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rank two cups black. Then I tried a cigarette. It was all right. I still belonged to the human race.

                                                                                                             The Long Goodbye

 

I went out to the kitchen to make coffee- yards of coffee. Rich, strong, bitter, boiling hot, ruthless, depraved. The life-blood of tired men.

                                                                                                            The Long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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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1-23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ㅡ 이러니 말로우를 안 좋아하고 배길 수가 없다니까요. >ㅂ<)/ 옵빠아-

하이드 2005-11-2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요, 맞어요! 오빠아아아~ >.<

비로그인 2005-11-2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 퍼갑니다.

moonnight 2005-11-23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너무 멋지군요. 역시 말로. ㅠㅠ

하루(春) 2005-11-2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로 언제 사야 할지 정해야 겠네요. ^^
 

카라바조 '유디트'

이어서 유디트는 홀로페르네우스의 머리맡에 있는 침대 기둥으로 가서 그의 칼을 집어내렸다. 그리고 침상으로 다가가 그의 머리털을 잡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오늘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하고 말한 다음, 힘을 다하여 그의 목덜미를 두 번 내리쳐서 머리를 잘라내었다. 그러고 나서 그의 몸뚱이를 침대에서 굴려버리고, 닫집을 기둥에서 뽑아내렸다. 잠시 뒤에 유디트는 밖으로 나가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자기 시녀에게 넘겼다. 여종은 그것을 자기의 음식 자루에 집어넣었다.

-구약성서, 유디트 서 제 13장, '유디트,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다' 에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유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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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1-21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너무 잔인하다. -_-;

하이드 2005-11-21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좋죠? ^^

하이드 2005-11-2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밖으로 드라마틱하게 열린 시선. 아르테미시아의 '유디트'를 보고 나면, 다른 '유디트'들이 다 시시하게 느껴집니다. '대상'으로서 예쁘게 치장한 유디트와는 달리, 같이 동침한 남자의 목을 베는 인간의 고뇌와 결단이 피 튈새라 둥둥 걷은 소매와 찌푸린 눈쌀과 힘이 잔뜩 들어간 팔뚝에서 느껴집니다.

panda78 2005-11-22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유디트 모아서 올린 적 있는데요, ㅎㅎ 카라밧지오의 유디트는 정말 좀 그래요. 저 자세로 어떻게 목을 자른다는 건지, 원. ^^;

게으름뱅이_톰 2005-11-22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덜덜덜이에요. 그런데 화가들은 왜 유디트에 그토록 집작했을까요?

paviana 2005-11-2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영미책에 나온 그림들이군요...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알렉상드라 라피에르 지음, 함정임 옮김 / 민음사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내 가슴에 카이사르의 혼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던 그녀.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최영미의 '화가의 우연한 시선'이라는 책에서였다. 천편일률적인 포즈의 자화상들 사이에서 '화가 알레고리의 자화상' 은 '나는 여자가 아니라 화가요' 라고 외치는 것 같다고 최영미는 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유명한 그림들 중에는 성경속에서 강한 운명의 굴곡을 겪은 여성들을 따온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유디트' 연작 이 있고, 마리아 막달레나, 야엘과 시스라, 그리고 수산나와 두 늙은이까지.

 그녀는 당시의 흔치 않은 여류화가이며, 아버지 오라치오 젠틸레스키라는 역시 유명한 화가의 딸이고, 아버지의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것을 고소해 유죄를 받아내는 당시에도 쇼킹하고 온 로마를 떠들석하게 만든 소송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동료에게 강간당하여 유디트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불행한 여자화가. 라는 것이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생각이었다면,

이 두껍고, 글씨 많고, 재미 없으며, 알찬 책을 읽고 나니,
강간을 당하고 안 당하고, 소송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그녀의 삶은 불꽃같을 수밖에 없었으리라는 것이다. 돈과 사랑과 명예와 가족과 모성 등을 저울질할때 항상 그 반대편에는 '예술' 이 있었다.

