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정봉주 - 나는꼼수다 2라운드 쌩토크: 더 가벼운 정치로 공중부양
정봉주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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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치 문외한임을 자처하면서 정치 관련 기사들 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그런 기사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다른 기사들까지 챙겨 보아야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어서 내게는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잘 알아야겠구나, 정말 도덕적이어야 할 사람이 정치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달리겠다는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온다면 우리나라도 클린 정치가 실현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읽었다.

책이 쓰일 시점만 해도 BBK사건에 연루되어 곧 구속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지금 현재는 그 일이 현실이 되어 버렸고, 그 때문에 이 책은 더 많은 관심 속에 있을 것이다.

한 때 뉴스를 도배하듯 한 기사들이 해결되지도 않은 채로 국가는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고 (문제가 있으려나?) 대다수의 국민은 무지한채로 불편없이 살아가고 있고 (불편한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가 말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직까지는 소설이며, 가정이라고 했지만, 이 소설이 논픽션이 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저축은행 사건으로 가정이 붕괴되었을 소시민들,

우리에게도 현실로 다가 올 대학등록금 문제 등을 생각하니

이 책을 읽는 내내 걱정과 근심, 속상함으로 가득하다.

그래도 반갑다.

일깨워 주어서,

그리고 이 책을 중심으로 작은 힘들이 모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작은 힘이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겨 주어서.

정봉주,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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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2-01-0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도소에서도 유쾌함과 깔때기를 잊지 않은 봉도사! 참 멋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요. <닥치고 정치>도 별 어렵지 않으니 꼭 읽어 보시길 강추합니다.
대문에 증명사진을 거셨네요. 예쁘시네요. 예전 사진보다 훨 어려보이십니다.(안경 쓰신 것 같았는데....)

희망찬샘 2012-01-02 13:18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닥치고 정치>>도 샀답니다. 앞부분은 조금 읽었어요.
 
누가 무펠에게 책 좀 읽게 해주세요! 한림 저학년문고 15
사스키아 훌라 글, 우테 크라우제 그림, 유혜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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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싫어하는 아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많이 접해 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을 뿐이라는 (사)행복한아침독서의 한상수 이사장님의 말씀에 무척 공감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책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많은 아이들은 책읽기와 관련한 좋은 경험을 이끌어 줄 어른이 주위에 없었고, 책읽을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왜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많은 어른들을 볼 때,

그런 분위기 조성에 기울이는 힘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느낄 때가 많다.

아이가 책을 안 읽는다고 애태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이끌어주는 노력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하지만,

나름 자신있다고 하는 나조차도 한 해를 반성하면서 살펴보면,

여전히,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불편한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1학년 아이들이라 감정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우리 아이들.

지금 현재 책이 저엉말 싫다고 외치는 아이들이 5명 정도 된다. (26명 중)

그 중에 또 몇 명은 그런 말을 하지만, 이제는 제법 긴 책도 가려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다.

그런데, 꼭 해마다 정말 걱정이 좀 되는 아이들 한 둘은 남는다.

여러 모로 애를 써 보아도 쉽지 않은 아이들,

부모와의 밀착된 관계가 아이들의 독서성향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보지만, 잘 안 될 때가 많다.

여튼, 이 책은 이렇게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다.

책 좋아하는 선생님을 만난 책을 무지 싫어하는 무펠.

게다가 그 선생님은 자기만 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기를 바라신다.

여러 차례의 상담은 엄마를 고민하게 만들고, 그리고 엄마는 아파트에 입구 게시판에 이런 광고를 내기까지!

아이디어 급구!

무펠이 책을 한 권이라도 읽게 해 주신 분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메뉴는 스프, 요리, 후식으로 이어지는

정식 코스요리입니다.

특별히 드시고 싶은 음식을 미리 주문하셔도 됩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누가 과연 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책읽기 이외의 모든 것이 자신있는 무펠, 책읽기가 아니라도 인생의 즐거움이 넘쳐나는 무펠에게 책을 읽도록 만들어야 한다니!

이 책은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고 싶으면 아이의 흥미 분야를 공략하라는 가르침을 하나 준다.

책을 읽게 하는 것,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책을 읽도록 만드는 것은 특별한 노력과 '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아이가 책을 안 읽어 고민이시라면, 진지하게 그 첫단추 꿰기를 다시 해 보면 좋겠다.

