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는 이미 나와 있지만, 꽤 많은 매니아들이 기다렸을 <그래스 호퍼>가 나왔다.  
언젠가의 이사카 고타로 붐에 몇 권 읽다가 완전 실망하고 접었던 작가인데, <골든 슬럼버스>와 같은 분위기에 훅 가서 - 이 작가의 책을 눈여겨 보기로 했다.  

뺑소니로 억울하게 죽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어둠의 조직에 뛰어든 스즈키. 복수의 대상은 두목의 망나니 아들이다. 하지만 두목의 아들이 의문의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현장에 있던 스즈키는 급히 빠져나가는 한 남자를 목격하고 뒤를 밟는다. 스즈키의 복수를 가로챈 그 남자는 살인청부업계에서 전설적인 킬러 ‘밀치기’. 스즈키는 졸지에 ‘밀치기’의 소재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 되고 암흑가 최고의 킬러들이 스즈키를 찾아 총출동한다.  - 알라딘 책소개中-
 

요런 내용인데, 쫓고 쫓기는 것이, 내가 가장/유일하게 좋아했던 <골든 슬럼버스>같은 느낌인거 아니야.라고 멋대로 생각해버리고 보관함에 넣음.  정말이지 실질적인 이유로 '불매'를 해야할 사람은 난데 ㅠㅠ 12월 들어 벌써 몇번째 주문이란 말이냐! 

<섹스, 파스타, 그리고 거짓말>
깔끔한 제목의 깔끔한 표지다.  

이탈리아 음식의 열광팬으로 한 해에 몇 달간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이탈리아 음식을 연구하는 앤서니 카펠라의 첫 번째 소설. 식도락과 로맨스가 만나는 이야기로, 로마를 배경으로 한다.
 

라는 내용. 음식과 여행과 이탈리아니, 키티님을 낚을 수 있을 것 같다. 하하  

사라 쿠트너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009년 상반기 독일 출판시장에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사라 쿠트너의 데뷔소설.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진행자이자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작가는 이 책에서 성공한 싱글 여성의 자아 찾기와 우울증 극복 과정을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출간과 동시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 1위를 차지하였다. 
 

연애소설은 뭐 그닥. 이지만, 이 소설은 어제 서점에서 후르륵 보니 눈에 들어오더라. 소피 킨젤라의 쇼퍼홀릭이나 헬렌 필딩의 브리짓 존스같은 소설은 많고 많은 연애 소설중 하나지만, 제법 시사하는 바들이 있다. 독일의 사라 쿠트너가 내세우는 '싱글 여성' 의 이야기는 어떨려나. 특이한건 이 소설이  

이 책의 중요한 소재는 ‘우울증’이다. 국내에서는 ‘우울증’을 소재로 한 책 대부분이 심리서나 에세이인 점을 고려한다면 소설이란 장르를 통해 우울증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건 다소 낯설고 그야말로 ‘우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우울증은 주인공이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의 슬픔을 극복해나가는 일종의 성장통과도 같다. 작가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경쾌함과 풍자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고독과 우울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라는거. 원제 Mangelexemplar가 바뀐건 유감이다. 근데, Mangelexemplar 가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뭔지는 모르지만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가 아니라는 건 알겠다. 뭐에서 바뀌었든 지루한 제목이잖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니, 쳇쳇쳇  ...이라고 말하고 끝내는건 성의 없는거 같아서 찾아봤다. -_- v  

 

서점, 출판계에서 쓰는 용어로 '하자본' 정도 되나보다. '파본'하고는 틀린 것이, 책은 제대로 만들어졌는데, 그 후에 뭔가 하자가 생겨버린거. 확실히 우울증을 극복하는 젊은 여자의 이야기가 나오는 책제목에 '하자본' 은 좀 아닌 것 같다.
이 맹겔엑젬플라(Mangelexemplar)는 위의 사진과 같이 낙인 찍혀서, 아주 싸게 팔린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좀 짜증나네. 줄거리상으로는 우울증이 주인 것 같지만, '싱글여성'이 주인데, 그것이 나이건, 우울증이건 하자 있어서 싸게 팔린다는거임? 뷁, 무튼 '사랑..어쩌고' (고새 제목 까먹음) 같은 지루하고 기억에서 미끄러지는 제목말고는 좀 어케 다르게 할 수 없었나?  

