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 가부와 메이 이야기 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3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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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만난 두 친구 가부와 메이는 화창한 날에 다시 만나 나들이를 나선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을 거다. 메이의 경우에 말이다.

가부도 나름대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싸 간 도시락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먹보 가부는 배가 고픈데, 먹이(메이)는 눈앞에 턱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우정이라는 '대'를 위하여 배고픔이라는 '소'는 참고 이길 수 있는 법.

그까이쯤이야~

이 책을 읽는 재미는 장면이나 대사들이 굉장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거다.

혹시 가부가 메이를 잡아 먹으면 어쩌나, 어쩌나, 어쩌나...

하지만, 둘은 다음에 또 만날 약속을 하게 되었으니...

일단 폭풍우 치는  밤에 얼굴을 보지 않은 채로 친구가 되었지만,

맑은 날에도 서로를 받아들일 마음 자세를 가지게 되었으니 정식 친구 맺기 절차는 성공리에 성사된 것이다.

3편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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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 하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2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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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 선생님이셨던 중 3 담임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 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생은 성공한 것이라 말씀해 주셨다. 친구가 이렇게나 많은데, 꼴랑 3명이라니!!! 하고 웃고 말았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말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 지나쳐 온 많은 친구들에 대해 새삼스럽게 그 소중함을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연락을 해 보거나, 아주 가끔이지만 얼굴을 보려 노력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고, 내가 나이 들어감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어느 책에서인지 어느 강연회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책 제목을 소개받은 듯하다. 내용을 알지 못하지만, 참 좋은 책이라는 정도는 접한 것 같아서 책을 조심스럽게 펼쳐 들었다. 

  가부는 늑대, 메이는 염소다. 둘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목숨을 내 놓고 서로를 지켜주고 싶은 그런 소중한 친구다. 어떻게 해서 늑대와 염소가 친구가 되었더란 말인가?

  폭풍우 치는 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한밤중에 염소 메이는 비를 피하기 위해 작은 오두막으로 기어들어간다. 그 곳에서 다리를 다친 늑대 가부를 만난다. 주변은 칠흑같은 어둠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 둘은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게다가 감기까지 걸려서 냄새도 맡을 수 없으니 서로는 상대가 같은 동물일거라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산들산들 산의 말랑말랑한 골짜기 근처로 먹이를 구하러 가는 가부와 메이. 물론 메이는 야들야들한 풀을 구하러 가지만 가부는 야들야들한 염소 고기를 구하러 가는 것. 번개가 번쩍 치는 순간 서로를 알아보게 될 거고, 메이는 가부에게 잡아먹히겠구나 하고 바짝 긴장하였지만 둘은 깜짝 놀라는 바람에 눈을 감아 버렸기에 서로의 모습을 알지 못한 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하나가 되어 간다. 끔찍한 천둥 소리는 둘을 더욱 밀착하게 만들어 주고.

"아이, 죄송해요. 이 소리에 놀라서 그만..."

"후, 나도 그렇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네."

"우리는 정말 닮은 구석이 많아요. 그렇지요?"

"나도 막 '우리는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아! 어때요? 날씨가 좋아지면 우리 언제 식사라도 같이 해요."

"거 좋습니다. 엄청난 폭풍우를 만나 정말 운 나쁜 밤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친구를 만났으니 오히려 좋은 밤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어머, 밖을 좀 보세요. 이제 폭풍우가 그쳤나 봐요.'

"어? 정말이네."

별이 구름 사이로 작은 얼굴을 살짝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럼, 내일 낮에 만날까요?"

"좋아요. 폭풍우가 친 다음 날은 날씨가 쨍하니 좋대요."

"어디서 만날까요?"

"음, 이 오두막 앞은 어때요?"

"좋아요.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 얼굴도 모르잖아요."

"그럼, 내가 '폭풍우 치는 밤에 친구가 됐어요.'라고 말할게요."

"'폭풍우 치는 밤에'만 말해도 알아요."

"그럼, 우리 암호를 '폭풍우 치는 밤에'로 하지요."

"그럼, 조심하세요. '폭풍우 치는 밤에'."

"잘가요. '폭풍우 치는 밤에'."

  이 글을 읽으면서 <고녀석 맛있겠다>를 만났을 때와 비슷한 감동을 느꼈다.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은가?

  모두 6권으로 구성된 이야기 중, 2, 3 권을 아직 읽지 못했지만, 마지막 권까지 주욱 읽으면서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폭풍우 치는 밤에 그들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고, 그들은 친구가 되었다.

  친구라면 그들처럼...

  참, 멋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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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달리기 푸른숲 역사 동화 7
김해원 지음, 홍정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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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8은 심하게 얼룩졌다. 그 속상함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죄송스러울 정도.

시기는 한참 지났지만, 올해 만난 두 권의 책은 아무 것도 몰라서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 보았음 하는 마음.

