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werpoll > 탐정 만화의 법칙?!

흠... 일단 탐정만화를 뽑자면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탐정학원 큐 정도가 있겠죠? 그럼, 이 세 만화를 비교해 탐정만화의 법칙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들의 뛰어난 두뇌는 위에서 부터 내려온 것?

-> 탐정만화의 주인공들은 당연한 얘기겠지만 추리를 잘 한다. 그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혈육 중 누군가가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이거나, 명탐정이란 사실.

일단, 김전일만 하더라도 명탐정이라 불리웠던 할아버지를 두고 있고 그 피를 이어받은 덕에 아이큐가 무려 180에 다다른다. 코난 역시 아버지가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이며,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탐정학원 Q의 주인공 큐의 아버지 역시 꽤나 실력 있는 탐정 이였다.

2) 주인공의 옆엔 언제나 파트너 or 동료들이 있다?

-> 그렇다. 탐정만화의 공통점 두번 째. 주인공의 옆엔 항상 그를 돕는 조수가 있고, 그 조수들은 대부분 아리따운 여인인 경우가 많다. 김전일에겐 파트너 미유끼가, 코난에겐 미란이, 큐에게는 류를 비롯한 동료들이 있다.

3) 아주 우연한 계기로 증거를 잡는다?

-> 이 부분 역시 세 만화 모두 같은 공통점으로 현장을 조사하던 중 아주 우연히 증거나 또는 트릭을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주인공 주위에는 언제나 사건이 도사린다?

->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이 가는 곳에는 꼭 살인사건과 같은 일들이 터진다. 물론, 주인공은 그것을 명쾌한 추리를 통해 해결하지만.....

5) 경찰들의 협조적인 태도??

-> 물론 경찰들이 처음부터 협조적이진 않다. 처음엔 무시하다 주인공의 추리력을 보고 경악하며, 나중엔 주인공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데 이런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전일에서 나오는 이사무와 코난에서 나오는 골럼보이다. 탐정학원Q는 사건을 맞는 형사들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누구라고 딱 꼬집을 순 없지만, DDS 수첩을 보여주면 열이면 열 모두 협조적으로 바뀐다.

6)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걸 판단치 마라?

-> 이런 추리만화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의외에 인물을 범인으로 하여 독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일이다. 역시,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범인은 전혀 의외의 인물이다. 오히려 싸가지없게 행동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범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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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형을 규정한 대표적인 규정
우선 형법에 보면(괄호안은 쉽게 예를 든 것임)

내란죄, 내란목적 살인죄, 외환유치죄등 여러 가지 종류의 간첩죄,
(내란죄란 전두환이 저지른 쿠데타 같은 것, 외환유치죄란 이완용이가 한 짓 같은 것을 말합니다)

폭발물 사용죄, 현주건조물방화죄(사람이 안에 있는데 불지르는 것),

살인죄, 강간살인죄, 인질살해죄(유괴범이 유괴한 아이를 죽이는 것), 등을 규정하고 있고

특별법에서 따로 사형범죄들을 많이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군형법에는
반란죄, 적진에의 도주(적에게 항복), 군무이탈 등도 사형을 처할 수 있습니다.


2법에 .어떤 범죄가 사형에 처한다라고 되어있는 범죄(사형범죄)라 하더라도, 형법상, 판사는 무기 또는 징역형으로 감경시켜 줄 수 있습니다.(법률상의 감경 및 작량감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법전에 사형이라고 규정되어 있더라도 반드시 사형을 선고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형법상 여적죄라고 있는데 이는 쉽게 말하자면, 간첩죄의 일종인데, 적국과 더불어 우리를 공격한 자를 처벌하는 조항으로, 형법상 유일하게 사형만이 규정되어 있지요.
(보통 다른 범죄들 예를 들어, 살인죄를 보면 사람을 살인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라는 식으로 사형외에 무기형이나 5년 이상의 징역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적죄만큼은 본죄를 저지른 자는 사형에 처한다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적죄라 할지라도 판사는 법률상의 감경 과 작량감경을 통해서 무기형이나 징역형으로 처벌할 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3.사형범죄가 너무 많다.
사형페지론은 일단 접어두더라도, 우리 형법( 및 형법특별법)들에는 사형을 규정하고 있는 조항이 너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벌주의의 경향때문입니다.
일단은 사형범죄의 숫자부터 줄여나가야 할 것으로 봅니다.

어느 정도는 성과가 있어서,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 규정된 사형조항은 최근 법개정을 통해 무기형이나 징역형으로 완화되었습니다.