 19세기 환상문학의 고전, 빌리에 드 릴아당의 소설집. 빌리에 드 릴아당에게 상징주의 문학의 선구자, 환상문학 작가, 현실을 저주하는 이상주의자 등 여러 평가를 안겨준 작품집이다. 1867년부터 1882년까지 발표했던 27편의 단편소설과 1편의 시를 모았다. 환상문학에서 풍자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내가 닥 좋아하는 얘기잖아! 나온지 꽤 되었는데 (20일이나!) 놓치고 있었다. 어제 서점에서 보고 찜  
표지는 이미지보다 덜 빨간데 말이다.  

 

 아르토 파실린나 <하늘이 내린 곰>  

오스카리 후스코넨 목사는 분통이 치민다.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예배가 중단된 것이다. 정전의 원인은 마을 요리사 아스트리드 사하리의 비극적인 죽음에 있다. 사하리는 겁에 질려 사나운 어미 곰을 피하려고 전신주에 기어 올라갔다가 그만 격노한 짐승과 함께 타죽었다. 어미 곰은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새끼 곰 두 마리를 남겼고, 마을 사람들은 새끼 곰들의 처리 문제로 고심한다. 그러나 한 마리는 곧 동물원에서 안식처를 발견하고, 나머지 한 마리는 생일선물로 후스코넨 목사의 품에 떨어지는데… 

<기발한 자살여행>은 재미도 있고, 기억에도 남으나 정은 그닥 안 가긴 했는데, 이 곰책은 어떨려나. 어제 잠깐 사자가 키우고 싶었어서, 곰을 키우게 되는 후스코넨 목사의 이야기가 궁금하긴 하다. 일단, 이 작가의 이야기는 흔치 않은 핀란드 이야기라는 점에서 읽어볼만하다.  

 <사라진 스트라디바리우스>

빅토리아 시대의 작가 존 미드 포크너의 장편소설. 1840년대의 영국 옥스퍼드와 이탈리아 나폴리를 무대로 바이올린과 음악에 사로잡혀 스스로 파멸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빅토리아 시대 탐미주의에 대한 그리고 예술과 도덕성에 대한 견해차와 논쟁이 중심을 이루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이 지니는 미학의 백미를 보여주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되게 옛날 얘기네, 제목은 그냥 흔한 현대 미스터리같은데, 무려 115년전에 쓰여진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고전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티비시리즈로도 인기 있었고, 60년대 영화도 만들어졌었다고 .. 빅토리아 시대와 관련된 모든 것에 경도되는 나는 저항하지 않고, 보관함에 얌전히 담아두기로 한다.

12월에 좋은 책이 많이 나온다고 (추리소설 포함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판계에 12월이 시즌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구나. 라며 나도 누구처럼 '올해까지만 지르고, 내년부터 검약하자'  

돈은 사라지지만, 물건은 남는다! 

라는 명언을 남겨주신 J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응?   

오전내내 서재질도 삼가고, 번역한 계약서가 멈춘 화면으로 더 이상 진전이 없네. 대밋, 다 날라가는거임? ㅠㅠ  
이 페이퍼 다 쓰는 동안도 같은 화면이다. 엉엉 화면 끄고 계약서의 운명을 보러 가야겠다. 이만.  

이 와중에도 '고객님의 책이 배송 예정' 이라며 계속 날라오는 문자  

위드블로거 서평단 신청해서 책을 받았는데, 책 아래에 '알라딘 증정'이라고 스탬프 박혀있다.
무슨 일임? 책에 스탬 박는거 진짜 싫은데!!! 말이다. 중고샵 때문에 그러는거면, 그냥 앞표지 뒷표지 없애고 주던가, 가표지로 주던가, 왜 책에 도장 찍어서 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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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ㄱ ㅑ~~~~~  

넌 누구냐,  

  

스케치책들을 사서 보고 좌절하던 시기를 지나
요즘은 일러스트 쉽게 그리기 책들에 버닝하며 이제나 저제나 언제나 살까 눈독들이고 있던차
내 눈에 들어온 이 책!   

죽을때까지 끊기 힘든 거. 펜욕심, 수첩욕심 ㅠㅠ  

 

아....아.... 시작부터 이 펜의 향연들
일단 펜부터 사고 싶어져버리는 첫페이지다.  

쉽게 그리는 일러스트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니깐, 미술에는 젬병인 나는 우모토 사치코 수준의 가장 단순한 정도도 못해서 쩔쩔매는 극악의 손맛을 가지고 있는지라
이 정도쯤은 나도. 하고 사서, 늘 후회하고, 절망하며, 책을 내다 팔아버리게 된다는..  

