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핸드폰에 저장용량부족 메세지가 뜨길래 사진 정리한답시고 누른다는 것이 아직 컴퓨터에 채 옮기지 못한 800여 장의 사진이 날아갔다.
순간 멍 때리면서 한 5분여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어떤 것이 있었더라?생각하려해도 근 몇 달동안의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기엔 무리여서 그럴 수도 있지뭐!!아주 쿨한척 넘기려 했으나 속은 무쟈게 쓰리고 아팠다.

그 순간은 당장 기억나지 않았으나,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워진 사진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 속은 더 쓰리다.ㅜ
페이퍼로 써서 올려야겠다고 다짐했었던 것들도 이제 다 기억난다.
경주 가서 찍은 감은사지석탑이며(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1권에 나온 글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지진여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상인들이 울상이라는 뉴스를 접하자마자 10월에 찾아갔었다.그리고 감은사지는 부러 해질녘 김홍준교수의 책에 씌어진 감흥을 느끼려고 애쓰며 석탑을 찍었건만ㅜㅜ),
시립도서관에 찾아 온 고대영작가의 병관이 그림책 이야기들이랑 사진이며,지난달 다녀온 서산에 있는 마애삼존불상이며,아~그리고 올봄 부산 태종대에 있는 절에 갔었는데 마침 수국꽃 축제 기간이었던지라 흥분하며 찍었던 수북한 수국꽃 사진이며,그동안 그림 배우면서 차곡차곡 찍어 놓은 사진들이며......

누굴 원망하랴!!
다 나의 게으름이 죄다.
서재에 페이퍼나 리뷰같은 글을 간단하게 적는다고 적어도 시간을 꽤나 잡아 먹어 늘 다음에~다음에~하며 미루다 사진이 없어져 버리니 여기에라도 올려뒀음 사진은 남는건데!!싶어 많이 아쉽다.
그나마 카쓰에 몇 개 올려 놓고,인스타를 새롭게 가입하면서 공방 회원들간의 그림사진 구경하느라 내그림사진 몇 개 올려 놓은게 조금이나마 남아 있어 조금 낫긴 하다만.....왠지 내 지난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이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기록 겸 저장용 목적으로라도 부지런 떨며 사진을 올릴테다.
보는 이들의 눈이 시려도 어쩔 수 없다.

하여,오늘 공방에서 새롭게 시작한 수채화 엽서 그림을 잽싸게 올린다.따끈따끈한 신상이다.
두 그림 다 엽서용 크기의 종이에 그린 수채화이다.용도는 말 그대로 엽서용.
연꽃그림은 이번주말 친정아버지께 생일축하카드용으로 드리려고 고심해서 그림과 글귀를 골라서 그렸다.며칠전 아버지는 좋은 글귀랑 사진을 많이 들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보내줄래?라고 물어오시는데 거절은 못하겠고 보내달라고 했더니 쫘르륵~~~~교훈적인 문구가 박힌 여러 장의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셨다.그림이나 사진들은 좀 촌스러웠지만 아버지는 이런 취미도 있으셨구나?처음 알았다.
그래서 친정아버지의 취향저격용으로 만들어 봤는데 아버지도 아마 깜짝 놀라시리라!!
한 번도 딸이 그림 그리는 장면을 보지 못하셨으니까!!

나머지 하나는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예정인데 그 중 하나다.
아직 두 개는 더 만들어야 하는데 이제 배운터라 쉽지가 않아 시간이 엄청 걸린다.ㅜ
아~~~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누가 말했다고??
진짜 예술의 시간은 너무 오래 걸려 길고도 길다.ㅜ

그래도 늘 색연필만 하다가 수채화를 손에 잡아 보니 물감의 번지는 속도와 색감이 화사하여 묘한 맛이 있다.하지만 물감의 마르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성격 급한 사람들은 그림 망치기에 십상이겠다.
나도 마르기를 못 기다려 몇 번을 실수하여 선생님을 불러 뒷수습을 시키게 해드렸다.

여튼.....그래도 완성하고나니 오늘도 나는 내가 너무 기특하다.
내가 이런 것도 다 하다니!!!!

그래도 계속 연습에 연습은 계속 되어야 할 것이고,글씨 쓰는 연습 또한 시급하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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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6-12-15 2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찌찌뽕~ 오늘 저도 수채화^^
물감 마르길 기다리는 거 넘 힘듬ㅎ;; 그래서 물감 얼룩 작렬;;

책읽는나무 2016-12-15 21:55   좋아요 1 | URL
아갈마님의 얼룩은 멋스럽던데요??
얼룩을 음영으로 멋들어지게 만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저의 얼룩은 너무 인위적이어서 ˝샘~~˝을 불러야해요.그럼 샘은 샤사삭~~~~수정해 주시죠ㅋㅋ
암튼 물로서 조절되는 얼룩기법이 신비로웠어요^^

yureka01 2016-12-15 2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이웃분들이 무슨 그림 실력이 이렇게 좋습니까..화방서재인가 착각이 들겠 ㅎㅎㅎㅎ^^크리스마스 카드 보니..요즘 전혀 크리스마스 기분이 없는데..상기시켜주네요..

책읽는나무 2016-12-16 19:18   좋아요 1 | URL
저도 요즘 서재가 미술관 구경하는 느낌이라 눈이 즐겁네요^^
다들 예술가 기질을 타고 났어요!!
크리스마스는 애써서 흥분을 해야해서요 안그럼 초딩 아이들이 너무 서운해 해서 딱 2년만 눈 감아 주려구요^^

양철나무꾼 2016-12-16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폰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연동해놔요.
그럼 사진을 갑자기 삭제하더라도, 네이버 클라우드에 저장되더라구요.