사형선고는 극히 신중해야 하고, 하급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으면 보통 대법원까지 상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두어개 들면,
흔히 알다시피 살인죄가 대표적인 사형범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처럼 살인죄라 할지라도 단지 사람을 죽였다고 해서 사형에 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즉 죽은 사람이 살인을 유발했다던가(평소에 아주 악질적으로 괴롭히던가 했던 경우. 즉 심한 왕따를 당하던 사람이 왕따한 사람을 죽인 경우) 하는 등 정상참작 여지가 있으면 사형에 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살인으로 사형을 선고받으려면 그 죄질이 극히 나쁘고(예를 들면 정신 멀쩡한 놈이 심심해서 죽였다. 여러명 죽였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아주 잔인하게 죽였다...) 정상참작의 여지가 거의 없어야 합니다.(집에 애기가 아파 다 죽어가는데 돈 만원이 없어서 빈 집인 줄 알고 들어가서 몇 만원 훔쳐 나오려고 했는데 사람이 있고 그가 심하게 저항을 해서 어찌어찌하다보니까 상대가 죽었는데 살인이 되었다...는 경우라면 같은 살인죄(이경우는 강도살인이 됨)라도 사형에 처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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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연구 프로젝트!>



Written by Walkingdead

심심했다.

만화방에서 김전일 1권부터 37권까지 (아케치군 나오는건 빼고) 죄다 빌려왔다 -_-

과연 김전일은 고등학교 2년동안.. 몇 놈이나 죽음으로 인도했을까;;

한권 한권 읽으며 세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알아냈다.




1.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001)오리에 - 극장 철제 조명 기구(수백KG)에 압사
(002)하루미 - 철사에 목이 매어진 채 나무에 걸려 사망
(003)오가타 선생 - 뒤통수를 흉기로 얻어맞은 채 나체로 욕조 물에 담겨져 발견
(004)유우지 - 범인임이 밝혀지자 스스로 시간 장치된 석궁을 가슴에 맞고 자살



2. 미이라의 저주
(005)와까바 - 교회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목 없는 시체로 발견
(006)이쯔시키 - 오른쪽 다리가 잘린 채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살해 됨
(007)쿠사나기 - 왼쪽 다리가 잘린 채 자택에서 발견
(008)키리꼬 - 왼팔이 잘린 채 갑옷 안에서 발견됨
(009)토키타 - 미이라를 보고 심장발작사
(010)고토 부인 - 자택에서 팔이 잘린채 나체로 발견
(011)카부토 - 범인임이 밝혀진 오다기리에게 총격사
(012)히사히꼬 - 오다기리에게 복수하려다 총격사
(013)오다기리 - 친부임이 밝혀진 카사마츠리에게 총격사
(014)카사마츠리 - 대마밭을 불태우고 오다기리를 죽인 뒤 자살



3. 설야차 전설 사건
(015)리에 - 설야차 가면을 쓴 범인에게 도끼로 살해됨
(016)아까시 - 살해된 채로 눈사람 속에서 발견
(017)히루다 감독 - 범인에게 리에처럼 도끼로 살해됨.
(018)미즈누마 - 진범에게 범인의 자살로 위장된 채 살해됨.



4. 7대 불가사의 사건
(019)루이꼬 선배 - 범인에게 교실에서 목이 매달림
(020)오노우에 - 암호를 풀던 중 범인에게 해머로 맞아 사망
(021)마토바 선생 - 범인임이 밝혀지고 차히로의 아버지에 의해 칼에 찔림



5. 비보도 보물 사건
(022)가키모토 - 오두막에서 갈갈이 찢긴 채 발견
(023)야소지마 - 오두막과 함께 통째로 불타버림
(024)히무라 - 범인에게 둔기로 구타당해 살해됨
(025)야오기 - 동굴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됨



6. 비련호 전설 사건
(026)구라타 - 얼굴이 짓뭉개진채로 살해되어 나무 위에서 발견
(027)가야마 - 역시 얼굴이 망가져서 냉장고 안에서 발견
(028)고바야시 - 시체를 그리다가 범인에게 도끼로 살해됨
(029)가츠카와 - 범인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얼굴이 망가져 현장으로 보내짐



7. 웨스턴 호텔 살인사건
(030)반다이 - 연극을 공연하는 중 독이 든 술을 먹고 죽음
(031)니지가와 - 살해된 채 호텔 밖 눈 속에서 발견
(032)리유타 - 김전일이 방을 비운 사이 범인에게 교살.
(033)카렌 - 범인으로 위장된 채 진범에게 살해당함



