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80/20 법칙 - 돈 버는 주식 20%를 찾아내는 8가지 투자법
리처드 코치 지음, 전세경 옮김 / 미래의창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매우 많다. 그 사람들 대부분이 실패하는 것은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싸움의 기본원리는 먼저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다. 자신의 역량, 시간 등 조건, 장단점을 도외시한채 무조건 싸움에 뛰어드는 것은 무모함 그 자체다. 이 책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먼저 성격테스트를 하고 나서 성공한 8가지 투자기법(가치주,우량주,성장주 등) 에 대해서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과 개인적합성을 설명한다. 세세히 읽고 각자 자신을 돌아보면서 최적의 방법을 찾도록 기대한다. 참고로 이 책을 보고 단기,중기 투자를 하겠다면 관련도서를 같이 읽어야 한다. 스페큐의 <주식공부>를 함께 추천한다. 코치는 이 책 말고도 80:20의 법칙으로 유명한데 그 책 또한 매우 뛰어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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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 스페큐의 중단기 주식투자 기법 총정리
박병창 지음 / 넥서스BOOKS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비싸기만한 책, 보면 쉽게 돈번다는 책, 전문성도 없이 남 다 하는 이야기 모아놓은 책.
이런 책들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

책마다 모두 다루는 미국의 옛날 고수들 - 엘리어트,그랜빌 등등의 이야기보다는 오늘 이 땅에서 직접 부딪히면 이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

<80:20의 법칙>으로 유명한 코치가 주식에 대해 지은 책이 있는데 일견 이책과 유사한 면이 있다. 즉 각자의 조건,역량,성향에 따라서 맞는 투자전략을 세우고 기법을 채택하는 것이 제일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스페큐의 이 책은 다양한 투자법의 원리와 요점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전에 고승덕 변호사의 책이 쉽게 이론을 해설했다고 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하지만 실전에서는 너무 교과서적인 부분에 그치는 내용이 많아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스페큐의 이 책은 각자의 투자실력을 월등히 upgrade 해줄 것이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을 위한 지수낙폭일 투자, 고수로 올려가려는 중수들을 위한 돌파후 조정 등 다양한 기법들을 세세히 묘사한 이 책으로 많은 행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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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김의경 지음 / 거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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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창업을 꿈꾸는 월급장이들에게 혹하는 제목이다. 하지만 막상 내용을 들추어보면 그냥 본인이 살아오면서 느끼는 감상의 모음일 뿐이다. 솔직한 심정으로 가볍게 한번 훑으면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내용 중에는 명백한 오류도 있다.
스필버그가 만든 드림웍스에 대해 삼성이 투자하는 부분인데, 당시 삼성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스필버그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며 반도체 자랑을 했다. 감정 보다 기술에 치우친 듯한 접근법을 보면서 스필버그는 파트너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을 가졌고 이를 거절 배경으로 타임지에 이야기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이 책은 전혀 엉뚱하게 삼성의 임원이 스필버그에게 프리젠테이션 했다는 식으로 묘사했고 저자는 이 부분이 믿거나 말거나 라는 투로 서술했다. 본인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면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책을 내는 사람의 태도가 아닐까?
여러모로 기본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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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선정의 승부사 김기수의 전천후 주식투자전략
김기수 지음 / 집사재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이책에는 용어설명과 기술적 분석두가지가 없다. 덕분에 가격대비 책은 결코 두껍지 않다. 하지만 충분히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대형주 투자에 있해서 일반인이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서 돈벌기 어렵다는 점을 꼼꼼이 설명한다. 이유는 기관과 외국인은 실적발표 전에라도 수시로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은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불공정게임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 경험에도 이러한 논리는 충분히 납득되고 또 실전에서 많이 당했다고 생각된다.

책값을 그러한 손실 금액과 비교해보면 극히 일부가 아닐까? 그러면 결국 개인들은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김기수씨가 제시하는 답은 간단하다. 직접 자신이 주변에서 정보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다리품을 팔아서 백화점을 들르면 사람이 많고 적음에 따라 유통주들의 전망이 보이고 신차가 출시되면 영업소에 전화해서 납기를 따져보게되면 자동차회사 주가가 보이고.... 이런 유익한 조언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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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가 한국 삼성에 따라잡힌 이유는
김동호 지음 / 창작시대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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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을 보고 많은 기대를 한 책인데 읽어보고 정말 실망을 했다. 제목과는 달리 소니,삼성에 해당하는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작자의 취지는 개별 기업에 맞춘 분석 보다는 일본 경제 전반에 대한 설명인데 간단히 보아 특출난 것이 없다. 이곳 저곳에서 나온 일본 경제 붕괴 시나리오를 간명하게 정리한 수준이다. 난이도가 낮고 문장이 쉬워서 이해가 잘 되는 편이니 그런 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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