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해인의 <꽃마음 별마음> 중에서 -

* 살다보면 신묘한 일이 참 많습니다.
슬픈 노래를 자주 부르면 인생이 슬퍼지고
죽음의 노래를 즐겨 부르면 죽음의 길을 가게 됩니다.
기쁜 노래, 행복의 노래를 부르면 실제로도 기쁨에 넘치고 행복해집니다.
찡그리는 얼굴을 바라보면 자기도 모르게 찡그리게 되고
웃는 얼굴을 바라보면 자기도 웃는 얼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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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이들을 꽃이라고 생각하게 해 주소서.
매 순간 내가 만나는 아이들이 별이라고 생각하게 해 주소서.
우리 아이가 다른 이들에게 꽃처럼, 별처럼 보이고 싶은 이 마음을 넓혀,
우리 반, 우리 학교, 우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꽃이고 별인 세상이 되는데 제가 거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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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orabbs4.media.daum.net/griffin/do/kin/read?bbsId=K150&articleId=2496&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잔인한 학살 사진들이 실려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군국주의의 부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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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 배우/ 뉴욕

어떤 영화를 찍기 위해 멕시코에 갔을 때, 어느 날 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차드 버튼, 트루먼 카포테, 애바 가드너, 테네시 윌리암스, 레이 스타크, 그리고 위대한 감독 존 휴스턴 등이었다.
그들은 한 가지 게임을 생각해 냈다.
길다란 테이블에 둘러 앉아,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 하나씩을 말하도록 한 것이다. 차례가 돌아가면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단어들이 나열되었다.
아름다움, 부, 성공, 명예, 지식, 건강, 가족...
이윽고 휴스턴 씨의 차례가 되었다. 그는 좌중을 한 바퀴 둘러 보더니 입에 물고 있는 시가를 떼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관심, 관심.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에 관심을 갖는 것."

                           <내가 인생에서 배운 가장 소중한 것>, 새로운 사람들, 뷰 바우먼 엮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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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생은 나를 위해 무엇을, 누구를 준비해 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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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내가 되었네
여러 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
나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녹아 없어져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네
나 이제 내가 되었네

- 파커 J. 파머의《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중에서-

* 메이 사튼의 시 <나 이제 내가 되었네>를 이 책에서
재인용한 대목입니다. 굽이굽이 인생의 먼 길을 돌고 돌다 보면
어느 때인가 섬광같은 자기발견의 순간이 있게 됩니다.
비로소 자기 자신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자기 자신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자기가 진정 원하는 인생의 길을 찾았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자유인이 되어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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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두 사람 다 옳다.
언제나 자신의 경험이
그러한 믿음을 만들기 때문이다.
- 헨리포드, 포드 자동차 창업회장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그러한 믿음을 강화시키기도 하지만,
오히려 생각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위대한 성과는 ‘큰 목표를 세우고,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하에
과감히 도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냅니다.
반면, ‘할 수 없다. 어렵다. 안될 것이다'라고
처음부터 지레 겁을 먹고 시작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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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3-14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도 합니다. 벌같은 유익한 사람, 개미같은 무해무득한 사람, 거미같은 해악한 사람... 고충에 대한 비유는 적절하지 않은 듯 하지만 적어도 개미같은 사람은 되려고 합니다...

글샘 2005-03-1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말을 개미나 거미가 들으면 짜증내지 않을까요? 우리보다 존경스런 면들도 있는 곤충, 거미들인데... 저는 요즘 부지런한 개미보다는 거미같이 느긋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벌처럼 앵앵거리는 건 싫어요.

물만두 2005-03-1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곤충은 기분 나쁘겠지만 누가 그러덩더라구요^^

글샘 2005-03-15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의 부지런함을 누가 따라가겠어요. 오늘의 만두 이미지는 정말 귀엽네요. 이제야 물만두님의 캐릭터를 딱! 찾으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