아름다운 그녀와 떼 놓을 수 없는건 '예술' 그리고 아버지 '오라치오 젠틸레스키' 이다.
딸들이 아버지의 소유물이던 시절, 예술이 생사의 문제였던 시절,붓과 칼이 같은 손 안에 있었고 붓이 곧 칼인 시절이었기에, 둘은 모두 자신의 재능의 우월함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언제라도 다른 하나를 죽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다른 한 사람의 파멸을 바라는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일들을 해치웠다.

평생에 걸친 아버지와의 대결. 증오, 사랑은 그녀가 평생에 걸쳐 부인했으나, 결국 내심으론 승복할 수 밖에 없는 서로에 대한 '인정' 이었다.

작가 알렉상드라 라피에르는 이 책에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를 그리기 위해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를 배우고, 온갖 사료들을 찾았다. 그런 그의 지식들은 17세기 로마, 피렌체, 나폴이에서의 '아르테미시아' 라는 인물을 생생하게 그려주었다.

책이 지루하고 집중하기 힘들었던 것은 시간 순서에 의해 이루어져있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연결이라기보다는 방대한 분량 내내 장면장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시절, 왕들이나 제후들 그리고 교황들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손아귀에 넣고야 마는 편집적 수집가들이었고, 17세기 예술후원자들에게 화가, 조각가들은 교환화폐이자, 선전도구였다. 군주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그들은 밀사과 되었고, 정치에 영향을 미쳤다. 루벤스와 벨라스케스. 그들은 밀사였고, 오라치오 젠틸레스키가 말년에 영국과 로마를 오갔던 것처럼 조국을 위해 이런저런 유럽의 운명적인 순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러나 그들의 주인은 단 한사람이었다. 오직 하나, '예술'이었다.

탐욕스런 권력자들 앞에서 '그림이 법보다 위에 있었' 고, 교황 바올로 5세가 말했듯 '시인들과 마찬가지로 화가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

로마에서의, 피렌체에서의, 나폴리에서의 아르테미시아의 생을 그리면서, 각 도시의 정치, 예술에 대해 세세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그녀의 강간사건에 대한 법정공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로마법에 관해 꽤나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르테미시아.
그녀의 미모와 열정과 사랑마저 '예술에의 갈망' 에 대한 희생물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이름을 남겼다.
그녀의 그림들과 함께


나이나 환경이 너무나 다른 그 네 사람- 대공은 25세, 알로리는 38세, 부오나로티는 48세, 그리고 갈릴레오는 50세-은 동일한 미적 신념에, 동일한 지적 탐색으로 서로 결속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때 추기경 스피치온 보르게세가 탄복했던 아르테미시아의 검고, 퍼렇고, 붉고 노란, 예전 초벌 작업한 그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베는 유디트'라는 카라바조 파의 대작에서 폭력성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림 전면의 침대 시트에 평면으로 잘 얹혀진 칼날과 관객의 눈 아래, 시체 밖으로 도랑물처럼 흘러내리는 핏줄기들. 두번째 면에는 홀로 페르네스의 뒤로 젖힌 머리, 소리 없는 비명 속에 벌어진 입, 관객의 눈을 찾는, 도움을 애원하는 듯한 뒤집힌 시선이 있었다. 그 다음 관자놀이 위, 온몸의 무게로 짓누르며 희생물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있는 유디트의 왼손. 마지막으로 빛을 끌어모아서 옷소매까지, 얼굴까지 끌어올려 평행선을 이룬 유디트의 두 팔... 여기 네 사람은 각자 피렌체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던 같은 주제를 그린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과 그 작품들만의 비밀을 전부 꽤뚫고 있었다. 그러니까 베키오 궁의 한 살롱에 있는 조각가 도나텔로의 유디트는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쳐들고 있고,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유디트는 폭군의 천막을 탈출하고 있다.
그러나 폭군의 목을 자른 희열, 부엌칼처럼 검을 다루는 능숙한 솜씨, 그리고 진짜 같은 피와 홀로페르네스의 정교한 해부 모형, 또 칼을 밀쳐내려고 안간힘을 쓰느라 팽팽해진 팔의 근육과 벌어진 채 지탱하고 있는 두 다리... 바로 지금 눈앞에 있는 것보다 살인 장면이 폭력적으로, 그리고 잔인하게 그려진 적이 없었다. (300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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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from 고치 2007-09-02 01:01 
    사실 그 방안에는 아마인 유와 아교, 테레벤틴과 니스의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다. 몇 발자국 거리의 희미한 어둠 속에서 누더기를 걸친 견습생 둘이 구부린 자세로 희죽거리는 표정으로 물감을 으깨고 있었다. 주사에는 흰 대리석을, 청금석에는 붉은 얼룩 반암을 빻아넣고 있는 소리가 마치 심장의 박동처럼 무겁고 규칙적이며 뭔가를 찌르는 듯 날카로웠다. 한낮의 빛은 돼지기름에 절인 종이 판대기를 투과해서 하나뿐인 창문을 통해 바닥에 크고 누런 빛 웅덩이를 만들
 
