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한 마리 또 잡아들였습니다.

지난 달 파랑 도라에몽 한 마리 집안에 들여 놓았었는데

우리집엔 쌍둥이들 때문에 예상했었던 상황들이 전개되더군요.

파랑이 도라에몽이 한 사람이 독차지 했고,그옆에 있는 자는 계속 투덜투덜!

안되겠다 싶어 한 달을 더 기다려 이번엔 민트 도라에몽을 끌어 들였습니다.

도라에몽을 얻기 위하여 또 눈에 불을 켜고 금액을 맞추었죠.ㅜ

이젠 정말 알라딘 컵은 그만 사야겠어요.

컵은 이제 마지막이야!!라고 눈 질끈 감고~~~~

덕분에 저는 사고자 했던 의미있는 책들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부탁한,

쌍둥이들의 수학 문제집도 함께 주문을 했죠.^^

 

 

 

 

 

 

 

 

 

 

 

 

 

 

 

 

 

라라공주,루루마녀 시리즈 중 한 권인 <요정나라 결혼식>은 주문은 했는데

품절상태라 늦게 배송된다고 사과문?도 함께 보내셨더라구요?

참,이책은 스토리컬러링북인데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책의 내용에 따라 상상하며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할 수 있어요.

이책도 알라디너 중 한 분이 번역한 예쁜책입니다.^^

 

<오즈의 마법사>문학세계사 시리즈도 오래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사다 모으고 있는 중인데 1권과 9권의 책표지 색깔이 현저히 다르군요.1권은 이미 중고책 냄새와 색깔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깔맞춤의 색이 되질 않아 좀 섭섭하구요.ㅜ

이럴줄 알았으면 중고책으로 시리즈를 전권 구입할껄 그랬군요.ㅜ

 

<단상 고양이>,<앵두를 찾아라>,<소리없는 빛의 노래>는 최근에 책을 내신

알라디너 작가님들 멀리서 미미하나마 응원차 주문하였습니다.

필요한 지인들 있으면 선물할 계산?을 하고 있구요.

 

<음악의 기쁨>은 오거서님의 심오한 음악페이퍼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얕으나마 지식을 좀 쌓아보고자 구입하였습니다.

일단 1권부터 시작하려구요.

책탑은 엄청나게 쌓여가서 사실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민트 도라에몽은 또 따끈한 신상이어서

파랑 도라에몽을 먼저 탐한 자가 또 이것을 '내꺼'라고 찜하고 먼저 사용해버려

(그전에 제가 먼저 커피를 타서 사용을 했지만요.^^)

그옆에 있는 자는 울상이 되었지요.

하지만 엄마는 그옆에서 "파랑이가 진짜 도라에몽이야. 민트는 가짜야"

라고 편들어 주니 금새 표정 밝아져 파랑이는 동생꺼,민트는 언니꺼가 되었어요.

암튼,

쌍둥이들 취향 고려해 주느라 늘 허리가 휘어요.

그래도 기쁨을 줄때는 따블로 돌려받을 수 있어 좋긴 합니다만....

훗날 내가 할머니가 되기 전에 해외여행 비행기를 남들보다 더 많이 탈 수 있길

간절히 기대하면서 오늘은 민트 도라에몽과 파랑 도라에몽 컵에 물을 담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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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23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도라에몽을 좋아하는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책읽는나무님, 좋은밤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24 08:03   좋아요 1 | URL
정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이들은 도라에몽도 좋아하긴 한데요 제가 보기엔 도라에몽이 컵에 그려진 형태의 소품에 눈이 반짝!한 듯합니다
아기자기~한창 예쁘고 신기한 것?에 관심이 많아 항상 지네들 책상이랑 집이 너저분 합니다ㅜ

2016-02-23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24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23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24 0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24 01: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입니다2 ^^

책읽는나무 2016-02-24 08:12   좋아요 1 | URL
좋은 정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2^^

서니데이 2016-02-24 08: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오늘 추워요.
좋은하루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24 08:50   좋아요 1 | URL
네^^
안그래도 아까 재활용 분리수거 하러 나갔다가 바람이 차가웠어요
오늘 추운 날이군요ㅜ
감기 조심하세요!

