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껴안기
패트릭 맥도넬 지음, 기쁜 세상 옮김 / 지경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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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예쁜 책입니다.
고양이가 여행을 하며 만나는 동물마다 예쁘게 껴안아 줍니다.
서로 행복해 지는 껴안기..
그림이 귀여워서 그렇긴 하지만, 느낌 자체가 참 따뜻합니다.
글도 별로 없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넉넉한 기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괜히 아이를 안아주었네요.
정말 그런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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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 - 유년동화
김동성 그림, 이태준 글 / 한길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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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소장해서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판화로 찍은 듯한 그림체와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엄마를 기다리는 키 작은 어린 아이..
아이의 표정은 뚜렷히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인데도 떼를 쓰거나 보채거나 지치는 법 없이
끝까지 엄마를 전차역에서 기다립니다.
전차 운전수는 무심히 지나만 가는데 세번째 아저씨만이
아이에게 친절히 말을 건내 줍니다.
이윽고 내리는 눈...
참으로 추울것 같은 날씨인데, 아이는 그저 기다리기만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봐도 엄마는 오지 않네요.
우리 아이는 "이거 다음책 나오면 사줘" 이럽니다.
저도 왠지 안타깝네요..
왜 엄마는 오지 않을까요...
늦은 밤.. 아이와 엄마가 만났을 거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작은 손, 빨개진 코를 따스히 안아주는 엄마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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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 느림보 그림책 11
심미아 글 그림 / 느림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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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책이 좋아요.
글도 별로 없고 뚜렷한 주제도 없지만,
색체나 느낌이 남는 그림책..
집에 가는 길은 한 아이가 집에 가는 길에 노을을 바라보는 게
전체 줄거리의 다 입니다.
아무런 사건도 없지만,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저도 하늘의 노을이 너무 예뻐서 한참 본 기억이 있거든요.
우리 나라 작가들 그림책은 그런 여운이 남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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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소니아 꼬맹이 마음 25
후치가미 사토리노 지음, 김석희 옮김, 사와타리 시게오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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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놀라운 이야기 입니다.
이런 류의 책을 몇권째 접해 보네요...
실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주 감동적이에요.
아이의 눈에서 아빠와 개 소니아와의 관계를 담당히 묘사 합니다.
아빠와 소니아와의 보이지 않는 끈..
그 끈이 소니아에게 놀라운 변화를 줍니다.
병치례 끝에 죽은 아빠를 그리워 해서 까만 소니아가 하얀 소니아가 됩니다.
스토리만 해도 감동을 주는데 마지막 장에 실제 소니아 사진을 보고 더 놀라웠어요.
실제 가족이라도 이럴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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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벌레 - 마음을 두드리는 똑똑 그림책
시아오메이시 글.그림, 박지민 옮김 / 예림당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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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핑은 수학시험 문제로..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댓가로 입에서 거짓말 벌레가 튀어 나오지요..
이 거짓말 벌레가 집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단순한 자기 방어 때문이겠지요.
두번만 생각하면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차적인 방어만을 먼저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아주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마음은 잠시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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