시공사의
케임브리지 이슬람사. 씨바, 출판사도 하냐?
이슬람을 아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으로 나가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일단은 가까이 하는 게 중요해서,
모두 읽긴 어렵지만, 사진과 캡션된 설명만이라도 읽을 필요가 있다고...  

그리고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지만...
자료에 소개한 책으로는, 정수일의 이슬람 문명과
하워드 터너의 이슬람의 과학과 문명이 있다. 

 

 

 

담은... 총,균,쇠의 제레미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와 조셉 테인터의 같은 제목의 책 

문명이 어떻게 붕괴되는가...
여긴 5가지 요인이 있단다.
<환경 파괴>
에 따른 <기후 변화>
로 인한 <살기 어려움>
때문에 <이웃과 싸움>
그리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때>
이렇게 두꺼운 책들을 공략할 때... 양에서 질리면, 챕터 단위로 공략하라고... 읽고싶은 챕터부터 읽고 요약하고 하라. 

원서를 읽을 때는... 한꺼번에 전체를 번역하리란 생각을 하면 안 되고...
일단은 거칠게 통독을 한다.
그리고 다음엔 초벌 번역을 하는데(대강 읽은 느낌, 문단의 내용 메모, 이런 것을 노트에 정리한다.)
그리고 논문을 쓰든가 하다가, 필요한 부분은 원서를 대조하면서 번역을 한다.
박사 논문을 쓰면 보통 10권의 원전과, 50권의 참고문헌과, 200편 정도의 논문을 읽어야 한단다.
그래서 원전이 필요할 때는 이렇게 읽는다고... (이래서 나는 박사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나, 또 어찌 알랴, 살다 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니...) 

그리고, 필독서를 한 권 소개한다.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아, 딱, 황우석 생각이 나네. ㅎㅎ
일반인이 얻는 대부분의 과학지식이란 것은 <언론 매체>를 통해 얻어진 것이기 쉽다.
대다수 사람들은 과학서적을 안보니 그렇다. 그래서 그릇된 정보를 전달하게 되면 속기 쉬운 것.
그래서 언론 기사를 어떻게 읽을까? 하는 주체적 과학 기사 읽기의 글이다. 
특히 생물학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어 보수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고, 신문의 과학 기사 등은 주의해서 봐야 한다.
오늘날의 과학은 Big Science라고 해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자본의 시녀로 기능한다고... 그래서 과학이 장치 산업의 일종이란다.
그래. 의약품 개발 등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면 얼마나 치사한지... 

마지막 책. 사이버타리아트.
사이버스페이스와 프롤레타리아트의 합성어인데,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고는 현실의 착취와 앞으로의 전망을 깨달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여성들의 가사노동이 가전에 의해 줄었는가?
자본은 더 착취하고 자본의 이윤 증대에 기여하는 쪽으로 인간을 부린다.
살림용 기술... 전자렌지, 식기세척기는 해방인가 속박인가...
그리고 작업장 내 여성 노동자의 문제와 재택 근무의 문제 등을 다룬다. 

그래서 대학 신입생 여학생에게 꼭 권장 도서라고...
여성 착취와 소비 증대에만 관심이 있는 자본.
그들은 의존할 필요가 없는 과학들을 자본에 봉사하도록 만든단다.
전자렌지 안 쓰기, 텔레비전 안 보기, 등은 환경운동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므로 끊자! 

오늘 수업은 요기까지... 

다음 주는 벌써 마지막이다.
아, 아쉽다.
역시, 나는 수업보다는 학생 타입인 모양이다.
연수를 받을 때면 하나도 안 졸린다. 너무 쌩쌩하다.
다음 주엔 뒤풀이까지 한다니...
참, 강유원 샘의 사이트가 있단다. 한번 가 봐야쥐~ allestelle.net
주의사항 : 혹시, 여기 악플 남기면, 가죽잠바 입고 가죽장갑낀 머리 긴 사나이가 찾아갈 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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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182s 2009-01-25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유원씨 괜찮나요? 그냥안봐서모르겠는데 홈페이지에가보면 좀 까칠한면이 있던데...좋은책이 아주많네요ㅡㅡ그리고 사이버리아트는 저는 좀 안 읽히던데요.헐 우리노조는왜 이런강의를 안하는지

글샘 2009-01-26 18:55   좋아요 0 | URL
강선생님 유일하게 좋은 점이... 까칠한 거죠. ㅎㅎㅎ
요즘 좋은 책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근데... ^^ 읽어야 보배죠.
많이 읽어 보세요. 저는 못 읽어도 님들 읽으시라고 적는 거니까는...

