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공룡 3D 앗! 공룡 3D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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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남자 아이들치고 공룡 모형 안 모아 본 아이 있을까?

공룡 이름 몇 가지 정도 아는 것은 상식이고! 마니아라면 줄줄이 꿰고 있는 정보들도 상당할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은 이런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무척 반가울 책이다.

3D라니, 우와~ 하고 입이 벌어지지 않겠는가!

책을 펼쳐든 순간 나도 좋아서 입이 쭈욱 찢어졌더랬다.

그런데, 안경을 끼고 살펴보니 공룡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뿐만 아니라 공룡이 디디고 있는 벌판이 뒤로 쑤욱 밀려가는 것이...

정말 굉장하구나! 싶었다.

공룡 좋아하는 꼬맹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겠다. 담고 있는 내용이 비슷하다고 보았을 때, 이 책이 가지는 차별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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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덧셈뺄셈이 저절로 100 - 받아올림 받아내림 완전정복 따라하면 저절로
유선영 지음, 누똥바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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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 쉬워서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덧셈, 뺄셈.

그런데 다른 집 아이들은 모두 척척박사님처럼 답을 금방 잘도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 집 아이는 아니라면?

세상 모든 일 공짜란 없는 것. 척척박사님처럼 잘 하는 아이는 머리가 겁나게 좋아서 그렇다기보다 공들인 시간이 많은 것 아니겠는가!

1년 동안 1학년 아이들을 가르쳐보니 너무나도 쉬울 것 같은 연산이지만, 아이 하나하나 살펴보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매일 규칙적인 연산학습만이 답인 것도 같은데 그러고 말기에는 또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이 남는다.

가르칠 것 없을 것 같아 걱정이었던 1학년, 그런데 웬걸~

1학년 공부라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수가!

17+8=15임을 금방 계산해 내는 아이들도

17+8=17+ㅁ+ㅁ의 답이나

15-8=15-ㅁ-ㅁ 또는 15-8=ㅁ-8+ㅁ 의 값을 묻는 질문에서는 그저 막막해지는 것이다. 결국은 수를 어떻게 가르느냐 하는 것의 문젠데, 교과서에서는 편한대로 계산하라가 아니라 원리를 모두 다 이해하고 풀라고 요구하고 있다.

어떤 원리로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이루어지는가를 이해시키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고, 합이 10이 되는 수의 완벽 이해를 바탕으로 해도 이것과 그것이 같은 것임이 이해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림으로 나타내기, 수직선으로 표현하기, 합이 10이 되도록 만들어 보기, 10에서 빼어 보기, 수모형으로 생각해보기...

무수한 방법들을 잘 이해하고 그를 바탕으로 기계적인 계산이 이루어져서 연산력을 높여야 한다고 보았을 때 이 책은 그러한 원리를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어서, 제대로만 학습한다면 도움이 될 책이다.

찬이도 시켜보니 안다고 앞부분은 건너뛰려 하고, 막히는 부분에서는 짜증이 나는 것 같다.

책 한 권이 어떤 목적 달성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 고민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보았을 때

이 책은 엄마가 아이를 끼고 앉아 차근차근 매일 조금씩 해 보면 수학적원리 이해에 도움이 될 책이다. 

매일 조금씩!

독서도, 수학도, 영어도! 그것이 답인 것 같다.

초등 1학년 아이들이 지금 복습하는 기분으로 공부하기에 좋을 듯. 연산이 완벽하다고 느껴지는 아이라면 패쓰~~~

이제 학교에 입학 할 아이들에게도 괜찮을 내용.