수채화도 매력적이예요.
제일 위의 그림, 농담조절도 그렇고 좋네요~^^

님은 수채물감이요, 수채색연필이요?^^

책읽는나무 2016-12-16 19:16   좋아요 0 | URL
클라우드 깔았다가 용량 다 차니까 구입하란 문자 받고 그냥 앱을 확 지워버렸어요ㅜ
늘 용량이 부족하다고 난리라서 언젠간 요 핸드폰을 갈아치우든가 해야겠는데 아직까지 수명을 유지해오고 있으니~~~^^;;

저의 분야는 무얼까요?
색연필은 팔이 아프고 물감은 손이 떨리고~~뭐 쉬운게 없어서 결정을 못내리겠네요?ㅋㅋ
좀더 해보고 내게 맞는걸 얼른 결정해서 그분야만 집중탐구 해봐야겠어요^^


2016-12-20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2-21 10:26   좋아요 0 | URL
금손은 아닌데 금손처럼 비쳐지니~~이걸 금손이라고 해야 하는건지?아닌건지?
암튼 금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매진,정진해야겠죠^^
 

그림 그리기를 배우고 있다.
나중에,나중에
내가 오십이 되고,육십이 되고,칠십이 되었을 때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불현듯 마흔이 되자마자 그런 생각을
한 번씩 하곤 했다.
그러다가 오랜시간 ‘그림을 배우고 싶다.‘라는 욕망을
내가 노년이 되었을 모습에 투영시키고자
8월부터 그림공방을 다니게 되었다.

나와 띠동갑이지만 한참 어린 그림선생님은
조곤조곤 나를 들었다,놨다 하면서 잘 가르쳐 주신다.
그림선생님에겐 나도 선생님으로 불리는데
기분이 썩 좋다.
가르치는 이도 선생님!
가르침 받는 이도 선생님!
두 선생님?이 모여,서로 머리 맞대고 끙끙 거리며
근 오 개월동안 몇 작품을 만들어 내긴 했다.

그림실력이라곤 그닥 재능이 없어,
미술대회라곤 국민학교 시절 교실청소 하는 모습 잘 그렸다고(아마도 상을 돌아가며 주다보니 내가 딱 걸렸던게 아닌가 싶다.) 장려상 한 번 받고,중학교 시절 미술부 친구 옆에 앉아 그 친구 그림을 슬쩍 보면서 고대로 흉내내고 물감까지 친구꺼를 훔쳐 색칠하여 냈더니 장려상 한 번 더받고 얼떨떨 했었던 기억밖엔 없었다.
그래도 그림상 두 번 받았다고 나름 소질이 있었던가?어른이 되어서도 늘 스스로에게 되묻곤 했었던~~~~~아찔한? 순간들 많았다.

제일 중요한 계기는 중학교때 내가 친구 그림을
몰래 컨닝했었던 그 친구는 결국 미술교육과를 나와
중학교 미술교사를 하고 있었다.
한 번씩 만날때마다 나는 그 친구에게 벽에 좀 걸게
그림을 좀 그려 달랬는데 알겠다던 친구는 20년이 넘도록 그림을 주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 고마 내가 그리고 말겠다!!!
싶어 그림공방을 찾아 들어간 것이다.

미술친구에게 내가 너 때문에 이리 비싼 수업료를 내고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노라고 열받아 카톡을 보냈더니
친구는 깜짝 놀라더라!!!
내가 너 정도의 실력을 갖췄더라면 나도 너 따라
미대갔다고 말하니 두 번 놀라더라!!!!
친구는 내가 그림에 그리 관심이 많은줄 까맣게 몰랐다고 정 배우고 싶으면 자기가 학생들 방과후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중학교 교실에 올래?그런다.ㅜ

암튼,
이래저래 시작한 그림은 처음엔 재미나더니
요즘은 좀 어렵고 힘들다.
예술 이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 크게 깨달아 가는 중이다.ㅜ

그림을 그리다보니 다양한 기법의 그림들이 참 많다.
그 중 팝아트가 눈길을 끌어 두 작품을 그려 보았다.
물론 100%내손길이 아닌 띠동갑 선생님의 손길이 많이 거쳐가긴 했다만 언젠간 완전한 나의 수공업 작품 완성작을 꿈꾸며 열심히 매진중이다.

강아지와 여인은 현재 말티즈인 화이트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화이트 영정사진 목적으로 그려 달라고 부탁받았다.하지만 화이트만 달랑 그려서 친구에게 내내 슬픔을 느끼게 해주기 싫어 친구와 함께 짜집기 해서 그린 팝아트 1호 작품이 되겠다.

오늘 들고 온 아기 그림은 우리집 쌍둥이들 백일전 모습의 사진을 보고 따라 그린 2호 작품이다.
아기적 모습을 남겨 내가 오랫동안 바라보고 싶어 그렸는데 샘한테 둥이들이 염색을 해달라고 심하게 조르는 중인데 그림에다가 머리를 염색시켜 달라고 부탁했더니 색이 넘 밝게 염색되어 둥이들이 외국아기들이 되어 버린 듯하다.
색을 칠하면서도 다른 아기를 그리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다.
그래도 펌을 한 것처럼 곱슬머리는 잘 나온 듯하다.

그림은 참 요상하다.
그리는 과정은 고통스러우나
완성하고 나선 내가 대견스럽다.
내가 이런 그림을 그려 내다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계속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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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6-12-12 2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웅 귀엽고 깜찍합니다~~
오 소질 있으신걸요.
팝아트라...새로운 장르인가 봅니다.

책읽는나무 2016-12-12 22:52   좋아요 0 | URL
샘이 참 실력이 좋으신 듯해요^^ 뭐~~하라는대로 하고,시키는대로 하고,샘이 짜자잔~마무리 해주시면 작품이 완성되더군요ㅋㅋ

책읽는나무 2016-12-12 22:55   좋아요 1 | URL
팝아트는 앤디 워홀의 작품을 모방하는 듯하고 요즘 보편화가 된 듯하더라구요
팝아트 체험전이 있더군요!
인물묘사나 동물을 표현할때 생략법도 많고 과한 설정들이 많아 성인들을 그릴땐 몇 살은 좀 어리게 나온다는 큰장점이 있어요ㅋㅋ
팔자주름 같은걸 과감하게 생략해주니까요^^

지금행복하자 2016-12-12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수채화 한 일년배우다 말았는데.. 자꾸 전시회한다고 작품 내라고 해서요 ㅎㅎ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영 여의치 않아요 ㅎㅎ
팝아트 예쁘네요~^^