 

그러나 ... '볼펜에 일러스트' 이 책의 '볼펜'에 방점을 둔다면 (누구맘대로;;)
이 책은 일러스트 쉽게 따라하기.가 아니라도 충분히 훌륭히 제역할을 해 낸다.  

 

아 귀여운 양돌이군 .  

양돌이군으로 만든 봉투는 얼마나 정성스럽고 귀여운가! 

 

아 이 귀여운 돼지시키들 , 고슴도치와 쥐새끼, 고냥이, 강쥐까지
정말 쉽다! 

 

나두 솜씨만 있다면 수업시간에 딴짓하기는 최고 잘할 수 있는데! 

 

고래가 헤엄친다
거북이도
물고기도
문어도
쭈꾸미도
오징어도   



아- 식빵식빵- 색깔 생각 안하고, 눈 앞에 있는것만 가지고 그렸다.
나도 이정도 된다!

 

아 - 시도해본건 돼지와 무당벌레와 고슴도치와 꽃과 인형정도지만, 이거 보니 왠지 사람도 그릴 수 있을 것 같... 




일러스트 따라하기만 있는게 아니라 응용페이지까지 같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완성, 응용편의 멋들어진 사진들을 보는 맛이 쏠쏠하다.
일본애들 가끔 진짜 욕나오게 책 잘 만드네. 싶을때가 있는데, 이 책이 그렇다.  

 

오늘 교보에서 사려다 놓고 나온 오체크의 롤테이프 Dear 예뻤는데 ... 까짓거 종이박스테이프 사서
만드러~ 버려~  

 

봉투 만들기! 혹은 엽서 만들기!
이...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똥글뱅이랑 선만 그으면 되는거잖아!(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오른쪽 아래의 녹색 네모와 빨간색 다이아무늬는 크리스마스에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손은 예쁘게 생겨서, 그림은 곰발바닥으로 그리는거나 다름 없지만,
나름 색에 대한 감각은 있다고 생각하므로, 거기에 펜에 대한 집착도 플러스 시켜주면 (누구맘대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불끈! 

 

어우- 초콜렛박스에 그림그리기 - 하트 뿅뿅-  

 

이 봉투도 너무 예쁘다! 뜨개질 도안을 이용한 일러스트!
흰색펜이 이렇게 쓰이니 간지대폭발! 

 

어우 귀여운 단추들 봐! 이 섹션은 재봉섹션인갑다.  

 

수채색연필 쓰는 방법이 나와 있다.  

 

오른쪽같이 복잡해보이는건 .. 못 할꺼야 : p  

 

내가 원츄하는 젤리빈 맛 : 겨울군밤맛, 군고구마 탄맛, 소금사탕맛, 겨울바람맛, 그리스 밤바다맛,
뽑기맛 ... 뽑기맛 젤리빈!, 미역국맛 .. 

 



어우씨 귀여워! 

 

챕터 4에서는 따라그리기 위한 페이지들이 나오고
챕터 5에서는 볼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거봐, 내가 완벽하다고 했잖아. (내가 일어를 못 읽는거 빼고는 완벽하다 orz)  

 

종이대고 그대로 따라 그려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챕터 4의 그림들이다.
느낌상,상식상,머리돌아가는상 볼펜에 대한 이야기 ^^   

내꺼 사는 김에 한권 더 사서 중고샵에 올려 놓아요.  

http://www.aladin.co.kr/shop/usedshop/wshopitem.aspx?SC=10541 


볼펜과 구여운 그림들에 경도되는 선착순 한 명, 놓치지 마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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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12-07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메피스토 펠레스가 하이드님꼐 나타나 늬 소원은 무엇? 하면 "그림을 잘 그리게 해주세욧 그것도 대단히욧!!"
라고 하실지도..^^ (펀샵 보면 구미가 당기는 파스텔부터 각종 스케치용 연필이 많이 널려 있더군요..^^)

하이드 2009-12-0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교보에서 하이테크펜과 미쯔비시펜과 사쿠라펜 사이를 오가며 완전몰두하고 유체이탈하여 펜구경했다는
가끔 색연필도 땡기지만, 늘 땡기는건 요런 볼펜들이에요.
펀샵에서는 마카! 마카들이 땡겨요!

