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한양 우리 얼 그림책 4
김향금 지음, 이영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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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세운 이 - 이성계

그를 도운 이 - 정도전

그가 세운 나라의 수도 - 한양

한양의 사대문 - 동서남북의 순서대로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조선 시대 소방관 - 멸화군

똥퍼 아저씨

등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담아 두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조선의 수도, 한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조선과 한양에 대한 기본 정보가 제공되어서 초등 저학년용 역사 입문서로 괜찮은 책이다.

가볍게 읽다 보면 몇 가지의 정보가 덤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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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사계절 저학년문고 4
러셀 에릭슨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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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감동적인 책을 읽어주겠노라고 했다.

책을 읽어주면 읽어줄수록 내가 라디오 연속극의 성우 혹은 전기수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이 내 목소리에 폭 빠져서 듣는 모습을 보며 나 혼자 뿌듯해 한다. 자기도취~ 병이 깊어가고 있다.

조지와 워턴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인 가부와 메이도 생각이 난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하다 보니 <<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도 생각이 난다.

달력의 x표를 보면서 어떡하나 생각하며 가슴 콩닥거릴 아이들을 생각해 본다.

 

하지만 만약 친구를 사귄다면……․ 바로 너……․ 너 같은 친구였으면 좋겠어.”

 

이 대목을 읽으면서는 다시 한 번 더 가슴이 뭉클해진다.

엄청 감동적이라는 말, 무슨 뜻인지 알겠냐 물으니 알겠단다.

노간주나무열매를 발견하고 차를 마시며 행복해할 두꺼비 워턴의 기쁨을 떠올린 올빼미 조지

죽을지도 모르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여우에게서 조지를 구해 준 워턴

그들의 우정을 닮은 친구들을 우리 아이들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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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라는 말 오랜만에 써 본다.

스승이 사라지면서 제자도 사라진 건가?

어느 순간 더 이상 누군가의 스승이 아닌 것 같다.

교권의 실추를 날마다 느낀다.

그래서 때론 슬프다.

 

조그만 학교에 근무하는데, 그곳에 여고 후배가 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

선배가 밥을 한 번 사겠노라 이야기 하고, 오늘 날을 잡았다.

집 근처 파스타 집에 갔는데...

여고생 한 무리가 우루루~~~ 들어온다.

검은 파카를 입고서. (요즘 검은 색 파카가 대세다. ㅋ~)

"어머, 쟤들 시험 쳤나 보다." 했다.

시험 끝난 후 그들만의 회식?

 

잠시 후, "선생님~~~" 하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 보았다.

4학년 때 가르치고, 6학년 때 가르쳤던 제자 ㅅㅇ양이다.

날 보고는 눈물을 흘린다. 눈물이 그렁그렁~~~

옆에 앞에 앉아 있는 여학생들도 따라 운다.

왜 울지?

내 생각에는 보고싶었던 샘을 만나서 기뻐서 울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맞을 거다.

내가 아이들 보고 고등학교 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하니 고3 시험 다 칠 때까진 잠시 보지 말자고 했다.

중3 스승의 날 찾아온 아이들 보고 그리 이야기 한 기억이 있는데....

아이는 그동안 내가 무척 보고 싶었던 거다.

나만의 착각이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니 조금 행복해진다.

그런데...

우리 제자는 날 보고 울었는데, 그 옆의 처음 보는 그 여학생들은 왜 같이 울었을까?

"그런데 얘들아, 너희들은 왜 우니?" 하니 웃는다.

 

"잘 지내고 있어?"하고 물으니,

아이는 고개를 끄덕끄덕

친구들이 옆에서

"얘, 시험 대박 났어요." 한다.

중3 때 봤을 때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한다던 아이,

그러면서도 공부를 잘 하던 아이.

 

제자를 만나서 참 기분 좋다.

이제 곧 고3!!!

열심히 공부해서 대박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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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4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데미안 2017-12-14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을 만나서 대박난거에요!

희망찬샘 2017-12-14 20:1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리 생각하려고요. 아이가 저를 좋아한다 생각하니 엔돌핀이 막~~~ 후훗!

2017-12-16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읽어주었습니다.
온작품읽기 책에서 본대로 표지 복사해서 나누어주고 마음대로 메모하면서 들어보라 했습니다.
한 시간 수업 시간이 끝날 때 책장을 딱 덮었습니다.
만복이네 떡집 2탄이냐고 여러 명이 묻네요.
글작가도 그림 작가도 다른데...
만복이...
만보...
그리고 내용 흐름도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 들긴 듭니다.
잘 지은 작품이지만...
그래도 만복이네 떡집이 조금 더 재미 있습니다.
세상엔 재미있는 책이 왜 이리 많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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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7-11-29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 그생각 들었어요. 이제 만득이 나올 차례일까요? ㅎㅎ

희망찬샘 2017-11-29 19:39   좋아요 0 | URL
주인공 이름 짓기도 참 중요한 거 같아요. 겁보 만보~~~ 이름이 착착 감기네요.
 
우리 엄마 강금순 -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일제 강점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도토리숲 평화책 3
강이경 지음, 김금숙 그림, 이재갑 사진 / 도토리숲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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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징용보다 더 넓은 의미의 강제 동원에 관한 이야기.
그 시절 모든 이야기들은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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