2016-02-24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24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6-03-03 1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진즉 두 마리를 들였어요. 파랑거는 신랑거 민트는 제게 라면서

제 주변에도 둥이 들이 있는데요. 요 아이들은 옷, 신발, 장난감등등 늘 같은 것만 하고 다녀서 하루는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왜 같은 옷을 입히냐면서요. 그랬더니 서로 싸운다던 말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저희 조카 남매들도 같은게 아니면 무지 싸우더라고요 ㅋ 그래서 선물 살때 신경 쓰게된다는 ㅋㅋㅋ

책읽는나무 2016-03-07 13:52   좋아요 0 | URL
형제나 자매는 유독 물건들에 시샘이 많은 것같아요ㅜ
오누이는 또 좀 덜한 것같기도 하고요~아마도 이성과 동성간에 관심도의 차이점이 아닐까?싶기도 하구요
저희집 둥이들은 이제 같은 옷,같은 신발은 굳이 원치 않아 그냥 비슷하게 스타일만 맞춰주고 있어요 하지만 한 명에게 새것을 구입해줬다?? 그럼 나머지 한 명은 가만 안있어요ㅜ
사려면 똑같은건 아니어도 두 사람에게 공평하게 사줘야하는 기회?를 누리게 해줘야하는거죠ㅜㅜ
허리 휘어요^^

암튼,
도라에몽 민트도 볼수록 이쁘더라구요
봄이라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프레이야 2016-03-04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둥이들과 활기찬 봄날 맞이하시길요. 오늘은 봄비가 촉촉히 내려요^^

책읽는나무 2016-03-07 13:53   좋아요 0 | URL
오늘은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프레이야님도 좋은 봄날,멋진 봄날,행복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작년 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봄이 왔어도
봄에게 제대로 눈길을 주질 못했었다.

그러니까,
이 사진들은 재작년 봄의 모습들이다.

그해는 감사한 마음이 넘쳐나
무시로 보아왔었던 주변 모든 것들이 예쁘게 보여
열심히
매화를,목련을,벚꽃을,
찍었다.

어제 우연히 지난 카쓰사진을 넘겨 보다
문득 작년 봄 사진은 하나 없고,
재작년 봄 꽃사진에 눈길이 멈췄다.
내가 이렇게 많이도 찍었구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전에 살던 아파트 주변,
도서관을 다니던 길 주변의 꽃 풍경이었다.

그해는 마치 사랑에 빠진 이처럼
발밑에 떨어진 벚꽃잎 조차
분홍단추로 보여 밟으면 차르르 소리 날 것 같다고
수선을 떨었던 모습들이 부끄러워
살짝 얼굴이 붉어진다.

그순간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사람은 곁에 없지만,
이제 다가오려는 봄.
작년의 한숨만 쉰 봄이 아닌
다시 내 눈에 예쁜 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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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6-02-18 08: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보기만 해도 눈이 시리게 황홀하고 예쁩니다!
봄소식, 감사!!!^^

책읽는나무 2016-02-18 09:51   좋아요 0 | URL
아직 이러한 봄이 오지 않았지만,이러한 봄이 오길 저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컨디션 2016-02-18 08: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봄의 전령사.^^
크~ 차르르 분홍단추..역시 백문이불여일견(적절한 표현 맞나?)

나무님!!(손꾸락 힘들까봐 줄여서 나무로 부르셔도 된다고 하셔서 이렇게 부릅니다.)
근데 이런 소리가 나네요.

나무님-> 나문님->나뭇잎

책읽는나무 2016-02-18 09:52   좋아요 0 | URL
나뭇잎도 이쁘군요!
나뭇잎이 있어야 나무가 존재하겠죠?
그럼 전 또 예쁜 나뭇잎 하겠습니다
이렇게 또 오글거리게 만들어 손가락이 아예 펴지지 않으실까 심히 걱정입니다^^

오거서 2016-02-18 0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보면서 내 곁에 이미 봄이 성큼 와있는 듯한 착각을 했어요.
오늘은 착각 속에서 헤어나고 싶지 않아요 ^^;

책읽는나무 2016-02-18 09:54   좋아요 0 | URL
어떡합니까??^^
하지만,
오거서님도 만만치 않습니다
늘 아침마다 귀를 황홀하게 해주시니~~~^^

