띳띳띳 꼴찌 오리 핑 이야기 소년한길 유년동화 2
쿠르트 비저 그림, 마저리 플랙 글, 양희진 옮김 / 한길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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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양사람이 그린 그림인 줄 알았네요...
그림체가 정말 동양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거든요.
이 책은 의외로 우리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일단 띳띳띳 이라는 말과 핑 이라는 이름 부터가 흥미를 확 끌었나 봅니다.
저는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그 스토리가 그리고 주제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자유"에 대한 갈구..
한번쯤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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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uguiy 2008-03-0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uoykhgkyllnjly,ghky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초 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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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진 로쿠베라는 개를 구하려는 아이의 마음이 참 이쁜 책입니다.
개라서 그런걸까요? 어른들에게서는 생명의 존엄함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로쿠베를 구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게다가 로쿠베의 마음을 안심시켜주려는 그 모습은 정말 기특하네요.
마지막에 로쿠베를 구하는 페이지는 미리 넘기지 말고
아이와 머리를 한번 짜내보면 어떨까요?
물론 끝을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에겐 안 통했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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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소년 비룡소의 그림동화 28
야시마 타로 글.그림, 윤구병 옮김 / 비룡소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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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한 책인데 그림의 분위기가 생소해서 이제야 접했네요.
정말 유명한 만큼이나 그 값어치를 하는 책입니다.
내용도, 그림도.. 참으로 훌륭합니다.
그림은 일본 토속 냄새가 물씬 나요..
화려하지도 않고 거칠은 그림체
그리고 선명한 색의 대비..
몇가지 안되는 색의 사용
그런데도 책에서 눈을 떼지를 못합니다.
누구나 다 무시하는 땅꼬마..
6년을 따돌림 당하던 땅꼬마는 혼자 들길을, 산길을 다니며
꽃이름을,  동물의 울음소리를 그리 익힙니다.
세상의 모든 자연을 벗삼아 미천한 미물도 하나하나 친구로 사귀었나 봅니다.
책에서는 그 과정을 그다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마 마지막 땅꼬마의 반전을 위해 아껴서 표현을 했나 봐요.
새로 온 이소베 선생님은 땅꼬마의 진정한 가치를 압니다.
학예회에 등장한 땅고마의 까마귀 소리..
모두들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단순한 까마귀의 흉내가 아니라 까마귀와 이야기를 하는 듯
그 소리를 전달했기 때문이지요.
그후는. 땅꼬마가 아닌 까마귀 소년으로 불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슬며시 웃는 까마귀 소년의 얼굴이 그려집니다.
1956년 작품이라고 하지만, 지금 현실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영원히 기억이 될 그럴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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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부부의 아기 보기 펑! 눈높이 그림상자 5
존 오브라이언 글 그림, 김수연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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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마법사이야기 입니다.
서로 아이를 돌보게 하기 위해 아이를 개, 고양이, 오리 등으로 바꿔버립니다.
스토리는 참 재미 있으나.. 이거야 원.. 모성애, 부성애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네요.
마지막 페이지에서 행복한 가족이 되긴 했지만..
솔직히 아쉽긴 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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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레서 민지
정은희 지음 / 상출판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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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나요?
그다지 유명해 보이지 않는데 정말 좋은 책입니다.
그림도 내용도 참으로 훌륭해요..

엄마가 미용실 간 사이..
민지가 미용실을 빼꼼히 보면서 자기도 헤어드레서를 꿈꾸어 봅니다.
그래서 개를 대상으로 열심히 연출을 해 보지요..
점점 난장판이 되어 가는 집이 걱정이 될 무렵..
드리어 엄마가 옵니다.
엄마는.. 야단치기는 커녕.. 한껏 칭찬을 해 주지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이번엔.. 까치발로 옷가게를 들여다 봅니다..

책은 여기서 끝나지만..
아마도 디자이너가 된 민지를 상상해 볼 수 있겠지요..
보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어른의 잣대에 의해 많이들 망가졌겠구나 싶습니다.

민지 엄마가 보여준 그런 따뜻한 말을 우리는 얼마나 하고 살까요..
끊임없이 상상하고 시도해 보는 민지는
그런 엄마가 곁에 있어서 절대 시들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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