bookJourney 2009-12-07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그리기'와 관련된 책이 여러 권 있음에도 불구하고 ... 하이드님의 책소개에 그만, 제가 찜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손으로도 그려보아야지(불끈!) 하면서 말이지요. ^^
제 책상에도 온갖 종류의 펜이 한 보따리에요~ 아직도 예쁜(?) 펜만 보면 잠시 정신을 잃는다는 ... --;

하이드 2009-12-07 20:32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책세상님,
집에 있는 책세상님 지금 이미지 그림 그린 아티스트가 책세상님 닮은거였나요? ^^
진짜 큰 그림도 예쁜데, 작은 이미지로 봐도 너무 예뻐서 질투난다는!

Joule 2009-12-07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에 없는데요. 두리번두리번.

하이드 2009-12-07 20:27   좋아요 0 | URL
이미 판매완료 되었사옵니다.

하이드 2009-12-0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펜이 마구 사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hnine 2009-12-07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아래 저 키티 펜, 저 있어요~ 열가지 색 밖에 안되지만.
집에서나 쓰지 어디 나가서는 못 꺼내요, 제 나이에 쓰기엔 좀 그래서...ㅋㅋ

하이드 2009-12-07 20:37   좋아요 0 | URL
어으!키티펜 진짜 이쁘죠. 제가 이 때 막 품절 걸리기 직전에 두 개 사서 한 개 선물하고 이쁨 받았더랬지요. ^^ 그나저나 책표지에 떡하니 하이테크펜 사진이라니, 이 책은 하이테크펜을 위한 책인가여?! ㅎ

Kitty 2009-12-08 00:44   좋아요 0 | URL
hnine님 키티펜에 나이가 어딨습니까 ㅠㅠ (먼산)
항상 자랑스럽게 공공장소(!)에서 키티펜 꺼내서 쓰는 1인 ㅠ

2009-12-07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흑. 몰래 들여다보고 가곤 했는데
포스트가 지름신을 부르십니다.
저 그림체가 너무 이뻐서 지르려고 중고샵에 들어갔으나 없사옵니다. ㅜㅜ

하이드 2009-12-07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중고샵에 올리고, 바로 서재에서 책팔이포스팅도 함께 올리는 바람에 ^^; 금새 나갔네요.
혹 담번에 주문하게 되면, 그때도 한두권 더 주문해서 올려보도록 하지요. 책값이랑 배송비가 삐까로 나와서 자주 주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두달에 한번씩은 주문하니깐요. ^^

실물을 못 보고 주문하는거라 긴가민가 하면서 주문하긴 했는데, 아주 맘에 쏙 들어요!

2009-12-08 2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09-12-07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너무 귀여워서 온몸에 소름이 쭈욱 돋네요. 펜욕심. 이건 진짜 제가 일본 왜 가고 싶은 건데요. 다 필요없고 펜시 구경하러 가고 싶은거라니까요. ㅋㅋㅋ 신기해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문구류에 집착하는 공통점도 있는 것 보면. 저 요즘 색종이로 책갈피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Apple 2009-12-08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림 그리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펜만 가지고 귀엽게 장식하는 그림같은 건 못그리겠더라고요.
저도 한창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펜 욕심 대단했어요. ㅎㅎㅎㅎㅎ 책가방에 필통무게가 제일 많이 나갈 정도로...
돈만 모이면 하이테크 펜을 비롯한 예쁜 색깔 일제팬들을 모았다는...
지금 생각하니 그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팬시제품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로망인것같아요~팬시점 가면 쓸데도 없으면서 다 가지고 싶다는...ㅠㅠㅠ

Kitty 2009-12-08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같이 고등학교 때 미술 실기 때문에 내신등급 떨어질뻔한걸 미술 선생님한테 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국영수보다 미술 공부 더 열심히 해서 필기시험 만점 받겠다고 약속해서 간신히 한 단계 점수 올려받은 사람도 이 책 있으면 일러스트 그릴 수 있나효 ㅠ

무해한모리군 2009-12-08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림은 꽝인데 잘그리고 싶은 욕구만은 버리지 못하고, 가장 최근엔 동물그리기 책도 구매해서 따라그리려는 몸부림을 쳐봤으나 ㅠ.ㅠ

토토랑 2009-12-08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어우 진짜 귀엽 >.<
주문하고 싶은 욕구 급상승 입니다

