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 끊임없이 도전하여 꿈을 이룬 스티브 잡스의 감동적인 성공실화
최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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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나는 인물 이야기는 참으로 다양하다.  

우선 우리 어린 시절처럼 위인전기 전집 보다도 여러 출판사에서 나오는 단행본 중심의 인물 이야기가 대세인 것 같다. 그리고 달라진 또 하나라면, 앞선 시대의 출생부터 남달랐던 대단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때로는 성격도 괴팍하고 외골수이지만 뛰어난 집중력과 창의력으로 세상을 바꾼 인물들을 다룬 책이 많다는 거다.  

빌게이츠, 안철수, 반기문, 스티브 잡스... 

이 책에서는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성공 법칙 8가지를 일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실패를 극복하면서 성공을 이룬 위대한 인물의 성공 법칙은 무얼까를 예상 해 보시라.   

1. 끈기 있게 자아  찾기 / 2. 꿈과 목표 만들기 / 3. 든든한 친구 만들기 / 4. 끊임없이 도전하기 / 5. 끈기 가지기 / 6. 자유롭게 상상하기 / 7. 용감하게 실천하기 / 8. 현재에 충실하기 

동양 철학에 한때 심취한 그는 직관이라는 것이 무얼까 궁금해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직관에 따라 많은 일들을 지금은 하고 있다고 한다. 직관이란 나의 경험이나 이성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전해주는 감각이며 그것은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따르는 것이 직관이며 그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스티브 잡스는 알게 된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세상을 바꾼 물건들이 마지막 페이지에 그림으로 정리 되어 있다.  

애플 컴퓨터1, 애플컴퓨터2, 매킨토시, 맥북,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맥, 토이 스토리^^(만화영화), 애플 TV ! 

사과 한입 깨문 모양의 귀여운 애플사의 로고가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삼성 전자가 아이패드에 대항하여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을 선보여 얼리 어답터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기사를 보고 이쪽 방면으로 잘 모르는 한 사람이지만, 덩달아 마음이 설레더라. 내 손 안의 PC 시대-놀라울 뿐.  

이 책을 읽는 내도록 아이폰이 눈 앞에 아른 거린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가다니. (사용법도 제대로 몰라서 쩔쩔 맬 생각, 활용 가치가 높지 않아 여러 기능이 사장 될 생각을 하니 내 삶에 별로 유용할 것 같지는 않으나...)ㅋㅋ~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 ^^ 아이들도 좋아라 할 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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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아난시 쑥쑥문고 32
정하섭 엮음, 유태영 그림 / 우리교육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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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밀림 속 이야기~ 

아난시는 아프리카에 사는 꾀가 많은 거미다. 원래는 사람이었는데, 잔꾀를 많이 부리다가 그 벌로 거미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때로는 꾀를 부리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그 꾀로 다른 이들을 곤란하게도 하지만, 가끔은 악당들에게 아주 통쾌한 한방을 먹이기도 한다.  

단편동화집의 이야기나 짤막한 옛이야기들은 우리 아이들의 잠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좋은 메뉴가 되기도 하는데, 아난시 이야기도 아이들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사자님 저를 드세요>는 이솝 우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게도 한다. 고기를 물고 물을 건너던 개 한 마리가 물 속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자신인 줄도 모르고 고기를 탐내느라 왕왕 짖다가 그만 입에 물고 있던 고기를 풍덩~ 마을에 사는 고약한 사자에게 자신이 통통하게 살찌면 잡아 먹으라고 했다가 그 날이 다가오자, 당신보다 더 크고 힘센 사자가 나타났다고 하는 아난시. 지기 싫은 사자가 간 곳은 바로 자기 자신이 비치는 강물. 사자는 강물 속으로 풍덩 뛰어 들었는데 수영을 잘 하지 못했더란다.  

<옥수수 한 알갱이로>도 아이들이 읽는 명작동화에서 한 번쯤은 만난 유형의 이야기다. 아난시가 꾀가 많다는 것을 안 '위대한 신'은 아난시를 하늘나라로 불러 올려 그 꾀를 시험하려 한다. 아난시는 옥수수 한 알갱이만 주면 사람 백 명과 바꾸어 데리고 오겠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옥수수 한 알갱이가 옥수수 한 자루로 이건 다시 암탉으로, 이것은 다시 양떼로, 그리고 또 시체 한 구로, 시체 하나는 젊은이 백 명으로 바뀌는 사연을 책에서 만나 보시라.  

피식 또는 푸하하... 하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책, <<거미 아난시>>! 화려한 그림을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였다. 가볍고 경쾌하게 읽히니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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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1
박완서 지음, 한성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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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내가 태어난 의미에 대해 생각 해 본다. 어떤 쓰임으로 이 세상에 왔을까 하고.  

하느님께서는 천지를 만드시고, "보시니 좋더라." 하셨다. 우리를 만드시고도 그리하셨다니, 우리 각자는 다 그 나름의 쓸모가 있지 않겠는가.  