봄은 착각해도 괜찮아요!
봄이니까요^^

다락방 2016-02-18 0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

책읽는나무 2016-02-18 09:56   좋아요 0 | URL
봄처녀와 어울리시니까요?^^

봄은 희망을 걸어도 좋을
매력 덩어리!!
저도 봄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2016-02-18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8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6-02-18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하지만서도 너무 예뻐요.... 꽃 너무 예뻐요~~

책읽는나무 2016-02-18 13:30   좋아요 0 | URL
꽃은 역시 어쩔 수 없는 아름다움의 강자에요
요즘따라 꽃이 너무 너무 이쁩니다^^
아~~오늘 또 나이먹은 티를 또 내나요?ㅋ

지니 2016-02-18 1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전문가 이신가요? 구도가 넘 멋지게 나온 사진들이 많네요~~
작품 같아여~
보기만 해도 따듯하고 아름다운 이런 봄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책읽는나무 2016-02-18 13:32   좋아요 1 | URL
사진 전문가분은 많이들 저쪽에 계시구요
꽃을 확대만 해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꽃은 그런 것 같아요
꽃이니까요^^
올봄에 이런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6-02-18 12: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예쁩니다!!!!*^^*
봄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ㅎㅎ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18 13:33   좋아요 0 | URL
봄은 모두다 기다리고 있는 손님이었군요?^^
봄손님 지금 귀가 간질간질 하겠습니다ㅋ

지금행복하자 2016-02-18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똑 같나 봅니다~^^
화사한 봄꽃들이 맘을 설레게 합니다~^^

책읽는나무 2016-02-18 13:34   좋아요 0 | URL
그렇네요?전 저만 봄을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ㅋ
봄이 빨리오되 갈땐 좀 천천히 가면 좋으련만~~ㅜ

icaru 2016-02-18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찜합니다!
오늘 막 찜하고 돌아댕기고 있어요!! ㅎㅎ

책읽는나무 2016-02-18 13:35   좋아요 0 | URL
찜이라 하심은?
찜의 기능도 따로 있나요??
오늘은 시간이 좀 되시는군요?^^

2016-02-18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8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8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8 1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2-18 2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참 예뻐요.^^

책읽는나무 2016-02-18 22:44   좋아요 1 | URL
사진은~~~
재작년 희망이란 것이
있었기에!!!!
찍는 모습 또한 기분좋게
기쁜 마음으로 찍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이란건,
찍는 자의 표정이 담겨 있는 사진이 가장 좋은 게 아닐까?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마녀고양이 2016-02-19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마지막 민들레 홀씨는,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하군요. 책나무님, 봄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곧 봄이예요, 좋아라~

책읽는나무 2016-02-19 15:03   좋아요 0 | URL
봄봄봄 봄이 벌써 왔나요?
마고님 맘속에요??^^
저도 봄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해피북 2016-02-22 1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렇쵸 그렇쵸. 이게 `봄`이죠. 눈에 담지 않으면, 마음에 품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계절인 것을. 그 누구(?)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데 그 누구는 기승전 군대로 끝나서 참 안타까웠다는요 ㅎㅎㅎ 마치 사막의 여우가 발소리로 어린왕자가 왔음을 느끼듯이 저는 풀내음을 살짝 머금은 바람을 통해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곤 한답니다.어서어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사진 정말 굿굿굿! 이예요^~^

책읽는나무 2016-02-22 17:53   좋아요 0 | URL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것같아요^^
봄도 그렇고 한때 눈구경하기 힘든 이곳에 눈이 엄청 온적 있었는데 우리집 그누구도 눈을 보고 군대이야기만ㅋㅋ
이제 나이 먹으니까 군대 이야기 안하던데 울아들한테 한 번씩 ˝너 군대가면~~~˝
입버릇요^^

그럼에도 봄은~~~~~살포시 다가오고 있지요^^
 

너희들 때문에 웃는다.
오늘따라 무료한 일요일에.



˝숨 쉴 수 있어?˝

숨을 쉴 수 있냐니???
홀로 커피 마시며 북플 브리핑을 재빠르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숨이란 소리가 또렷하게 들려
고개를 들어보니.......
아뿔싸!!
택배상자 얼른 버린다는걸 깜빡한 참사!

언니는 동생을 상자속에 둘둘 말아서
택배 보내버리려는.