BRINY 2009-12-0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고 싶네요, 이 책! 전 색연필 욕심이 많아요~

하이드 2009-12-0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삽시다! 연말에 어울리는 책이지 않습니까?! 라고 되도 안한 핑계로 사람들을 지름의 길에 들어서게 하고 있음

에이루 러버 2010-11-13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 한국어로도 나왔어요. 2권도 있는데!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국민서관 그림동화 105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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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뒤코스의 멋진 그림책 -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지금 구매하면 막스 뒤코스의 그림책 일러스트가 들어 있는 멋진 달력이 따라온다.
달력 사진이 궁금하면 http://blog.aladdin.co.kr/misshide/3245915

뮤지엄에 간 엘루아. 약간 멍하고, 공부에는 흥미/재주 없는 친구다.
막스 뒤코스의 책에서 재미난 것은 그림에 숨겨진 작품 찾아보기. 이다.
별생각없이 지나쳤던 그림 속에서 두 개의 작품을 찾을 수 있다.

미술관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엘루아는 1층 홀의 방으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 지루해하고 있다. 졸고 있는 수위만 있는 텅빈 방에서 누군가 엘루아를 부른다.
'도와주세요- '

두리번거리다 찾은 것은 벽에 걸린 그림 안에서 슬프게 울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부쉐의 '잠자는 비너스' 그림이다. 비너스는 집 나간 큐피드를 찾고 있나?
" 천사가 너무 어려서, 조각상에게 붙잡혀 돌로 변할까 걱정이야" 라며 울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에게 엘루아는 여인의 천사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한다.


천사를 찾아 미술관을 돌아다니던 엘루아는 아주 작은 초상화 속의 '얼굴빛이 어두운 젊은 남자' (렘브란트?) 에게 그림 속으로 들어가 찾아보도록 한다.

진짜 미술관에서는 그림에 뛰어들지 마세요.

그림 속에서 포도알도 얻고

또 다른 그림 속에서는 잠자리채도 얻는다.

맘에 드는 그림이다.
현대작가들의 그림이 모여 있는 방이다.

파란그림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천사를 찾아야 한다.

그림책이 커서 작은 힌트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책의 표지 배경이기도 한 그림이다. 몬드리안 -
이 알록달록한 큐브 속에서 천사 찾아보기

포도로 천사 유인해서, 잠자리채로 천사 잡기

애써 잡은 천사가 다시 달아난다.
이 그림도 무척 맘에 든다.
독특한 시야와 구도를 보여주는 작가다.

천사는 무사히 아름다운 여인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의외의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온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에 나온 그림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들이 나와 있다.
눈 똑바로 뜨고, 열심히 찾았건만, 놓친 작품들이 꽤 있었다.

첫 작품인 <비밀의 집 볼리뷜리스>에서는 건축과 모던하트로 다가왔고, 이번에는 고전과 현대미술이다. 그의 세번째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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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07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할 책이랑 같이 주문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뒀는데...요즘 뒤숭숭해서 주문하기도 영 껄끄럽단 말이죠.ㅜㅜ

하이드 2009-12-07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은 출판계, 서점계의 핫시즌이죠.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요. 좋은 이벤트도 많구요. 이럴 때 안 사면 언제 사려구요. ^^ 올해를 마무리하는 지름은 역시 12월인걸요.

Joule 2009-12-07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관에서 아기 천사 찾기,인 줄 알았어요. :<

하이드 2009-12-07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술관이 어딘지는 몰라도 디게 좋은 곳일것 같으니깐 거기엔 틀림없이 아기 천사도 있을꺼에요. ^^
 

 

 

 

 

막스 뒤코스의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에 이은 신간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예쁜 표지로 찜해 두었던 책인데, 마침 달력행사를 하길래 ^^ 냉큼 구입  

막스 뒤코스 저자 정보가 안 나와 있어서 좀 찾아보니, 1979년 생으로 보르도, 프랑스에서 태어난 훈남이다.
아버지는 건축가, 어머니는 앤틱 딜러였다고 한다. 미술과 아이들을 위한 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그 두가지 열정을 합쳐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들게 된다. 그의 첫번째 책 2004년에 나온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그리고, 두번째 책이 2008년에 나온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술, 건축 이야기를 주로 하는 그림책 작가라면, 세번째 작품 역시 기대된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아이들과 한 행사들도 많은데, 그 중에서 마다가스카르 아이들과의 한 때로 호감도 급상승 ^^  



 

이번에 위의 책 두 권 중 한 권을 사면 따라오는 달력이 궁금하면   

------------------------------- 막스 뒤코스 달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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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2-05 0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달력 사진이 핵심이군요!