8. 자살 학원 사건
(034)후루야 - 피범벅이 된 교실 안에서 목이 매달린 채 발견
(035)무로이 - 후루야 사건 이후 그 처럼 되어 발견 됨.
(036)니토 - 자살로 위장된 유서와 함께 교실에서 목이 매달림



9. 무구촌 살인사건
(037)세이마루 - 범인에 의해 아카누마로 위장되어 목이 베어짐
(038)사루히코 - 총구가 막힌 총을 쏘는 실수로 사망.
(039)시노 - 류노스케가 독을 탄 잔을 마시고 사망.



10. 김전일 소년의 살인
(040)다찌바나 - 자기 방에서 범인에게 살해된 채 발견
(041)시노키 - 암호 해독 과정에서 범인에게 살해 - 둔기로 머리 맞음
(042)게이오 - 암호 해독 과정에서 범인에게 살해 - 공사 자재에 깔림
(043)소지로 - 암호 해독 과정에서 범인에게 살해 - 등 뒤에서 칼에 찔림
(044)츠즈키 - 범인임이 밝혀지자 자살.



11. 태로트 산장 살인사건
(045)고로 - 하야미 사장에 의해 실수로 살해당한 뒤 풍차산에 매달림
(046)아카마 - 욕조에서 감전사
(047)하야미 사장 - 범인에 의해 자살로 위장되어 목이 매달림



12. 밀랍인형 살인사건
(048)토마 - 등 뒤에서 칼에 찔려 사망
(049)리처드 - 철의 처녀에 의해 살해됨
(050)쿠사부로 - 목이 매달려 살해됨
(051)다카가와 - 범인임이 밝혀지고 권총으로 자살



13. 괴도신사의 살인
(052)가이즈 - 나체로 폭포에 버려져 발견
(053)가이즈 화백 - 둔기로 뒤통수를 난타당해 살해
(054)사쿠라 - 범인임을 밝히고 자살함



14. 묘지섬 살인사건
(055)이사카 - 폭발물에 의해 산산조각남
(056)요네무라 - 폭발물에 의해 산산조각남
(057)고노 - 폭발물에 의해 산산조각남
(058)모리야 - 폭발물에 의해 산산조각남
(059)데츠노리 - 방공호에서 도살
(060)쇼헤이 - 옮긴 방공호에서 칼에 찔림
(061)유지 - 범인임을 밝히고 자살함.



15. 마술열차 살인사건
(062)젠틀 야먀가미 - 머리에 칼이 꽂혀 사망
(063)노블 유라마 - 가슴에 칼이 꽂혀 무대에서 사망
(064)머메이드 유미 - 살해당하고 나무에 매달려 있는 채로 발견.
(065)피에로 사곤지 - 마술을 하던 중 바위 안에서 불타버림



16. 흑사접 살인사건
(066)유리 - 나비처럼 팔이 벌려진 채 나뭇잎 위에서 발견.
(067)다테하 - 야광접에 둘러싸여 살해된 채 발견.
(068)시몬 - 왼팔이 절단 된 채 나비에게 둘러싸여 발견
(069)마사유키 - 범인임을 자백하고 칼로 복부를 찔러 자살
(070)미도리 - 마사유키와 함께 불을 질러 자살.



17.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
(071)미쯔히코 - 독이 든 잔을 마시고 사망
(072)요쓰케 - 독살당한 채 자기 방에서 발견
(073)사요코 - 밀실에서 독살당함.



18. 마신유적 살인사건
(074)다케루 - 무덤 안에서 교살당한 채 발견
(075)간이치 - 커다란 종이 떨어져 압사
(076)도요히로 - 깨진 거울에 찔려 사망



19.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077)야쓰유키 - 레이카를 유괴한 범인에게 총살당함
(078)마나미 - 독을 넣은 커피를 마시고 살해됨.



20. 마견숲
(079)산도 - 발톱에 찢긴 채 발견됨
(080)요로즈야 - 역시 발톱에 찢긴 채 발견
(081)와타나베 - 둔기로 머리를 구타당한 채 발견



21. 은막의 살인마
(082)시게키 - 피를 흘리는 채 8미리 필름으로 공중에 매달려 발견
(083)코지 - 둔기로 구타당해 살해당함
(084)야쓰히로 - 가슴을 칼에 찔린 채 발견
(085)히카루 - 자살로 위장되어 독살당함



22. 공포의 보물찾기
(086)키누요 - 가슴에 십자가가 새겨진 채 살해되어 나체로 발견
(087)후지코 - 곡괭이에 머리가 쪼개져 발견됨
(088)히데아키 - 곡괭이에 머리가 쪼개진 채 물 속에 담겨 발견
(089)하즈키 - 니코틴을 주사당해 독살.



