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전략적으로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
그중 직원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보상을 거두었다.
기계는 여러분에게 경쟁력을 제시하지 못한다.
사람이 중요하다.
- 포춘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라는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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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해콩 > 오늘, 꼭 보셔야할 http://www.ebs.co.kr/HOMEPAGE/index.asp

지식채널e  사이트입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을텐데 그 중에서

오늘은 [2-34   2-35   2-36]을 꼭 보셔야합니다.

5.18에 관한 동영상으로 5분 조금 넘는 시간이지요.

어제, 오늘 수업 중에 아이들과 함께 보고있는데

아이들도 모두 잘 봅니다. 분위기는 숙연해지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죽음도 기록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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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6-05-1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봤지요....ㅎㅎ 며칠전에 시를 쓰다가 문득 생각나서 이 이야기도 쓴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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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하루에 30분씩

투자해서 뱃살없는 몸매를 GoGo

ㅠㅠ

 

스트레칭→줄넘기→걷기, 뱃살잡는 ‘103 운동법칙’

“103운동법칙으로 뱃살을 빼세요.”

충북 청원의 충청대학 오노균 교수(51·스포츠외교학)가 성인병의 주원인인 뱃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운동을 개발했다. 이 운동의 이름은 ‘103운동법칙’. 매번 운동할 때마다 10분씩 3차례 운동한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운동의 원리는 운동강도를 적절히 유지한다는 데 있다. 오교수는 “뱃살을 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운동하지만 중도 포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며 “그것은 운동강도가 약하거나, 아니면 너무 세 운동량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운동은 맥박 수를 정상(75회 전후)보다 70% 이상 증가, 유지시켜 운동효과가 크다고 오교수는 설명했다.

운동방법은 처음 10분은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중간 10분은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제자리 뛰기나 줄넘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며, 마지막 10분은 평상시보다 20~30% 강도를 높여 걷는 운동으로 마감한다.

이렇게 하면 처음 10분은 유연성을 길러 부상 예방과 혈액순환을 돕고, 중간 10분의 줄넘기나 뛰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뱃살 지방을 연소하고, 마지막 10분 걷기는 몸 전체의 비만을 태우는 역할을 한다.

이런 방법으로 1주일에 3번 운동한 결과 오교수 자신은 3개월 만에 39인치였던 허리가 36인치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또 이 학과 2년 장주연씨(22·여·태권도전공)는 1개월 만에 5㎏을 줄이는 효과를 봤다고 한다.

오교수는 “뱃살은 다른 곳보다 더 잘 찌고 빠지기 때문에 103운동법칙으로 꾸준히 운동하면 쉽게 뺄 수 있다”며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교수는 이 운동을 위해 조금 딱딱한 스펀지 재질로 가로 90㎝, 세로 1.2m, 두께 3㎝ 크기의 ‘103운동매트’를 개발했으며 곧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출처 :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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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6-05-15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봄엔 103으로 꼭 뱃살을 넣어야겠다. 고혈압 주제에 운동 안하는 건, 아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보험도 안든 주제에... 아내에게 미안하다.ㅠㅠ

호랑녀 2006-05-1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은... 마르고 샤프한 이미지였어요. 뱃살이라니...^^ =3=3=3

글샘 2006-05-17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총각때는 샤프하고 말랐던 적도 있었죠.ㅋ
 
 전출처 : 해콩 > 청소년 인권, 더 외면할 수 없는 사회의제 - 프레시안

2006년 5월 12일 (금) 12:40   프레시안

청소년 인권, 더 외면할 수 없는 사회의제

[프레시안 성현석/기자]  1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청소년 인권 찾기 선언'이라고 쓰인 종이 플래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중 한 명이 마이크를 잡았다.
  
  "시대가 계속 변해 왔지만, 학교는 여전히 청소년의 인권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문제제기하고자 가면을 쓰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앳된 기운이 섞였다. 이들은 모두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이다. 가면을 쓰고 마이크를 잡은 청소년들은 '바리캉'으로 상징되는 폭력적인 두발 규제, 교사의 지나친 체벌, 원하지 않아도 받아야하는 보충수업, 종교계 사립학교에서 강요하는 종교수업 등에 대한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학교가 자신들을 고유한 개성을 가진 주체로 여기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청소년들은 각기 다른 얼굴을 갖고 있지만, 학교는 자신들에게 아무런 개성이 없는 똑같은 모양의 가면을 씌우려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현재의 학교가 학생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상태로 인권 문제를 제기할 수 없는 곳임을 알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똑같은 모양의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 5월 10일 청소년들이 교육부 앞에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레시안

  이날 행사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등의 청소년 단체와 인권운동사랑방, 문화연대 등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4 청소년 인권 행동의 날 준비위원회'가 주최했다. 오는 14일에 예정된 '청소년 인권 행동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교육부가 있는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직접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인권침해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게끔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두발규제 반대 촛불집회 이후 1년
  