책읽는나무 2016-12-13 07:14   좋아요 1 | URL
수채화!! 아 멋질 것 같아요^^
행복하자님의 사진만큼 수채화도 작품일 듯 합니다.언제 한 번 보여주세요^^
전 수채화를 배우는게 목적이었는데 지금 팝아트랑 색연필만 줄구장창 하고 있네요!!!
언젠간 수채화를^^

2016-12-13 0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2-13 07:11   좋아요 0 | URL
예술이 쉬우면 정말 아무나 다 했겠네요?아~~듣고보니 맞는 말씀이네요ㅋㅋ
갤러리는 음~~!!!!!
회원님들 중 친구분이 뒤늦게 그림에 빠져 전시회까지 몇 번을 여셨다던데 결국 이혼을 하셨다더군요!
깜짝놀라 물었더니 전시회 하는데 돈이 엄청 들어간다더군요?? 물론 전시회가 꼭 원인이었겠느냐만 가정보다 그림에만 빠져 있다보니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 식구들과는 맞지 않았나봅니다.그래서 전 이혼하지 않으려면 전시회는 하지 말....자..로 굳게 결심ㅋㅋㅋ
암튼 말씀 감사드립니다.쉬엄쉬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불끈!!!

서니데이 2016-12-13 0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기들이 원래 곱슬머리였군요. 책읽는나무님 팝아트그림도 잘 그리시는 것 같은데요. 애기들 진짜 귀여워요. ^^

책읽는나무 2016-12-13 07:05   좋아요 1 | URL
애기때는 저런 곱슬머리더라구요?지금은 생머리는 아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에요.물론 얼굴도 이젠 아기때의 모습도 없구요ㅋㅋ

기억의집 2016-12-13 0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그림 잘 그리시네요. 어릴 때와는 달리 숨겨진 재능이 드러나는 거 아닌지... 딸냄이 곱슬머리가 아닌 것 같은데 애기때 곱슬머리였나봐요. 나중에 그림책 작가로 가 보심이 어떤지!

책읽는나무 2016-12-13 07:18   좋아요 0 | URL
일찍 일어나셨네요?^^
어릴때 청소하던 모습 그렸던 실력이 나타난건가요??ㅋㅋ
딸램들은 태어나자마자 머리가 저래서 저도 깜놀했어요.저런머리로 자랄까봐서요ㅋㅋ
다행히 지금은 저렇진 않아요^^
그림책 작가는 음~~~~욕먹을 것 같아요!!
아직 보고 따라 그리는 것도 힘들어요.그리고 지금도 샘이 곁에 없음 완전 맥을 못추고 있어요.
병아리가 엄마 찾듯이 맨날 샘,샘....하면서 부르고 있어요ㅋㅋ

Conan 2016-12-13 07: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멋지십니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참 부럽더라구요~ 저도 언젠가는 도전해보고싶습니다.^^

책읽는나무 2016-12-13 08:29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알라디너분들 중 그림을 취미로 시작하시는 분들 몇 분 있으세요.
어떻게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서로 고무되어가는 분위기를 희망합니다.
코난님도 얼른 도전하셔서 같이 배웠음 좋겠어요.
마음 같아선 지금 그림 그리시는 분들 다 같이 한자리에 모여 수다 떨면서 함께 그리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전 지금 혼자 쓸쓸하게 그리고 있네요^^

단발머리 2016-12-13 07: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근사한 그림이예요.
아무리 선생님이 잘 도와주신다 해도 책읽는나무님의 기본 솜씨가 없으셨다면 이런 멋진 그림은 나올 수 없을거예요.
무언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도 대단하시고 그것이 그림이라는 것도 넘 멋있으세요~
그나저나 이 어여쁜 쌍둥이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고~ 예뻐라~ 하트뿅뿅~

책읽는나무 2016-12-13 08:24   좋아요 1 | URL
가끔씩 아기적 아이들 사진을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구요.그래서 저녀석들 말 안들을때 인내심용 무기로 냉장고나 씽크대 위에 아가때 환하게 웃고 있던 사진을 부러 붙여놓고 매일 매일 쳐다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저녀석들이 저런때가 있었는데 지금은?????뭐 그런 아쉬움도 남는 반전이 있긴 합니다만ㅋㅋ
암튼 인내심용 무기 2탄으로 아주 크게 그림으로 그려 벽에 떡하니 걸어 놓으니 오늘 새벽에 한 번씩 그림 보고 놀랐어요.얼굴이 너무 커서 진짜 사람같아 보여 좀 무섭더라구요 끙~~ㅜㅜ

새로 시작하는걸로 체육을 할까?음악을 할까?하다가 미술이 제일 나은 듯하여 그림으로 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걸 그림이어 멋지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미술로 선택하길 잘했어요ㅋㅋ

양철나무꾼 2016-12-13 08: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그림도 물론 이쁘지만, 저보다 당근 잘 그리실걸 알고 있었으니...감흥이 적은데,
쟤들, 쟤들 넘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걸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영정사진 아이디어 정말 좋은걸요~^^
저런게 그림의 위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봤습니다~^^

책읽는나무 2016-12-13 09:03   좋아요 1 | URL
그림의 위력!!
생략과 상상력의 보탬
즉 가감법이 들어가니 완전 매력적인 분야에요.사진은 있는 그대로 노출이 되는데 그림은 포장이 되니까 좋아요^^

저는 나무꾼님의 인물그림이 따뜻하고 빛이 나서 더 좋아요!!
언제 한 번 둥이들 저 사진으로 연필스케치 좀 해주세요^^
팝아트는 넘 날라리 아기들이 되어버린 듯 하여 좀 섬뜩하달까요??ㅋㅋ
따뜻한 아기들이 되어야할 듯해요^^

붉은돼지 2016-12-13 1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기들 너무 귀엽고 예뻐요...
저는 딸이 9살인데요 가끔 딸래미 서너살 때 옛날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시절이 문득 지나가버린 것만 같아서 너무 아쉽고 또 그립고 그렇습니다.ㅎㅎㅎㅎ
뭐 제 눈엔 지금도 여전히 예쁘기만 하지만서두요 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6-12-13 11:57   좋아요 2 | URL
혜림씨의 지금 미모로 치자면 아기때 엄청난 미인이 아니셨을까,막 상상이 되옵니다만^^
아이들.
돌아올 수 없는 과거모습은 곧 삶의 힐링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아쉬움도 동반하긴 합니다만!!
저는 집안 곳곳에 아이들 아가적이나 다섯 살 이하의 사진들을 붙여 놓고 쳐다보면서 혼자 웃곤 합니다.비타민제 하나 먹은 것같더라구요^^
그러다 현재의 모습을 보면 좀 뜨악!!합니다만ㅜㅜ
지금의 모습도 내년에 보면 귀여운 어린모습이리라~~세뇌시키고 있어요^^