하나는 <오늘은 5월 18일>이라는 그림책이고, 하나는 바로 이 책이다. <26년>도 함께 읽고 보면 좋겠다.

 

   

 

어린 학생들도 <오늘은 5월 18일>이라는 책을 통해 광주를 만나고, <오월의 달리기>를 통해 광주를 느껴 보아야 한다.

책과 영화에 나오는 잊혀지지 않는 공통적인 장면들이 있다.

총알을 막기 위해 문을 솜이불로 막는 장면,

도청앞 상무관에 죽 늘어선 흰 천들의 물결.(이 책에선 그것을 금남로에 핀 밥태기꽃이라 표현해 두었다.)

봄날 뒷산에 무더기로 피어난 밥태기꽃처럼 흰 천으로 넘실대는 그곳에서 아버지의 주검을 봐야 하는 명수는 아버지와 보내었던 시간시간이 설움이고 아픔이다. 다리가 불편하신 아버지를 부끄럽게 여겼던 자신이 미웠을테고, 소년 체전에 나가는 자신을 위해 운동화를 사 주신 아버지의 퉁명스럽지만 따스한 마음이 아팠을테고, 위험 속에서 자식 걱정에 자신을 찾아 나선 길에서 만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신 아버지는 평생의 한이 되었으리라.

 

"니들은 내 비밀을 알믄 깜작 놀랄 거신디?"

진규 말에 셋 모두 윗몸을 일으키며 그게 뭐냐고 물었다.

"긍께 그게... 나는 로보트여. 인조인간 로보트 마징가 제트 맹키로. 팔이 무쇠라 던지가 선수가 된 거랑께."

진규의 터무니없는 말에 셋은 어이없어 하면서 도로 자리에 누웠다. 진규는 다리까지 무쇠였으면 저기 밖에 있는 악당들을 다 물리칠 텐데, 아쉽게도 박사님이 다리를 빼먹었다면서 입맛을 다셨다.

"그랑께 군인들이 악당인 거여라?"

성일이 아주 심각한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제. 만화서 보믄 나쁜 로보트를 조정허는 진짜 악당은 뒤에 숨어 있잖여. 군인들은 나쁜 악당헌티 조정당허는 로버트인거제."

정태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진규가 정태 말이 맞다면서 호들갑스럽게 손뼉을 쳤다.

"근디 악당들이 왜 사람들을..."

성일이가 말을 하다 말았다. 셋은 성일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았다. 명수는 어제 본 금찍한 장면을 떠올렸다. 진규가 입맛을 쩝 다시며 말을 이었다.

"마징가 제트 보믄 악당 헬 박사는 세계 정복헐라고 나쁜 로보트를 만들어야. 긍께 군인들을 보낸 악당도 뭘 정볼헐라는 속셈이겄제."

"야... 근디 뭘 정복헌다요?"

"성일아, 그만 자라이. 아그들은 일찍 자야 키가 큰께."

진규는 성일이 얼굴에 이불을 뒤집어씌웠다. 그러고는 가만히 자리에 누우면서 웅얼거렸다.

"어제 다친 사람들은 괜찮으까? 나는 시방도 그 무지막지헌 놈들이 우리나라 군인이란 기 믿기들 않어야."

빗소리가 잦아들었다. 넷은 한참 몸을 뒤척이면서 잠들지 못했다. (110~111)

 

소년 체전에 출전하기 위한 합숙을 위해 모인 네 소년은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위 글 속에 그들이 만난 모든 상황들이 정리되어 있다. 광주민주화 운동을 접한 아이들이라면 가질 법한 의문들을 아이들이 이야기한다. 왜 로보트를 조정하는 악당은 죄책감없이 잘 살고 있을까? 로버트(로봇) 역을 맡았던 많은 군인들의 마음은 어떨까? 책이나 영화에서는 그들도 또 다른 희생자라고 이야기 한다. 희생자들은 지금까지 30년 넘는 세월 동안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사는데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의 삶은...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제대로 읽게 해 주기 위해서는 이런 책들을 권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 중 하나라 생각한다.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책.

지은이는 <열일곱살의 털>을 지은 김해원 작가.

 

밥태기꽃 http://blog.daum.net/kkkt0097/7742954?srchid=IIMgi67K000#A190DC81A49E1D88489649D&srchid=IIMgi67K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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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3-08-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도 이 책 읽고 5*18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희망찬샘 2013-08-04 15:51   좋아요 0 | URL
희망이는 무서울 것 같아서 못 읽겠다고 그래요.
 

영재 선발에 관련한 연수를 4일간 들었다.

영재라 하면 똑똑한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내게 그들이 지녀야 할 다른 영역이 있음을 알게 해 주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창의*인성이 짝을 이루고 등장했을 때 나는 참 의문스러웠다. 똑똑한 것과 인성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고 말이다.