 
하이드 2005-11-2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보에서 팔아요.

chika 2005-11-2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친절한 하이드님. ^^;;;

비로그인 2005-11-2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장의 목을 베는 저 손은 저렇게 듬직함이 현실적일 수도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생각해보면 파리 한 마리 못잡을 듯한 여리여리한 손으로 목을 베는 것이 더 현실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슬금슬금 듭니다. 섬섬옥수가 더 잔인한 법이니까요.

누에 2007-09-02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추천 !!
 

늦게라도 하는 것이 안하는것보다는 낫다.
늦게라도 사는 것이 안사는것보다는 낫다.

11월에 사야할 책들.

1. 나니아 연대기 : 영화개봉전에 사서 보고가는 것이 좋다. (영화개봉일 12/30)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71551

 

2. 진주귀고리 소녀 : 2006년 베르메르 명화달력이 사은품이다. (11/15부터)
 아직도 이 책을 안 읽었단 말이야? 한다면
 네. 저 아직도 안 읽었습니다.

  2005년 달력은 우키요에의 미를 사고 받은 '우키요에 달력' 이었다.
  쏠쏠하게 썼는데, 모양새를 보아하니
  자그마한 사각형이 같은 달력공장에다 의뢰했나보다.
 

3.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 : 11월17일- 11월 25일
 반지의 제왕의 바로 그 '피.터.잭.슨.'의 킹콩 영화 개봉일이 12월 14일 
 사실, 클러치 시리즈 저글링 배우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을 읽는다고 영화 보는데에 뭔가 더 풍부한 감성일꺼라곤
 생각안하지만
 

 그 그림들은 외롭고  가슴을 충분히 땡긴다.
가끔 1년에 한번이나 살까말까한 그림책이지만, 이 책 정도라면.

 





 

 




4.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 11월 30일까지 20%마일리지 이벤트)

너무 좋은 책들이다.
예전에 구판으로 샀던 '세계명화 비밀' 을 제외하곤 다 샀다.
좋은 가격 9,800원에 10% 할인 8.820원이고 마일리지가 1,760원 들어온다.

5권을 사면 44,100원에 11,780점의 마일리지가 들어온다. (골드회원 기준이고, 추천한 땡스투마일리지는 제외한 마일리지이다)

책 한권, 한권을 '세계명화비밀'의 구판가격인 28,000원을 준다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너무나 충실한 내용의 하드커버의 풍부하고 양질의 도판의 책이다.

각각의 포토리뷰는 주말동안 열심히 올릴예정. 
이 책들은 정말 너무 너무 내용도 좋고, 사실 '해상시계' 같은건 내 관심사 밖이지만, 이 책이라면
하면서 냉큼 샀고, 근간으로 나올 책들도 몽땅 구입할 예정이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화날지경이다!!
난 책이 너무 좋으면 출판사에 메일을 쓴다.
두번째로 출판사에 메일을 써봤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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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5-11-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 귀고리 소녀는...아쉽습니다. 기다렸다가 읽을 걸...;;;

하이드 2005-11-1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베스트셀러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 책도 베스트셀러라 못 읽었어요 ^^
하지만, 달력에 눈이 어두운지라 훽 사려구요.