AgalmA 2016-12-14 07: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그림 실력 보통 아니신데요^^ 다른 스타일 그림도 궁금합니다. 더 보여 주세요^0^

책읽는나무 2016-12-14 07:14   좋아요 1 | URL
앗!! 금방 아갈마님 서재서 그림보고 댓글 달고 왔는데 이런 텔레파시가???ㅋㅋ
그나저나 밤을 새신거에요?
이 추운 겨울에??
어젯밤은 좀 덜 추웠나요??^^

저그림은 사실 아직 수채화를 배우지 못해 제실력은 미천하여 선생님의 손을 많이 빌린 형국이에요.지금 색연필화를 배우는 중인데 조금씩 조금씩 선생님이 손을 떼시는 것같은 느낌??샘은 자꾸 제옆에서 딴짓을?? 하시더군요.선생님의 작품을 하고 있어 맨날 그거 구경하고 있어요ㅋㅋ
색연필화 그림 몇 개 완성시킨게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여 드리겠습니다.전 부끄러워 숨겼더랬는데 이리 호응이 좋으니 공개하는 재미가 있네요^^
아침이 밝아 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AgalmA 2016-12-14 07:27   좋아요 1 | URL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네요. 철야하고 귀가했는데 밤은 집에서도 자주 새서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ㅎ;

오~ 색연필화. 다양하게 배우시는군요. 여러가지 배우다 보면 적성에 맞는 재료를 만나게 되실 듯. 그때 그림그리기가 더 재밌어지죠. 자꾸자꾸 그리고 싶어지고~

책읽는 나무님도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나의 기록을 공개해 보련다.
남들의 기록만 훔쳐 보다가...그래! 봤으면 내 것도 보여줘야겠지!!!란 생각에 머문다.

나는 올해 책을 가장 많이 사지 않았다고 자신 했었다.
그런데 작년보다 재작년보다도 더 샀다니??
도서관을 작년보다도 재작년보다도 더 열심히,발에 땀 나도록(정말??) 다녔건만....무용지물이 되었던가!!
한 달에 5만원꼴로 책을 구입했다고 통계가 나왔는데 나는 그걸 피부로 못느끼고 있었다.책구입비를 아껴 ㅎ님의 꽃을 구독중이었는데 음~~가계부를 쓰지 않은지가 한참이다 보니 역시 구멍이 깊게 파이는구나!!
어쩐지~~이상하게 책을 꽂을 자리가 없더라니~~~ㅜ
그래도 덕분에 일 년동안 집안에 책향기(책먼지향이라고 하지요),꽃향기가 그득한 한 해였었다.

비우는 삶을 살아보겠노라!!
책을 읽지도 않으면서 쌓아 두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
나무를 아껴야 하노라!!
뭐 이런저런 모토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인데 도서관을 이용할수록 허점이 드러난다.
가령 두꺼운 책들은 대여,반납이 무지 힘들다.무거워서 어깨가 끊어질 것 같아 늘 어깨가 뭉쳐 있기 일쑤고 제때 읽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그래서 두꺼운 책들은 주로 구입하기에 이른다.그리고 도서관에서 찾지 못한 책들도 아쉬워서 구입하게 된다.또한 책을 읽다보면 구입하고픈 욕구가 이는 책들도 많다.몰랐더라면 그냥 넘어갔을 책들,한 번 훑어 보고,만져 보기만 했을뿐인데도 살짝살짝 눈에 아른거린다.
그러니까 북플에 매일 올라오는 책표지의 광고효과와 똑같은 습성이겠다.
아마도 이런작용효과로 일 년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 야금야금 구입을 했었나보다.

아~~그리고 올해는 아이들 여민동락카드라는걸 읍사무소에 가서 각각 세 개를 발급 받았었다.작년에 몰지각한 보수 경남도지사의 횡포로 경남지역은 무상급식이 아닌 유상급식이었었는데 아이들 급식비의 예산을 ‘서민자녀카드‘란 명목으로 초등 40만원, 중고등 50만원 한도 내에서 ebs수강권이나 서점에서 책을 사보라는 취지로 만들어 돌려 써버렸다.학부모들은 분노했었고 분노하지 않은 학부모들은 신청하여 나름 알차게? 사용을 했었다.나는 책을 살 수 있다는 말에 무척 갈등하였고,부러웠지만 분노하는 대열에 꼈다.
하지만 올해 진보 교육감님의 절충안으로 유상급식은 다시 무상급식으로 돌아갔는데 예산 부족으로 2017년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암튼 소식을 듣고서 올초 읍사무소에 달려가 이것저것 이름이 바뀐 여민동락카드 신청을 했는데 다른 복지는 매년 안된다고 거절 하더니 이 카드는 된단다.이 돈이면 모든 아이들의 급식이 공짠데 싶어 죄책감이 일다가 또 혹시나 피 같은 세금이 엉뚱한 곳에 쓰이는 것보다 더 낫지 않을까?싶어 냉큼 받자마자 서점으로 달려가 아이들 책과 문제집을 열심히 사다 모았었다.결재할 때마다 죄책감과 공짜 책을 받는 짜릿함의 경계에서 마음이 늘 왔다갔다 했었다.
아~~~무슨 얘길 하다가 무상급식 얘기까지??
아~그래! 그러니까 책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해 놓구선 아이들 복지카드까지 곁들이면 음!!엄청 사다 모았구나!!
내년엔 정말 도서관을 발과 등에 땀 나도록 많이 이용하며 책을 좀 덜 사도록 노력하자!!
알라딘에겐 미안하지만~~어쩔 수 없다.
내년엔 딱 40권 이하로만 구입해볼참이다.