둘의 노는 모습은 때론 섬뜩!!
쌍둥이는 못말려 시리즈로 어딘가 내보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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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4 1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6-02-14 14: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14 17:07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즐거운 주말 하시고 계시는거죠?^^

심은유 2016-02-14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깜찍하고 기발한 놀이군요.

귀여운 아이들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요.

날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6-02-14 17:09   좋아요 0 | URL
그런 것 같아요
이젠 서서히 상자놀이에서 멀어질때가된 듯 하다 싶었는데~~약간 섬뜩한 놀이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듯 해요^^

곧 저녁이 오겠군요!
끝까지 즐거운 주말 함께 하시길요~~~~♡

yureka01 2016-02-14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마이하우스하나 만들었네요..귀여워요 ~~~
딸아이는 피로 회복제 !~

책읽는나무 2016-02-14 17:12   좋아요 1 | URL
안그려도 저걸로 강아지 집 만든다고 가위질 하더니만 건축시공에 실패하였는지 난도질을 해놨더라구요?
다행히 분리수거하기엔 좀 편해졌어요^^

피록회복제의 효능이 오래가야할텐데 올해까지려나?싶어 늘 조마조마하네요!!

서니데이 2016-02-14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쌍둥이라서 서로 잘 통하는 게 있나봐요. 택배상자가 아주 컸나봅니다.^^
책읽는나무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14 22:01   좋아요 1 | URL
겨울이 끝나가는 시즌이라 겨울용품이 특가세일 들어갔다고 주문했더니 아주 큰 박스에!!!!!
박스만 보면 마구 흥분하는 쌍둥이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 없네요ㅜ
수요일 아침일찍 재활용날만 기다리는중여요^^

지금 개콘하는 밤입니다
즐거운 밤 되시어요^^

해피북 2016-02-15 12: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놀이에 빠져도 서로 걱정해주는 모습이 참 좋아요 ㅋㅋ 쌍둥이들의 놀이를보니 저두 그 박스에 담겨서 제주도에 보내지면 좋겠다는 망상을 ㅎㅎㅎ

책읽는나무 2016-02-15 14:48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도 들어가질 것 같은 박스에요
언니야가 야무지게 테잎으로 둘둘말아 줄 것이고 동생은 보니까 박스안에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 라이트를 켜서 어둠을 밝히고 있더라구요
좋은 동무가 되어 가는 길은 무섭지 않을껍니다ㅋ
헌데 저도 가고 싶네요
제.주.도!!♡

moonnight 2016-02-15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제 조카아이들도 저러고 놀아요. 귀염귀염^^

책읽는나무 2016-02-15 20:51   좋아요 0 | URL
박스만 보면 흥분하는 아이들!!!
박스가 크면 클수록 아이들은 나이 막론하고 너무 흥분하는 것 같아요
문나잇님 조카들도 같이 놀았음 좋았을텐데요^^

아영엄마 2016-02-18 1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른들 보기에는 헉! 할 일이지만 아이들은 재미있는 장난이것죠? ^^
어린 아이들은 어쩜 그리 박스를 좋아하는지..
좁은 공간 안에서 (태아적)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랬던가..
막내 어렸을 때 박스에 달랑 넣어서 끌어주니 무척이나 좋아했더랬죠.

책읽는나무 2016-02-18 13:46   좋아요 0 | URL
ㅋㅋ
그런가봐요
박스를 좋아하는걸 보면요^^

그나저나 너무 오랜만이에요 아영맘님!!^^
자주 뵈어요
이번달에도 모임하셨나요?
아이들 방학이라 많이 바쁘시죠?
저도 애들 개학하면 얼굴 보자고 몇몇 지인들에게 당부?를 했어요^^
애들 빨리 개학했음 좋겠어요ㅜㅜ
 

 명절 연휴는 끝났다.

이번명절은 수월했던 것인지,수월치 않았던 것인지,

분간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명절을 무사히 치뤄냈고

남은 연휴기간동안 마음정리도 애써했다.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내가 며느리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것인지,

딸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것인지,

헛갈렸었다.

(이유는 엄마가 돌아가신이후의 첫 명절이었던터라 어린조카를 키우는 올케의 당황스러움을 덜어주려 신랑과 의논하여 함께 음식준비를 하자고 제의했었다.