23. 발자국 없는 살인자
(090)하루나 - 오해를 비관하여 자살
(091)후유미 - 목 뒤에 화살이 꽂힌 채 발견
(092)아야카 - 후유미와 동일



24. 러시아인형 살인사건
(093)진메이 - 목이 잘린 채 욕조에서 발견
(094)다카라다 - 목이 잘린 채 의자에 앉혀져 발견
(095)유즈키 - 역시 목이 잘린 채 방에서 발견



25. 공포의 서커스
(096)에드 - 목이 졸려 죽고 불태워진 채 발견
(097)샘 - 불타버린 시체로 발견됨.



26. 김전일. 목숨을 걸다.
(098)후미카 - 엘리베이터에서 시체로 발견
(099)시노미야 - 동굴에서 칼에 찔려 사망
(100)마츠오카 - 이마에 총을 맞고 사망.



놀랍지 않은가. 정확하게 100명이 죽었다 -_- 김전일과 관련되어 죽은 사람이 딱 100명이란 말이다.

김전일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되니..730일(물론 학기 시작이 있으므로 실제 로는 700일이 더 안되는 기간) 동안 100명이 죽는 걸 보았다. 평균 일주일에 한명꼴 로 사람이 죽어나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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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김전일의 법칙하나 소개하겠어요 ^-^;



1 . 어떤 곳에 놀러가면 우선 숙박부부터 확인해라. 김전일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재빨리 짐 싸들고 그곳에서 탈출해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약 67%의 확률로 죽는다.

2 . 재빨리 짐을 싸서 도망쳐 나와도 약 90%의 확률로 그곳에서 나가는 유일한 통로가 끊어져 있을 것이다. 아마 외다리가 끊어져 있거나 폭풍우로 배가 끊겼을 것이다.
암벽 등반으로 계곡을 건너거나 개헤엄을 쳐서라도 탈출하는 쪽을 권장한다. 이쪽이 살아날 확률이 약간 높다.

3 . 당신이 김전일의 절친한 친구라 해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범인은

김전일과 미유키 이외에는 봐주지 않는다.

4 . 김전일과 함께 있으면 약 75%의 확률로 협박장이니 그와 비슷한 것이 어디선가 나타나게 된다. 그것을 보고 '이것은 10년 전의...!' 라고 놀라는 당신. 안됐다. 첫번째 희생자는 당신이다.

5 . 운 좋게 다른 사람이 첫번째 희생자가 되었다고 치자. 분명히

김전일도 못푸는 밀실살인이거나 불가능 살인일 것이다. 만약 당신이

김전일보다 먼저 트릭을 알아차렸다 해도 어두컴컴한 방에서 혼자 '그래, 그 트릭은...!'이라고 중얼거리지 마라. 100% 죽.는.다.

6 . 희생자가 늘어가면 높은 확률로 당신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안심해라.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갈 일은 절대로 없다. 누명은 김전일이 100% 풀어준다. 단, 당신은 자살처럼 꾸며서 살해당할 확률이 +50%가 되었다. 유감이다.

7 . 만약 당신이 범인이라면, 누군가 잘못된 추리를 하게 해서 완전 범죄를 완성시키려 할 수도 있다. 이때 절대로 김전일을 그 대상으로 삼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 그는 당신보다 머리가 좋다.

8 . 단, 당신이 마지막에 자살할 것이거나 감옥에 가는것도 두려워 하지 않고 오직 복수만을 실행할 결심이라면 김전일을 불러라. 당신이 원하는 만큼 다 죽일 수 있을 것이다. 김전일은 트릭을 풀 뿐이지 살인은 안막는다.

9 . 운이 좋아서 다른 사람이 누명을 쓰고 사건이 끝났다고 치자. 안심하면 안된다. 김전일은 집에 가다가 뭔가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라고 외치고는 돌아올 것이다.

10 . 돌아온 김전일은 사람들을 다 불러 모을 것이다. 자살하려면 이때 해라. 괜히 그 자리에 나갔다가 과거 다 틀통나고 있는쪽 없는쪽 다 팔리고 결국 자살하게 된다. 아니면 김전일이 말 꺼내기 전에 자수해라.