하이드 2009-12-05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쁜 달력이에요. ^^ 책도 재미났구요.

순오기 2009-12-05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비밀의 집 볼리뷜리스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반했던 책인데
2권이랑 같이 다 사버릴까요?ㅋㅋ달력을 보니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지름신을 부르는 건 사양하고 싶지만, 좋은 책 알려주신 건 고마워요!^^

하이드 2009-12-05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밀의 집 볼리뷜리스 워낙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서 이 작가에 대한 믿음 있었는데, 전 신간 부터 사봤더니, 비밀의 집도 사고 싶은거 있죠! ^^ 달력두 생각했던것만큼 이쁘구요.

비로그인 2009-12-05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의 집은 정말 좋아요.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흐뭇하지요. ㅎㅎ

그래서 이 책도 살 작정이었는데, 달력을 본 순간! 하이드님에게 땡스투하고 냉큼 질렀습니다.. ^^; 이제는 도착한 달력을 차지하기위한 투쟁만 남았다는.. (사실은 투쟁이라기보다.. 거실에 놓자고 딸에게 애원해 볼 생각이에요.)

무스탕 2009-12-05 09:42   좋아요 0 | URL
따님께는 책만 보여주세요. 달력은 냉큼 숨기시고요 ^^;;;
(갖고싶은거 안빼앗기려고 애들한테 사기치는 엄마 맞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12-05 09:50   좋아요 0 | URL
ㅎㅎㅎ

하이드 2009-12-05 11:15   좋아요 0 | URL
책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중간에 굉장히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즐거웠다죠.
저는 미루다가 한권씩 사서 달력 두개를 찜하게 되었네요. ^^

무해한모리군 2009-12-0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일단 땡스투 누르고 보관함에 밀어넣어봅니다 ㅠ.ㅠ

하이드 2009-12-05 10:21   좋아요 0 | URL
음.. 이건 책도, 달력도 정말이지 아깝지가 않아요- ㅎㅎ

Joule 2009-12-05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달력이 너무 이뻐서 그냥 사버려야겠어요. 허둥지둥.

근데 얼마치 사야 달력 와요? 한 권만 사도 와요?

하이드 2009-12-0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권만 사도 와요~~ ^^ 착한 이벤트죠!

Joule 2009-12-05 10:32   좋아요 0 | URL
주문하고 왔어요. 달력이 너무 이뻐서 순간 급당황했다는. 그래서 얼른 가서 주문 넣고 왔어요. 원래는 시디 판 돈 받아서 사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하이드 2009-12-05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 아직 안 샀다는거죠? 자- 이제 지르시면 되겠네요! 으쌰-

2009-12-05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5 1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09-12-0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일 연속 책 왔는데 일요일은 택배 안하니까 건너뛰고 월요일까지 4일 연속으로 연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Designer: Alvaro Villanueva
Author: Amy Stewart
Publisher: Algonquin 

<Wicked Plants 사악한 식물들>
부제가  '링컨의 엄마를 죽인 마리화나와 식물들의 흉악성' 정도 되겠다.  제목, 부제, 표지까지 흥미롭다.  

'독묻은 칼을 떨어뜨리는 나무, 심장을 멈추게 하는 반짝거리는 빨간 씨앗, 마비를 일으키는 관목, 목을 조르는 덩굴, 전쟁을 일으킨 잎사귀.. 등이 등장하는 <wicked plants> 에서 에이미 스튜어트 Amy Stewart는 이백여년에 걸친 자연의 가장 섬뜩한 창조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

  
위협적인 식물 일러스트와 화려하고 섬뜩한 그림으로
'당신의 정원에 잠복하고 있는' 사악한 식물들이란 주제를 잘 표현한 표지다. 뭔가 막 사악함이 풀풀 느껴지는 표지로, 커버의 녹색은 그 사악함과 제목의 wicked 'plants식물' , 과 잘 연관되어 있다. 얼핏 보면 웃고 있는 악마의 모습같이 보이기도 하는 그야말로 멋진 표지!  

