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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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왔지 하며 덥석 잡았다.
전작이 눈부셔서 힘이 조금 딸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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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5-1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역시 1권의 강력함!

희망찬샘 2021-05-14 12:25   좋아요 0 | URL
장군이네 떡집도 읽어 보셨지요? 다음에는 이것도 읽어봐야겠어요.
그래도 참 대단하다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아이디어가 많으신지. <<뻥이요, 뻥>>도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맛있는 공부 41
양작가 지음 / 파란정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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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수업 중 가족을 잃은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어떻게 해 주겠냐는 질문을 선생님이 하셨다.

그 때 정말 어려운 질문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어린 나이에 죽음은 우리의 가까이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제법 말을 잘 하는 친구도 있었다.

상황에 맞는 공감의 말을 잘 하기란 아이들에게는 무척 힘든 일이다.

아니,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번지르르하게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함께 느끼는 것 그것이 진정한 공감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따뜻한 말에 큰 위로를 받을 때가 많다.

어떤 말이 상대를 위로할 수 있는지, 힘나게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도 어쩜 약간의 연습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에서는 공감을 다른 사람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기분이라고 했다.

 

1장 칭찬의 말

2장 공감 맞장구의 말

3장 응원의 말

4장 조언, 감사의 말

5장 사과의 말

순서로 펼쳐 두었다.

 

공감의 말은 어쩌면 기분 좋아지는 말일 수 있겠다.

공감의 말과는 거리가 멀지 모르지만 학생들이 해 준 말 중 기분좋았던 말은

"선생님이 하는 말은 왠지 무조건 들어야만 할 거 같아요."

"선생님은 전기수 같아요."가 있다.

 

칭찬의 말도 공감의 마음을 넣어 한다면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다.

참된 마음을 담아 말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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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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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 술술 읽힌다.

무엇이 다를까와 무엇이 맞을까로 정리되어 있다.  

무엇이 다를까는 상황에 맞게 써야 하는 단어를 비교 해 두었다.

가령 어느 경우에 가르치다를 어느 경우에 가리키다를 써야 하는지 알아보는 식이다.

무엇이 맞을까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 관련 내용이다.

띄어쓰기가 너무 어려워 자신 없지만 맞춤법은 제법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구나 하고 반성.

한 번 맞추어 보세요.

정답은

 V

맞는 답을 찾아

맞는 답을 찾아

구레나룻

 

구렛나루

 

희한하다

 

희안하다

 

어물쩍

 

어물쩡

 

간질이면서

 

간지르면서

 

주꾸미

 

쭈꾸미

 

으스대면서

 

으시대면서

 

구시렁

 

궁시렁

 

방귀

 

방구

 

말발

 

말빨

 

갈가리 찢다

 

갈갈이 찢다

 

새침데기

 

새침떼기

 

나무 밑동

 

나무 밑둥

 

눈살

 

눈쌀

 

닦달

 

닥달

 

눈곱

 

눈꼽

 

손사래

 

손사레

 

귀띔

 

귀띀

 

화병

 

홧병

 

늘그막

 

늙으막

 

얼마큼

 

얼만큼

 

트림

 

트름

 

그다지

 

그닥

 

한 움큼

 

한 웅큼

 

건더기

 

건데기

 

덤터기

 

덤테기

 

으스스

 

으시시

 

되레

 

되려

 

잠갔어

 

잠궜어

 

얻다 대고

 

어따 대고

 

일찍이 후손들이

 

일찍이 후손들이

 

느지막하게

 

느즈막하게

 

요컨대

 

요컨데

 

뒤치다꺼리

 

뒤치닥거리

 

나는

 

날으는

 

안성맞춤

 

안성마춤

 

알은체

 

아는체

 

철석같이

 

철썩같이

 

널브러졌어

 

널부러졌어

 

쩨쩨한

 

째째한

 

 

늘상

 

곱빼기

 

곱배기

 

해님

 

햇님

 

날름

 

낼름

 

앳된

 

앳띤

 

멋쩍게

 

멋적게

 

귓불

 

귓볼

 

 

왼쪽이 답입니다.

다 맞추셨나요?

그렇다면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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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21-05-16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로 보면 위의 것이 정답입니다.
 
장군님과 농부 권정생 문학 그림책 5
권정생 지음, 이성표 그림 / 창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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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 병사들과 백성들을 싸움터에 남겨 놓고 혼자서만 도망치지 않았소?"

"진정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싶으면 스스로 배를 만들어 타고 건노오시오. 그러고는 함께 일하며 섬기며 살도록 하시오."

 

전쟁터에서 살기 위해 도망쳐 온 장군님을 농부는 성심껏 돌본다.

자기는 덜 먹으면서 그에게 음식을 주었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뗏목을 만들었고

겁에 질린 장군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승전 소식이 들리면 다시 자기 차리를 되찾으리라 생각한 장군.

드디어 승전 소식을 가지고 배 한 척이 장군님과 농부가 있는 섬으로 다가온다.

사람들은 농부를 장군님이라 부른다.

진정한 리더라면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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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공주와 빗자루 선생님 내친구 작은거인 33
송언 지음, 정승희 그림 / 국민서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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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송언 선생님의 글이다.

읽으면서 몇 번 웃었다.

재밌다는 말.

선생님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지낸 이야기들이 이렇게 동화가 된다.

이어지는 이야기로 <<떴디! 꼼지락 공주네 반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것도 재미있으리라 믿는다.

 

동화를 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꿈은 좋은 거니까.

<<아이 스스로 즐기는 책벌레 만들기>>의 서문에서 동화를 쓰고 싶고 또 다른 10년을 준비해 보겠다고 적었었다.

책벌레 만들기가 2011년에 나왔으니 그 10년의 결실을 봐야 할 때가 지났다. 

그동안 학교 일 열심히 하느라 정말 애 썼다.

덕분에 마음 먹은 10년의 준비! 하지 못했다.

많이 읽으면 써 지려나 싶었지만, 상상력의 부재는 시작을 어렵게  했다. 

그래서 배워야겠다 생각했다.

얼마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이런저런 팁을 배우고 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동화 공부를 시작하면서 아이디어 구상, 습작 노트... 이런 거 준비했다.

 

학교마다 동상이 있고, 그 동상에 얽힌 이야기 한 번 적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잊지 말라고 메모도 했다.

또, 인터넷 뒤적뒤적 딱 한 번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를 찾아도 봤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여기 이 책에 나온다.

음. 선창을 맞았군.

꼼지락 공주가 들려주는 귀신 이야기

밤 12시에 학교에 오면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싸운다고!

하핫^^

 

이 책이 나온 게 2011년이다.

책 속에 보면 빗자루 선생님이 아이들 벌 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때만 해도 이런 일이 흔했지만 지금 아이들은 어쩌면 이 장면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재주도 좋으시지. 어떻게 이야기를 이렇게 맛깔나게 쓰실까?

선생님 강의도 참 재미있다. 두 번 들었다.

아이들과 겪은 이야기, 동화의 주인공들 이야기 들려 주셨다.

 

꼼지락 공주는 선생님의 수염이 부드럽고 빗자루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이야기의 제목이 꼼지락 공주와 빗자루 선생님이다.

 

꼼지락 공주, 어찌 보면 버릇 없는데,

100살 보다 많은 빗자루 선생님은 이뻐라 하시는 게 느껴진다.

 

뒷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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