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모 핸디라벨 오렌지-1880-2
다이모
절판


너는 누구냐?

DYMO 라고 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무실에서
나는 회사에서 나눠주는 계산기 안 씁니다.
무인양품 판매1위인 다리 있는 뽀대나는 계산기 쓰지요.
내꺼라고 찜하는
다이모 블랙테이프가 계산기에 딱 붙어 있지요

모니터 위 달력
이번달 일본어 학원수업날표시입니다.
달력 오려놓고, 그 위에 NIHONGO라고
잘난체하며 붙여놓기도 합니다.

그 많은 파일은 투명양면파일에 커스터머별로 차곡차곡 놓고
색색의 테이프로 라벨을 만들어줍니다. 으쓱

요렇게 책상위에 널부러 놔도
밉지 않지요. 호호호

테이프를 요렇게 쑤셔넣고

글자를 하나하나 맞춰가며
손잡이의 레버를 달각달각달각달각

pending file을 만들었습니다.
접착력이 겁나 강합니다.
하지만, 매끈매끈한면에서는
자욱하나 안남기고 미련없이 떨어져줍니다.

스테이플러역시 회사에서 나눠주는거 안쓰고
무인양품의 스테이플러 씁니다.

역시 내 이름 다이모 블랙테이프로 쾅 찜해놓습니다

가죽수첩입니다.
민트색 o-check 가죽수첩에
진녹색 테이프로 이름을 찍었습니다.
가죽에도 잘 붙습니다.
접착력은 좋은데, 떨어질때 자국이 안 남으니,
정말 쿨한 성격입니다.

*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dymo dymo dymo dymo 라고 써 있는 테이프를 사야합니다.

앞장의 여행계획입니다.
벨기에, 파리, 그리고 런던

괜히 한번 멋있어볼까 싶어
다이모로 찍어봤습니다

아마존 쇼핑 리스트입니다.
연녹색 종이에 프린트 한것
스카치테이프 따로 필요 있나요.
다이모로 달각달각달각 찍어 테이프 대신 붙입니다.
AMAZON 이라고 찍어서요.

봄 쇼핑리스트입니다.
빨강다이모테이프로 SPRING이라고 찍어봅니다

신촌의 매운홍합집 '완차이' 입니다.
사진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것
회사에서 몰래 칼라프린터로 뽑았습니다.
수첩에 붙여줍니다.

wanchai라고 빨강 다이모로 달각달각 찍어서요.

평범한 크리스마스 볼입니다.
두개에 천원주고 이건 '다이소' ( 천원샵) 에서 천원주고 샀습지요.

다이모로 '행복' 이라고 찍어서 붙여봅니다.

크리스마스볼이 조금 더 특별해집니다

요건 몰까요?

오래된 올림푸스 펜카메라 가죽집입니다.
저래뵈도 꽤 오래썼는데,
딱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기특한것.

I'm Dymo
저는 다이모입니다.

* 이외에도 양념통! 수첩 인덱스! 제 후배 하나는 샤넬콤팩트에도 붙이고 있습죠.

상상력을 맘껏 펼쳐보세요.
'다이모'와 함께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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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3-14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4)   
이매지
갑자기 제 다이모도 포토리뷰로 올리고 싶은 마음이 ㅋ - 2006-03-13 23:29 삭제
 
marcus
아니 책을 안사시겠다고 하시더니 엉뚱한 쪽으로 뽐뿌질을 하시네요....라고 투덜대면서 다이모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보러가는 심리란... - 2006-03-13 23:35 삭제

하이드 2006-03-14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품을 잘못 선택해서;; 다시 옮겼어요 ^^a 어,,, 날아간 추천 돌리도~ ㅜㅜ

울보 2006-03-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추천이요 전 이거말고 다른걸로 있는데

Mephistopheles 2006-03-1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집기는 maped 것도 이쁜 것 많아요...^^

Koni 2006-03-1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모 정말 귀엽네요. 이렇게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다니... 저도 갖고 싶어졌어요.

