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수학 2-2 - 2010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2년-2 32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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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야 할 것은 많지만 2학기 예습도 놓칠 수 없기에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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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국어 4-2 - 20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학기 교과서를 미리 봐야 하는데, 교과서도 아직 안 나오고... 예습 차원에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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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7-20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 해법을 많이 보시네요. 저는 계속 동아를 보았었는데...
해법이 좋은지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희망찬샘 2010-07-20 06:26   좋아요 0 | URL
다른 책을 보지 못해 비교는 못 하지만, 괜찮다 생각하며 봅니다.
 
대단한 무지개 안경 미래의 고전 18
박윤규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아주 가끔씩 아이들에게 이런 일기 주제를 낸다.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어 볼래?" 

"지니가 나타나서 소원 3가지를 들어 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어 볼래?" 

아이들의 삶의 무게는 어른들과 끈이 닿아 있는데, 그 짐이 무거운 아이들일수록 답변은 심각하다.  

내게 그런 기회가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지만, 도인을 찾아나선 삼촌 따라 떠난 길에서 대단한 호빵맨은 기똥찬 무지개 안경을 발견한다. 사람 몸 속을 볼 수 있는 투시경, 먼 거리도 다 볼 수 있는 천리경, 사람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진심경, 인연이 맞나 안 맞나를 살펴 볼 수 있는 인연경... (빨투, 노인, 초지, 파진, 보천-빨간색은 투시경, 노란색은 인연경, 초록색은 지혜경, 파란색은 진심경, 보라색은 천리경)

사모하는 담임 선생님은 돈 많은 치과 의사 선생님이랑 곧 결혼할 건데,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대단한이 무지개 안경으로 살펴 본 결과 몸 속의 병이 깊고 그것은 인연이 아닌 짝을 만났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백분률 미강이(모든 것을 백분률로 따진다.)와 사슴벌레 은비(잘 꼬집는다.)를 따라 우연을 가장하고 선생님 병문안을 따라 나선 대단한. 거기에 창규가 합세하여 조직(?)이 하나 결성되는데.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부모님의 치킨집도 대단한의 무지개 안경 덕에 새 메뉴를 개발하게 되고, 선생님의 행복을 원하며 시작 된 아이들의 탐정놀이(치과 의사는 과연 좋은 사람일까?)도 무지개 안경 덕을 보게 된다. 결국 치과 의사는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선생님의 인연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고, 선생님 또한 이를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선생님과 당랑삼촌(대단한의 삼촌)의 우연한 만남은 조금 신파같은 느낌이 들긴 했으나 글을 읽는 재미를 감칠 맛 나게 해 주었고, 아이들의 티격태격 또한 나름 흥미로웠다.   

"쳇, 이거 나한텐 별 쓸모가 없어요. 투시경도 인연경도 내 것은 볼 수가 없잖아요." 괴짜 할아버지는 침대를 더 심하게 꿀렁거리면서 대답했다.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큰 공부인데 그걸 함부로 가르쳐 주면 되겠냐." 나는 내친김에 궁금증 하나를 더 털어놓았다. "미래를 보는 미래경은 없어요? 그거 있으면 진짜 좋을텐데." 괴짜 할아버지는 다시 침대를 꿀렁거리면서 대답했다. "그거 알아서 좋을 거 하나 없당." "왜 안 좋아요. 미래를 알면 허탕은 안 치잖아요." "아는 순간 미래는 변해. 미래는 확정된 게 아니거든. 사람의 의지로 변화시킬 수도 창조할 수도 있지. 무궁한 변화와 발전이야말로 인간의 최고 가치인데, 그게 확정되면 되겠냐."  

대단한 무지개 안경이 생긴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어보게 하는 멋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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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7-20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책들의 신간을 보셨군요. 이 책 재미날것 같던데...ㅎㅎ

희망찬샘 2010-07-20 06:26   좋아요 0 | URL
네. 재미있더라구요. 읽어 보세요.
 