panda78 2005-11-1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계명화비밀도, 일러스트레이션도 구판으로 있는데, 신판도 덥썩 사 버렸다죠.아니 살 수가 없었다니까요... 으음..
그리고 20세기 건축, 빌려 읽었는데 양장으로 구비했구.. ^^
해상시계도 도판없는 책으로 있지만 아무래도 탐이 나서 살 거 같구..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도 삽화 없는 판으로 있지만 아무래도 갖고 싶구..
세기말 비엔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

근데, 저 달력만 따로 살 수는 없을까나.... 우웅... 안타깝군요. ^^;

하이드 2005-11-1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막 주문했어요. ^^ 마일리지도 얼마 없길래, 적립금있는걸로 냅다.
이 시리즈 저 다 샀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이요? 아. 정말. 도판이 반입니다. 절대 사야해요.
저 주말동안 열심히 포토리뷰 올릴테니, 꼭 11월안에 지르세요. 마일리지 20%가 뉘집 개 이름이냐?! 뭐 이런 말이 있습니다만 ^^;;

하이드 2005-11-1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근데, 세기말 비엔나는 아직 안 나오지 않았나요? 오프에는 있나요??

하루(春) 2005-11-1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정말 착하고 고마운 독자군요. 출판사에 땡큐메일까지 보내다니...

이매지 2005-11-19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주 귀걸이소녀>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사야겠네요. 달력이라니. 오호라 -

panda78 2005-11-1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기말 비엔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
이 시리즈가 다 도판이 반이라... 해상시계도 괴테도 결국 사게 될 것 같아요. 근데 11월 지나면 마일리지 떨어져요? @ㅁ@

날개 2005-11-1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심하게 뽐뿌질을....ㅠ.ㅠ

하이드 2005-11-1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심지어 맨 위에 있는 이메일 주소로 보내다보니, 사장님-_-;; 한테 보냈는데, 씹었어요. 나쁜;; 예전에 첫번째 땡큐메일은 대표이사님이 직접 답장해줬는데 ,
이매지님, ^^ 우린, 왜 연초에는 달력과 다이어리에 집중하는걸까요? ^^

하이드 2005-11-1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20%마일리지가 11월30일 까지에요.
정말 괜찮은 책들이라서, 정말 막 사라고 권해주고 싶다니깐요
날개님, 그러니깐, 전 저 위에 책 다 샀어요 -_-;;

panda78 2005-11-19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20%가 11월 30일까지였군요! ^^;; 29일되면 살까부다. ㅎㅎ

울보 2005-11-19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책임지세요,
저 저기서 2권 벌써 지르고 왔습니다,
나디아 연대기는 님이 계속 찌르시기에 확 질렀고 ,,
킹콩은 오늘 이벤트를 보다가 있기에 아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리도,,
땡스투 누르고 샀습니다, 잘했지요,,

mong 2005-11-19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력...다알려억~~크흑 털썩
세계의 교양시리즈 정말 가격도 착하고
도판도 좋아서 지금 노리는 중입니다 ^^

2005-11-19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11-1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음. 전 벌써 다 샀는데;;; 털썩. 오늘 당장 가봐야겠네요. ^^
mong님, 도판이 정말 다양하죠? ^^
울보님, 헤헤^^ 받아보시면, 후회안하실꺼에요.
판다님, 넵, 어여 사요 어여

숨은아이 2005-11-1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달력에 눈이 어두워서... 살 수밖에. ㅠ.ㅠ 사실 우키요에의 미도 작년에 달력 땜에 샀지요.
 

 

 

 

 

1. 3000원 쿠폰.
그렇다. 지난주까지만해도 5,000원이었다.
그래서? 정녕, 3,000원도 놓치시렵니까?!

2.  저렴한 가격
28,000원- 3,000원=25,000원(-마일리지 4,320원)= 20,680원
1077 페이지 짜리 양장본의 책을 사는데 있어서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
반으로 나누어 538페이지 책을 10,340원에 산다고 생각해도 실하고
반의 반으로 나누어 269페이지 책을 5,170원에 산다고 해도 싸다.