사실 우리집도 돌아가신 시부모님의 차례상을 준비하긴 하지만 시누이는 명절때는 부러 내려오질 않으시고 시동생도 멀리 타국에 있는지라 여건상 편한? 분위기일 것이라 여겨 올케를 불렀건만..)

올케는 서로의 고집을 내세우는 우리 부부사이에서 더 불편하지 않았을까?

뒤늦게 미안한감이 없지 않았으나 여튼 우여곡절 끝에 굽고,튀기고,지지고,삶고,끓이는 것들의 음식들은 우리집에서 같이 장만하여 친정으로 설 전날 들려보냈다.

 

음식을 싸주다보니 삶아놓은 문어에서 올케와 나는 약간의 서로의 눈치를 보긴 했었다.

내가 깜빡하고 문어를 한 마리만 사다 놓았던 것이다.

나는 내가 샀으니 당연히 '우리 차례상에 올리는 것'이라고 약간의 뉘앙스를 풍겼다만..

올케는 "어머님은 항상 제사상에 문어를 올리셨더라구요?"심각한 눈빛!!

순간 신랑 눈치도 보여 며느리여야 하는 것인가!딸이어야 하는 것인가!

10초 정도 고민을 하고선 딸의 입장에 손을 들어버렸던 것!

(아마도 신랑보다 올케의 눈치을 더 봤다는 것에 인정!)

 

어쨌거나 설 전부터 걱정이 많았었는데 손수 만든 음식으로 차례상을 엄마한테 차려드릴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친정아버지는 음식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차례상을 맞추려고 하셨었다.

예전 시어머님 갑작스럽게 돌아가신후 시아버님이 애들은 어리고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며느리가 못미더워 제사음식을 걱정하셨던 모습이 떠올라 아빠를 뵈면 그냥 마음이 짠하다.

엄마를 생각하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현실이고,

아빠를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짠하고 콧등이 시큰하다.

 

친정의 상황이 그러하였기에 이번 명절은 문득 문득 눈물이 좀 날뻔한 명절이어 수월치 않았던 것일테고,시댁식구들을 볼 수 없어서 부대끼는 것이 전혀 없으니 한편으론 너무 수월한 명절이었다.이걸 편하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그렇지 않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종잡을 수 없었으나 나름 이번명절 연휴에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어버렸던 것이다.명절연휴에 가장 책을 많이 읽었던 해가 아니었나?싶다.빨간날이 그렇게 많아도 거의 책을 읽을 수 없는 날들이 바로 명절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면서 잡생각을 버릴 수 있었으니 나름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였다.

(전날 도서관에서 가방 가득 책 빌려오길 잘했다.)

 

설 다음날 엄마를 찾아뵙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들 말은 안해도 울적하였는데 아빠는 동네 뒷산에 오르자고 제안을 하셨다.잠을 청할까 누웠다가 평소 아빠가 운동하신다는 뒷산 둘레길이 어떤 곳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기도 하여 아이들과 따라나섰다.

가파른 등산로가 있긴 했지만 아빠는 연세가 있으시니 그쪽길은 거들떠 보시지 않으시고 평지같은 둘레길로 올라가셨다.그래서 운동을 싫어하는 나랑 우리아들 민군도 전혀 힘들지 않고 등산?하기가 좋았다.직접 다녀와보니 등산길이 안전해 보여 안심이 되었다.

헌데 저쪽에서 마주 내려오는 젊은 부부와 아이들 둘의 모습이 보기 좋아 길을 비켜 주려는데 갑자기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쳐다보니 분당 사는 내친구 부부더라!

연휴에 얼굴을 보자고 연락을 할까?고민하다 바쁠텐데 관두자 싶었던차에 등산길에서 만나 서로 깜짝 놀라 한동안 말을 더듬다가... 어제 다시 만나 몇 년 만에 점심을 함께 했다. 

 

 

 

황토숲 둘레길의 겨울 산행은 코끝은 약간 시려도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주니 이불속에서 눈을 부쳤더라면 이불에 눈물 한 점 묻혔을법한 청승과 맞바꿀 수 있어 좋았다.

 

이제 연휴도 끝났고,복닥복닥 아이들과 남은 봄방학만 잘 마무리하면 나는 춘삼월을 맞이할 것이다.

