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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아 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차주희 지음 / 도서출판 대경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가끔.. 상당히 많이... 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부럽다..
난 직접 부딪치거나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야 얻는 내용을 그리 머릿속에 담고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부럽다.
어찌되었건.. 아직 우리 아이가 어리고..
뭘 해 줘야 하는지는 모르겠고..해줄건 많은 거 같고...
그렇다고 다 해 줄 수도 없고..
그래서 가끔.. 내가 조금 공부해 두지 뭐..로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은 도서관에 있길래 그냥 집어 봤다..
성현이가 그림을 상당히 좋아하고 즐겨 그리는데 내가 해 줄 수 있는게 전혀 없어서 도움이 될까 해서 봤다..
역시나 전문 미술 전공자 또는 유아 교육 관련자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용어도 그렇고 너무 어렵다.. ^^;;
정독을 하진 않고 휘휘 넘기면서 봤다..
크게 평면 미술과 입체 미술에 대해 구분하고 연령별 아이들의 발달과정이 나와 있다.
이 발달과정을 사실..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므로 이런가 보다 하고 훑어만 봤고..
위에 적은 대로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 라고만 읽었다...
대다수는 활동교안 같은 것들이 몇십가지 나와 있었다.
처음은.. 선긋기 부터 시작해서 데칼코마니, 꼴라주 등.. 소개가 되어 있는데..
아주 복잡한 것이 있는 건 아니었고.. 보통 유치원이나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도 교육 교안이라 체계적으로 목적와 활용방법이 간략하게 3,4 줄로 소개가 되어 있었다.
대부분 내용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하게 두라는 것과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라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 성현이는 집에 있는 필기도구 (크레파스, 싸인펜, 색연필 등) 로 마구잡이 그림을 그리는데..
가끔.. 순서나 그림도구를 제대로 활용해서 그려 보게 하는 것도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