 



Designer: Andrew + Mike + Rebecca of We Have Photoshop
Photograph: Brian Vetter
Authors: John Cook, Mac McCaughan, and Laura Ballance
Publisher: Algonquin 

Merge Records 에 대한 책이다.
저물어가는 비즈니스에서 음악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공의 가도를 걷고 있는 Merge Records 

20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Merge 아티스트들의 도움으로 그들의 일, 삶,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문하여, 언급되고 있는 뮤지션들은 다 생소하다;  Arcade Fire, Spoon, the Magnetic Fields, Superchunk, Lambchop, Neutral Milk Hotel, and Butterglory. 수백장의 밴드 사진, 앨범 커버 아트, 콘서트 포스터, 그 밖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씬들 등 기억할만한 것들을 모아 놓았다.  

이 레코드 회사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전통의' 라는 수식어 보다는 '젊고 강하고 활기찬' 이란 느낌이 든다. 표지 사진은 점프하며 롹하는 밴드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발랄하고 인상 깊은 포토를 메인으로 하고, 제목과 저자 정보 등을 친숙한 손글씨폰트에, 세로로 빼 놓았다. 



Designer: Michael Bierut and Yve Ludwig, Pentagram Design
Author: Jo Steffens
Publisher: Yale University Press
 

우아- 이 책 너무 재밌을 것 같다.
unpacking my library : architects and their books 서재 보여주기 : 건축가들과 그들의 책
정도의 제목이려나?   

'서재가 그 주인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서재의 책들은 어떻게 독자의 지적 흥미, 호기심, 취향 그리고 성격을 나타내는가? 책을 모으는 것과 건축을 하는 것과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  

열 네명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의 개인 서재를 방문하고, 그들의 삶과 커리어에 크게 영향을 끼친 책들에 대해 듣는다. 각각 건축가들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서재, 책장, 책들을 찍은 사진들!!!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건축에서 픽션, 논픽션, 철학, 역사 등에 이르는 책들의 리스트, 젊은 건축가들, 건축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등을 담고 있다.  

이 표지의 구조를 보라. 책등이 아니라 반대편의 가로와 그 책을 '싸고packing'하고 있는 골판지. 에 써 있는 제목 'Unpacking my library..' 는 구조적으로도 의미전달에도 완벽하여, 이 표지를 보는이 뿐만 아니라 이 표지를 '읽는' 이에게도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Designer: Abbott Miller
Author: Eric W. Sanderson
Illustrations: Markley Boyer
Publisher: Abrams 

landscape 생태학자인 에릭 샌더슨은 'Mannahatta' 에서 400여년전의 맨하탄의 모습을 복구했다.   

사실 이 책의 내부 이미지를 봐도, 딱히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겠다. 실물을 보고, 책을 읽으면 어떨까 싶긴 하지만, 400년 전에 맨하탄이 풀때기로 가득찬 곳이었다는 것이 새삼스러운 사실인가. 싶기도 하고;  

내부 이미지는 표지와 같은 식의 현재와 400년전의 모습을 비교하며 줌인, 줌아웃 하였다. 그에 따른 글들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표지나 글의 상상력도, 나타내는 바의 신선함도 나는 잘 모르겠다.  

 

 

 



Designer: Think Studio
Images: Paul Guinan
Authors: Paul Guinan and Anina Bennett
Publisher: Abrams 

보일러플레이트를 만나보세요. 세계 최초의 로봇군사입니다. 요즘 만들어지는 군 연구소나 SF 영화에 나오는 것과 같은 로봇이 아니구요, 옛날옛날에, 미국 역사의 가장 흥미로운 시절의 로봇입니다. 아치볼드 캠피온Archibald Campion 교수에 의해 1893년 처음 프로토타입이 만들어 졌고 "전쟁시 인간의 목숨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지요. 들어본적 없다구요?  

그럴리가.... 그럴수도.. 이것은 어쨌든 과거를 배경으로, 당시 시대상을 충실히 재현한 SF 소설이니깐요.  

얼핏 위의 Mannahatta 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분된 표지다.
흑백의 사진이 위에 있고, 사람들의 복식으로 보아 꽤 오래전인듯한데, 이질감 들게스리 로봇 한마리(?)가 끼어 있다.
아래는 일러스트. 위의 그 로봇이 일러스트 배경 그림에도 등장 -  
충분히 흥미롭게 '보일러플레이트' 라는 픽션을 포장한 표지가 아닌가 싶다. 위의 그림은 논픽션스럽게, 아래 그림은 제대로 픽션 같이.  