geany 2006-03-1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있는데..딱 저거에요.몇일전에 구입..너무 좋아요..

geany 2006-03-1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싶지만 추천은 어떻게 하는거죠?댓글도 여기 처음 달아 보는거라..-_-;;

하이드 2006-03-17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제일 하단에 '추천하기'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첫댓글이라니 영광입니다. ^^

DJ뽀스 2007-01-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모..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항상 궁금했습니다. ㅋㅋ 퍼갑니다~
 
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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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로 시작하는 '인간실격'
다섯번 자살시도 끝에 다섯번째에 결국 죽어버리고 만 암울한 인간상이다.
아니, 그 자신의 이야기처럼 ' 인간실격' 인간 이하의 그 무엇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삶에서 완전히 유리되어' 
세상이라는 큰 물에 결코 섞이지 못한 '기름'같은 존재.
때로는 '자살할 기력조차 없'는 백치같은 생활을 하고,
'남을 사랑하는 능력에 결함이 있는'
그는 '아무 데도 찾아갈 곳이 없다'

아무 데도 찾아갈 곳이 없다.

세상에 섞이지 못하지만, 세상이 그에게 주는 상처에는 무방비 상태여서
그 무서운 '인간' 이란 존재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루어진 세상이 어느 순간
'쇠등에를 쳐 죽이는 소꼬리' 처럼 그를 위협한다.

'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
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 의 세계에서
단 한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저는 올해로 스물일곱이 되었습니다.
백발이 눈에 띄게 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흔 살 이상으로 봅니다.'

 

 

쓸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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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2006-03-13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읽으셨군요. "나는 내가 항상 무겁다....나를 때리는 네주먹도 시원치는 않을 것이다."라는 시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가죠. 이 사람을 보고있으면 우리나라 김수영 시인이 생각나던데, 왠지 닮은 것 같아서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이상을 닮은 것 같구...

하이드 2006-03-13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지 꽤 되었는데, 리뷰쓸 맘이 안 들어서 치워두고 있었어요.
좋은지 나쁜지 아직도 모르겠는걸요.

에샬롯 2009-06-0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읽고
그 말하고 싶었어요.
쓸쓸해.
 

amazon.com 구매

교보 핫트랙 구매
better off without a wife 결혼행진곡이 막 나온다. -_-a

amazon.com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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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핫트랙 구매.
내가 가지고 있는건 커버가 살짝 다름.
톰 웨이츠가 모자 쓰고 앞에 맥주 놓고 담배 물고 인상 찌그리고 있는 흑백 사진
내가 가지고 있는게 더 멋지네, 으쓱

교보 핫트랙 구매
어쩌자고 이걸 젤루 먼저 구매했단말인가
그나마 들어중 다섯음반중 가장 갈때까지 간 음반이었던 것이다.
내가 첨으로 접한 톰웨이츠
이 음반을 듣고 다른 음반들 들으니, 왠지 다 소프트하고, 재지하고, 뭐, 그렇네 -_-;;

Small Change/Blue/Heartattack

 

Tom Waits Asylum Years 교보 핫트랙 구입

Click for Track List, Lyrics and Notes

흠. 아마존에도 안나오는 음반이네
근데, 톰아저씨, 왜 노래는 안하고, 염불만 외워요? -_-a  - > small challange
완전 재지하다.
밤에 듣기 죽인다. 배도 꺼졌으니, 맥주한잔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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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3-12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eautiful Maladies ,The Heart of the Saturday night 과 Blue Valentine, 그리고 One from the heart 구매.
The Heart of the Saturday night 하고 One from the heart의 앨범재킷이 너무 멋지다. 들어보지 않고 앨범재킷만 구경하고, 냉큼 구입.

