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경영
김채송화 지음, 이익재 사진 / 초록나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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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업문화의 등장

  한국의 기업 문화는 전형적인 상하관계에 의한 조직운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 수록 사원들은 회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회사는 개개인의 희생을 바탕으로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상명하복의 원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세대와 달리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신입 사원들의 유입은 기존의 기업 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잘짜여진 조직문화가 기업의 매출의 상승을 가져온다는 원칙은 분명 오늘의 기업문화에도 중요한 원칙이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자유롭고 개성을 존중하는 기업의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셔츠에 넥타이를 메고 정장에 구두를 신고 딱딱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던 기업에 유입된 청바지와 운동화 그리고 풀어버린 넥타이 새로운 기업문화 코드는 기존의 기업 문화에 새로운 문화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경영방법을 관리자와 오너들에게 요구합니다.

심리가 경영을 선도한다. 

  우수한 인재 10명보다 바보 10명이 더 낫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가능합니다. 엘리트로 알려진 집단을 보유한 기업을 자유분방한 기업경영의 스타일을 가진 기업이 매출에 있어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한 일이 실제 기업에서 현실화 된 모습을 우리는 책을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웃고 즐기고 떠들고 근무시간에 힘들면 나가서 게임도 즐기는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그리고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구성원인 사원들이 어떠한 마음과 기분을 갖느냐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도 달라집니다. 아무리 우수한 사원일지라도 마음에 열의가 없고 성취욕구가 떨어진다면 이를 보유한 기업은 경쟁력을 상실할 것입니다. 자본주의 4.0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기업에게 제시하는 저자 김채송화가 제시하는 경영원리는 심리경영입니다. 
  저자는 사람마음을 얻어 기업의 놀라운 매출을 기록한 다양한 사례를 책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 경직된 기업문화를 완화된 분위기로 바꾼 기업의 성공사례.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오너들의 노력과 사고의 전환은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새롭고 특별한 기업문화에 자리한 놀라운 증언들을 통해 새로운 경영 문화를 위한 심리경영을 강조합니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업, 이를 위해 사원들이 날마다 웃을 수 있게하고, 날마다 웃게 하기 위해 마음을 즐겁게 만듭니다.

진심어린 소통의 비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기업문화와 분위기를 위한 오너들의 노력은 그동안 우리가 지켜온 기업의 인식을 뒤집고 있습니다. 외국의 기업들에서만 보았던 기업문화의 변화된 모습을 갖춘 국내의 기업들과 기관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본주의 4.0시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봅니다. 웃고 즐기는 가운데 마음이 행복해지고 여유가 생기며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뤄집니다. 소통의 방법을 찾고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속부서의 매출증가와 목표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의 첫걸음을 기업현장의 성공사례들을 통해 배워봅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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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지저분해도 머릿속이 정리된 사람 책상이 깨끗해도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 - 업무 효율을 100배 높이는 두뇌 정리의 기술
나가노 게이타 지음, 김남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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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의 상태로는 업무효율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책상이 지저분해도 머릿속이 정리된 사람 책상이 깨끗해도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 긴제목을 보고 있자니 벌써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상황을 반대로 정리하면 책 제목은 쉽게 외워집니다. 두 제목은 서로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두 부류의 사람은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한다는 사실입니다.
책상위라는 공간에 머릿속이라는 주제가 합쳐쳐져서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책의 제목을 분석하듯이 책은 요령만 알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사무기구와 서류를 정리하면서도 일이 자꾸만 꼬이고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분들과 보다 높은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머릿속이 복잡한데 책읽을 시간이 어디있어라고 말하기 보다는 잠시 머리를 식히고 여가를 즐긴다는 기분으로 하루 1시간만 투자한다면 3~4일 정도면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논할때는 먼저 논해야할 것은 사람이다.>

업무의 효율성의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배워온 독자로서 그리고 경험자로서 말할 수 있는 노하우는 먼저 환경보다는 내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책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중심이기도 합니다.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이 기업을 배우듯이 우수한 인재의 업무효율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사람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벤치마킹을 할 경우 유명연예인의 옷을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채 옷을 입는것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즉 벤치마킹을 하더라도 대상의 핵심을 파악해야 하며 그 핵심은 주변환경에서 찾기 보다는 환경을 지배하고 있는 대상을 마킹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변환경이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더라도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고 복잡해보여도 효율성이 높은 사람이 있습니다. 쓰레기 더미같이 쌓여진 서류뭉치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끄집어 내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노하우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두뇌 용량의 한계는 모두가 다릅니다. 