무펠은 관심 분야를 확장해 가면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겠지? 독서도 은근 중독성이 강하니 시작만 잘 해 준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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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창작동화 나는 1학년 1
이금이 외 지음, 마술연필 엮음, 임수진 외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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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에서 지금까지 출판된 여러 동화집에서 가려 뽑은 1학년을 위한 새로운 동화집을 냈다.

새로이 1학년에 입학할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겠다.

1, 2학년 저학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 여겨져 저학년 담임으로서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갑다.

    

 

위의 동화집에서 각각 한 편씩 뽑아낸 이야기들은 아이들 마음에 살포시 내려 앉을 것이다.

<<아이스케키와 수상스키>>중에서 가려 뽑은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 (이금이)

아이들의 입학식 모습과 함께 꽃샘바람과 소나무 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삶의 철학을 느껴볼 수 잇다. 심술을 잔뜩 부려 보려던 꽃샘바람에게 할아버지는 지난 번에도 꽃샘 바람 때문에 입학하자마자 두 명이나 감기로 결석했다고 조금 참으라 한다. 이내 움츠러드는 꽃샘바람에게 해 주시는 말씀 : "얘야, 너무 그렇게 무안해할 건 없다. 나무나 꽃이나 사람도 다 마찬가지지. 매서운 곷샘추위를 겪어 내야 단단해지는 법이거든."

꽃샘바람은 바람나라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않고 까분 죄로 꽃샘바람이 되었지만 소나무 할아버지를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된다. 살아있는 공부를 하게 된 것. 틀림없이 이 다음에는 따뜻한 봄바람이나 시원한 산들바람으로 다시 나타날 꽃샘바람을 기다려 본다.

 

<<롤러 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중에서 가려 뽑은 <거울 공주 미단이>(이상교)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열심히 가꾸는 꼬마 아가씨 미단이에게 친구가 해 준 따뜻한 말한마디가 가슴을 따듯하게 해 준다. 집에 두고 나와서 늘상 보던 거울을 보지 못하게 된 미단이는 마음이 불안해진다. 머리 모양은 예쁠지, 얼굴은 단정할지... 그런데 친구 담이가 "오늘 정말 예뻐 보인다. 나비핀도 예쁘고, 머리도 정말 잘 묶었네."라고 이야기를 해 준다. 1학년 교과서에도 나오는 '칭찬을 해 주면 어떤 점이 좋은가?에 대한 답으로 친구랑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라는 대목을 짚어볼 수 있는 장면이다.

 

<<상상력 천재 기찬이>>중에서 가려 뽑은 <특별초대>((김은의)

개구쟁이 기찬이가 벌이는 티없는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엄마 따라 따분한 전시회에 가는 것보다 친구랑 함께 노는 시간이 훨씬 좋은데, 어떻게 친구들에게 초대를 받을까 고민하는 기찬이. 친구들 집을 돌아다니며 자신을 초대해주기를 바라보지만,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침 엄마의 외출로 어딘가에 맡겨져야 할 위기에 놓인 지원이를 집에 초대하고, 다음 날 지원이의 초대를 받게 되어 엄마 따라 나서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는 이야기. 기찬아, 지원이랑 재미있게 잘 놀아~

 

<<날아라 독수리야>> 중에서 가려 뽑은 <버들치는 내 친구>(강숙인)

물고기를 키우고 싶은 한울이가 시골에 가서 잡은 버들치를 잘 키우다가 서울로 올 때 데리고 와서 키우고 싶은 맘을 먹는데, 자신의 즐거움보다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 더 행복할 버들치를 위해 강가에 다시 놓아주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이 동화집은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만년 샤쓰>> 중에서 가려 뽑은 <호랑이 형님>(방정환)

이 이야기는 전래동화로 잘 알려져있는 동화인데, 방정환 선생님 나름의 각색이 덧붙여진 것 같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슬퍼하다 죽은 호랑이를 위해 꼬리에 흰 끈을 동여매고 슬퍼하는 호랑이 새끼들의 모습은 새롭게 만나는 대목이다. 희망이는 첫 부분에 등장하는 '호랑이 담배 먹을 적'이라는 대목을 보면서, 옛날에는 담배를 피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먹기도 했냐고 묻는다. 독특한 표현에 유난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얼마 전 일기에 속상한 마음을 '내 마음에 먼지가 쌓인 느낌이다.'라고 표현했더니 선생님이 멋진 표현이라고 칭찬해주시면서 좋아하더니만 이제는 이런 표현들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옛 이야기책에서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이라는 표현을 만났던 아이에게는 내가 느끼기에는 그게 그거인 것 같은 '담배 먹던'이라는 표현은 새롭게 다가오는가 보다.

