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 척해 줄래? 라임 그림 동화 9
재니 루이즈 지음, 데이비드 매킨토시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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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동원이 많이 필요한 책
아이가 으스대고 싶어할 때 인정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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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우리 집 푸른숲 새싹 도서관 6
사라 오리어리 지음, 친 렝 그림, 신지호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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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학년 가족 공부할 때 함께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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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다 어디에 숨었지?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56
조디 맥케이 지음, 데니스 홈즈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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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만들기는 참 어렵다.

어른인 우리도 어려운데 아이들은 더욱 어렵겠지.

그런데, 학교에서는 자꾸 글을 지으라 한다.

일기를 쓰라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라고 한다.

아이들에 따라서 이것이 아무 것도 아닌 쉬운 일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가슴 답답해지는 일일 수 있다.

거창해질 필요 있을까?

배우는 우리는 한걸음 한걸음 쉽게 발을 떼어 보면 좋겠다.

문장을 끝낼 때는 '?, !, .'를 사용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초등 1학년 때부터 분명히 배우지만,

큰 아이들 중에서도 이러한 문장부호도 제대로 적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이 간단한 것을 왜 못하지? 싶은데, 안 되는 아이들이 있다.

마침표(온점)가 말한다.

"있잖아, 지금 당장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어."

이야기를 쓰기 위해 먼저 글자들을 찾아 나선다.

물음표는 질문하고, 느낌표는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큰따옴표까지 나서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글자는 단어를 만들고 단어는 문장을 만들고 문장이 모여 이야기가 된다.

그들이 나눈 말들을 끌어 모으니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쌍점도 등장한다.

문장부호들이 서로 힘을 모아 이야기를 덧붙여 나간다.

미완성의 이야기를 연필이 있으니 누구든지 남은 이야기를 쓸 수 있다고 

네가 한 번 써 보라고 한다.

이 책은 잘 쓰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냥 써 보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 어쩌면 쓰기는 잘 쓰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쓰면서 잘 쓰게 되는 거 아닐까?

글쓰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아니기에

그냥 가볍게 읽어보면서 문장 부호 탐색을 하고, 이야기 쓰기에 도전하고픈 마음 정도 먹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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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인간 김동식 소설집 1
김동식 지음 / 요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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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입에 하도 오르내려서 어떤 책인지 궁금해졌다.

이런 저런 기사를 클릭해 보다가 작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혜성같이 나타난 한국판 '조앤 K. 롤링' 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조금 기이하다 여겨지기도 하였다.

술술 읽혔다.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여운도 있었다.

내가 기준으로 정한 좋은 책은 읽고 나서 내 마음을 조금 흐트리는 책,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게 하는 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내게는 좋은 책이었다.

이제는 책을 사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 길을 택한 희망찬 아빠에게

이 책 읽고 싶다고 사달라고 하니, 선뜻 사준다.

이 책 한 권을 산다면 작가의 삶에 조금의 기여가 될까?

조금 더 편안한 삶을 누리며 더 멋진 작품을 창작해 내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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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8-03-2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판 ‘조앤 롤링‘이라니... 읽고 싶어지네요.
그냥 읽지 않으려 했던 책인데요.ㅎㅎ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사계절 동시집 14
정연철 지음, 김고은 그림 / 사계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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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 동시집이다.

작가의 이름이 낯익다.

재미있는 동화책의 작가로 만났던 그가 또 이렇게 시를 쓴다.

아 부럽다.

이야기도 재미있게, 시도 재미있게!!!

동시란 읽는 이가 아이들이라고 보았들 때 그들의 생활 속에 마음이 가 닿아 있어야 한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마음에서 멀어짐을 느낀다.

신규 교사 시절만 해도 아이들 마음에서 많은 것을 헤아려 보는 아이들 편 샘이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들이란..."을 외치고 있는 교사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동화도 동시도 쓰기가 더욱 어렵게 느껴지나 보다. 

몇 년 전 동시창작교실에서 몇 시간의 수업을 맡은 적이 있다. 

토요 방과후교실이었는데 동시집을 내신 선생님들이 강사셨고,

나는 독서와 관련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강의의 목표에 맞추어 독후시 쓰기 지도를 했다.

아이들이 쓴 시를 모두 모아 책을 만들어 아이들에게도 한 권씩 주면서

지도교사의 시도 넣어야 한다고 한 편을 적으라고 해서 적긴 적었는데 적으면서도 아~ 부끄럽다! 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쓴 시는 멋지지 않았다.

멋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마는...

시를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거나 장면이 그려지거나 감정이입이 되거나... 그래서 시 읽기가 재미있어 지거나.

그럴 때 그 시집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알아서 가 떴습니다>>

그렇지, 는 지 알아서 날마다 뜬다.

그런데, 이 해는 우리가 알고 있는 sun이 아니다.

엄마 입에서 뜬 알아서!

 

<알아서 >

....

엄마가 친구들과 약속 있어

급히 나가는 날

알아서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해

 

엄마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날

알아서

세상에서 제일 알쏭달쏭한 해

 

학교에서 말썽 부린 날

학원에서 시험 망친 날

알아서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해

 

<혼난 엄마>도 재미있다.

 

...

-엄마! 보고 싶었어

-엄마도 하루 종일 우리 재찬이 보고 싶어 혼났어

-누구한테 혼났어? 내가 혼내 줄 거야

 

재찬이, 엄마를 폭 안아 주며

등을 토닥토닥

 

엄마,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날리는 시간

 

동시집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은 시집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그림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집에서 좋은 시를 가려서 옮겨 적어 보는 활동을 하다 보면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도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롭게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보라고 하지만,

그림에 자신없는 아이들은 그저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좋아라 하곤 한다.

이 시집의 그림은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을 그린 김고은 작가다.

 

시집 한 권을 읽으면서 마음에 특별히 와 닿는 시를 한 편 두 편 가려 적기를 해 보니

국어 시 수업 시간에 이야기 나누기가 좋았다.

올해도 우리 반 시 읽기 프로젝트를 때 맞추어 한 번 해 보리라.

학급 문고에 시집만 가려 잘 꽂아 두었다.

거기에 시집을 한 권 더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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