3. 이벤트- 밑져야 본전
아래의 책과 PSP는 굳이 내가 가지지 않더라도, 대박 생색낼 수 있다.

4. 12월 30일 영화 개봉

3년여간 반지의 제왕이 우리의 연말을 사로잡았다면, 올해부터는 톨킨의 절친한 친구였던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가 있다. 3년이 아니라, 7년동안 우리를 사로잡으리라.
1억5천9백만불을 쏟아부은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줘야 한다.
언제, 또 그렇게 돈을 많이 들인 영화를 보겠는가.
스팩타클을 기대해보자. 
영화보기 전에 책을 읽고 상상력으로 무장하는 것을 잊지 말자.


5. 리뷰 쓰고 적립금 타자
자그마치 5만원을 10명에게 준다는데, 한번 도전해보자.


6. 고전이 된 판타지
'나니아 연대기'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 과 마찬가지로 이미 고전이 되고, 대학교에서 텍스트로 쓰이는 판타지이다. 읽어두자. 두고두고 꺼내서 읽어볼 수 있다.

7.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묵직한 사자모냥 표지의 책은 선물용으로도 폼난다.
음... '나에게 하는 선물' 이라도. 

8. 더 이상 지름신의 유혹을 받고 싶지 않다면
질.러.라. 나.니.아.


9. TIME 100대 영문소설
1923년부터 현재까지의 100대 소설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10. 마지막 이유는  지금 이 페이퍼를 보는 ...... 님 맘에 드는걸로 하나 만드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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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18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하게 찌르십니다 ㅠ.ㅠ

panda78 2005-11-1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질렀사와요. ^^
근데 28,000원- 3,000원=25,000원(-마일리지 4,320원)= 20,680원
이거요. 25,000원- 마일리지 3,750원 = 21,250원이어야 할 거 같은데?
쿠폰 쓰면 마일리지도 줄잖아요. 헤헤.. ^^;

조선인 2005-11-1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5천원 쿠폰이 사라졌다고... 포기하고 있는 걸 어찌 아시고. -.-;;

울보 2005-11-1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너무 해요,,
내오늘밤 기필코 지르리라,,,후후후

숨은아이 2005-11-1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우, 합본호 사기 시른데... 7권짜리로 사면 만원도 더 비싸지니... ㅠ.ㅠ

mong 2005-11-1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호객 물만두를 능가하는
하이드님의 페이퍼~
시공사에 비밀리에 포섭되신거 아니시죠? ^^

하이드 2005-11-18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합본호의 좋은점도 있어요. 라기 보다 제가 찾아냈어요. ^^ 전 누워서, 기대서, 밥먹으면서 책 보는때 많은데, 책이 크니 어느 페이지를 넘겨도 안 넘어가더군요. 저도 일러스트있는거 욕심나긴 해요. 일러스트집만 따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하루(春) 2005-11-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무섭군요. 하지만, 전 반지의 제왕도 해리포터도 그 어떤 판타지소설도 안 읽었어요. 앞으로 계획 없어요. ^^;

날개 2005-11-1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안그래도 서점에서 어찌나 눈길이 가던지.....

balmas 2005-11-1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질러 버릴꺼얌~~

하이드 2005-11-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앙증맞은 산타부엉이님 같으니라구!!
날개님, 책은 기대가 컸던만큼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워낙에 끼고 자다보니 볼수록 정이듭니다.
하루님, 갑자기 문득 반지의 제왕! 정도는 마구 읽히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에이프릴 2005-11-19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7권짜리 세트로 샀어요. 합본은 들고다니기 무거워서- 한권씩 들고다니면 좋잖아요~ ㅎㅎ

에이프릴 2005-11-19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정녕 7년동안?? -ㅂ- 그때되면 나 31살이다 꺄아~~

하이드 2005-11-19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년개봉하지 않을까요? 그..그럼 나는 7년이면 헉. 생각 안할래. -_-;;;;;

paviana 2005-11-1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맞아요..나에게 주는 선물이에요..아주 훌륭한 이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