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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분이....코바야시 마코토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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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2009-05-2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상보다는 잘 생기셨군요
 


이름 :  아카마츠 켄 (Akamatsu Ken)    
본명 :  赤松 健
출생 :  1968년 7월 5일
국적 :  일본
신체 :  키: 168cm, 체중: 50kg
학력 :  일본중앙대학교
작품 :  'AI가 멈추지 않아', '러브히나', '마법선생 네기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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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만화규장각 2000. 01. 01


아다치 미쯔루의 작품은 담백하다. 언제나 담담하다. 목소리를 높이는 법이 없으며, 언제나 어느 순간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쪽을 택한다. 이것은 그의 연출에서도 드러나는데, 아다치의 연출은 극적인 사건진행과 지나친 감정표출을 ‘생략’하는 방식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서 종종 컷과 컷 사이는 생략되어 버리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러프』의 마지막 장면을 예로 들면, 시합의 결과를 직접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독자에게 상상력을 통해 짐작하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주인공의 고장난 카세트에서 흘러나오는 여주인공의 애정고백으로 시합의 결과와 이야기의 해피엔딩을 짐작하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작품에서 일부러 연결이나 맥락을 생략해버림으로써 독자가 상상하게 만든다. 비어버린 공간에 대한 여운은 미묘한 담백함과 깔끔함으로 연결되며, 그의 단순한 그림체와 절제하는 담백한 연출방식으로 인해 복잡미묘한 인간군상이, 숨어있는 감정들이 더 분명히 드러난다.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한 것이 아니다. 표정은 무덤덤하고 변화도 없는 듯 하지만 앞뒤 정황으로 미루어본다면 충분히 복잡다단한 온갖 감정들이 드러나 있다. 여백과 구도, 분위기, 행동이나 대사 등등 모든 정황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무언가가 그에게는 있다. 아무 관계도 아닌 두 컷을 맥락없이 연결시켜 놓고는 마치 관련이 있는 것처럼 언급함으로써 그 사이에 비어있는 여백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남자 둘에 여자 하나라는 전형적인 고전적 삼각구도와 눈요기 팬서비스, 어쨌든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는 일종의 ‘아다치식 문법’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은 이 작가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동시에 작용한다. 정해진 틀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서는 처절한 비극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가 그리는 것은 언제나 평온한 일상, 그 일상의 한가운데에서 벌어지는 다정다감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특별히 마음아파할 일도 없고, 있다 하더라도 너무나 무덤덤하게 반응하며, 모든 사람이 알고보면 따뜻하고, 배려해 주더라도 상대가 알지 못하게, 배려해주는 방식도 심드렁하게, 그래서 설령 그것이 어긋났다 하더라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그의 작품이 독자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보는 사람에게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만, 딱 그만큼의 슬픔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평범해 보이는 캐릭터와 평범해 보이는 일상, 그리고 로맨스. 그 안에는 작가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으며, (실제로 그는 'Vitamin A'란 이름의 사설야구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인간관계가 있다.

아다치 미쯔루는 1951년 2월 9일 군마(群馬)현 이세기(伊勢崎)시에서 태어나 1970년 「디럭스 소년 선데이」에 『사라진 폭음(消ぇた爆音)』으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소년잡지와 소녀잡지를 번갈아 오가며 활동을 했고, 78년에 소년지에 『터치』와 (이후 ‘H2'의 원형이 되는) 『나인nine』을 발표한다. 그가 그려내는 감성은 소년만화라기보다는 순정 쪽에 가까우며, 그러한 특성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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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2-1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다치 미츠루는 만화잡지의 독자투고란에서 뽑혀서 만화가 데뷔하게 되었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아마 [BS위성방송 만화야화]에서 들었던 거 같아요. 형도 같이 만화가를 꿈꾸며 투고를 계속하다가, 동생인 미츠루가 더 인기와 재능이 있자, 형이 자기의 꿈을 접고 동생의 매니저로 나섰다고 하지요?

놀자 2005-02-1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도 만화가를 꿈꿨던거 전혀 몰랐네요..-.-a 포기했을때 참 힘들었겠네요. 글두 이렇게 동생이 성공을 하니 또 나름대로 기쁘겠고..형은 참 기분이 묘하겠네요..
님~몰랐던 사실을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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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05-03-1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좋아하는 만화인데 작가가 주인공의 모습과 닮았네요. 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