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림이 있는 동시
신형건 지음, 전영근 그림 / 미세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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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멋지고, 그림도 멋지다.

32X5=160

160X30=4,800

160x365=58,400

 

하루 32쪽짜리 그림책을 5권 읽는다고 하자.

페이지마다에는 화가들이 그린 멋진 그림이 있다고 해 보자.

하루 160편의 그림 감상. 그것이 한 달로 이어지면 4,800편의 그림을 보는 거다.

그것이 다시 1년으로 이어지면 58,400편의 그림읽기가 된다.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그림을 이렇게 맘껏 만날 수 있다니 매력적이지 않는가.

이 책은 이런 즐거움을 맘껏 누리게 해 준다.

그림만 봐도 길 떠나는 설렘이 가득하다.

아, 좋다.

이 책은 신형건 시인의 시집이다.

여행 동시집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제목을 한 번 맞추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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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웃음소리일까?

 

참 시원하게 웃는다.

 

산모퉁이를 돌자마자

비로소 나타난

하얀 웃음 실타래.

 

눈앞으로 확 풀어지더니

가슴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웃음소리.

 

아이들과 시를 읽어보면

그동안 권해주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시읽기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것이 느껴진다.

시 읽기는 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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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출 대작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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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때로는 뒤에 남긴 삶의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법이란다.

때로는 말이야, 휘저으면 휘저을수록 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법이라고-.

 

거리에서 생활하는 무키 아저씨가 조지나가 개를 훔친 것을 알고 스스로 깨우치기를 바라면서 들려주신 삶의 신조다.

조지나는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

가족을 남겨두고 아빠는 사라지고, 집세가 없어 거리로 쫓긴 그들은 자동차 안에서 힘겹게 생활한다.

엄마는 하루 두 군데에서 일을 하면서 그들이 들어가 살 집을 마련해 보려하지만, 상황은 더욱 나빠지기만 한다.

한 곳에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차 안에서 잠을 자지만 차가 서 있는 곳은 매번 달라진다.

엄마의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에 엄마인 나는 깊이 공감하면서 맘이 아팠다.

그런 엄마에게 조지나가 조금 더 살갑게 말해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조지나가 얄미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조지나 마음 속의 미묘한 감정들, 툭 내뱉는 날 선 말과는 다른 그 마음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보인다. 

마음이 아린다.

 

얼마 전, 주인 잃은 개를 찾아 헤매었던 때가 있었다.

그 일이 있기 얼마 전 찬이는 개를 찾으면 사례 하겠다는 전단지가 붙은 것을 보고는

개를 찾아 나서야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엄마, 사례금 준대요."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정말 얼마 있지 않아서 우리는 정말로 개를 한 마리 구했고...

주인은 우리에게 사례를 하겠다고 했다.

괜찮다고 극구 사양했는데, 그래도 그게 그런 게 아니라고 꼭 찾아 오겠다고 할머니는 말씀 하셨다.

그리고는 연락이 없었는데...(아마 내가 너무 사양하니 그랬을 거다.)

지나고 나니 개를 맡겨두느라 쓴 돈 2만원은 받을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때 그 일이 떠올랐다.

조지나는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 개 한 마리를 훔치기로 마음을 먹는다.

개를 사랑하는 주인은 전단지를 붙일 거고, 그 전단지에는 사례금이 적혀 있을 거다.

전단지를 보고는 개를 찾은 척 돌려주고 사례금을 챙긴다.

개는 말을 못 할 거니까 개가 이 사실을 주인에게 알리지는 못할 거고.

사례금은 집을 구하는데 보탤 생각이다.

그렇게 돈이 생기면 현실의 비참함을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세우기 시작한다.

 

제 1단계 : 개를 찾는다.

적당한 개를 찾기 위한 규칙들

1. 너무 시끄럽게 짖지 않아야 한다.

2. 물지 않아야 한다.

3. 가끔은 개 혼자 밖에 있어야 한다.

4.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개여야 한다. 아무도 관심 없는 늙어빠진 개는 안 된다.

4. 개 주인은 개를 돌려받기 위해 돈을 펑펑 쓸 수 있는 사람이아야 한다. 예를 들어 큰 집에 살면서 리무진이나 그 비슷한 것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면 좋다.

 

 

 

제 2단계 : 훔치고 싶은 개를 발견했다면, 얼마동안 감시를 한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개가 정말로 짖거나 물지 않는지 확인한다.

2. 울타리가 있다면, 마당의 대문이 잠겨 있는지 살펴본다.

3. 개를 직접 들고 나올지, 아니면 가죽 끈이나 밧줄을 사용할지 결정한다.