나의추억 2009-01-2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년을 지켜봤는데 멋있는 분입니다.

글샘 2009-01-26 18:55   좋아요 0 | URL
오, 잘 아시는 분이군요. ^^
저는 4주간 지켜봤는데...(무슨 이혼 법정같음) 멋있는 분 맞습니다.^^

gegok390-2 2009-01-2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강의 듣고도 그저 맹~하게 듣는 나와 달리 이렇게 훌륭하게 정리해내는 사람 보면... 대단해요~ 우수학생이 노트까지 빌려주다니!!! 이 강의 들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요^^ 덕분에 재밌게 복습했습니다.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다른만화 시리즈 1
마이크 코노패키 외 지음, 송민경 옮김 / 다른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라 아이들이 볼 수 있으니 '민중'이란 말을 쏙 뺐다.
자기 검열이 너무 심한 거 아닌지 모르겠다. 

미국이란 나라가 건국을 부르짖은 지 232년만에 44대 대통령에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는 유럽에서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미국이란 나라에서 투쟁한 흑인들의 결실일 수도 있고,
미국 안에서 얼마나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하워드 진이나 촘스키처럼 미국 안에서 적극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들의 존재도 흑인 대통령 탄생에 기여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물론, 오바마의 행보야 겪어 보아야 알겠지만...
내 생각엔, 미국내 유색인종에 대한 대우는 상당히 개선되겠지만,
한국처럼 미국의 경제적 압력에 짓눌리는 나라나, 요즘 한창 시끄러운 중앙아시아의 가스 보유국들의 앞날은 오바마라는 한 개인의 피부색에 의하여 나아지거나 좋아질 것도 없을 거란 느낌이다. 

이 책은 미국의 그림자를 잘 그리고 있다.
인디언 말살사, 흑인 노예들에 대한 린치, 그리고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
온 세계에 걸쳐 일삼아온 온갖 전쟁과 협잡들... 그 추악한 뒷모습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세계사에 기본이 서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미도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좀 낯선 이름들이 툭툭 등장한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기획은 <다른 만화 시리즈 01>인데... 앞으로 어떤 만화들을 기획하고 있는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의 옥에 티 몇 가지.
서문에서, '1950년에 원자폭탄 투하 이후'라는 대목이 있다. 1945년으로 정정이 필요하다.
16쪽, 맨 마지막의 진의 말에서... "완성되었슴을 의미.."를 "완성되었음..."으로 정정해야 한다.
갓길 없음. 이 맞고, 없습니다...가 맞다.
갓길 없슴...은 틀린 말.  

그리고 151쪽에서 일본은 1945년 9월 2일 항복을 선언하였다...는 구절이 있는데...
일본의 히로히토 천황은 분명히 8월 15일에 800자 선언을 하였다.
책도 있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는 이렇게 말하였다"하는...
작가가 착각한 9월 2일은, 도코만에 정박한 미조리 함상에서 항복 문서에 조인을 한 날이다.
이 필름에서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소개된다.
한국의 윤봉길이 던진 폭탄에 시게미쯔가 다리를 잃었다는 설명이 나오는 동영상...

http://cafe.daum.net/kdvaa/IHhI/23?docid=tcwF|IHhI|23|20081228171510&q=%C0%CF%BA%BB%C0%C7%20%C7%D7%BA%B9&srchid=CCBtcwF|IHhI|23|200812281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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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대가 본 논어 1
배병삼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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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이 불탔다.
선생님(공자) 퇴청하여 말씀하시길, 사람이 상하였느냐?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10 : 12)
 

사람이 여섯이나 죽었고 많이 상했다.
뉴스에서는 전문 시위꾼 탓이라 한다.
경찰특공대 탓이라는 말은 결코 하지 않는다. 과잉 진압해 미안하단 놈 한 없다.
사람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어질지 못한, 몹쓸 세상이다. 

