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큰돈을 벌어라
사이 하딩 지음, 형선호 옮김 / 사과나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주변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도록 권하는 책 중 하나다.

보통 시장이 좋을 때는 덩달아 투자해서 어느 정도 돈을 벌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꺽이면 설마설마 하다가 금방 벌었던 것 대부분을 토해내도록 된다.

그런식으로 주식시장의 절반은 하락장이다.

그렇지만 아무도 하락장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왜냐고? 자신은 빠져나오고 바보들만 남겨야 하니까.

하지만 이책은 솔직하게 하락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처법들을 가르쳐주는 드문 책이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서 하락장이 멀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2000년 나스닥 폭락 직전) 대처하도록

충고해준 것을 따른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척 컸을 것이다.

당시는 다우 30000 등 사람들에게 허황된 꿈을 많이 꾸도록 하던 시점이라 더욱 빛난다.

잃지 않은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하락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요령까지 나온다.

옵션,공매(short selling) - 한국에서는 키움닷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대주투자가 유사,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들 장단점이 있고 상승장 투자 보다 한결 어렵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알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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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IQ 확 높이기 - 매경 증권부 기자 15명이 쓴
매일경제신문사증권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대상은 초보에서 중급,

내용은 잡다한 이야기들의 짜집기.

하지만 쉽게 쓰여져서 효용은 높은편,

특히 곳곳에 있는 그림과 표들이 잘 내용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책으로 출발해서 다른 책들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

예를 들면 코스톨라니의 책들이나 기타 다른 책들.

물론 제목대로 이 책 한권으로 IQ는 확 높여지지 않는다.

그렇게 쉽게 높여진다면 모두들 거부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절대 그렇지 못하다.

총평을 하자면 한번은 볼만하고 가끔 일부 내용이 다시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비슷한 수준과 유형의 책으로는 김대중의 <주식카페>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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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알면 주식이 보인다
매일경제신문사증권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1997년 5월
평점 :
품절


나온지 좀 되었다.

아직 IMF 당하기 전이라 월가를 보는 눈이 멀리 강건너 보는 듯 하다.

이 책의 글들은 신문에 1-2 페이지 정도로 연재된 것들이다.

신문의 글 대부분이 그 당시 읽기에는 좋아도 지나고

묶어 보기에는 따분한 것이 많다.

아쉽지만 이 책의 글들 대부분도 사실 그렇게 보인다.

그렇지만 잘 뒤져보면 약간 건질 수 있는 내용도 몇가지 있다.

한국계 헤지펀드, 월가의 뒷 이야기 - 먹고 사는 법 - 등등

하지만 역시 깊이는 없다.

깊이를 원하시는 분께는 김인영의 책들을 더 권하고 싶다.

참고로 본인도 월스트리트 이해하기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었으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주식 - 월스트리트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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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과 투자가
로버트 G. 헤그스트롬 지음, 김택 옮김 / 휘슬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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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명탐정들은 뛰어난 추리력,개방적인 접근자세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탁월한 솜씨를 보인다.

그런 탐정들의 장점을 주식투자에 적용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작가의 상상으로 몇가지 사례를 들어 보인다.

델 컴퓨터, 버펫의 코카콜라 그리고 선빔의 던랩 회장 등의 경우를 통해

EVA,CAP과 같은 현대적 경영개념이 나오는데 실은 이런 경영을 만들어낸

마이클 델과 같은 경영자나 이를 간파하고 투자한 버펫 같은 투자가는

개념 자체가 나오기전에 방향을 잡고 몰고 나간 사람들이다.

언뜻 쉽게 연결되기 어려운 듯한 탐정과 투자가라는 개념을 잘 연결해서

글솜씨로 풀어나간 저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무조건적으로 필수로 꼽을 책은 아니지만 일반적 이론서에 지친 독자들에게는

권할만한 책이다.

버펫 관련한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라는 책도 좋지 않을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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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강자의 독학 주식과외
이준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새강자는 누구보다 성공한 투자가다.

하지만 그것이 꼭 그가 지은 책이 훌륭해야 한다는 것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책에 보면 도움 되는 것 배울점도 있다.

특히 1년 전체를 놓고 계절별로 투자 대상을 정리한 것을 비롯해서

몇몇 포인트는 도움이 된다.

한번 추천주 받기 위해서 적지 않은 돈을 전화 ARS에 쏟아야하는

고수라면 책값은 오히려 무척 싼 편이다.

하지만 책치고는 기울인 노력이 부족해서

서술이 매우 단편적이라 특징은 있지만 이론은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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