도들마루의 깨비 작은도서관 12
이금이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책들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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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모질이라 불리지만, 은우에게 있어서는 도깨비처럼 나타나 자전거를 가르쳐 주고 놀이동무가 되어 주는 참 멋진 형이다. 그래서 그 애정을 담아 깨비형이라 불러 보는데. 그 깨비형과 은우와의 우정 이야기다. 순수한 영혼을 가진 깨비형과 때묻지 않은 은우는 마음으로 길을 만들고 그 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엄마는 아빠와의 다툼으로 외가로 가 버리고 아빠는 은우에게 그 빈 자리를 대신 할 자전거를 사 주신다. 자신의 키로 감당하기 어려운 자전거를 누군가 뒤에서 잡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간절한 바람을 듣기라도 한 듯이 깨비형이 나타난다.  

자신을 구해내고 물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엄마를 그리는 깨비형은 방학을 하면 은우랑 함께 엄마를 찾아가려 한다. 물 속에서 주은 돌들로 탑을 만들어 쌓고 그 앞에서 빌어보는 소원.  

"형, 소원을 빌어 봐. 이렇게 하고 비는 거야." 나는 형이 쌓아올린 조그만 탑에 대고 두 손을 모았다. "이렇게?" 형이 날 따라했다. "응, 그리고 눈 감고 갖고 싶은 거 있으면 갖게 해 달라고 빌어. 형은 뭐 갖고 싶어?" "어, 엄. 마!" 

엄마 찾으러 가는 길에 먹으려고 비밀기지에 넣어 둔 빵과 우유. 방학이 하려면 아직 여러 날이 남았건만, 형은 그 상한 음식을 먹겠다는 말인지. 갑자기 화가 솟구치는 은우. 그리고는 그 동안 쌓아 두었던 소중한 탑을 걷어차며 형은 모질이라 외친다. 형네 엄마는 죽었다고 외친다. 그 이후 열병을 앓는 은우, 깨비형을 보고도 외면하고 마는데... 결국 엄마를 찾아 떠난 깨비형. 이렇게 아련한 그리움과 후회감을 안고 이야기는 끝나나 보다 했다.  

그런데, 얼마 후(3년 후) 그렇게 떠났던 깨비형이 안장도 없는 자전거를 끌고 다시 도들마루로 나타났다. 은우의 자전거를 잡아주기만 했지 깨비형이 자전거 타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 했는데, 깨비형은 이제 혼자 길을 떠난 것처럼 혼자 길을 찾아 다시 도들마루에 나타난 것이다. 자전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 매개체다.  

진짜 만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길을 내는 것이다. 깨비 형은 이 세상 누구와도 마음의 길을 낼 수 있는 사람이다. 형이 지닌 마음의 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형하고 친구가 될 수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모질이가 아닌 깨비형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눈을 가진 은우가 한없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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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이야기 재미있죠
 
내 동생 아영이 신나는 책읽기 8
김중미 지음, 권사우 그림 / 창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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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미 작가의 책을 처음 읽었다.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된다.  

영욱이의 동생 아영이는 그저 행복한 아이다. (대학 때 배운 바에 의하면 다운증후군은 장애아들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아이라 했다.) 하지만 장애아를 둔 가정의 고통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가끔 장애아를 둔 가정에서 눈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에 감사하면서 웃음꽃을 피우는 경우를 본 적이 있지만, 이것은 정말 보기 힘든 모습이다.  

이 책은 어려움 속에서도 그것을 이겨 내려는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느닷없이 학교로 찾아와 노래하고 춤추는 동생 아영이 때문에 영욱이는 얼굴이 뜨겁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정상이 아닌 아영이의 고집을 꺾기가 쉽지 않다. 영욱이네 반에는 5학년이 되도록 아직 구구단도 외우지 못해 학습 도움실에 가야 하는 희수가 있다. 희수는 실내포장마차를 하는 엄마랑 단둘이 사는데, 영욱이 보다도 더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다. 외로운 희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눈으로 아영이를 바라본다. 가족과 같은 시선으로 아영이를 바라보는 희수와 아영이는 이내 친구가 된다.  

내 동생 아영이, 그 짠한 느낌! 작가는 이 책이 장애인 이야기도 아니고 슬픈 이야기도 아니라 했다. 그저 '사랑 이야기'로 읽어 달라고. 가슴 뜨거워짐을 느끼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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