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라마바사....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단어를 찾아 재미있게 이야기 만들어보기를 해 보면 좋겠다.
조금 어색한 부분이 나와도 괜찮다.
이런 류의 책들을 보면 이야기 연결이 조금 억지스럽다고 느껴질 때도 많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게 한글을 노출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이야기를 요리조리 맞추어 보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책의 내용에 따라서 어떤 것은 받침 글자를 포함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자음과 모음‘ㅏ‘가 조합된 기본 낱자 중심이다.
가는 가방, 가게
나는 나
다는 다리
라는 라면, 라라라
마는 마차, 마중
바는 바람, 바다
사는 사흘, 사막
아는 아이스크림, 아주, 아
자는 자장가
차는 차라리
카는 카네이션, 카스텔라, 카나리아, 카레, 카니발, 카누, 카메라, 카드, 카멜레온, 카페
타는 타조, 타고, 타박타박
파는 파란, 파도
하는 하하하
이런 단어들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단어를 가지고 되든 안 되든 먼저 이야기를 만들어 본 후 그림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