그리고 아파트 뒷곁에 목련나무 봉우리가 터질 듯 말 듯 하던데

나는 며칠전부터 줄곧 그걸 감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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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2: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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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2: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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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2: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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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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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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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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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2-11 23: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빠를 생각하는 명절이었군요. 두고두고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요~ ^^

책읽는나무 2016-02-11 23:45   좋아요 2 | URL

그럴려고 노력중입니다^^
저희에겐 부모님이 이젠 한 분이시어 나름 노력중인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노력해야겠죠
올 한 해 아빠와 추억 많이 만들어보려구요^^

서니데이 2016-02-12 07: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일찍 일어나셨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12 07:12   좋아요 1 | URL
들켰군요^^
오늘은 알람소리가 잘 들리더군요!!
헌데 서니데이님도 부지런하셔요~~늘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인사 나누는 몇 안되는 알라디너인이라 늘 아침이 기분 좋아요
같이 아침운동하는 기분이어요!!
오늘 하루 서니데이님도 힘차게 보내시길요^^

세실 2016-02-12 2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댁과 친정 차례상을 모두 준비하는 책읽는나무님은 참 착하고 멋진 분^^

책읽는나무 2016-02-12 21:47   좋아요 0 | URL
제가 좀 착하고 멋졌나요??
이건 아마도 내입장일테고 우리올케의 입장도 들어봐야 합리화가 될텐데말이죠^^
올케는 올케대로 생각이 다를테니 전 반만 착하고 멋진사람 할께요ㅋ
깊어가는 밤!!
추억 쌓는 밤!!
되시어요^^

해피북 2016-02-15 12: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제야 연휴가 끝난 기분이예요 ㅎㅎ 시댁에서도 무리 없이 보내고 친정도 잘 다녀왔는데 몸이 어찌나 무겁고 피곤하던지요. 이제야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글을 읽으며 인연이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지지난 주에 병원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정말 오랜만 에 아는 동생을 그 버스안에서 만났거든요. 타고가면서 생각하길 내가 만약 이 버스를 타지 않았다면 만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책읽는나무 2016-02-15 14:34   좋아요 0 | URL
명절 후유증이 오래 갔군요
고생하셨습니다ㅜ
저흰 명절 후유증은 아닌데 다들 약간의 감기기운으로 서로에게 옮기는중이라 몸이 좀 개운치가 않은ㅜ
날씨가 추워졌다,더워졌다를 반복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ㅜ

인연은 참말로 그죠?^^
저도 산을 오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어요
조금만 시간이 어긋났어도? 다른길의 이정표를 보고 조금만 길이 엇갈렸어도?
등산가기 싫어 낮잠 자려고 조금만 게으름을 피웠어도?
올해도 얼굴 못보고 그냥 또 시간지났을테고 우린 또 언제 얼굴 보느냐고 타령만 할테고ㅋ
참 신기하지요?
우연한 기회에 정말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고 돌아서면 전 늘 드라마같단 생각을 해요
그리고 어쩌면 우린 늘 지인들을 얼굴을 쳐다보지 않았을뿐 모르고 지나치고 있을지도 모를일이죠!
그리고 어쩌면 해피북님과도 전 언젠가 한,두 번 어깨를 세게 부딪치고 지났었을지도???^^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이렇게 늘 상기시켜 주시는 ㅅ님이 계시어 늘 달력을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대신 날짜감각이 없는?
날짜도 함께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ㅅ님의 특허문구라 역시 내가 쓰니까 어색하다.

그렇다면 좀 색다르게 이런 문구를 먼저 특허를 내볼까?
˝오늘은 봄이 온 날입니다.˝

지난주 비가 온 날,
반납할 책이 있어 도서관을 갔더니
아~~글쎄!
매화꽃이 조그맣게 피어 있는 것이다.
날은 분명 추운데 신기하기도 하지!

희망도서 비치를 해놨다고 얼른 대출해가란 문자를 받고 오늘 낮에 도서관을 다시 올라갔다.
실은 책은 뒷전이고 고녀석 매화가 더 영글었는지 어쨌는지 고게 궁금하여 아른아른 `메리 크리스마스`도서관 가방을 메고 올라가봤더니 역시!!
양지바른 곳이라 햇빛을 품고 더 우아하고 예쁘게 피어 있더라!
그렇게 우리에겐 봄이 스리슬쩍 곁으로 다가와 있었다.