  <책상이 지저분해도 머릿속이 정리된 사람 책상이 깨끗해도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은 독자들에게 각 사람의 능력의 차이를 고려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힘든데 언제 책을 다읽나라는 독자들을 위해서인지 책은 1장과 2장에서 핵심적인 요소들을 모두 제시합니다. 1장의 경우 우리의 문제 해답은 환경보다는 두뇌에 있음을 인식시키고 2장에서는 두뇌 용량을 키우는 정리의 3원칙, '자기 평가의 축', '시간의 축', '금전의 축'을 제시합니다.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기록과 필요한 것들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두뇌는 상당히 혹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3장, 4장, 5장, 6장은 책에 쓰여진 2장의 실천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천편은 앞서 언급된 장을 어떻게 실생활에서 응용할 것인지를 담고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나와 여러분의 차이는 분명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

  벤치마킹을 할때 주의하여야할 것은 대상과 나의 차이를 인식하고 내게 어울리는 나만의 방법을 고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을 파악한뒤 그 내용을 응용하여 전체적인 벨런스를 재조정하는 지혜가 더해질때 벤치마킹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주변의 환경만을 벤치마킹한다고 모든 노하우가 우리의 것이 되지 않는 것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말대로 관계를 우선시 하면서 우리가 흔히 중요하다고 생각한것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우리가 소홀히 여긴것들이 꼭 필요한 요소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100배나 높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2배만 높아져도 분명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을 모두 이해하고 실제 적용한다면 백배가 아닌 천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무더운 여름 짜증나는 업무의 연속에서 벗어나는 휴가철을 보낸뒤 남들도 감탄할 정도로 변화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며 긴제목의 <책상이 복잡해도 머릿속이 정리된 사람 책상이 개끗해도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을 읽고 정리를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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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정도 - 윤석철 교수 제4의 10년 주기 작作
윤석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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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삶을 위한 가르침

  여름철 휴양지에서 휴식을 만끽하는 것도 즐거운 일일테지만 저는 책을 좋아하는 독자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태어날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아버지로서 평소 읽고 싶었던 그리고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을 깊이있게 읽는 시간이 즐거운 휴식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휴식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소속된 사회를 바라보는 식견을 높이는 목적은 가치있는 삶을 어떻게 영위하며 현재의 시간을 후회없이 활용하느냐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합니다. 비록 목적이 거창하고 원대하여 뜬구름과도 같을지라도 그것은 삶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는 자의 놓칠수 없는 꿈입니다. 오늘을 살아감에 있어 후회를 남기지말고 하루를 살더라도 그것은 다른 누구의 삶과 견주어도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할때 선진들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있는 가르침을 통해 배울수 있는 삶의 정수는 오늘의 나의 식견과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삶의 간결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

  <삶의 정도>의 작가는 우리나라 경영학의 원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 대가인 윤석철 교수님입니다. 인문사회, 자연과학, 경영학과 철학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한 이론과 업적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의 목적은 '목적과 수단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가치(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선택의 기준을 보여줍니다. 인류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복잡함의 극치가 더해지는 과정을 저자는 간결화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저자는 세상의 이치에 내재한 '목적과 수단의 관계'를 독자들에게 제시합니다. 


<매10주기마다 내놓은 책 가운데 4번째 삶의 정도는 윤석철 저자의 삶의 정수가 담겨있다.>

수단 매체와 목적 함수의 의미는 경제와 인간 모두에게 적용된다. 

  <삶의 정도>는 분명 자기계발서라는 장르가 아닌 경제, 경영의 분야로 분류되는 책입니다. 인간다운 생존경쟁의 길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삶의 가치를 설명하는 외향적인 부분을 바라보지 말고 내면적인 요소들 즉 가치있는 삶을 위한 중요한 두 축을 본다면 삶과 경영의 밀접한 관계영역에서 서로가 다를바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로 나뉘어져서 1부는 수단매체 즉 목적함수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단적 도구를 인류의 사회현상과 발전사에서 찾아설명하며 원천인 자연으로부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잇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2부는 목적함수 즉 수단적 도구를 가지고 인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장입니다. 인간의 소망은 목적 함수를 이익의 최대화로 향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올바른 것이 아님을 경영과 삶을 통해서 우리는 배워 왔습니다. 저자는 '이익 최대화'라는 목적함수를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생존부등식'을 설명합니다. 생존 부등식은 '주고받음'의 관계를 통해 견제와 균형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과 기업의 기본 자세입니다.
  마지막 3부는 수단매체와 목적함수의 결합을 통해 삶의 정도를 향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기업과 사회, 국가라는 거대한 매커니즘을 관통하고 생존부등식에 대한 입증으로 나타납니다. 