헌데,41권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동네 상위 2.8%???책구입의 수치로 많이 읽는 사람의 통계가 나왔을진대,수치를 믿어야 하는 것인지?
매일 북플을 들어와 보면 세상엔 책 읽는 사람밖에 안보인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늘 이런 통계는 아이러니하다.40대 여성중에서도 저런 수치가 나오다니?? 나의 북플 친구들중 매니아들은 남성으로 분류되거나,30대와 50대의 분류로 들어가 경쟁자의 수효가 많이 줄어 든 것인가? 40대 여성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상위 1.7%인걸 보면 40대 여성들은 현재 노안과 사투를 벌이는 중이라 좀 덜 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이제 나도 눈이 아파서 밤엔 책을 잘 못 읽는~~젊은이들이여! 젊었을때 많이 읽어 두시길^^

알라딘 추천 마법사가 파악한 관심분야는 나를 상당수 파악한 듯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란걸 내년엔 좀 더 많이 보여주겠다.
ㄷ님의 19금소설이나 a님의 ㅇㅇ음악,ㅇㅇ음악처럼 좀 재미난 관심분야를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13개의 알라딘 굿즈!!
잘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타 쇼핑공간을 이용하기 보다는 오로지 알라딘 내에서 알라디너님의 서재에서 쇼핑 아닌 쇼핑을 많이 했다.모두의 별점은 ☆☆☆☆에서 ☆☆☆☆☆이다.
지금도 알라딘 굿즈를 하나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의 마지막 책 구입이라고 외치고 며칠전에 또 구입을!!!ㅜ

그리고 올해 내가 사랑한 작가는 ‘수잔 와이즈 바우어‘........
이름을 보는 순간 말 그대로 쩜쩜쩜 이었다.누군지 몰라 검색해 봤더니 ‘교양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시리즈를 다섯 권이나 만든 작가 이름이다.내가 저 책도 샀었구나!뒤늦게 깨달음.
작년에도 2015년의 내기록에서 작가이름을 보구서 누구지?의아해 하며 검색해봤더니 그닥 내가 사랑하지 않는 작가여서 페이퍼에 공개하지 못한 아픔이 있었다.하지만 올해 내가 사랑하는 작가는 너무 미모로와서 사랑하기로 했다.
정작 내가 읽을 책으로만 구입했더라면 알라딘의 통계가 좀 더 정확하게 나왔을텐데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의 기록을 살펴봄으로 반성도 되고,내년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어 좋다.

2017년은 올해 읽으려 했지만 못 읽은 책들을 내년엔 꼭 완독할 수 있는 해였음 한다.
그리고 도서관을 더 이용해서 환경에 도움 되는 독서가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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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6-12-07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을 많이 줄일꺼긴 하지만, 책은 더 사고, 더 읽고, 더 많이 쓰겠다! 고 다짐을 빙자한 희망사항을 ^^ 가지고 있습니다. 알라딘의 소소한 기록으로 제가 30대에서 무려 0.1%안에 들긴 했지만, 내년에는 저도 도서관과 전자책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16-12-07 19:46   좋아요 0 | URL
더 사고,더 읽고,더 쓰겠다!!라고 다짐하게 만드는 이시간들이 소중한 것같아요.
지금의 ‘나‘를 점검하여 내일의 ‘나‘는 조금 더 나아져 있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죠^^
암튼 하이드님의 계획과 소원들이 죄다 이루어지는 2017년이 되었음 합니다!
근데 왜 하이드님은 나이를 먹지 않는거죠??알라딘에선 방부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나만 나이 먹는 듯하고 다들 나이 먹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사시는 듯해요^^
싱싱한 젊음도 모두가 유지되는 2017년이 빨리 오길요^^

yureka01 2016-12-07 1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돈이야 늘 부족하고..책은 많이 사고 싶고..ㅎㅎㅎㅎ저도 딜레마입니다.....한해 책으로 참 좋은 인연이었습니다.내년에도 좋은 책 만나기를 희망합니다^^..수고하셨어요~

책읽는나무 2016-12-07 19:53   좋아요 0 | URL
예전엔 월급이 들어오면 책부터 샀었어요 도서관이 근처에 없었고 아이는 어렸고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책을 사다 모았었죠! 그러다 요 몇 년전부터는 집을 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서관을 이용하면 되었고,책 살돈으로 뭔가 더 의미있는 무언가를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글쎄요???제대로 경제관념을 행하고 있는 것인지???아리쏭합니다.저금도 해야하는게 맞는데 가난해도 그냥 현재 마음이 풍요롭게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곤 합니다ㅋㅋ 저도 매번 딜레마에요ㅋㅋ
내년에도 좋은 인연 만들어 가요^^

icaru 2016-12-07 1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바로 떠오르는 궁금한 것들부터 적어볼게요~~ 작년에 공개하지 않았던, 그닥 사랑하지 않는 작가는 누구였을까? 알라딘굿즈 뭘 기다리고 계실까나? ㅋㅋ
굿즈에 있는 도라에몽컵하고, 폴딩박스 미니 ㅋㅋㅋ 찌찌뽕야용!!

책읽는나무 2016-12-07 20:02   좋아요 0 | URL
그 작년의 사랑하지 않는 작가가 누구였었는지 저도 궁금해서 찾아 보려니 그 기록이 어디서 찾아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외국남자였던건 알겠는데~~이름이 어려워서 기억나질 않네요ㅋㅋ
얼굴도 표시되지 않아 아예 누군지도 기억나질 않아~ㅜㅜ
알라딘굿즈 오면 또 보여 드릴께요 실은 다이어리 주문하려다가 이번엔 진짜 큰맘먹고 가계부를 신청했어요
이젠 정말 정말 진짜로 가계부를 쓸꺼에요 맨날 앞장 몇 장만 쓰고 한 해를 넘기지 않는 그런 가계부를 말이죠!!!
아~~2017년부터는 이제 제가 부자가 될 것 같은 기대감에 부풀었답니다ㅋㅋ
도라에몽컵은 정말 유용해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전 셜록컵이 커피 타 먹기에 참 안성맞춤형 디자인이라 좋아요
폴딩박스는 공부방하는 친구 줬어요 연필 넣고 유용하다고 칭찬 받았어요^^
나도 괜스레 폴딩박스를 하나 갖고 싶더라구요!!담번에 또 주문하게 되면^^

컨디션 2016-12-07 1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입니다.(아작입니다의 오타로 보여도 놀라지마세요ㅎㅎ) ‘2016 당신의 책, 아직 안열어봤고 열어보더라도 낯이 뜨거울게 뻔하니 겁이 나네요.