작가는 6, 25 당시의 에피소드 하나를 접하고 이야기를 키워나갔다고 한다. 본문 중에 삽입 해 두었다는 이야기가 어디쯤 나올까 궁금했는데. 복덩이가 다니는 미국 학교에 초청 강사로 온 브라운 박사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인 것 같다. 아기를 낳으려던 산모가 빈 집을 찾아가다 산고가 시작되어 길에서 갓난아기를 혼자 낳게 된다. 엄동설한에 아이를 살리고자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모두 벗어 아기를 감싸고 자신은 얼어 죽고 마는데... 그 길을 지나던 미국인 장교가 그걸 발견하고 아이를 거두었다. 처음에는 고아원에 맡겼다가 나중에는 입양해서 자신의 가족으로 만들었는데... 그 사정을 알지 못하던 어린 입양아는 반항하고 겉돌기만 한다. 그러다가 아버지와 함께 가장 추운 1월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자신이 태어난 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의 무덤에 자신의 옷을 벗어 덮어 드리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주인공 복덩이는 자신이 태어남으로써 엄마가 죽음을 맞이한다. 그 모습이 싫어 아빠는 아이를 이모에게 맡기고, 자신의 형제자매가 있는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한국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는 복덩이지만, 이모가 너무너무 사랑하며 보살펴 주시지만, 다리 불편한 이모가 자신 때문에 제대로 된 행복을 찾지 못 하는 것도 가끔은 불편하다. 명랑쾌활하나 가슴에 가득 슬픔을 안고 있는 아이, 복덩이라는 이름과 묘한 대비를 보이면서 그 아이의 일상이 펼쳐진다. 방학 동안 어학연수차 아빠가 계시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아빠의 새 가족과 잘 어울리기도 힘이 든다. 특히 새엄마의 아이인 어린 데니스와의 장벽은 쉽지가 않다.  

그러다가 브라운 박사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자신도 이 세상에 태어나길 정말 잘 한 아이'임을 알고 그곳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데니스가 지금의 자신처럼 그 사실을 알게 되는 날, 지금의 복덩이 만해졌을 때 다시 만나면 그들의 가족애는 다른 모습을 가질 수 있겠지!  

복덩이는 이렇게 자신의 사춘기의 위기를 극복할 힘을 얻었다.  

사랑하는 가족 (이모와 외할머니) 이 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친구들이 있기에 행복한 아이! 복동이의 일상을 따라 가 보자. 그리고 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감사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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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우주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7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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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이가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를 10권 학급에 기증했다. 엄마가 홈쇼핑 보고 샀는데, 자기는 별로 재미가 없단다. 그런데 친구 중 하나가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교실에 중고로 사 둔 책이 한 권 있었다.) 10권을 기증하겠다고 했다. (일시적 기증-책을 잘 읽게 된 아이들의 자발적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책을 가지고 올수록 친구들이 좋아하니 책 수준도 괜찮은 것으로 가지고 온다.)

희망이에게도 읽혀보니 반응이 좋아서 중고도서로 뜨면 열심히 사서 모았다. 그렇게 모은 책이 25권! 중간에 산 책 또 사고...(싸게 사 보려고 시작했는데, 이 빠진 거만 채운다고 채웠는데도 몇 권이 중복 되어 버렸다.) 하는 실수도 있었지만, 희망이가 너무 잘 봐서 아깝지 않았던 책이다.  

역사탐험 동화시리즈인 <<마법의 시간 여행>>의 지식탐험 영역에 속하는 이 책은 우주에 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잘 해결 해 주리라 생각한다.   

얼마 전에 배운 국어 내용이 조사한 내용을 알기 쉽게 발표하는 방법 알아보는 것이다. 그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글이 <우주 정거장에서의 잠자기와 식사방법>이었다. 이 내용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찬이는 지금 유치원에서 태양계의 행성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가 보다.  

각 행성의 특징도 만날 수 있고, 혜성, 소행성, 위성, 유성 등의 용어에 대해서도 정리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우주비행선에 대해서도 우주 정거장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소개 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뉴턴으로 이어지는 천문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의 갈등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 있고, 책 말미엔 우주에 관한 정보를 어떤 방법으로 더 많이 수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다.  

중요한 핵심내용들이 어느 정도 잘 정리 되어 있는 책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유치원에 우주 관련 책 가지고 가고 싶다는 찬이에게 그림과 사진만이라도 보라고 들려 보낼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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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아이들 읽을 책으로 20권 정도를 담아 두란다. 재미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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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화분
데미 지음,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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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헤엄이-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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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귀 토끼
다원시 지음, 심윤섭 옮김, 탕탕 그림 / 고래이야기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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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간 사자
미셸 누드슨 지음, 홍연미 옮김, 케빈 호크스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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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0-11-13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못본 책들도 많아요. 이 리스트는 저도 찜~이에요. ^^

희망찬샘 2010-11-14 05:52   좋아요 0 | URL
아주 유명하고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슬이도 좋아할 거예요.

순오기 2010-11-17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권은 읽고 4권은 아직 못 읽은 책이네요.
100만 번 산 고양이는 참 감동적이었어요.
작가 사노 요코의 '나의 엄마 시즈코상'도 좋았고요.^^

희망찬샘 2010-11-18 04:16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말씀하신 사노 요코의 책을 가슴에 담아 두고 있습니다. 순오기님 리뷰를 가슴에 담아 두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