혹여 일어나거나 몸을 홱 돌릴때 조심할지어다.봄의 발꿈치나 발등을 확 밟아버려 봄에게서 느닷없이 따귀를 맞아 얼얼한 뺨 부여잡고 정신줄 놓아버릴 수 있으니!!

지금 나에겐 집 안팎으로 꽃이 만발하여 콧노래 부르니 늦겨울 시샘이 대단하다.
아직도 약간은 바람이 차구나!

그나저나 말이 씨가 된다고~~
아른아른님에게 무한대출 도서관 파워 에코가방 얘길 운운하고 `메리 크리스마스`가방을 선물 받았더니 우리 도서관 갑자기 어제부터 책 대출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늘려 주셨다.
지금 밀린 책들도 감당 안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궁시렁 거리면서 또 가방에 마구 쑤셔넣어 가져왔다.

그리하여 `메리 크리스마스`무한대출 에코 도서관 가방은 급기야 소화불량으로 책을 쏟아내버린다.

미안해~도서관 가방아!!
하지만,
봄이 왔잖아!!
매화가 피고 좀 있음 벚꽃도 필텐데
내가 또 꽃구경 시켜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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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2-03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한다해도 봄이 차근차근 가까이로 오고있군요. 어여~ 오라고 저도 주말에 마중을 나가야할까봐요 ^^

책읽는나무 2016-02-03 22:55   좋아요 1 | URL
연휴때 날씨가 좋아서 봄을 꼭 만나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만나시면 안부 전해 주세요^^

오거서 2016-02-03 22:59   좋아요 1 | URL
내고향 남쪽바다~ 연휴에 가보고 만나게 되면 안부를 전할게요~ ^^

책읽는나무 2016-02-04 08:59   좋아요 0 | URL
남쪽바다가 고향이시군요??
어디셔요??
혹시 통영인가요?
전 통영바다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요

한해숙 2016-02-03 2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봄!!^^

책읽는나무 2016-02-03 22:53   좋아요 1 | URL
봄이란 녀석을 잘 아시는군요?^^

지금행복하자 2016-02-03 2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이다!!!!
동백 피어있는것은 많이 봤는데 매화는 첨봐요~~
저번에 따뜻할 때는 개나리도 피었었는데.... 그래도 봄이라는 기분이 들지는 않았어요...
매화는 정말 봄이 오고 있는 느낌이에요~~

책읽는나무 2016-02-03 22:45   좋아요 0 | URL
개나리도 벌써 피었나요?
남쪽나라는 역시 봄소식이 빠릅니다^^
이곳은 근처에 매실이 유명해서인지 매화나무가 많아요
예전엔 매화꽃이랑 벚꽃을 구별못해 바보처럼 죄다 벚꽃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봤는데 피는 시기가 다르고 꽃모양이 다른걸 요몇 년전부터 알게 되었어요^^

세실 2016-02-03 2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화 곱기도 하여라~~
오늘 모처럼 저녁에 아이와 산책하러 나갔는데 많이 안춥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16-02-03 22:42   좋아요 0 | URL
오늘은 많이 푸근하네요!
저도 아이들과 밤마실 댕겨 왔는데 안추워요 안추워요^^
근데 청주도 안추운걸 보면 정말 날이 많이 풀리긴 했나봅니다
예전에 청주 작가님 봄마다 살구꽃 사진을 보여 주시던데 올봄에도 보고 싶네요^^

서니데이 2016-02-03 2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는 날짜를 함께 쓰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16-02-03 22:39   좋아요 1 | URL
농담인거 아시죠?^^
그냥 흰소리 한 번 해봤습니다
전 날짜나 요일 감각이 갈수록 둔해져서 말이죠ㅜㅜ

서니데이 2016-02-03 22:40   좋아요 1 | URL
그럼요.^^
저도 날짜감각이 둔해져서 참 큰일이네요.^^

2016-02-03 22: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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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2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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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22: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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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23: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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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23: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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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2-04 0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앗!!!! 정말 이뻐요.
매화가 이렇게 예쁜 꽃이군요.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책읽는나무님발 봄소식~~

