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출동! 우리말 구조대
김민정 지음, 우연이 그림 / 한솔수북 / 2006년 5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8월 25일에 저장

얘들아, 학교 가자!- 초등학교 선생님
강승숙 지음, 신민재 그림 / 사계절 / 2012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8월 25일에 저장

예쁜 얼굴 팝니다
선자은 지음, 김무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8월 25일에 저장

루이 브라이
마가렛 데이비슨 글, J. 컴페어 그림, 이양숙 옮김 / 다산기획 / 1999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8월 25일에 저장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정수기 점검을 받는 날이었다.

꾸물딱 거리지 않고 빨리 퇴근을 해야 코디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열심히 집에 왔다.

차를 타면서 들어가는 길에 아파트 입구에서 야채 파시는 할머니께 잔파를 좀 사야지~ 하고 맘 먹었다.

가방이 무겁다.

집에 가방 두고 나와야지 했다.

찬이가 따라 나오겠다고 했다.

그러던지~

그리고 나와서는 나온 김에 학원에 들러 학원비도 드려야지! 했다.

찬이가 새로 생긴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를 사 달라 했는데, 대기자가 많다.

이리저리 한참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걸려 온 전화 한 통~

"고객님~ 어디세요?"

그래서 어제 점검을 못 받았고, 오늘 또 출근을 서둘러야겠다. 덕분에 꾸물거리지 않고 집에 오니 더 좋을 수도!!!

 

동학년 선생님 두 분이 이번에 큰 일을 당하셨다.

남편 분이 큰일 날 뻔했던 것.

한 분은 등산갔다가 쓰러지셔서 헬기를 타고 내려 오셨고, 그게 뉴스에 나왔단다.

또 한 분은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가서 시술을 했다고 하신다.

두 분 다 조금만 늦었으면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었다.

"이봐라, 우리 남편이 원래 좀 착했는데, 이번에 이 일 당하고 나서는 진짜 더 착해진 거 있재?"하신다.

새로운 삶, 날마다 우리의 삶이 그렇게 새롭다고 느낀다면 내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생각할 수 있겠고, 그들 또한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생각할 수 있겠다. 내 주위의 사람들부터 더 잘 챙겨야겠다.

 

모임에 갔더니 동기들 중 유방암 수술을 한 아이들이 몇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언니도 가슴에 몽우리가 져서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데, 건강검진 중 그 이야기 하니까 아무 문제 없다고 이런 경우는 일 년에 한 번이면 된다고 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이번 검사에 가서 몽우리가 많이 생겼다고 왜 이제 오느냐고 야단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직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심란할 수가 없다. 울 언니는 엄마없는 내게 친정엄마 같은 사람인데 말이다. 더군다나 집에는 언니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세 남자가 살고 있는데...

엄마는 어떤 이유에서든 아파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다.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 엄마는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 것. 다행히 언니가 별 일 없다고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한 권 나온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책인데, 절판이 되어 안타깝던 차에 아는 출판사 사장님께 이 책 좀 출판해 달라고 부탁 드렸다.

날 믿고 출판해 주신 사장님을 위해 홍보대사로 뛸 생각이다.

책 제목은 비밀~ (곧 공개 됩니다.)

 

오랜만에 비가 온다.

어제 반가운 비 소식이 있었는데, 정말 아주 잠깐 내려서 후끈 거리는 땅의 열기를 싣고 올라온 공기에 오후에는 더욱 더웠다.

그리고 지금 또 비가 오고 있다.

비는 참 좋은데 운전길이 걱정이다.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내가 운전 무사히 잘 하도록 비가 오지 말라고 빈다.

근데 우짜냐, 기도빨이 약했나 보다. 오늘은 아침부터 주룩주룩이다.

오랜만에 비가 와서 정말 다행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13-08-25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25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


4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사계절 / 2006년 1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8월 27일에 저장

신라 이야기 1
윤경렬 지음 / 창비 / 1991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8월 27일에 저장

전쟁영웅 이야기
박윤규 지음 / 보물창고 / 2009년 8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8월 27일에 저장

첫 임금 이야기
박윤규 지음 / 보물창고 / 2008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3년 08월 27일에 저장
절판



4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족과 함께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다. 더운 여름 워터파크나 계곡에 발을 담그는 것이 최곤데, 물도 없는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썩 반갑지 않았다. 그런데, 맑은 공기와 함께 한 여행은 나름 운치가 있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당일코스로도 무리 없을 듯하다.

