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이제 그만! - 호기심 많은 조지 2
마르그레트 레이.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원작, 바이파 인터액티브 그림, 김서정 옮김 / 문진미디어(문진당)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개구장이 조지 시리즈 입니다.
영문판이 있는데 우리 아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책이지요.
한글판이 있길래 보여줬더니 역시나 좋아합니다.
해석은 개구장이라지만, 사실 호기심 많은이 더 맞는 표현이 아닌가 싶어요.
호기심이 많고 직접 만지고 느껴봐야 그 호기심이 풀리는 조지..
이 시대의 아이들이 이래야 할 텐데..
대부분.. 호기심은 생기지만, 그 싹은 바로 없애 버리는 것이 어른들이지요..
조지가 초콜릿 공장에서 부리는 말썽 이야기 입니다.
역시나 귀여운 그림이지요.. 지금부터.. 몇십년 전 그림인데..
지금 봐도 손색이 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머니의 감자 밭 비룡소의 그림동화 91
애니타 로벨 글.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200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침 아이에게 분단이니 통일이니.. 이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바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동쪽나라와 서쪽나라 사이에 묵묵히 제 할 일만 하는 아주머니가 삽니다.
이 아주머니는 두 아들이 전쟁에 휩쓸리지 않도록 담을 높게 세우지요..
이 좁은 세상에서 아들들은 편안히 살지만.. 결국 각각 다른 나라로 가게 되고..
서로 총부리를 겨루게 됩니다.
비극으로 치닫는 순간...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평화를 맞이 하게 됩니다.
그림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만 솔직히 스토리는 왠지 어설퍼 보여요..
너무나 극명한 대립도 그렇고..
자신의 아들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어머니의 사랑..
그 결과가 높은 담을 쌓는 것이지요..
부모가 해야 할 일을 넘어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꽤나 할 말을 많게 만드는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돼지가 주렁주렁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9
아놀드 로벨 지음, 애니타 로벨 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아주 게으른 남편과 혼자서 모든일을 하는 아내 이야기네요..
정말 얄밉기까지 한 남편이고 아내는 무식하리 만큼 우직하게 일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아내가 승리하네요..
말로 바가지를 긁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중간 중간 고생 한 돼지들아.. 수고 많았어..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이와 이름없는 감자
아이빈드 굴릭센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2002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픽션 부문 입선작인데...
작가가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릴때 노르웨이에 입양이 된거죠.
그 배경을 알고 보니 더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그림은 참으로 귀여워요. 돌이도 감자도.. 그리고 감자들의 나라도요..
감자의 이름을 알아가는 그 과정이.. 괜히 저자의 일생과 겹쳐보이네요.
이름을 찾는 여행을 하다 결국 서로 이름을 지어 부르게 되는데..
이름은 부르는 데도 의미가 있지만..
지어 주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어린왕자만의 장미가 주는 그 의미처럼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분만 쉬고 싶은 덩치부인 웅진 세계그림책 45
질 머피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ㅎㅎㅎ 이전 제 생각이 나네요..
상당히 자유롭게 살았는데.. 출산 후 변해버린 제 생활...
처음엔 덩치 부인처럼 "5분만 쉬었으면.."이라는 생각 참 많이 했나 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를 더 찾게 되니.. 예쁜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지치기도 했지요..
낮잠, 늦잠 한번 자면 소원이 없겠다..
신랑이랑 단둘이 영화 한편만 보면 좋겠다..
그러다 포기하고 나니.. 오히려 시간이 나더라구요..
짧은 시간 짬짬이 활용도 할 줄 알고.. 집중도 되고..
각각의 시간을 다 즐기게 되었구요..
제가 쉬고 싶다는 생각보다 우리 신랑을 좀 쉬게 해 줘야 겠다..
가끔 어디 휴가 보내줘야 겠다..등... 나름 철도 들었네요..
게다가 아이가 5살이 되니.. 정말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신랑없으면 꼼짝도 못했는데.. 혼자서도 이것저것 하는 거 보면
스스로도 참 기특합니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덩치부인의 귀여운 푸념이었네요..
오늘 다시 읽어 주며.. 우리 아이에게 "욘석.. 엄마가 너 때문에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갔었어.."
라고 이야기 해 주렵니다..ㅎㅎㅎ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인 2008-03-0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로 웃음나는 그림책이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