4. 옆집, 혹은 근처에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는지 확인해본다.

 

 

 

제 3단계 : 개를 훔칠 준비하기

1. 계속 감시하면서 정말로 훔치기에 적당한 개인지 본다.

2. 개 줄이 필요하다면, 밧줄이나 그 비슷한 걸 찾아낸다.

3. 개를 어디에 숨질지 결정한다.

-a. 개를 숨길 장소는 언제라도 찾아갈 수 있도록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b. 반드시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누구든 개를 발견하는 날엔 개를 풀어주거나 유기견 보호센터 같은 데에 연락할지도 모른다.

 c. 가능한 한 개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본다.

 d. 되도록 지붕이 있는 곳을 찾는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다.

 

이렇게 나름 치밀한 계획들은 주욱 이어져서 마침내 조지나는 개를 완벽하게 훔쳐 낸다.

이 보다 더 나쁠 수 없는 상태로 생활해 나가는 어린 조지나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 가슴 아프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조지나는 무키 아저씨를 통해 세상을 달리 보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결론을 낸다.

 

제 9단계 : 지금까지 개를 훔치는 방법에 관한 모든 규칙을 정리해 보았다.

              그러나

              절대로 개를 훔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라도 결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

 

그래도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안심이 되는 것은 여전히 좋은 여건은 아니지만,

조지나와 동생, 엄마가 비를 피할 지붕이 있는 집을 찾아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조지나가 살아가는 길에 더 나은 행운이 찾아오면 좋겠다. 행운이 행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조지나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연구하는 동안,

많은 것이 자신의 생각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행운을 막연하게 바라기만 하지는 않는 아이가 되지 않았을까?

자유로운 무키 아저씨는 방랑자, 걸인이 아니라 사색가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조지나, 힘내~~~ 언제나 더 나은 내일이 널 기다리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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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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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 8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속 8km의 속도로 바다를 달리는 돌고래는 하룻동안 100킬로미터 이상을 간다고 한다.

동물원에 가면 인기있었던 '돌고래 쇼'는 이런 돌고래들의 특성을 무시한 채 100m도 안 되는 좁은 실내 풀장에서 펼쳐져

돌고래 입장에서 보자면 엄청난 고통이었을 거라는 걸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제주 앞바다에서 잡혀서 4년 동안 갇혀 지내던 

돌고래 제돌이와 그의 친구들의 야생 방류에 관한 이야기가 이 그림책의 내용이다. 

지니라는 아이의 입을 빌려 제돌이의 입장을 이해해 볼 수 있다.

돌고래 쇼를 보러 갔던 지니는 힘없는 제돌이를 보고 걱정하게 된다. 

제돌이와의 대화를 통해 자유를 원하는 제돌이의 마음을 알게 된다.

시장님께 편지를 쓰고, 시장님은 이 일을 고민하신 후 제돌이에게 자유를 주기로 결정하신다.

제주도에서 조련사 언니가 돌고래가 말을 안 들어서 걱정이라며 지니를 찾아온다.

지니는 돌고래랑 말을 할 수 있으니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봐 달라고.

돌고래들은 자기들도 밖에 있는 친구처럼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바깥에는 제돌이가 있다.

"돌고래들은 혼자 살 수 없어. 항상 모여 살지. 그래서 나 혼자는 갈 수가 없어."라는 제돌이의 말과

"우린 다 같이 바다에서 모여 살고 싶어."라고 하는 돌고래들의 말.

조련사 언니와 아쿠아랜드의 공연단 단장 아저씨와 의논을 한 후,

많은 사람들에게 마지막 돌고래쇼를 선물하고 제주도의 돌고래들에게도 자유를 주기로 결정한다.

돌고래들은 수조 안에서, 제돌이는 수조 밖에서 마지막 돌고래 쇼를 펼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돌고래들을 가두어 기쁨을 누려 왔다는 사실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갑자기 동물원 동물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인다.

 

2012년 3월 12일 박원순 서울 시장님이 방류를 결정하면서 이루어진 이 일을 통해

대한민국은 이제 적극적으로 자연을 보호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최재천 교수님은 이야기 한다.

 

지구를 함께 쓰는 우리 이웃인 그들에게 우리가 너무 가혹해선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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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2.0 -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으로
박일관 지음 / 에듀니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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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참 좋아한다는 말, 그 말이 가슴으로 들어온다.

 

눈 쌓인 들판을 걸을지라도

어지러이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뒤따르는 사람의 길이 되느니라. -서산대사-

 

2014년 6.4. 지방선거로 부산에서도 진보교육감이 당선되었다.

이후 혁신학교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주 듣게 된다.