<자연과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르지 못한 눈과 지식의 한계는 인간한계를 결정지어왔다.>

  삶의 정도가 가르쳐 주는 가르침의 가치는 삶의 영위를 위해서 확산된 복잡함을 원위치로 돌려서 정수를 깨닫도록 도와주는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복잡함과 자연의 순환을 수로 풀어내고자 했던 고대의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사회현상과 복잡함을 수단 매체와 목적 함수라는 두개의 개념으로 정리하여 생존부등식을 통한 삶의 정도를 제시하는 저자의 글은 얼핏 시대에 역행하는듯 보이지만 그 면면을 바라보면 시대의 변화무쌍함에서 가리워진 정수를 집약하고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노학자의 글에서 전해지는 가르침의 느낌은 지혜와 혜안에 담겨진 깊이 있는 눈길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한계를 설정하고 가치있는 삶의 목적을 잊고 지내기도 합니다. 기업의 경영과 삶의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익을 위한 가치경영이라는 애매한 기준은 앞으로도 우리의 삶과 경영의 정도를 흐트러뜨리는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 속에서 살아가는 하루하루에서 필요한 것은 윤석철 교수의 <삶의 정도>와 같은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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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不 전략 - 모두가 안 된다고 한 싸움을 승리로 이끈
이병주 지음 / 가디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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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나폴레옹 '보 구엔 지압 장군

  <3불 전략>의 중심 인물은 베트남의 영웅 '보 구엔 지압'장군입니다. 20세기 최고의 군사 전략가로 불리워지는 '지압' 장군은 1954년 북베트남전 독립전쟁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이겼으며,  1973년에는 미국을 남 베트남 지역에서 밀어냈습니다. 또한 1979년 캄보디아 침공을 빌미로 벌어진 중국과의 알력다툼에서 중국에 큰 피해를 입혀서 1979년 대 중국전 마저도 이겨냈으니 '20세기 최고의 장군'이라고 불리워질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붉은 나폴레옹'이라는 별칭답게 베트남의 독립을 위한 전쟁에 나선 그의 모습은 치열한 열강을 대상으로 한 작은 자들의 승리였으며 오늘날 생존의 경쟁법칙을 살아가는 기업과 개인에게 승자의 원칙 모델이 되는 인물입니다.

차별화된 전략 <3불 전략>

  <3불 전략>은 '지압 장군'의 전략적 승리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지향합니다.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고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으며 적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운다는 '지압 장군'의 차별화된 전략은 단순히 다른 이들과 다르다를 넘어서는 획기적인 방안과 놀라울 정도로 치밀한 계획을 수반하여 실행됩니다. 
  열강과의 군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열세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이긴다는 믿음을 놓치지 않았던 '지압 장군'의 군사적 작전계획 수립은 당대 혹은 이전 시대의 많은 명장들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한데 어우르는 집대성된 전략입니다. 단 한번의 싸움에 승부수를 띄우기 위한 '지압 장군'의 치밀함은 세간의 어떤 비난에도 결코 굴하지 않는 승자의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 그리고 내가 원하는 전쟁이 구도를 완성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결합되어진 승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불 전략>은 이러한 '지압 장군'의 승리의 방정식들을 정리하여 역사상 위대한 이들로부터 전해져온 공통된 승자의 방식임이었음을 증명하고 이를 기업과 개인에게 적용하여 승자의 위치에 서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승자들의 치밀한 승리의 법칙은 독자들의 삶의 전투의 승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동시에 독자들은 승리를 맛보고 그리고 승리의 법칙을 체득하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틀렸습니다.