지적인 부분을 강조하다 보면 인성적인 면에 소홀할 수 있고, 진정한 리더로서의 성장은 결국 인성적인 면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그저 어렴풋이 알게 되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그런 부분이 조금 더 정리되었다.

영재 교육 대상자들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은 창의력과, 지적 능력과 아울러 과제 집착력(과제 몰입력)을 들 수 있다.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있어야 한다는 거다.

또한 지도력이라 하면 아이가 무슨 말을 하든지 아이들이 그 말을 들어주고 따라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정한 지도력이라는 것은 그것 보다는 조금 더 고차원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둠 활동을 하면 반드시 분쟁의 불씨가 되는 아이가 있다. 반면, 항상 모둠활동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아이가 있다. 목소리도 크지 않은데 말이다. 올해 전자와 후자의 아이가 한 모둠이 되었다. 그 모둠의 모둠활동 결과가 참으로 궁금했는데, 서로 조정하면서 남의 기분을 배려하면서 모둠활동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양보와 설득을 통해 타협점을 찾아가는 아이를 보면서 진정한 리더의 자격이 있음을 알았다. 리더십이란 타협과 조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제석이라는 분의 예를 많은 분들이 들었다.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한 TV 드라마가 있었다고 한다.

'광고천재 이태백'이라는.

젊은 광고천재 이제석은 노벨평화상을 받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광고와 노벨 평화상의 상관 관계란?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본다. 학벌 위주 사회에서 그의 능력을 바로 읽어주지 못했던 우리 나라의 현실은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는 않을 듯하다. 그래도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걸어 본다. 올해 대학을 들어간 동료 교사의 아이는 한 우물을 판 덕에 입학사정관 제도의 혜택을 받고 S대에 입학하였고 가까이에 이런 긍정적인 사례들이 보이는 걸로 봐서 우리 대학 다닐 때와는 달라진 것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입학사정관제도 하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아이를 이해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는데, 이 둘이 아무리 완벽하다고 해도 면접에서 학생의 의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탈락할 수 있다고 한다. 스스로 준비한 아이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는 면대면에서 표가 난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눈은 분명 매서울 것이다.

그런데 고민도 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은 자신감 표출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을텐데 하는 고민.

100% 만족스러운 선발이란 어렵겠지만, 더 나아지기 위한 연구와 시행착오가 있는 것 같다. 영재 선발이 담임 추천제로 바뀌면서 상당한 혼란이 있었지만, 무언가 바뀌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을 거쳐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연수는 반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이어질 다음 번 연수도 도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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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업 -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
법륜 지음, 이순형 그림 / 휴(休)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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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하기 며칠 전, 학부모님께서 조심스럽게 책을 한 권 내미신다. 저자 강연회에 가서 내 생각을 하며 저자 사인본을 하나 구해 왔다시면서. 동생 반 청소를 하러 오셨다 들르셨다며 가방에서 냉커피 한 잔도 조심스럽게 꺼내신다. 안 마신다면 어쩌나, 안 읽는다면 어쩌나 얼굴 가득 걱정을 안고 계시다. 이 마음은 곧 아이를 챙겨 보려는 엄마의 마음과 닿아 있겠다. 소중한 그 마음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황송스러웠다. "제가 아이들에게 책 선물하고 있는 그 마음으로 여기며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하고 인사 드렸다.

제목이 밟히던 책이라 이 책을 참 읽고 싶었다. 더욱 감사한 일이다. 읽고 싶었던 책이 이렇게 딱 시기에 맞게 손 안에 들어 왔으니 말이다.

나는 사실, 엄마로서 참 많이 부족하다 느낀다. 사람들은 내게 아이들에게 화도 안 낼 것 같고, 자녀를 사랑으로 품어줄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부끄럽기만 하다. 겉으로 보여지는 내 모습이 가식 덩어리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과 싸운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위로 하면서 말이다.

싸우는 대목도 다른 엄마들과 비슷할 것이다. 자기 할 일 스스로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되풀이되는 잔소리와 버럭들.

요즘은 날도 더운데, 두 아이가 얼마나 나를 끌어안는지 그것이 짜증스러울 때가 있다. 자꾸 내게 들러붙는 것은 달리 말하면 엄마의 사랑이 부족하여 엄마의 사랑을 갈망한다는 아이들의 표현방법이라는 것을 잘 안다. 몸이 고되고 바쁘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해 보지만,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다면 뭔가 엄마로서 많이 달라져야 함을 느낀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잘 되고 있다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겠다. 이 책은 엄마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아이들과 싸우고 있는 내게는 치유가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엄마들에게 대단한 가르침을 안내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한 번 더 짬을 내어 생각해 보게 하고, 내 마음을 스스로 다스려 보라 이야기 한다. 부모로서 우리 아이의 성장에는 분명 큰 책임이 있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자녀 교육서, 육아서 읽기가 조금 뜸했던 것 같다. 이런 책들을 통해 부모로서의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야 할 지점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힐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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