Designer: Chi Ling Moy
Photograph: Alexandra Grablewski
Author: Clara Parkes
Publisher: Potter Craft 

The Knitter's Book of Wool 뜨개질하는 사람의 울 책 (???  우리말로 쓰니 좀 이상하다, 울책, 음...)  

울에 대한 컴플리트 가이드 정도의 책이다.
일단 뜨개질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므로
실용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학술적인 부분이 주가 되는듯한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책은 아닌지..

저자인 클라라 파크스Clara Parkes가 이 분야의 전문가이자 인기 저자라고 하니, 어떤 재미있는 글발로 개인적으로는 그닥 흥미없는 울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을지 모르겠다.  

다만, 좀 성의 없는 평을 ^^; 하자면,
울 좋아하고, 뜨개질 하는 것 좋아하는 독자에게라면
어필할 수 있는 편안하고 예쁘고 따뜻한 표지일 것이다.  

 

표지에 대한 투표는 일주일에 한번씩 할 수 있다.
취합하여 마지막에 최종 10개의 표지를 두고 투표를 하게 된다.
10개의 카테고리가 있고, 첫번째 카테고리인 'Best One of a kind covers' 에서 나의 셀렉션은 <Unpacking my libraries : Architects and their books>였다. 그냥 단순히 표지만 봐도 멋지고, 내용은 가장 궁금하고, 표지와 내용의 연관성도 최고다.  
이 책 외의 관심가는 책은 <Wicked plants>. 두번째로 관심가는 표지이기도 하다. 단순하지만, 커버가 풀색인 것이 맘에든다.  

* 이 다음에 쓸 카테고리는 ' Best Classics reimagined'이다. 오만과 편견과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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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st Classics reimagined (amazon)
    from 하이드 책방 2009-12-08 21:12 
     Best a one of a kind covers 에 이은 두번째 포스팅 아마존에서 올해부터(아마도, 내 기억엔) 하는 Best Book Cover 다. 분야별로 여섯개씩, 총 60개의 후보가 올라왔고, 최종 10개, 그리고 그 중에서 Best Cover를 뽑는 이벤트!투표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할 수 있다.    Designer: Dave EggersEyes
  2. Best cover in Cooking, Food & Wine (amazon)
    from 하이드 책방 2009-12-18 19:44 
       게으름 피우다 내 이럴줄 알았지. 분야별 픽은 이미 끝났고, 파이널 10을 뽑고 있는 중이다.  Fat of the Land by Langdon Cook, designed by Mayumi Thompson  21세기의 식량구하기는 사냥하고 수렵하던 과거로의 회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대지와 다시 교감하는 것이다. 랭던 쿡은 마트에서 카트나 끌어주는 평범한 아빠도 아니다.&#
 
 
Kitty 2009-12-04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는 하이드님이 찍으신 그 책이 정말 제일 멋지네요. 첫번째 책도 읽고 싶어라 ㄷㄷ
다만 딱 지금 이 순간 하나 집으라면 마지막 책 고르겠어요. 오늘 너무 힘들었슈 ㅠ_ㅠ

비연 2009-12-05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번째 책 표지가 좋네요~ 하이드님 덕분에 표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요^^

하이드 2009-12-05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열정과(?) 시간을 들여서 포스팅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표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이 한 분이라도 더 계신다면, 무척 보람 있는 일이에요. ^^ 추천과 댓글을 연료삼아 정성들인 좋은 이야기들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사와요~

키티님, 마지막 책 막 역사 나오고 지리 나오고 전 그 책 반댈세- ㅎ 비가 주륵주륵 내리네요. 내일까지 계속 오면, 내일 술약속의 최고의 안주가 되어줄텐데 말입니다.

비로그인 2009-12-05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unpacking my library를 꼽겠습니다~ 이 책을, 그리고 건축가들의 책장을 마구마구 들춰보고 싶게 만드는 표지지요?

하이드 2009-12-0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 유명한 레코드 회사인거죠? ^^ 전 포스팅할때까지만해도 저 표지를 줄넘기 하는 표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글 쓰면서 보니깐 줄넘기가 아니여서 쓰다말고 급수정 했다지요

만치님, 그죠, 저 책은 진짜 표지도 컨셉도 궁금하네요.

사실 첫번째 vote는 책설명따위 보지 않고, 표지만 보고 했는데, 간단하나마 설명 보며 다시 표지 보니깐, 더 애정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