  <3불 전략>은 압도적인 전력차가 승패를 가른다는 법칙을 무시합니다. 전력의 차는 분명 흐름의 주도권을 강한쪽에게 더해주지만 이러한 전력차가 최종적인 승리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 속 여러 명장들이 증명해보였습니다. <3불 전략>은 자본, 인력, 학력, 지연등이 약한 이들이 언제나 패배자의 위치에 서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낸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어떻게 승자의 반열에 올라갔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고 비지니스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과의 차별화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뿐만이 아닌 주도적인 위치에 설 차별화된 전략을 배워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실패를 외부적 환경과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이들에게는 발전 가능성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있는 자원을 얼마만큼 활용하며 전투에서 어떠한 주도적인 위치에 서서 상대와의 긴장관계를 이용하느냐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안된다고 말하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는 독자분에게 <3불 전략>은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하는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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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드 라이징
롭 살코위츠 지음, 황희창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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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드를 주목하라
 
  <영월드 라이징>은 책의 제목처럼 '떠오르는 젊은 세계'를 주목하고 그들을 중심으로한 사회, 경제, 정치의 개편이 이뤄질것이다라는 미래관점을 기술한 책입니다. 저자인 롭 살코위츠는 '세계 경제 불황'에 빠진 국가들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제3세계 국가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낮은 GDP와 낙후된 교육여건과 생활로 인해 푸대접을 받고 있는 제3세계국가이지만 선진국들이 만들어놓은 뛰어난 기술의 결과물들과 지원정책은 제3세계 국가들의 잠재능력을 깨우고 있습니다.
  14살의 나이에 웹개발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오늘날 글로벌스라는 세계적인 웹디자인 업체의 젊은 CEO '수하스 고피나스'는 넷세대로서 선진국이 만들어 놓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불황가운데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영월드의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한 '수하스 고피나스'는 잠재능력을 가진 젊은 세대들, 즉 인적자원의 무궁한 보고를 소유한 제3세계 국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성공 사례라고도 볼 수 있을듯 싶습니다.
 
영월드를 표현하는 세 가지 트랜드
 
  '영월드'를 대표하는 세 가지 트랜드는 젊은 세대, 첨단 기술, 기업가 정신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선진국들은 비록 막대한 부와 발전된 기술을 소유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산을 위한 인구의 감소는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올드 월드에 비해서 영월드는 젊은 세대가 끊임없이 증가합니다. 비록 삶의질과 복지에 있어서 취약한 영월드이지만 영월드의 인구 문제는 첨단 기술과, 새롭게 떠오르는 기업가정신과 맞물려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 발전 모델의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국의 경제성장을 생각하여 볼때 인구는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새롭게 떠오르는 제 3세계의 국가들을 주목하면서 그들의 잠재력을 고려한 투자와 파트너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경제, 기술, 정치, 기업의 우월한 위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격차가 좁아지고 역전이 됩니다. 영월드는 Y세대라 불리우는 젊은이들의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정보 교환과 활용을 통하여 선진국들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가 놓쳐버린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세 가지 트랜드는 '영월드'를 세계 경제의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게 만듭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영월드'를 바라보며 경쟁력있는 국가란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지를 파악해본다면 우리는 미래 경제의 새 구도를 미리 짐작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월드를 바라보는 올드 월드
 
  <영월드 라이징>은 떠오르는 영월드의 잠재능력을 인식하고 그들을 파트너로 하여 함께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하자고 말합니다. 우리가 간과하고 놓친 부분들에 있어서 그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상의 전환을 현실화 시켜서 이뤄나갑니다. 경험도 전통도 없는 영월드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서도 그들에게는 약동하는 힘이 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곁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과 전통적인 경제대국인 일본의 고령화와 실종된 기업가 정신은 그들을 올드 국가로의 한발자국 나아감을 보여줍니다. 영월드와 올드 월드가 오늘날 서로 대립이 아닌 화합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우리의 관계를 재점검하며 그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나갈 것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듭니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세 가지 힘을 가진 영월드의 가치를 비롯해 그들의 본질적인 흐름을 파악한다면 우리가 선택해야할 것들도 보일 것입니다. 우리는 고령화의 올드 월드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경기와 취업의 한파가 우리의 삶을 지배할때 영월드를 향해 눈을 돌리고 그곳에서 또 다른 미래의 성공한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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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1-04-15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

요셉아저씨 2011-04-16 22:11   좋아요 0 | URL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