 

덧붙여)찬이 앉혀두고 처음부터 시켜보니 2학년 것 풀다가 편하게 풀 수 있는 내용이라 맘에 들었는지 그만하라고 말하기 전에 재미있다 말하며 그냥 주욱 달리네요. 그래도 살펴보니 오류가 몇 개 보여서 앉혀두고 짚어 주어야겠어요. 가령 뺄셈에서의 1대1대응법이라든지, 수직선의 화살표 표시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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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드립니다 - 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2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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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이금이 선생님의 반가운 신작이 나왔다. 모두 5편의 아기자기한 동화들로 이루어져있는 이 책의 이야기 중 표제작인 <사료를 드립니다>를 읽으면서는 눈물 한 방울 찌익~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이런 과정을 겪으며 읽게 된다.

 

<조폭 모녀>

제목을 보고 나는 엄마와 딸의 싸움이 굉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야기 내도록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사실은 서로에게 끝없는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의 모범적인 엄마와 딸의 모습을 읽는다. 학습지 선생님인 엄마가 내게는 마음의 상처가 되게 하는 오만 말을 하면서 공부를 가르치는데, 얼마 전 전학 온, 내 마음의 사랑인 영민이의 학습지 선생님으로서는 더 없이 좋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민지는 배신감을 느낀다. 수업 시간 중 영민이가 쓴 선생님에 대한 글도 엄마의 이야기고, 영민이에게 꿈을 찾아 가라고 이야기 해 준 분도 우리 엄마다. 내 꿈은 무시한 채 나를 엄마 마음대로 재단하려던 그런 엄마의 모습과는 너무나 멀고도 먼 모습이라니. 그런데,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었던 영민이가 먼저 내게 손을 내밀었고 친구가 되어 영민이로부터 들은 엄마의 이야기는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임을 느끼게 해 준다. 내 꿈을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계신 엄마의 모습을 읽는 순간, 나도 민지 엄마같은 이런 근사한 엄마로 딸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가진다. 난 어른이니까 아이보다 어른의 마음이나 상황에 더 쉽게 감정이입되는 것이 당연!

 

<건조 주의보>

누나는 안구 건조증, 아빠는 피부 건조증, 엄마는 구강 건조증이라는데 건우는 어떠한 건조증도 없다. 가족이라면 무언가 한 쪽에 끼이고 싶은데 말이다. 공부 잘 하는 누나는 오만 히스테리를 다 부려도 용서가 되고, 엄마가 받들어 모시고 살지만,

공부에 관심없고, 게임만 좋아하는 건우는 엄마가 가족들로부터 받은 스테레스를 푸는 '동네 북' 같은 역할을 맡아야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이래저래 속상하다. 그런데, 잔소리쟁이 윤서(윤서의 잔소리는 건우를 걱정하고 좋아해서 그런거지만, 아직 어린 건우는 그런 것은 관심밖이다.)네 가서 숙제하고 게임하는 중 적을 무찌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날 보고 윤서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건우가 야속하기만 하다.

마음이 메말랐다고, 마음 건조증이라고 쏘아붙이는데...

그 말이 너무나도 반가운 건우. "아싸, 나도 건조증 걸렸다!" 건조증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입문하는 순간이다.

마음 건조증에 기뻐하는 건우의 모습을 보면서 늘상 웃고 즐거운 듯하지만, 사실은 그 허허로움이 어떠했을까를 짚어 본다.

어머님, 건우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좀 주시라고요. ^^

 

<몰래 카메라>

어느 날, 내게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지니가 나타나 소원 세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한다면?

이런 질문에 많은 아이들은 돈이 많이 생기게 해 달라고 하고 싶단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 대한 안쓰러움을 느끼는 아이는 조금 더 자란 아이고, 그저 그거 가지고 장난감을 실컷 사고 싶고, 학용품을 많이 사고 싶은 친구들은 아직 더 자라야 할 친구들이다.

