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쥐 이야기 비룡소 전래동화 1
장철문 지음, 윤미숙 그림 / 비룡소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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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는 재미있다.

이야기만으로도 재미있는데,

여기에 그림까지 덧씌워지는 그 재미는 더욱 깊어진다.

할아버지가 낮잠을 주무시고, 할머니는 곁에서 바느질을 하는데,

할아버지 콧구멍에서 흰 쥐 한 마리가 기어 나온다.

그 흰쥐를 따라간 할머니는 비 오는 마당에 자를 놓아 쥐가 지나가게 해 준다.

계속 따라가 보니 소똥을 수수팥떡이라며 맛있게 먹는다.

나들이를 다녀와서는 다시 할아버지 콧구멍 속으로 쏙~

잘 자고 일어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모험 이야기는 할머니가 따라갔던 생쥐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찾았다는 황금을 함께 찾아 나선다.

황금항아리를 들고 온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후 행복하게 살았더라는.

옛이야기의 권선징악.

길을 건너지 못하던 흰 쥐를 모른척 하지 않은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덕에 복을 받았나 보다.

쥐를 그렇게 보살피는 마음이라면 평생을 어떻게 사셨겠는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얼굴만 봐도, 세상 법 없어도 사실 분~ 딱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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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다리 느낌표 전래동화
강성은 글, 최양숙 그림 / 을파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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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읽은 책은 웅진씽크빅의 <<저승 창고와 덕진다리>>인데 이 책이 검색되지 않는다.

아마 전집 중 일부인가 보다.

이 책은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저승에 있는 곳간>>과도 같은 내용이고

문학동네의 패러디 동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와도 통하는 이야기다.

실제로 덕진다리는 전라남도 영암에 가면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선을 베푸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내가 쌓은 덕이 다 어딘가에 쌓여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조금 더 양보할 수 있지 않을까?

양보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 아닌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아닐까?

전래 동화를 읽는다는 것은 마음을 순화하는 일 중 하나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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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싸우자! 소원우리숲그림책 5
박종진 지음, 조원희 그림 / 소원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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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뭘까?

싸움은 나쁜 건가?

좋은 싸움은 없나?

-풀싸움, 눈싸움, 닭싸움, 머리싸움, 꽃싸움, 연싸움, 물싸움

좋은 싸움 하면서 행복한 마음도 업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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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양이 연구 파랑새 그림책 69
이자와 마사코 지음, 히라이데 마모루 그림, 이예린 옮김 / 파랑새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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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양이의 하루를 엿볼 수 있다.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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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호랑이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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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과 정승각의 조합! 믿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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