책나무님의 독서 기록. 이 추세라면 내년에도 쭉쭉쭉 뻗어나가실 듯요.^^

책읽는나무 2016-12-07 20:07   좋아요 0 | URL
열어보심 컨디션님도 상위에 링크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알라디너님들 왠만하면 모두 상위에요ㅋㅋ 대한민국 사람들 책 안읽는다더니 진짜 맞는 말인가봐요ㅋㅋ
내년엔 40권만 구입하기!!
꼭 지키겠어요^^
컨디션님도 내년의 계획 세우시고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리적고 보니 웬 연말용 덕담멘트를 벌써부터??ㅋㅋ

서니데이 2016-12-07 14: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년 이 기록은 그해의 소비에대한 통계이자 반성문 같아요.^^;
내년에도 좋은 책 많이 읽으세요.
책읽는나무님 좋은하루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12-07 20:10   좋아요 1 | URL
맞아요
반성문이자~계획짜는 시간들이죠!!
그래도 이런 시간들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그래야 더 나아져 있는 내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겠죠??(제발 발전되어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어제 오늘은 이곳도 제법 쌀쌀했어요 이젠 진짜 겨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세요^^

AgalmA 2016-12-09 14: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라에몽 굿즈 파티네요^^
저도 둘다 우리동네 상위 0.5% 인 거 보면서 여기서 모두가 말하게 되는 ‘책 안 읽는 동네‘ 타령^^;;

책읽는나무 2016-12-09 18:14   좋아요 1 | URL
그죠??나는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그리 많이 안봤는데 굿즈에 새겨진 도라에몽은 왜그리 이쁜지?? 덕후가 될 조짐이 보이네요ㅜㅜ

어디선가 댓글에서 알라디너들은 착시현상을 가지고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맨날 북플질에 서재질만 하다보니 이세상 사람들이 책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범주에서 벗어나니 우린 그저 세상의 점이었던거죠!!ㅋㅋ
우리만의 착시현상!!
맞는 말이구나~~심오하게 깨닫고 오프라인의 지인들을 보니 또 크게 깨달았죠^^
친구 하나는 노안초기가 와서 바로 책읽는 것을 끊었다고 큰소리로 얘기하고,그나마 책 좀 읽는다는 동네언니는 책 제목을 잘 모르는 듯하고~(책을 추천해달래서 제목을 읊어주면 죄다 처음 듣는 듯 소설이냐고 묻고!! 또 읊어주면 소설이냐고 또 묻고!! 내가 볼땐 그언닌 분명 소설을 읽는 것 같던데???)
암튼 대부분 책을 안 읽긴 안 읽는가 봅니다ㅋㅋ
하긴~~대통령도 책을 읽지 않는다던데ㅜㅜ
 

To.알라디너님들.

잘 먹고,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은 이런 선물을 받을때
내가 좀 특별한 사람인가?
그런 생각을 문득 하곤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저 뿐만 아니라 개인,개인이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로 남는 자리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겠죠?
그럴껍니다.
부디.....^^


건강들 잘 챙기시구요.
남은 한 달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from.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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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6-12-01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뜻하고 달콤새콤하고 색도 곱네요. 12월의 첫날 행복한 기운으로 시작해요^^

책읽는나무 2016-12-01 18:19   좋아요 0 | URL
따뜻함이 묻어나는 12월의 포문은 프레야님께서 열어주십니다^^
따뜻하게 보아주시니 제가 더 따시해지는 듯합니다
12월 한 달을 잘 보내서 한 해도 마무리 잘하시길요^^

서니데이 2016-12-01 1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선물 받으셨군요.^^다 읽으시려면 부지런히 읽으셔야겠습니다. 여긴 오늘 바람이 정말 세게 불어요. 바람만 아니면 따뜻한 날일것 같은데요. ^^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6-12-01 18:10   좋아요 2 | URL
뒤늦게 그러고보니 서니데이님의 책도 빠졌고,하늘바람님의 책도 빠졌단걸 아뿔싸!!!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받아버린 듯하여 음~~누군가에게 돌팔매질을 받게 되는 상황은 없겠죠?^^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겠죠^^)

2016-12-01 1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2-01 18:07   좋아요 3 | URL
피로회복 되셨다면 다행이구요
전 혹시 배아파 하시면 어쩌나?? 뭐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약간 했습니다^^
추운 겨울 훈훈해지는 효과라고 하시니~~~정말 표현이 훈훈하여 절로 따스합니다^^

2016-12-01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01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12-01 16: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선물 자체도 특별한데 , 받고 주는 분들은 더욱 그럴테죠?^^ 알음답다~~!!^^

책읽는나무 2016-12-01 18:00   좋아요 1 | URL
주고 받는 선물속에서 사랑이 싹트는 것같습니다
알흠다운 광경이죠!!
알라딘에서 이루어지는????
그나저나 저의 뽀뽀는 언제 받으시렵니까??
싫다면 역으로 하셔도 됩니다만ㅋㅋ

[그장소] 2016-12-01 18:07   좋아요 1 | URL
오옷~ 뽀...또, ( 과자)로 대신함 안되겠습니까?
ㅎㅎㅎ 아. 리얼 부끄럼~^^

[그장소] 2016-12-01 18: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알음˝알음 이란 우리말이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 그러니 알음답다~ 했어요!^^

책읽는나무 2016-12-01 18:16   좋아요 1 | URL
아~~관계 그런뜻도 있었나요?
오옷~~한 가지 가르침을 주셨으니 뽀뽀랑 퉁쳐야겠네요ㅋㅋ
저는 일반적 알음알음 그것만 알고 있었는데 음~~역시 그장소님 대단하십니다^^

[그장소] 2016-12-01 18:17   좋아요 1 | URL
니시시시~( ^------^)