  지난해 5월 14일 학교의 강제적인 두발규제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촛불시위가 광화문에서 열렸다. 이같은 청소년들의 집단 움직임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7월 4일 국가인권위원회는 "두발 자유는 학생의 기본권이므로 각 학교에서 '강제 이발'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두발 제한이나 단속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이뤄지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라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은 강제적인 두발 단속을 하지 않도록 하는 지침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그 후 일 년이 지났다. 청소년 인권을 고민하는 이들은 지난해 열린 촛불시위로부터 정확히 일 년이 되는 올해 5월 14일에 '청소년 인권행동의 날' 집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청소년 인권의 실태를 되돌아보는 한편, 청소년 인권에 대한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청소년들이 가면을 쓰고 이야기한 주제는 강제적인 두발 규정부터 체벌과 종교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는 청소년 인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얼마나 다양한 지를 잘 보여준다. 14일에 예정된 청소년 인권 행동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 역시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은 두발 규제의 철폐에만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 달리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인권침해 전반에 대해 문제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해 7월 인권위가 내놓은 강제적인 두발 단속에 대한 권고안이 갖고 있는 한계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해 인권위의 권고안은 사실 절충안에 불과하다. 머리 모양을 어떻게 할지는 오직 청소년 개인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이다.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의 단속을 허용한다는 것은 결국 학생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청소년 인권 행동의 날'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회원 유윤종 씨의 말이다. 유 씨는 14일 행사에서 청소년들의 두발 기본권에 대해 보다 원칙적인 입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제제기 잇따라
  
  청소년 인권을 전면에 내건 이들의 움직임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최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인권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움직임이 연이어 나타났다.
  
  지난 8일 아침 서울의 동성고등학교 앞에서 이 학교 3학년 오병헌 군이 '빼앗긴 인권을 돌려주십시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일인 시위를 벌였다. 오 군은 이 학교 교사들이 제지할 때까지 시위를 진행하면서, 교사들의 과도한 체벌과 강제 보충수업 실시 등이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5월 8일 서울 동성고등학교 3학년 오병헌 학생이 학생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일인 시위를 진행했다. ⓒ프레시안

  "고교 1학년 때 학교에서 모금하는 성금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품었던 적이 있다. 학교 게시판을 통해 이에 대해 질문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이때부터 학교 운영의 민주화와 학생의 권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막상 학생의 권리에 대해 눈을 뜨고 보니, 학교가 학생 인권의 불모지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학교의 수많은 반인권적 관행들이 견디기 힘들어졌다. 결국 누군가 나서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위를 준비했다." 8일 저녁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 군이 한 말이다.
  
  학교의 두발 규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사례도 있다. 지난 4월 19일 서울 양동중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학생 50여 명이 두발자유와 체벌금지를 요구하는 학내시위를 벌였다. 불과 십여 분만에 끝난 이날 시위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을 뻔 했지만,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 중 하나가 청소년인권단체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2004년 강의석 사건,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 촉발의 계기
  
  2004년 서울 대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강의석 씨가 학내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였다. 기독교계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비기독교인 학생의 예배 선택권을 요구한 것이다. 당시 강 씨는 종교의 자유는 인간의 기본권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며, 학교 역시 학생에게 이같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 인권 혹은 청소년 인권은 당시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제적되면서까지 굽히지 않은 강 씨의 주장을 법원이 인정하면서, 학생 인권은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강 씨는 그해 연말 한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8일 동성고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한 오병헌 군도 2년 전 강의석 씨가 진행한 투쟁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 씨의 영향을 받은 게 단지 오 군만은 아닐 것이다. 아직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성인에게 보장된 기본권을 유예해도 된다는 생각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올해 서울 구로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누리 씨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동성고 앞에서의 일인 시위나, 4월 19일 양동중학교 학생들의 시위 등은 학생들이 더 이상 수동적인 태도에 머무르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라는 것이다.
  
  지난해 '학생 두발 자유' 완전허용한 대만, 이제 한국은?
  
  그리고 이것은 한국만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한국과 교육 환경이 유사한 대만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지난해 8월 31일 대만 정부는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완전한 두발 자유화 조치를 시행했다. 2000년 민진당 정부가 출범한 이후 대만에서는 과거 국민당 정부 시절의 권위주의적 관행에 대한 청산 작업이 진행돼 왔다. 그런데 이런 과거사 청산 움직임이 청소년들의 권리의식을 자극했다. 두발 자유화를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집회가 연이어 벌어졌고, 결국 대만 정부는 청소년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민진당 정부 출범 이후의 대만 사회와 참여정부 출범 이후의 한국은 닮은 점이 많다. 대만과 한국 모두 권위주의가 허물어져 가는 시대에 사춘기를 보낸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조금씩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 7일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학생인권법을 발의하자 최 의원의 미니홈피에는 이에 호응하는 청소년들의 게시물이 쇄도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학생인권법은 두발 규제를 비롯한 각종 학생 생활 규정상의 인권침해 요소 철폐, 과도한 체벌 금지, 학생에 대한 각종 차별 금지, 학생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보장, 강제로 실시하는 보충수업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호응에서 청소년 인권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화두가 돼가고 있음을 읽어낼 수 있다.
  
  오는 14일에 예정된 '청소년 인권 행동의 날' 집회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성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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