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구속하면 구속하는 그만큼 학생들은 덜 유순해질 것이다.

벌을 주면 주는 만큼 위태롭게 될 것이며 도와주면 주는 만큼 덜 독립적인 학생으로 될 것이다.

슬기로운 교사는 말한다.

"내가 규칙을 정하지 않아서 학생들이 정직하다.

내가 구속하지 않아서 학생들이 내 기준을 뛰어 넘는다.

내가 재촉하지 않아서 학생들이 자기 과제를 완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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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교사는 학생들 위에 있다. 그런데 그들이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생들을 앞에서 이끈다. 그런데 그들이 조종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학생들은 그를 존경한다.

그가 배움터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놓고 겨루지 않기 때문에 그들도 그와 겨루지 않는다.

그는 교실 뒤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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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커다란 환각이다.

그것은 교사와 학생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방어하게 만들며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 낸다.

한 교사가 만일 두려움을 걷어 버린다면 배움터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다. <배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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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교사는 자기 스타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 학생들의 마음을 자기 마음으로 품고 일을 한다.

선한 학생을 선하게 대하고 선하지 않은 학생도 선하게 대한다. 이것이 진짜 선이다.

그는 믿음직한 학생을 믿고 믿음직하지 못한 학생도 믿는다. 이것이 진짜 신뢰다. <배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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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너무 많이 하면 학생들은 안 듣는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학생들은 지쳐 떨어진다.

너무 열심히 하면 길을 잃고 만다.

교사와 학생들은 가르치고 배우기를 멈추고,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교사는 멈출 때를 안다. <배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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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2-2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단 교사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듯 싶군요...멈출 때...전 아예 끊어 놓아서 낭패를 봅니다. 전기가 흐르다가 만다죠...실패한 인생이라고 절망하고 싶진 않아요. 그럼 너무 우울해지잖아요.멈출때를 안다는 건 정지선을 읽을 줄 안다는 뜻이라 여깁니다.

글샘 2005-02-22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리 고의 유혹을 물리치고 스톱을 할 줄 알아야 달인이 될 수 있지요. 비가 내리는데... 우울해 하진 마세요. 아, 거긴 눈이 내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