11 . 나같으면 김전일 을 제일 먼저 죽인다.



- 출처는 나도 모른다 입니다 ㅡ_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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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씁니다. 그런데 김전일이 정체를 숨기면 어쩌실려고요? 이럴때는 패트리샤 매거의 <탐정을 찾아라>을 보시지요...

sayonara 2004-08-0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싹하지 않나요!? 정확하게 100명이라니...
정말 맞게 세어본 건가요!?
이것도 작가가 의도한거였을까..

놀자 2004-08-02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우연이 아닌 의도적인 계획인 것 같아요.....;;

werpoll 2004-08-20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범인은 김전일과 미유키 이외에는 봐주지 않는다 라는 말이 무섭군요;

soyo12 2004-09-20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지존이십니다. ^.~

비츠로 2005-04-03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군요. 추천하고 퍼 가도 되죠?
 

<프로필>


이름 :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국적 : 영국

직업 : 사립탐정

데뷔 : 주홍색 연구

작가 : 아서 코난도일(Arthur Conan Doyle : 1859 ~ 1930)

나이 : 데뷔 때 32세

외모 : 키는 183~185정도... 마른형, 메부리코, 각진 턱.

주소 : 런던 베이커가 221번지 B호

가족 : 평생 독신으로 삶

취미 : 바이올린 연주, 독음악 애호, 화학실험

기호 : 파이프담배, 위스키, 코카인, 포도주, 몰핀(후에 코카인은 끊습니다.)

은퇴 후 : 런던의 방을 폐쇄하고 왓슨과 헤어져 남부에 있는 서섹스 해안으로 옮겨

여러 가지 연구를 하기도 하고 양봉을 하기도 하며 지냈고,

'양봉 실용 핸드북'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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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를 공략하고 나서 상대하여야 할 상대는 미국의 천재작가들이다.

1930년대 이후부터 추리소설에서 강세를 떨친 미국은 앨러리 퀸, 반 다인, 버나비 로스라는 3작가를 주축으로 추리계를 뒤흔들고 있다.

(당연히 앨러리 퀸과 버나비 로스는 동일 인물이다.)

개인적 견해로는 크리스티의 소설을 읽고 나서는 반 다인과 앨러리 퀸, 버나비 로스의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티 여사가 추리에 '약간의 반칙'을 쓴다면, 위의 3작가는 독자에게 도전하는 정공법을 쓰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들 중 가장 먼저 데뷔한 반 다인의 소설을 공략하는 법을 쓰겠다. 반 다인의 소설 중 두 권(승정 살인사건, 그린 살인사건)이 세계 10대 추리소설에 들 정도이니 그의 심리전에서 효과적으로 싸우는 법을 적는 것이다.


1. 반 다인의 반전은 비교적 어중간한 편. 약간 단순히 생각하자.

- 정말 크리스티의 소설을 읽다가 <비숍 살인사건>을 읽었을 때 뒤통수를 맞았다. '이 녀석이 거의 범인이 틀림없는데, 아냐. 반전이 있었지.'하고 그대로 넘어갔더니 나중의 결과는 뒤통수였다. 그러니깐 초중반부터 의심의 골이 깊어지는 사람이 범인이다.


2. 역시 집사나 가정부, 하인은 범인이 아니다.

- 집사나, 가정부, 하인을 범인으로 만들지 않는 것은 반 다인은 물론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작가도 버젓히 쓰고 있는 방법이다. 크리스티와 같이 반 다인 역시 하인에게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지만, 범인을 찾기 전까지는 그것의 의미를 '정말로' 알기 어렵다.


3. 자료를 철저히 이용하자

- 세상에서 가장 박식한 탐정 파일로 밴스를 만든 반 다인은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몇 달간 요양을 할 때 자신의 이전에 만들어진 추리소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이런 반 다인은 자료를 많이 활용한다.
그림도 상세히 그려져 있고, 추리자료들도 중간중간 보여준다. 그 수많은 자료를 적절히 조합하면 진실이 나온다. 분발하자.


4. 정말로 의심스러운 인물은 범인이 아니다??

- 정말이다. 크리스티 여사처럼 한단계 뛰어넘으면 반 다인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냥 정황증거를 바탕으로 정공법으로 승부하자. 필자가 반 다인과 경기를 할 때마다 진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반 다인의 반전은 180도의 반전이 아닌 160도의 반전이다. 조심하자.

 

출처:퍼즐/추리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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