2016-12-01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01 1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6-12-02 09: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귀한 선물 받았어요. 받기만 해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녹차라떼 제게 익숙한 맛일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16-12-02 09:30   좋아요 0 | URL
저도 늘 그러네요
받기만 하느라 바쁘네요ㅜㅜ
두고두고 기회봐서 한 분씩 은혜를 갚으려구요^^

녹차라떼 커피숖에서 먹는 것보다 덜 느끼하고 맛있더라구요
달달하면서 쌉쌀한~~^^
전 녹차 특유의 쌉싸리한 맛을 좋아하는데 찻집에서 한 번 시켜먹고 놀란 이후로 시켜먹지 않아요
헌데 오설록 녹차라떼는 괜찮네요^^
단발머리님의 익숙한 그맛이 아마 맞을꺼에요
지금 또 한 잔 할 시간인 듯 합니다
커피포트기에 물 끓이러 갑니다^^

북프리쿠키 2016-12-02 09: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기만 해도 훈훈합니다.
뽀뽀해주신다니
저도 얼릉 나무님께
선물 한알음 안겨드려야게꾼욤~^^

책읽는나무 2016-12-02 09:50   좋아요 0 | URL
선물이 묵직해야 저의 뽀뽀를 받으실 수 있는데 여력이 되시겠어요?ㅋㅋ
저는 한알음 선물 받을 자세는 늘 준비되어 있어요
팔에 근육량을 늘려가면서요^^

컨디션 2016-12-02 10: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ㅋㅋ 제 눈엔 사과가 떡하니 보이네요?^^

아, 이 말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될때는 차라리 말을 안하는 게 낫다고, 어디서 들었는데 저는 이 룰(?)을 깨고 책나무님께 한말씀을..^^

음, 저 사과는 아무리 봐도 컨디션이라는 어느 작자가 책나무에게 팔아먹은 그 사과 같은데 말이죠..? 근데 선물이라 하셔서,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겠다 여겨져 이렇게..^^

암튼,
그렇다는 얘깁니다ㅎㅎ
뭐가 중헌지는..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니 괘념치는 마시고, 겨울농한기 팔자가 늘어지는 바람에 간만에 댓글마실 다녀갑니다^^

책읽는나무 2016-12-02 10:23   좋아요 1 | URL
치카님의 귤과 컨디션님의 사과가 너무 맛이 좋아 제가 살짝 다른 알라디너님들의 선물 속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제가 구입했지만 저는 선물이라고 생각을 하며 열심히 까서 먹고,깎아 먹고^^
광고 아닌 광고 오지랖을 떨었나요?ㅋㅋ

이제 눈만 오면 지리산 등반을 하시겠군요?
겨울 이제부터 재충전의 시간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6-12-02 1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저 컵받침은 우리집 거네요.;;

책읽는나무 2016-12-02 12:57   좋아요 1 | URL
맞아요!!!
문구 하나를 더 넣을껄 그랬나봐요

˝간접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요^^

저는 슬쩍슬쩍 사진 속에 다른알라디너님들의 무언가?를 끼워 넣고 찍는걸 좋아해요
서니데이님의 컵받침은 일종의 숨은그림찾기죠ㅋㅋ
가방을 슬쩍 집어 넣으려다 오버인 것같아 관뒀습니다ㅋㅋ
 

미션1.

예전엔 아이들에게 과자를 사먹이는 것에 있어 손을 벌벌 떨곤 했던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요 몇 년전 부터는 갑자기 마음이 관대해져? 과자를 자주 사다주고 있다.
아예 정기적으로 사다 준다.
학교 수업 마치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중엔 배가 고파 죽겠다고 엄살을 떨곤 하니 돈을 쥐어져 사먹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가방에 조금씩 챙겨 주는 것이 득이겠단 얄팍한 계산이 앞섰던 것이다.

하지만 얄팍한 엄마의 계산력에 아이들의 미각은 나날로 발전하여 과자의 이름과 맛이 있고,없고의 구분도 정확해져 가더라!!

오늘 올리는 과자는 쌍둥이 중 큰딸이 좋아하는 와플 과자다.작은딸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사실 나도 와플과자를 좋아해서 한 번씩 사다 놓는다.^^
다음번엔 작은딸이 좋아하는 과자를 올리기로 하고~~11월의 과자는 와플과자로 정한 걸로 미션수행 임무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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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29 2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쌍둥이 셨다니..ㅎㅎㅎㅎ
두배 아니 세배로 귀여웠을듯..^^..
과자도 추억입니다.^^..조금씩 먹어도 됩니다.^^

책읽는나무 2016-11-29 21:49   좋아요 3 | URL
아~~~모르셨군요!!
실은 둥이들 위에 한 녀석이 또 있어요
그래서 세 배가 맞네요
지금은 뭐 세 놈이 말 안들어서 세 배로 힘이 들긴 합니다만^^
과자값도 세 배로 나가네요 아니군요 애들 아빠도 과자 좋아해서 네 배로 없어지고 있어요ㅋㅋ

프레이야 2016-11-29 22: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과자는 저도 좋아해요. ㅎㅎ 귀염둥이 둥이들이랑 민이랑 행복하시죠.

책읽는나무 2016-11-30 08:10   좋아요 0 | URL
행복하려고 애씁니다^^
아이들 얼른 커서 저도 프레야님처럼 우아하게 성장?하고 싶어요
프레야님도 늘 행운이 깃드시길요^^

2016-11-29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30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1-30 08:17   좋아요 0 | URL
저것은 다른회사껀데 조금 덜 달고 바삭거려 제입맛엔 좀 나아요^^
단게 땡기는 날엔 오리지날 와플과자도 좋구요
그리고 진짜 오리지날~~ 밀가루로 갓 구운 벌집무늬가 커다란 와플과자 속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주는 주전부리용 와플이 제일 맛날때가 있구요^^

2016-11-29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1-30 08:18   좋아요 0 | URL
바삭거리는 그맛에 저도 반했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셨군요
어여 여독 빨리 잘 푸시길 바랍니다^^

컨디션 2016-11-30 0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11월의 과자로 와플이 선정되었군요! 휴게소에서 가끔 본적 있는 벨기에 와플처럼 생겼네요?(아,아닐수도 있구요^^)
저도 11월의 과자 얼른 골라야 하는데..아 벌써 내일이라니 마음이 급해요급해ㅎㅎ