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였다. 들어가니 해설 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른 분들 설명 듣는데 옆에 서서 들었다.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문자가 없었던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우리나라 자연 환경을 추측해볼 수 있는 증거가 되는 반구대 암각화를 직접 찾아 나서 보기로 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발견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물에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가뭄의 덕이다. 관광지에 가면 돈 500원을 넣고 사용할 수 있는 망원경이 공짜라는 사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사진으로 잘 보이는 바위에 새겨진 그림들이 이 성능좋은 망원경으로 보아도 좀체로 찾기가 어렵더라는 사실. 다른 이들은 보인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못 찾겠더라. 이 곳으로 가는 대나무 숲길은 참 좋았다. 박물관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15분에서 20분 정도의 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 식사 후, 살살 걸어가면서 숲의 기운을 맘껏 누렸다.

 

 

천전리 각석이라는 곳에서도 암각화를 볼 수 있는데, 그곳에는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추상적인 도형 그림 이외에 사연이 담긴 신라시대의 한자들도 볼 수 있다.

천전리 각석의 맞은 편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마침 그곳에 서니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더라는.

 

돌아오는 길에 만난 복숭아밭에서 산 복숭아는 달고 맛있었다.

어머님께서는 깊은 산 속에서 키운 복숭아라서 더 좋다하셨다. 천전리 각석은 숙소(박물관 근처의 집청정 팜스테이)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간단히 1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고 했지만, 경치도 구경하고, 물에 발도 담그고, 그리고 복숭아밭에도 들르니 시간이 많이 가더라.

 

 

이색적인 체험 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동네 사람들만 간다는 숲 속 아래 계곡을 안내해 주셨다. 길은 딱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길이며 아래는 낭떠러진데, 숲에서 걸어나오신 아저씨들이 뱀이 나오니 아이들은 조심해야 한다하셔서 잔뜩 긴장했다. 독사가 나온다고 하시는데, 겁먹은 찬이를 보며 농담인듯 진담인듯... 애매하게 말씀 하셔서... 정글 탐험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곳에 아무도 없어서 미지의 세계에 들어간 기분이 들었지만, 위험해 보여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았다. 다행히 뱀은 만나지 않았지만, 온통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온갖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숙소에서 우리는 진짜 뱀을 만났다. 우리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 신발장에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뱀 한 마리가 스르륵 기어가더라는. 텐트를 치고 야영 하는 사람들도 있다하던데, 뱀조심 해야 할 듯.

가을에는 이곳(집청정팜스테이)에서 작은 영화제도 열린다고 놀러오라 하신다.

이곳의 가을은 참으로 아름다울 듯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수퍼남매맘 2013-08-18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할아버지댁이 울산인데도 저희는 아직 못 가봤네요.

희망찬샘 2013-08-23 06:35   좋아요 0 | URL
좋던데요. 한 번 가 보세요. 선선할 때 말이지요.
 
이상한 사람이야~
심야책방 어느 지하생활자의 행복한 책일기 2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우선 저자의 특이한 이력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박학다식함에 놀라게 될 것이다.

저자는 잘 나가는 직장을 정리하고,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라는 이름도 근사한 책방을 말이다.

그러고 가만 짚어보니 이전에 어떤 책을 읽으면서 이 분 참 특이하다, 책이 참 재미있다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가 이름이 난 작가도 아니고(내가 생각했을 때), 책이 유명하지도 않은데(이건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나는 정말 우연히도 이 분의 책을 두 권이나 읽은 거다. 그냥 우연히 빼어든 책으로 말이다. 한 권은 희망 아빠가 도서관에서 빌려왔던 책으로 읽었고, 한 권은 이번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중에 포함되어 읽은 것. 10권을 빌려 와서 대충 훑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걸로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이 책이 선택!!!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책은 거의 모르는 책이다.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책들이다.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거나, 책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의해 웃돈으로 거래되고 있는 초판본들 혹은 특별한 사랑을 받는 어느 특정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들의 이야기도 생소한 것이 많다. (나는 얼마나 책에 대해 모르고 있는지!) 아는 것이 없는 책은 사실 읽기가 힘들다. 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래도 포함하고 있는 내용들 중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술술 읽히는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술술 읽힌다. 작가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다.

도스토옙프스키가 사형 직전에 목숨을 건진 이야기는 이전에 어떤 책에서 읽은 부분이기도 했는데, 요즘 대학생들이 이런 대작가들의 이름도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충격 받은 이야기를 들으며 책을 읽지 않는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기우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오덕 학교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살구꽃 봉오리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라는 책을 가지고 싶다는 소유욕이 일었다. 구할 수 없기에 더욱 생기는 마음.

몇 년 전 모 출판사에서 권정생 <<강아지똥>> 그림책의 초판본을 건 이벤트가 있었다. 조금의 돈을 쓰면서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책 중에서도 초판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연이 있는 책을 구해줄 것을 부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책과 다른 세계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렇게 책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많음을 새삼 느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 작가의 힘은 독서 덕분이리라. 책을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

가지고 싶은 한 권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