힘든 할머니의 짐을 들어 드리면서 몰래카메라가 어딘가에 숨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유나,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무언가 큰 선물을 받게 되지는 않을까 혼자서 독장수 구구를 해 본다. 하지만, 카메라는 어디에도 없었고, 무거운 짐을 지고 유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던 할머니도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유나의 손에 남겨진 것은 복주머니 딸랑 하나. 가지고 있는 돈이라고는 500원짜리 동전 하나, 혹시 옛 이야기에서처럼 요술주머니가 아닐까 생각하고 주머니에 돈을 넣고 흔들어 보니 정말로 돈이 가득 차는 것 아닌가. 은행에 가서 바꾸어 보니 사만 삼천 오백원! 이런 횡재가 어디있나? 하지만, 욕심의 끝은 허탈하다.  유나가 겪는 일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간접적으로 교훈 하나를 건져 보기를.

 

<이상한 숙제>

선생님이 한 달 동안 해결해 보라고 내 주신 수행평가 과제는 쉽지만은 않았다.

각자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 찾아보기야. 다음 달 첫째 주 월요일까지 자신이 찾은 아름다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내면 되고, 그때까지 다른 숙제는 없어.

고민고민 하다가 혜빈이가 편지형식으로 제출한 이야기는 어느 바보에 대한 이야기다. 버스에서 자리를 붙잡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못 앉게 하지만, 노인들이나 아기들에게는 앉으라고 하는, 겉모습은 멀쩡했지만 행동은 바보였던 어느 오빠 이야기.

그런데, 이 동화는 내용이 아름답고 이야기도 산뜻했지만, 화자가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했을 때 글이 너무 어른스럽다는 것은 내가 느끼는 옥에 티다. 아이들은 느낄 수는 있어도 그 느낌을 이렇게 근사한 말로 풀어내기 어렵지 않을까?

선생님, 그런데 참 이상해요. 얼른 수행평가 숙제를 해야 하는데 잊어버린 줄 알았던 그 바보가, 그 환한 웃음이 자꾸만 생각나는 거예요. 왜 그럴까요, 선생님?

 

<사료를 드립니다>

자기 나이만큼 키워 정이 들대로 든 장군이를 장우는 더 이상 키울 수 없게 되었다. 엄마랑 누나와 함께 유학을 가게 된 것. 그래서 장군이를 자기처럼 돌보아 줄 새 가족을 찾는다. 하지만, 무료 분양 광고에도 불구하고 시베리아 벌판에서 썰매를 끄는 혈통을 가진 시베리아 허스키임에도 불구하고, 어른 나이로 치면 노인이라는 것, 털도 많이 날리고 사료값도 만만찮게 들 거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꺼려한다. 그래서 장군이네가 생각한 것은 "사료를 드립니다."라는 것. 장군이의 새 주인은 예전에 개장사를 했다는 어느 아저씨. 장우만한 아이들이 있다는 아저씨는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한국에 돌아와서 장군이를 만나고 싶은 장우는 아저씨에게 전화를 해 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사료를 보내던 주소를 찾아 장군이를 찾아 나서는데...

거기서 기막힌 사연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 장면에서는 눈물 한 방울 찍어야 하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련다. 장우가 장군이를 마음 속에서 떠나 보내야 하는 것은 슬프지만, 새 주인에게 남겨 둘 수 밖에 없음을 알 정도로 자랐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다섯 편의이야기가 120쪽에서 끝나니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은 짧다. 하지만, 이야기들이 마음 속에 들어 와 싹을 틔우고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작가의 말처럼 잭과 콩나무에서 콩나무가 잭을 다른 세계로 데려다 준 것처럼 이 이야기 나무도 다른 세계로 데려다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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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정봉주 - 나는꼼수다 2라운드 쌩토크: 더 가벼운 정치로 공중부양
정봉주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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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치 문외한임을 자처하면서 정치 관련 기사들 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그런 기사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다른 기사들까지 챙겨 보아야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어서 내게는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잘 알아야겠구나, 정말 도덕적이어야 할 사람이 정치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달리겠다는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온다면 우리나라도 클린 정치가 실현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읽었다.

책이 쓰일 시점만 해도 BBK사건에 연루되어 곧 구속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지금 현재는 그 일이 현실이 되어 버렸고, 그 때문에 이 책은 더 많은 관심 속에 있을 것이다.