서니데이 2016-11-30 00:19   좋아요 1 | URL
컨디션님 질문입니다. 책읽는나무님 페이퍼에 미션1 이라고 있고 컨디션님도 골라야한다고 하시니,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컨디션 2016-11-30 00:53   좋아요 2 | URL
아, 그게요. 지난번에 그러니까 10월 막바지 즈음이었나, 그때 제가 에이스 과자 사진을 페이퍼로 올린 적이 있거든요. 그때 책읽는나무님과 댓글 주고받으면서 나온 얘기 중에, 매달 마지막날에 그 달의 과자를 각자 나름대로 정해보는건 어떨까, 일명 과자데이? 그런 거 재미삼아 한번 해보자, 뭐 그런 말이 오갔더랬죠. 물론 손가락 꼭꼭 걸고 약속한 건 아니고 그냥 되는대로 해보자는 식으로요. ^^

서니데이 2016-11-30 00:54   좋아요 1 | URL
아. 그 에이스에서 시작된 거군요. 저도 찾아볼게요.^^

책읽는나무 2016-11-30 08:21   좋아요 1 | URL
맞아요
딱 그런모냥으로 만들어진 과자입니다
애 셋 중 두 명이 좋아하니 과반수를 넘기에 자주 사다 놓는 과자 중 하나에요ㅋㅋ
어젯밤 저거 찍느라 몇 개 주섬주섬 바삭거리면서 먹었네요^^
한 달에 한 번이니 그새 시간이 벌써 한 달이 지났구나!!!!새삼 놀라고 있습니다ㅜㅜ

2016-11-30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30 1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6-11-30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과자간식 사대다대다 지쳐서,,, 아니 실은 살뜰히 챙기지를 못해서~ 그냥 팝카드에 용돈 채워주고, 필요할 때 사먹어라 그러나봐용 ㅎ 주로 편의점에서 치킨으로 된 강정 꼬치 같은 걸 사먹는 것 같아요... 큰아이의 엄한(?) 바디라인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ㅠ

책읽는나무 2016-11-30 20:18   좋아요 0 | URL
울집 큰아들은 팝카드에 용돈 충전해서 그걸로 간식 잘사먹고 다녀요^^
울아들은 매번 돈도 흘리고 다니고 팝카드도 몇 번을 잃어버려서 충전도 많이 해주진 않아요
그래서 늘 충전 시켜주는게 일입니다만ㅜㅜ
둥이들도 즈그오빠야 하는게 부러워 곧 팝카드 결재에 익숙해질 듯합니다만ㅋㅋ

icaru 2016-11-30 1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페이퍼보면,,, 저두 아이들 건강하고 이뿌게 이뿌게 키우고 싶다는 바람~~~ ㅎㅎㅎ

책읽는나무 2016-11-30 20:21   좋아요 0 | URL
이쁘게 키우진 않는뎅~~~저의 실체를 보셔야 할터인뎅~~ㅋㅋ
저는 또 나의 카친님들 알라디너님들의 자녀들 키우는 모습 보면서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말이죠!!
그중 이카루님도 포함인데 말이죵!!!!^^

양철나무꾼 2016-11-30 16: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의 집은 남편은 구름과자를 먹고,
아들은 과자를 아예 입에 안 대고,
전 편의점이랑 과자 가게 돌면서 새로 나온 과자 사먹어보는걸 즐겨요.

저 와플 보니, 제가 몇년전 이곳에서 와플 기게를 샀던게 생각났습니다.
그 기계는 어디 먼지 쌓여 있으려나~--;

책읽는나무 2016-11-30 20:28   좋아요 0 | URL
와플기계를 사셨어요??
전 울동네 언니집에 놀러 갔더니 떡하니 와플기계를 올려 놓고 와플을 구워줘서 와~~~박수 쳐주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언닌 붕어빵 기계도 사고 수제 쵸콜릿 만드는 용품도 사고 양갱까지 만들고 암튼 각종 간식거리 기계는 다 사는 것같았어요
놀러 가면 열심히 얻어 먹고 왔었는데 아뿔싸~~그언니는 직장을 구해서 바빠지셨다는~~~~ㅜ
아~~~이젠 양철나무꾼님댁에 쫓아가 제가 와플과자 얻어 먹고 싶군요^^

전 과자 먹는걸 그닥 안좋아 했는데 과자 좋아하는 네 사람덕에 새로운 과자 찾아 다니고 있어요
새롭고 맛난 과자 나오면 꼭 알려 주세요ㅋㅋ

북프리쿠키 2016-11-30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 키우는 엄마심정을 북플에서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이런 얘기들을 읽고나면
와이프의 맘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잘해야겠단 생각이 ^^

행복해보여 좋아요^^

책읽는나무 2016-11-30 20:30   좋아요 0 | URL
네네~~^^
잘해드리세요
암요~~네네^^
근데 이미 북프리님은 잘하고 계실 듯 합니다만!!!
더 잘하신다면 아마도 오랫동안 복받고 사실 듯합니다^^
북플에 육아 얘기는 그닥 눈에 띄지 않던데 예리하게 그런 것들을 간파하시는군요?
예리하십니다
알라디너들은 죄다 예리한 관찰력과 촉을 가지고 있어 무섭습니다^^

하늘과바람과별 2016-12-03 19: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자데이라!! 좋은데 미국산 밀가루 말구 국내산을 써보실의향은 없으신지?? 얘들 건강에 안좋은 농약(라운드업) 잔뜩 들어간 유전자변형으로 만든 밀가루 말구 그래두 덜 위험한 우리밀 쓰심 좋을듯 해서요~~^^

책읽는나무 2016-12-03 23:0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늘 고민스런 부분입니다. 근처 우리밀로 만든 과자를 파는 가게가 있어 그곳도 이용하기도 하구요 때론 애들이 많아서 과자값이 감당이 안될땐 슈퍼에서 구입하기도 하구요 과일을 먹이기도 하는데 간식 먹이기가 참 만만찮은 일이에요^^
그나마 저 사진의 와플은 우리밀로 만든 와플과자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