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 일곱 마리 고양이가 들려 주는 삶의 지혜
조 쿠더트 지음, 김선형 옮김, 이성표 그림 / 프리미엄북스 / 2002년 3월
절판


가난하다면 일을 하라. 부자라면 일을 하라. 부당하게 느껴지는 책임들을 떠맡고 있다면 일을 하라.
지금 행복하다면 계속 일을 하라. 게으름은 의혹과 두려움을 키울뿐이다. 슬픔이 당신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돌아선다면 일을 하라. 실망감이 덮쳐올 때도 일을 하라.
믿음이 흔들리고 이성이 통하지 않을때 묵묵히 일을 하라. 꿈이 산산조각나고 희망이 죽은듯 스러져도 일을 하라. 그 일에 목숨이 걸려있는 것처럼 일을 하라. 정말로 생명이 걸린 문제니까.
어떤 고민이 있든 간에 이을 하라. 충실하게 믿음을 가지고 일을 하라. 일은 최고의 특효약이다. 일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상처가 모두 치유될 것이다. -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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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5-10-18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일까.

하이드 2005-10-1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믿어보자.

비로그인 2005-10-19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인가요.
 
 전출처 : 이매지 > 카인의 아들 속 장소 2 : 스칼레타 레스토랑



 

 

 

 

 

"자연사 박물관 모퉁이를 돌아 나오자 스칼레타라는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왔다. 레스토랑의 분홍색 차양에는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1권 107페이지)

웨슬리가 스카페타에게 친척이냐고 농담을 던졌던 그 레스토랑.
실제로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오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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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서재지기 > [공지] '4만원 이상 주문시 마일리지 2000점 추가 제공' 신설

안녕하세요.
항상 알라딘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알라딘은 고객님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기존의 마일리지 정책에 아래 제도를 신설하였습니다.

1회 주문액이 4만원 이상일 경우,
기존 제공되던 마일리지에 추가로 2000원의 마일리지를 더 드립니다.


이 정책은 4만원 이상 주문으로 인한 물류 비용의 절감을 고객의 혜택으로 돌려드리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본 정책의 시행을 더 많은 고객님들께 안내해 드리고자, 4만원 이상 주문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벤트가 끝나는 일주일 후에도 더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O 시행 일자 : 2005년 10월 17일(월) 새벽 12:00
O 신설 제도 : 4만원 이상 구매시 기존마일리지(상품 마일리지+멤버쉽+Thanks To ) 외 2,000점 추가 제공

+아래의 상세 내용을 참고하셔셔, 더욱 알뜰히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4만원 이상 구매시 주문*멤버쉽 마일리지+ 2,000점 추가 제공]

  1. 시행일시 : 2005년 10월 17일(월) 새벽 12:00 접수 주문 부터

  2. 적용주문 : 주문총액 4만원 이상인 주문

  3. 세부 사항

    1) 주문총액 기준 4만원 이상. 결제 수단 불문
    *쿠폰/예치금/적립금/알라딘상품권/제휴결제수단+기본결제방식(무통장입금/신용카드)을 병행하여 결제하시더라도 "주문총액"이 4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제공

    2) 적용/제외 상품 : 주문총액이 4만원 이상이어도, 상품 유형에 따라 적용*제외 주문이 있습니다.
    ㄱ)적용 : 도서(유료*무료배송상품 불문)/음반/DVD 대다수(단, 업체직배송상품은 제외)
    ㄴ)제외 : 업체직배송 상품(전집 일부/퍼즐/기타 상품)

    * 업제 직배송 상품은 물류비용 절감 잇점이 없어 추가 마일리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 업체 직배송 상품은 적용상품군과 같이 주문하실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3) 혜택 : 기존 마일리지(상품마일리지,멤버쉽마일리지,Thanks to마일리지) 외에 별도의 추가마일리지 2,000점 제공

    4) 제공 시점 : 상품 출고완료 익일(기존 마일리지와 함께 적립)
* "4만원이상 주문 추가마일리지 2,000점 제공" 시행 이후 주문총액에 따른 마일리지 혜택
   [4만원 이상] : 기본마일리지+멤버쉽마일리지+Thanks to마일리지+추가마일리지 2,000점
   [4만원 미만] : 기본마일리지+멤버쉽마일리지+Thanks to마일리지

* 추가 마일리지 2,000점 제공 혜택은 각 건별 주문총액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예) 각각의 주문총액이 3만 5천원, 3만 9천원인 2개의 주문을 접수하신 경우=>두 주문 모두 추가 마일리지 제공 X
=>추가 마일리지 2000점은 1회 주문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2회 이상 주문을 합산하여 발급해드리지 않습니다.