한 때 뉴스를 도배하듯 한 기사들이 해결되지도 않은 채로 국가는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고 (문제가 있으려나?) 대다수의 국민은 무지한채로 불편없이 살아가고 있고 (불편한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가 말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직까지는 소설이며, 가정이라고 했지만, 이 소설이 논픽션이 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저축은행 사건으로 가정이 붕괴되었을 소시민들,

우리에게도 현실로 다가 올 대학등록금 문제 등을 생각하니

이 책을 읽는 내내 걱정과 근심, 속상함으로 가득하다.

그래도 반갑다.

일깨워 주어서,

그리고 이 책을 중심으로 작은 힘들이 모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작은 힘이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겨 주어서.

정봉주,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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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2-01-0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도소에서도 유쾌함과 깔때기를 잊지 않은 봉도사! 참 멋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요. <닥치고 정치>도 별 어렵지 않으니 꼭 읽어 보시길 강추합니다.
대문에 증명사진을 거셨네요. 예쁘시네요. 예전 사진보다 훨 어려보이십니다.(안경 쓰신 것 같았는데....)

희망찬샘 2012-01-02 13:18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닥치고 정치>>도 샀답니다. 앞부분은 조금 읽었어요.
 
누가 무펠에게 책 좀 읽게 해주세요! 한림 저학년문고 15
사스키아 훌라 글, 우테 크라우제 그림, 유혜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싫어하는 아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많이 접해 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을 뿐이라는 (사)행복한아침독서의 한상수 이사장님의 말씀에 무척 공감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책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많은 아이들은 책읽기와 관련한 좋은 경험을 이끌어 줄 어른이 주위에 없었고, 책읽을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왜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많은 어른들을 볼 때,

그런 분위기 조성에 기울이는 힘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느낄 때가 많다.

아이가 책을 안 읽는다고 애태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이끌어주는 노력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하지만,

나름 자신있다고 하는 나조차도 한 해를 반성하면서 살펴보면,

여전히,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불편한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1학년 아이들이라 감정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우리 아이들.

지금 현재 책이 저엉말 싫다고 외치는 아이들이 5명 정도 된다. (26명 중)

그 중에 또 몇 명은 그런 말을 하지만, 이제는 제법 긴 책도 가려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다.

그런데, 꼭 해마다 정말 걱정이 좀 되는 아이들 한 둘은 남는다.

여러 모로 애를 써 보아도 쉽지 않은 아이들,

부모와의 밀착된 관계가 아이들의 독서성향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보지만, 잘 안 될 때가 많다.

여튼, 이 책은 이렇게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다.

책 좋아하는 선생님을 만난 책을 무지 싫어하는 무펠.

게다가 그 선생님은 자기만 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기를 바라신다.

여러 차례의 상담은 엄마를 고민하게 만들고, 그리고 엄마는 아파트에 입구 게시판에 이런 광고를 내기까지!

아이디어 급구!

무펠이 책을 한 권이라도 읽게 해 주신 분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메뉴는 스프, 요리, 후식으로 이어지는

정식 코스요리입니다.

특별히 드시고 싶은 음식을 미리 주문하셔도 됩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누가 과연 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책읽기 이외의 모든 것이 자신있는 무펠, 책읽기가 아니라도 인생의 즐거움이 넘쳐나는 무펠에게 책을 읽도록 만들어야 한다니!

이 책은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고 싶으면 아이의 흥미 분야를 공략하라는 가르침을 하나 준다.

책을 읽게 하는 것,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책을 읽도록 만드는 것은 특별한 노력과 '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아이가 책을 안 읽어 고민이시라면, 진지하게 그 첫단추 꿰기를 다시 해 보면 좋겠다.

무펠은 관심 분야를 확장해 가면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겠지? 독서도 은근 중독성이 강하니 시작만 잘 해 준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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