 

<<아기 개미와 꽃씨>> 중에서 가려 뽑은 <늙은 밤나무>(조장희)

늙고 쓸모없다는 이유로 동물들의 괄시를 받던 늙은 밤나무가 동물들의 보금자리로 기꺼이 자신의 모습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 큰 그릇됨을 눈여겨 보게 된다. 우리 살아가는 모습도 그런 것 같다. 젊은 시절 에너지를 다 써서 지금은 힘없어 보이는 노인들의 모습, 그 모습에서 진정한 세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이렇게 많은 책들을 만나게 해 준다. 책 한 권으로 부자가 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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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1-0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반가웠는데, 이렇게 한 편씩 뽑아내서 묶은 거였군요.
수록된 거 중에서 읽은 건 두 편 뿐...

희망찬샘 2012-01-02 06:45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이 책 중 2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편 읽었어요. 밝고 경쾌한 동화였어요.

캔디 2012-01-1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은 얼마전 어린이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너무 재미있어 단숨이 읽었어요
아직 전 못읽었지만요

희망찬샘 2012-01-12 11:54   좋아요 0 | URL
저도 읽고 싶어요. 우리 도서관에 올해 도서 신청할 때 해 봐야겠어요.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없는 것 같은데...
 

바꾸고도 조금 미안한대요.

심하게 잘 나온 사진이라서 말이지요.

3년 전,

이전 학교에서 아이들 졸업시키면서 찍은 사진인데...

3년 흐르고 세월에 많이 삭은 거라 생각하시고,

저를 아시는 분들은 용서를 하시기를~

 

이렇게 안경을 빼고 살고 싶었는데...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니

렌즈도 힘들고

이제는 노안이 오니 수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시고

더군다나 각막이 얇아 절대 할 수 없는 눈이라 하시고...

이 사진 쳐다 보면서 위안이나 삼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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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1-01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세요. 흑 부러워라.
새해에는 더 예뻐지세요.희망이 찬이 좋겠당

희망찬샘 2012-01-01 14:54   좋아요 0 | URL
너무 이쁜 과는 아니고요. 사진이 심하게 잘 나와서 그런 거예욥!

순오기 2012-01-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렇게 대문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라니 반갑네요.
하하~~~~ 안경 뺀 얼굴은 남의 얼굴 같지 않을까, 하고 내 얼굴을 상상해봐요.ㅋㅋ

2012-01-01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2-01-0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찬샘 2012-01-02 06:45   좋아요 0 | URL
네, 울보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세실 2012-01-0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이렇게 여성스러운 모습이셨군요~~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
노안이 온다니 괜히 저까지 슬퍼요. 전 아직 안왔다고 우김. 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희망찬샘 2012-01-02 13:20   좋아요 0 | URL
노안이 오니를 노안이 올 것이니로 바꾸어야겠어요. ㅜㅜ; 저도 아직 노안은 오지 않았어요. 근시는 조금 늦게 온다는 말도 있던데, 그래도 조만간 오겠지요. 세실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축복된 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아직 밖은 깜깜하니까 해가 뜨기에는 이른 시간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출을 구경하기 위해 어딘가로 향하거나 이미 그곳에 가 있겠지요?

사람 많은 거 싫어하는 희망찬아빠는 "우리도 한 번 가 볼까?" 하는 말에 함부로 생각지 말라는 답변!

집에 있으면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이지만, 그래도 해맞이를 하면 무언가 새로운 기분이 든다던데...

그래도 이곳에서나마 새해의 각오를 다져봐야지요.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알라딘 친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셔요.

용의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힘껏 도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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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1-01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이라 해가 일찍 뜰까요?
광주는 잔뜩 흐려 있어 마당으로 나갔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2012년 새해지만, 용의 기운을 받으려면 설이 지나야 될 걸요.^^

2012-01-01 0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1 0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