* 상품 출고 후 주문상품 일부 취소 혹은 반품으로 인해 주문총액이 4만원에 미달할 경우, 추가 마일리지 2000점은 자동 차감됩니다. 단, 주문 취소나 반품이 알라딘 귀책사유인 경우에는 추가 마일리지 2000점의 혜택은 유지됩니다.

=============================================================================================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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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10-1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 배송이 무지 부담스러웠겠죠.. ㅎㅎㅎ
진작에 그럴것이지..

nemuko 2005-10-1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더 이상 yes는 안 가도 되는 건가요^^ 근데 정말로 알라딘이랑 스물넷이 인척관계일까요?

하이드 2005-10-14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절대 아니래요 ^^

하이드 2005-10-1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여 예스가서 남은 포인트 소진하고 알라딘에 올인합시다. 아자아자

 

예스 미안. 이제 안녕~

 

 


울보 2005-10-14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전 예전부터 올인이었는데.가끔은 아니다,,,

nemuko 2005-10-15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라니 다행이네요...뭐가?
 

최영미 ' 화가의 우연한 시선' 中 작가의 말

 

그림은 우리네 삶의 정직한 거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저는 여기에 '사는 만큼( 살아온 만큼) 보인다' 는 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한다는건 무엇보다도 감수성의 문제이며,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는 결코 진정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하거나 미워하듯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작품일지라도 우리를 건드릴 때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자연과학이나 철학의 명제와는 다른 그림과 조각의 영역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예술도 결국 우리처럼 불완전하며 모순투성이의 인간이 만든 것이니까요. 스치는 눈빛과 몸짓 속에 감춰진 마음을 읽고, 보이지 않는 인간 영혼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선과 색채도 넘지 못할 벽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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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보며 이렇게 울컥하기는 처음이다.
아침에 지각을 감수하면서까지 온 방을 샅샅이 뒤져 결국 찾아 들고 나온 '화가의 우연한 시선'
책상 모서리에 그 화사한 빛을 띄우고 있는 이 책. 정말 재밌다.

그녀가 "사는 만큼(살아온 만큼)" 으로 그림을 보는데 길들여질까봐 우려되긴 하지만,
그림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르쳐준 그녀에게 감사.

때로는 어떤 곰브리치보다도 어떤 에드워드 기븐스보다도 가까이에서 '열정' 을 전염시키는 이의 존재가
더 큰 도움이 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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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10-14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가의 우연한 시선' 리뷰들 둘러보다보니 시인으로 반짝 떠서 이름가지고 책팔아먹으려고 개나소나 다 쓰는 따위의 내용 썼다. 는 식의 리뷰 있던데, 제가 작가에 대한 애정으로 한꺼플 씌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그저 좋기만해서 '비판적'인 독서가 힘들어요. 근데, '사는 만큼' 보인다. 는건 좀 와닿지 않나요? 그리고, 최영미 정말 아는거 많던데 -_-a
 

Salome: A Tragedy in One Act (Paperback)
osca wilde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 ' 낯익은 표지그림. Aubrey Beardsley의 그림이다.
어제 수업중 잠깐 들은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는 마침 내 가방속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있어서
더 반가웠다. 오스카와일드의 프랑스원서 영어 번역본이다.
28개의 비어즐리 일러스트레이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아, 이 책이 눈에 띄어버렸다. 5초전에 책주문했는데, 젠장 -_-+

 비어즐리의 '세기말 풍경' 이라 
 

 

 

http://blog.naver.com/mcm90/120009847211

Lives of the Painters, Sculptors and Architects (Everyman's Library (Cloth)) (Hardcover) - giorgio vasari

여러모로 매력적인 점이 많은 책인듯하다.
 탐구당에서 나온 세권짜리 책이 사고 싶긴하나  
 절판이다.
 한권짜리 축약본으로 나온 이 책은 예스에선 구매 가능하다.
 