배병삼의 '한글 세대가 본 논어' 1에서는 10편 향당까지가 풀이되어있다.
논어는 워낙 많은 판본이 존재하는지라, 그 진위를 가리기 어렵지만, 10편까지가 논어의 정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주로 공자님의 말씀과 제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공자님의 안회 사랑이 지극하고, 자로는 옆에서 늘 한템포 못맞춰서 구박을 받는다.
나는 논어를 읽노라니, 자로가 되어 공자님이 좀 얄밉고 원망스러웠다. 
자로는 이렇게 순박하다.
공자왈, 해진 솜두루마기 입고서, 여우나 담비 갖옷을 입은 사람과 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사람은 자로야. 해치지 않고 탐내지도 않으면, 어찌 착하지 않으랴.
자로가, 죽을 때까지 그 말을 외워 지니겠습니다. 하니,
자왈... 이 말 정도를 갖고 어찌 넉넉히 착하다고 하랴!
 

아이고, 그냥 그 정도면 충분히 칭찬해줄 만 하구만.
콕 찍어서, 야, 너는 착하긴 하지만, 지극한 선(에이 플러스)까지는 안돼! 해야 맛인가.
야속하기도...  

자왈,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떼를 엮어 바다로 뜰까보다. 날 따를 이는 자로뿐이겠지?
자로, 좋아했더니,
저 녀석 용기를 좋아함은 나보다 나으나...(요기까지면 좋았으련만...)
재료를 취할 게 없다니깐
.(ㅠㅜ 자로, 아임 쏘뤼)(5:06)
공자 선생님, 너무하셔요... 편애의 경지가... 

실로 배우려는 자가 조급해하지 않으면 열어주지 않고,
나머지 세 모서리를 알아채지 못하면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다.(7:08)

정말 냉정한 교육 철학이다.
자공도 마찬가지로 불쌍하다.(그래도 그는 돈이나 많이 벌었지.)
자왈, 너와 자공이 누가 낫냐?
자공왈, 회는 문일지십이고 저는 문일지이...정도. 헤~(저 잘했죠?)
자왈, 그래. 알긴 아네. 네가 같지 않음을 아니 됐다.

자공 : ㅠㅜ

고기는 비록 많이 먹을지라도 밥기운을 이길 정도는 아니었다. 오직 술만큼은 정한 양이 없었으나, 휘둘리는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다.(不及亂)(10:08)
너무 먹어대면 안 된다는 교훈이다. 술도 어지러움에 미칠 정도로 마시면 안 된다. ㅠㅜ 

공자의 이야기의 핵심은 인(仁)이다.
어짊...으로 풀이되는 이 말은 '둘 + 사람'의 회의문자다.
두 사람이란 곧, 사람 간의 관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단언하기 어려워,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허물이란 각기 그 유형이 있더구나. 허물을 헤아려보면 그 '사람다움'을 알 수 있느니. (4:07)
장점을 모를 때는, 허물을 찾게 된다.
허물이 적다면, 인에 가깝다고 읽을 수 있다. 

인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好學'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런데, 공자가 취하는 학문은 단지 인문학 뿐만 아니다. 르네상스 형의 만능인으로서의 호학이다.
그리고 배부름과 편안함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배부름과 편안함 사이의 경계를 부릅뜨고 지켜보기,
또는 그 사이의 긴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 과정이 바로 '도'를 닦는 길이다.
이 두 진영 사이의 좁은 길, 좁은 문은 "오로지 한 길 뿐인데..." 이것이 '중용'이다.(59쪽)
아, 어렵고 어렵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좁고 좁은 가운뎃길을 가리키는 그 손가락이여...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거듭하지 않는 것.(不遷怒 不二過)(6:02)
중용의 길은 멀고 험하다.
이런 중용을 알았으니 회를 그리 사랑했지. 잘난 동기를 둔 자로와 자공은 안쓰럽다. ^^

선생님은 네 가지가 없었다. 사사로운 뜻, 반드시, 꼭, 그리고 나도 없었다.(9:04) 

이런 것이 인에 가까운 것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사사로운 뜻과, 반드시, 꼭, 나를 집어 넣으면... 이것은 '부조리'가 끼어들게 마련이다. 공평무사한 관계. 이런 것이 인인데...
한국 공무원 사회가 정말 공평무사하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수사적인 말놀음에나 있을 뿐...
오죽하면, 선공후사(공적인 것 앞세우고 개인적인 것 나중에 한다.)의 좋은 뜻이 이 땅에 와선,
공적인 돈 먼저 빼 먹고, 내 몫은 천천히 먹어도 된다는 비아냥이 되었으랴. 

그 자리에 있지 아니하면, 그 업무를 논단하지 말아야 하느니(8:14) 

남의 일을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일이다. 옳다.
내가 해 보면 정말 어려운 것도 남이 하면 뒷담화가 무성하니... 입조심 할 일이다. 