한솔로 2006-03-1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단골바에서 탐 웨이츠, 잘 듣고 왔습니다^^

히피드림~ 2006-03-1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존에서 사셨나봐요? (아님 수입음반?) 톰 웨이츠가 박찬욱과 이무영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래요. 박찬욱 감독은 그의 수필집에서 "없는 살림에 톰웨이츠의 앨범은 다 사모았다"고 너스레를 떨던데요. 갖고 있는게 한 30장 정도 된다고...
좋은 앨범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하이드 2006-03-1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찬욱감독이 추천하는 음반은 ' 본 머쉰' 아카데미 음악상 탄 음반이라지요? 그리고 한 곡 꼽으라면 '블루 발렌타인' 중 ' Christmas card from a hooker in Minneapolis' 라더군요. 블루 발렌타인 음반. 그리고 저는 제가 처음 산 'beatiful maladies' 가 좋네요. 라이브도 있고, 곡도 디게 많아요. 23곡이나 되네요. 다른 음반이랑 겹치는 곡들도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처음 시작으로 추천하더군요. ^^
아마존 아니고, 교보 핫트랙에 이치 음반이 꽤 많네요.

하이드 2006-03-1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단골바가 필요해요.
아, 있긴 있지요. 우리집 -_-a

Mephistopheles 2006-03-13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골바가 옛날에 하나 있었죠..우연히도 제가 설계한 건물에..
거기다가 바텐더 두명이 전부 여자였는데.. 망했더군요..^^
gary moore `still got the blues' 를 몇번 틀어달라 그랬더니만
가서 바에 앉으면 알아서 틀어주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moonnight 2006-03-1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아니. 지름신을 이렇게 자극하시면 ㅠㅠ;;; 톰웨이츠. 지난번에 박찬욱 감독 얘기에 붙여 말씀하셨을때부터 그랬는데, 역시 심히 땡기는구만요. 부들부들. ;;;

하이드 2006-03-14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략 포노에서 지르실수있습니다.
phono.co.kr

Beetles 2006-04-0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울신랑이 멜 확인할때 옆에 있다 포노를 포*노로 잘못봐서 모라하다 민망했다는..^^;;
 
음울한 짐승 동서 미스터리 북스 85
에도가와 란포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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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알렌 포를 좋아해서 이름마저 에도가와 란포로 바꾼 미스테리의 대가라는 에도가와 란포
이 책에는 그의 전환기 대표작인 '음울한 짐승'이라는 중편과 '심리시험', 2전동화', 'D언덕의 살인' , '천장 위의 산책자', '두 페인', '인간의자' , '빨강 방', '거울지옥', 그리고 '배추벌레'  단편들이 있다.

어쩌면 하나같이 다 그렇게 기괴한지.
기괴한 외모의 등장인물들. 기괴한 사건들. 그런데, 그런 사건을 공상하는 인간들의 마음속이야말로 그 중에서도 가장 기괴하고, 추잡하다.

포의 단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괴하고 으시시하기 때문이다.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들에는 그 기괴함에 덧붙여 변태성욕이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한다.
포의 소설 이야기가 꽤 자주 직접적으로 대화중에 등장하고, 단편들에서 포의 소설에서 봤던 트릭들도 심심치않게 찾을 수 있다.


변태성욕, 특별한 살인에의 공상 등의 이야기들은 읽는내내 찜찜하다.
반전도 기분나쁘다. 기분나쁜 사건을 들이대고 사실은 아니였대. 라고 해봤자, 그 나쁜 기분이 어디가지 않는다는거.

'음울한 짐승'에서는 사건을 해결하는 자와 사건을 저지르는자가 모두 변태성욕자이며, 등장인물들을 읽어내는 사이사이의 점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은 이때까지 내가 읽은 책들의 삽화 중에서 가장 기분나쁜 그림들이었다. '음울한 짐승'의 첫머리에 작가는 미스터리 소설가를 두 종류로 나눈다. 범죄형 작가와 탐정형 작가로. 범죄형 작가는 '범죄 자체에만 흥미를 가지고, 추리적인 미스터리 소설을 쓸 때도 범인의 잔학한 심리를 추구해서 쓰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는 작가' 인데, 아무래도 본인 이야기인가보다.