 르네상스 시대에 최초로 장인에서 예술가로서 미술가(건축가, 조각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쓴 바자리.  르네상스가 그야말로 너무 좋아서 이 책을 파고든 역시 바자리처럼 의사였던 이근배님. 번역도 굉장히 아름답게 되어 있다고 한다.
건축가 브루넬리스키에 관한 일화를 들었는데, 그가 로마건축을 연구하고 피렌체에서 돔을 올리게 된 일화등은 너무 매력적이어서 이 책을 안살수 없었다.

Hardcover: 2208 pages

내가 가지게 되는 가장 두꺼운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_-;;

 묘하게 마음을 끌어당기는 카슨 메컬러스의 작품이다.
 The heart is  lonely hunter라니..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제목부터 너무 멋지지 않은가.
 표지는 우리나라책이 더 좋다. -_-a

 

Suki Kim - The Interpreter 수키 김의 '통역사'

 이럴수가. 하드커버로 사버렸다. -_-;;;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바자리 사면서 함께 샀다.

 

 

 

 

 

 

서양문명의 역사 Western Civilization

역시 원서로 사고 싶었으나,
별 - 100000 개 주고 싶다는 어느 리뷰어의 글을 보고 접기로 했다.
저 책을 교과서로 죽도록 공부하고 시험봐야 했던 학생의 불평이었을까? 별 마이너스 십만개의? ㅎㅎ
영어로 역사책 읽는건 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지만, 이번에 산 바자리의 책도 만만치 않으므로
손이 안 갔다는게 안 산 이유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결국 눈뜨자마자  죠셉 콘래드의 ' 암흑의 핵심' 을 읽으며 침대에서 딩굴거리다말고
벌떡 일어나 주문을 해버렸다.

지난밤에 아마존주문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속에서도 내내 책사는 꿈이라도 꾼게 아닐까?
어째 일어나자마자 냅다 주문이냐고, 주문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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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0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5-10-13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올 가을에 읽을 책으로 우선 찜 해놓고,
오스카와일드의 The Portrait of Dorian Grey, 읽으면서 얼마나 섬찟한 순간들이 많았는지. 아...그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오스카와일드를 주인공으로 한 무슨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이었던가...

비로그인 2005-10-1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일어나자마자 냅다 주문.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흔치 않을텐데요.^^

하이드 2005-10-13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 네. 있어요. 쿨럭. 그때가 언젠데, 못 찾겠던걸 ㅜㅜ
hnine 님 / 엄청 황홀해하며 읽고 있는 중입니다. 살로메도 기대되요.
별사탕님/ ㅜㅜ 우어어어 그러게요. 요즘 잘 참았다 싶었는데 ( 뜨끔;;;) 밤에 꿈자리가 사나웠나봐요.

mong 2005-10-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어나자 마자 주문...
그 마음 이해합니다 ^^
어제 본 영화 토니 타키타니의 부인은
아름다운 옷만 보면 사게 된다더니...흙

그린브라운 2005-10-14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예전에 예술의 전당 기념품판매점에서 보고는 사려고 침만 삼킨 세권짜리가 결국 절판되었군요 ^^;; 그치만 왜 "바자리"일까요? 어디든 "바사리"나 "바살리"로 번역하던데... 근데 세권짜리 번역도 편집도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그것 땜에 사실 그 때 안산건데 ㅠ,ㅠ

하이드 2005-10-14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vasari 어짜피 우리발음엔 없는거니, '사'나 '자'나 괜찮을것 같긴해요. 아- 이게 예술의 전당에 있었군요! 번역도 너무 잘 되었다... 란 얘기들었는데, 이것참 ^^;
아무튼 200페이지도 아닌 2000페이지 읽어내게 생겼습니다.
mong 님. 흐흐 토니 타키타니! 맞어요. 아, 이 영화 제목이 어찌나 생각이 안 나던지. ^^; 저..저도 아름다운 옷 보면 손이 근질근질

guittagi 2010-10-1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ives of the Painters, Sculptors and Architects(Everyman's Library)이 책 다른 영역본들보다 괜찮은가요? 펭귄이나 옥스포드판보다 페이지수도 많아서 더 신뢰가 가긴하는데, 아마존에서 속을 볼 수 있게 해 놓지를 않아서 선뜻 구매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