아른아른 에코백 또한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저는 때 탈까봐 집에 고이, 정말 고이고이 모셔놨어요.
어떤게 나을까요? 아름다운 외출과 고이고이 중에서요~~ ㅎㅎ

책읽는나무 2016-02-04 08:57   좋아요 0 | URL
몇 년전만 해도 매화랑 벚꽃을 구별 못했었는데 매화가 이쁜걸 발견하고선 벚꽃 저리가!!!해버렸~~~그래놓구선 또 벚꽃이 만발하면 어머나!!빨강머리 앤을 떠올리며 침을 질질 흘리곤하죠!^^
요즘은 꽃이 자꾸 좋네요
나이먹어감을 쿨하게 인정!!^^
그리고 매화는 볼수록 매화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선조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는~~♡

아른아른 에코백은 그지요??
저도 때 탈까봐 우째야쓰까나? 모셔놓았는데요~~그래도 도서관 가방이라고 만들어 주신게 아닐까?싶어 메고 갔더니 아 글쎄!!! 책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던지!!!!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드셨더라구요^^
그래도 내심 어깨끈이 끊어질까봐 매번 살펴보곤해요 그렇게 버린 가방이 몇 개 있거든요ㅜ
이제 봄도 다가오고 있으니 아름다운 외출 시작하시어요!!
가방들도 봄바람 쐬어줘야죠ㅋ
아닌게 아니라 저요 서니데이님 가방이랑 아른님 가방 메고 나가면 몇몇 사람들이 눈을 흘끔거리는걸 봤어요 손바느질 가방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이 꽤나 많은 것 같아요!
곧 단발머리님도 아름다운 외출이 되실껍니다^^

icaru 2016-02-04 15: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엇,,! 요전날의 사진이랍니까 정녕?? ㅋㅋ
오랜만여요~~ ˝ㅅ˝님 이야기 부분에서 ˝ㅆ˝님 아닌가요? 하려고 보니, ˝ㅅ˝님이 와계시네요 우핫핫..

서니데이 2016-02-04 15:34   좋아요 0 | URL
icaru님, ㅆ님이 궁금해요. ^^

책읽는나무 2016-02-04 16:11   좋아요 1 | URL
저도 처음엔 ˝ㅆ˝님인줄 알고 매번 그리 불렀는데 자세히 보니 `ㅅ`님이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ㅅ`님이 이카루님이 생각하시는 `ㅅ`님이 맞죠??^^

서니데이 2016-02-04 16:28   좋아요 0 | URL
앗, 그랬군요. 실은 궁금했는데 가까이 있었네요.^^;

서니데이 2016-02-04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에서 보니 사진이 더 괜찮네요.^^
책읽는나무님,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04 20:06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이제 금방 저녁 물렸습니다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저녁시간 되셨습니까?^^

서니데이 2016-02-04 20:0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이제 저녁 먹으려고요. ^^

후애(厚愛) 2016-02-05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매화가 정말 예쁩니다!!^^
봄이군요~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16-02-05 19:1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6-02-06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명절 앞두고 준비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지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16-02-07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오늘도 많이 바쁘셨지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02-07 22:4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많이 바쁘셨죠?
전 이제 샤워하고 자리에 앉았네요ㅜ
내일도 몹시 바쁘겠죠?
그래도 바쁜 설은 끝나고 빨간 연휴가 이틀 남아있어 좋으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북 2016-02-08 0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의 발꿈치나 발등을 확 밟아버려 봄에게서 느닷없이 따귀를 맞는다는 표현이 얼마나 딱인지 모르겠어요. 늘 기다리면서도 저때 알아체지도 못하는게 봄이라는 ㅎ
메리크리스마스 가방도 이쁘구요.
다음에 다시 꽃구경 할 날이 기대가 됩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16-02-09 08:20   좋아요 0 | URL
꽃구경을 하고픈데 아~~좀 더 추워진 듯해요?
설 잘 쇠셨나요?^^

저는 신랑이 어제 당직 서느라 엊저녁 늦게 친정에 도착하여 밤중에 아버지께 절하고!!
수선 떨다가 까무룩!!! ㅜㅜ
이제 눈을 떴네요ㅋ

해피북님도 지금쯤 친정이시겠죠?
남은 연휴기간 즐겁게 잘 보내시어요^^

2016-02-09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09 1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09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