심리학에 커다란 흥미를 느꼈다고 하는데, 여러 작품에서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심리시험' 이나 '2전동화' 같은 작품에는 주로 심리학을 이용해 범인을 밝혀낸다. 

이 책에서는 그 어떤 잔인한 살인보다도 더 잔인한 것이 인간의 마음속임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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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6-03-12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번역돼 있었군요. 장르소설들을 눈여겨 보지 않아서 놓칠 뻔했습니다.^^

물만두 2006-03-12 1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제목이 음울한 짐승이 아닐까요~

Mephistopheles 2006-03-13 1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NO.3라는 영화에서 마동팔(최민식)검사가 이런 말을 했다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어떤XXX가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냐.
죄가 무슨 죄야 그 죄를 지은 사람놈이 죽일XX지 안그래..?? '
라고요. (쓰고보니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네요..^^)

하이드 2006-03-13 11: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관계있구만요, 머.
맞아요. 사람이 죽일xx죠.
 

 

 

 

 


 

라는데...

  가정이 있는 두 중년 남녀의 사랑을 시골의 한적한 교회를 배경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걸작 멜로 드라마. 어느 유부남과 유부녀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역에서 기차를 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사랑하게 되고, 탈선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하지만 결국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흔해빠진 이야기 같지만, 이 작품은 영화의 모든 요소가 한데 어우러진 멜로 드라마의 고전적 걸작이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셀리아 존슨과 트레버 하워드의 매혹적인 열연과 더불어 영화 전반에 흐르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이 영화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또한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었고, 칸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로라 역의 셀리아 존슨은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선정됐었다. 현실에 실제로 있을 법한 내용들을 낭만적인 스타일로 아름답게 묘사해 내는데 있어 최고의 명장인 데이비드 린 감독은 제작, 극작, 편집에 있어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명 극작가 노엘 카워드(Noel Coward)가, 자신의 단막극 를 직접 영화용으로 개작한 각본은 갈등하는 주인공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출시킨 명품으로 꼽힌다. 많은 명작들을 만들게 되는 거장 린 감독의 연출도, 치밀하고 정감이 넘치는 명품이다. 거의 신비스럽기까지 한 역의 분위기와 두 남녀의 대화와 시선을 포착한 카메라워크가 실로 일품이었다. 두 주연도 역시 운명적인 사랑의 느낌에 갈등하는 기혼 남녀의 심리를 잘 그려내었다. 흑백 영화가 가지는 매력을 이만큼 살린 작품도 드문 것처럼 보이는, 인생에 있어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재영화화된 소피아 로렌과 리차드 버튼이 주연한 영화 <밀회/수요일의 연인>도 있다.

 매주 목요일이면 인근 마을로 장을 보러가는 평범한 주부와 매주 목요일 친구를 진료하기 위해 그 곳으로 왕진을 오는 의사. 두 사람의 가슴 속 깊이 감추어진 채 분출되지 않는 열정을 섬세한 터치로 그린 영화 <밀회>는 토키 시대 최초로 클래식 음악을 배경 음악으로 삽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라만히 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각부분들은 두 사람의 감정의 기복의 넓이에 따라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이 곡은 이 영화로 인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 '밀회'라는 제목으로 개봉이 되었다고 하는데, TV 방영시는 영화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마음대로 붙여진 '재회'라는 제목이 사용되었다.

 

네이버 홍성진 영화해설

* 결론은 맘에 안들지만, 데이비드 린 감독의 잘만든 멜로영화라니.
봄타는지, 멜로영화가 땡긴다니깐,
dvd 사야지, 어? 책이 따라오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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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3-12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 책사는거 끊으셨자나요!

로드무비 2006-03-1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은 영화였어요.
땡스투!^^

하이드 2006-03-1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비디 산거에요! 책은 따라오는데, 제가 말릴 수도 없고 이것참;;
로드무비님, 요즘은 불쑥 옛날 영화가 땡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