이 책은 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의 서평 도서로 신청했던 책인데,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버렸다.

책을 잡고 끈기있게 읽어야 하는데, 보다말다 하다보니 절반 읽은 내용이 머리 속에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었다.

 

혁신학교에 관한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작년 가을이었다.

교장 선생님께서 왜 우리 학교는 혁신학교에 관한 연수를 듣는 교사가 아무도 없냐고 하셨을 때도 남의 일처럼 들었는데...

옆반 어머니 때문에 나도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개 수업을 마친 날, 옆반의 학부모가 우리 교실을 찾아 왔다.

혁신학교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여서 아이의 전학까지 생각하시는 분인가 보다.

그 당시는 혁신학교가 선정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우리 지역에 어떤 곳이 혁신학교가 될지 궁금해 하셨다.

전교조에 전화를 걸어 우리 학교에 전교조 교사가 누가 있냐고 묻고 우리 교실의 문을 두드리신 거란다.

아는 게 없어서 드릴 말씀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 독서 모임인 책벌레모임에 가서 여쭈어 보았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 주신다.

선생님들 말씀이 혁신학교는 일을 할 교사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런 마인드를 가진 교사들이 많이 모인 학교가 혁신학교로 선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상부의 지시하달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동심원을 그리듯이 번져 나가 다함께 변하는 학교! 

이 책의 내용과도 통하는 말씀이었다.

또 다른 업무 과중으로 교사가 힘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혁신학교에서는 교사 업무 경감에 중점을 두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교육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변화는 고통을 품게 되어 있는 듯하다.

모든 일은 항상 순조롭게만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고통이 진주를 품은 조개의 고통이라면 참고 견디어야 하지 않을까?!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혁신학교! 

상처받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위로를 받고 그를 통해 변화를 해 나가는 모습!

감동이 있는 교육을 꿈꾸는 곳이 바로 혁신학교가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해 보게 된다. 

이 책은 4년 간의 시행착오와 성과들을 정리해 둔 전북 교육청의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해 혁신학교를 꿈꾸는 이들은 시행착오의 시간을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다른 생각들이 만나 더 나은 생각으로 탄생하여 혁신학교에 대한 파동이 깊고 넓게 퍼져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독서토론회와 교육과정운영평가회가 혁신학교 운영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글을 읽고 어제 새롭게 시작한 2015학년도 본교 독서 동아리가 더욱 대견하게 느껴진다. 

작은 변화들이 모여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면 좋겠다.

 

오타가 보인다.

의견을 묻고 듣어라(117:3)--->들어라

요구르트 배달도 좋은니까(200:8)--->좋으니까

교장 선생님이 결제하시고(268;14)-->결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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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2015-06-01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찬 선생님, 에듀니티에서 일하는 김병주입니다.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오타까지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인쇄 때 오타 수정해 출판하겠습니다~ 꾸벅.^^

2015-06-03 2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간장 공장 공장장 - 두뇌 활성화를 위한 발음 연습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7
한세미 글, 대성 그림 / 꿈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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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와 함께 놀러를 가면 각자 역할이 정해져 있다.

친구는 운전을 하고, 그의 와이프는 총무를 하고, 나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희망 아빠는 아이들 놀이를 담당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아이들은 깔깔깔 차 안에서 유쾌하게 웃는다.

희망 아빠가 준비한 놀이 중 하나가 종이에 적힌 글 보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보는 거였다.

 

1. 들의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깐 콩깍지면 어떻고 안 깐 콩깍지면 어떠냐. 깐 콩깍지나 안 깐 콩깍지나 콩깍지는 다 콩깍지인데.

2.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3. 작년 온 솥 장수는 새 솥 장수이고, 올해에 온 솥 중수는 헌 솥 장수이다.

4.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5. 신진 샹송 가수의 신춘 샹숑 쇼.

6. 서울특별시 특허허가과 허가과장 허 과장.

7. 저기 저 뜀틀이 내 뛸 뜀틀인가? 내가 안 뛸 뜀틀인가.

.....15번까지 이 책의 맨 뒤에 적혀져 있어요. ^^

 

며칠 전 책 정리 중에 이런 말들이 적힌 출력물이 있었는데, 그 글들이 바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 중 2번 내용으로 이 그림책이 구성되어 있는데, 읽으면서 가족끼리 발음 해 보기 하면 깔깔깔 웃는 재미가 있겠다.

이런 것도 그림책의 소재가 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종이 출력물 금방 사라지고 없는데, (물론 다시 또 뽑으면 되겠지만!) 이렇게 책으로 되어 있으니 한 번씩 꺼내보기 좋을 것 같아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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