논어 안에선, 어디서 들어본 말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데...
안회를 칭찬하는 말에
어질구나.
회는 한 그릇의 밥과 한 모금의 물로 누항에 사는구나.
사람들은 그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는데 회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는구나.(6:09)
'일단사 일표음'과 '누항'이 이런 데서 나온다. 

자왈, 묵묵히 마음에 새기고, 배우며 싫증내지 않으며, 가르침에 게으르지 않는 것.
이중에 내게 능한 건 무엇일까?(7:02)
덕이 닦이지 않고, 배움이 몸에 익지 않고, 의를 들어도 실천에 옮기지 않고,
불선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들이 다 내 근심이려니...

아, 늘 이렇게 자기 반성에 익숙한 이라야, '인'에 가깝겠거니... 

조선조에서 지나치게 떠받들렸던 공자의 권위가
근대화의 시대에 모든 인습의 주범으로 몰려 쫓겨나 버렸으나,
이제 다시 인간이 중심에 서는 시대를 만들려면, 
무릇... 논어를 조근조근 읽을 일이다.
공자님 말씀대로... 옛것을 익혀 새 것을 알아내는 경지에 다다르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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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2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알라딘은 논어가 대세군요.
한살한살 먹으면서 딱 사람노릇만 하고 살기도 쉽지 않다는 걸 배웁니다.

글샘 2009-01-22 01:3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쩌다 그리 됐는지 몰겠지만...
돌 선생도 논어를 내는 판국이라. ^^
저는 작년에 촛불집회와 위정자들을 보면서, 도대체 인의가 제대로 서지 못한 나라의 국민으로 사는 것이 참으로 피곤하단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학이면 꼭 논어를 읽어보리라 생각했거든요. ^^
살기 참 어렵지요. ^^
 

용산 철거민 사망...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5명의 생 목숨을 한 순간에 앗아 가다니... 너무 서러운 일입니다.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경제공화국... 경제우상국... 개발공화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비극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인권을 무시하고 오로지 개발 만을 생각하던 묻지마 개발 경제,
MB정권의 참모습을 목격하고야 말았습니다.

누구를 위한... 죽임인지?
무엇을 위한... 죽음인지?

MB라인의 전진배치... 측근 차관정권의 첫 일이... 철거민 사망이란 말인가?
개각의 첫 일 치곤 너무 무식하고 너무 천박하고 너무 몰인간적이지 않는가?
강권통치, 공안통치, 측근통치...의 첫 시작이 이렇게 열리는가?

재개발... 이라는 삽질때문에 사람의 목숨마저 빼앗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이렇게 사람을 죽여도 되는 것입니까? 

이명박, 오세훈, 김석기...
이 죄를 어떻게... 어떻게 갚을려고... 이런 치졸한 짓을 서슴치 않는지...

누군가의 아버지였거나, 누군가의 어머니였거나, 누군가의 형, 누나였을...
그리고 누군가의 아들과 딸이였을... 생 목숨을 다섯을...
개발과 법대로...법처리라는 이유 만으로... 앗아 가다니...

아!!! 용산철거민 사망,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닙니다...
백 번을 양보해도 이건 아닙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이럴 수는 없습니다.

용산 철거민... 사망자... 다섯 분...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집 없는 설움을 겪지 마시고 무디 편안하시길 빕니다.
무슨 이유가 있든, 어떠한 원인이 있었든...
사람의 생명을 희생하면서 까지 해야 할 재개발은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럴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숨쉬는 곳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사망자... 다섯 분이 숨 쉬며 살던 곳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힘없다는 이유 만으로... 재개발에 밀려 서럽디 서러운 죽음을 당해야 한다면
과연 이곳이 민주주의... 복지국가... 선진국... 대한민국이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
너무나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이 다섯 분의 목숨...
누가 책임지시겠습니까?
누가 보상하시겠습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경제를 최고 가치로 평가하고, 개발 삽질을 최우선시 하는
MB정권 하에서는 이런 비극이 언제라도 재발 할 수 있다는 현실,
이 현실이... 더욱 더 무섭고 두렵습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 다섯 분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빌고 또 빕니다.

그리고 MB정권의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시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수정하기를 바랍니다.

기대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무엇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는 MB정권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같은 MB정권이라면 곧 그 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끝이... MB정권의 그 끝이 눈에 선합니다.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92773&pageIndex=5&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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