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알라딘도서팀 2006-01-18  

서평단과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이예린이라고 합니다. ^^ <삽살개 아버지 하지홍> 서평단에 당첨되셨는데요, 성함과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편집팀 서재에서 내용 확인하시고 댓글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혹시 일정이 변하신 거라면 제게 따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메일주소 yerin@aladin.co.kr 입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무비 2006-01-1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예린님, 이렇게 부러 발걸음 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페이퍼를 못 봤어유.^^
 


mong 2006-01-11  

로드무비님
그 두꺼운 책이 잘 도착했답니다 으히히히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책입니다 페이퍼도 한장 써 놓고 이제 책 읽어야지 하면서도 실실 웃고 앉아 있습니다 (미...미친게지요) 책 잘 읽겠습니다
 
 
로드무비 2006-01-11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흐뭇.^^
 


비로그인 2006-01-09  

눈꽃의 쾌락
서지마 지음 림 연 옮김 나는 한송이 눈꽃인가 싶어요. 훨훨 하늘에서 맘껏 나래칩니다. 정녕 내가 갈 곳을 찾아갑니다. 날고날아 날아옙니다. 이 땅 어딘가 내가 갈 곳을 찾아갑니다. 쓸쓸한 골짜기에는 가지 않습니다. 싸늘한 산기슭에는 가지 않습니다. 스산한 거리에 가서 슬퍼하지도 않습니다. 날고날아 날아엽니다. 보세요. 나는 내가 갈 곳을 찾았습니다. 하늘에서 연연히 춤추며 아늑한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녀가 화원에 오시여 찾아뵈길 기다리며 날고날아 날아옙니다. 아, 그녀의 몸에서 주사매(朱砂梅) 향기가 풍깁니다. 그때 나는 가벼운 몸 그대로 그녀의 옷자락에 거뿐히 붙어버렸습니다. 그녀의 잔물결이는 가슴에 파고들었습니다. 녹고녹아 녹아들었습니다. 그녀의 잔물결이는 가슴속에 녹아들었습니다. 1924년 12월 30일 로드무비님 시를 왜 못 찾았나 했더니 이름을 헷갈려서는..^^;; 중국이름은 쉬지모인데 제가 쉬만 바꿔버렸네요 오늘 우연히 뭘 뒤적이다가 알아버렸습니다. 고래는 끌고 오실려면 좀 무겁겠습니다만..ㅎㅎ 편안한 길이시길 바라며~~^^
 
 
로드무비 2006-01-1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래 잡으러 갔다가 해안경비대에 걸려가지고설라무네.ㅎㅎ
와, 갖고 오신 시 서정적이고 꽤 괜찮은데요?
자알 읽었습니다.
나중에 이 시인에 대한 자료 나오면 페이퍼 하나 써주세요.^^

비로그인 2006-01-1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자료는 다 제 머리속에 있는데 그럼 당장 써야하나요? ㅎㅎ
어쨌든 무사히 잘 오셨다니 기쁩니다..^^

로드무비 2006-01-10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뻐해 주셔서 기뻐요.
그리고 쓰고 싶을 때 쓰세요. 전 강요 안합니다.ㅎㅎ
 


부리 2006-01-09  

아이고
추천의 지존이신 로드무비님 속상해서 어쩌나요. 31등했더군요 제가 더 속상해요 흑 마태의 77등보다도 훨씬 더..... 담주엔 꼭 30등 안에 님 존함을 볼 수 있기를...
 
 
로드무비 2006-01-1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이상한 일도 다 있어요.
안 그래도 아슬아슬한 것 같아 일요일 아침, 급히 책 읽고
리뷰 하나 올렸거든요.
그런데 님 말씀대로라면 31등이라 적립금이 안 들어와야 하는데
확인해 보니 들어왔어요.
전 그 사실이 너무너무 기쁩니다.
부리님의 응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담주엔 우리 함께 등수 안에 너끈히 들었으면 좋겠어요.^^
 


blowup 2006-01-08  

새벽에 깨어나
서재 마실중입니다. 어제 <페미니즘의 도전> 리뷰를 올리고 나서, 갑자기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니, 아침에는 열도 나고 꽤나 몸이 아팠습니다. 혼몽하고 불쾌한 기분으로 하루 종일 이부자리에서 뒹굴다가, 목이 말라 깼어요. 제 리뷰가 까칠해서 마음 불편하지 않으실까 싶어, 몇 자 적으러 왔습니다. 저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몇몇 대목들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버전 1, 2의 리뷰까지 썼는데, 이러나 저러나 까끄러운 심정들이 민망하게 드러나는 리뷰가 되더군요. 인정하기로 했어요. 로드무비 님. 저는 이렇게 저를 괴롭히는 책 읽기가 좋아요. 리뷰 쓰고 몸저 눕게 만드는 책이라니 대단하죠. 선물해 주신 거 진짜 고마워요.
 
 
로드무비 2006-01-08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긴요, 뭘.
받은 게 더 많은데.ㅎㅎ
리뷰 읽으러 갑니다.=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