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는 녀석이 있다.

지금 내가 다니는 사무실에서 오랜기간을 근무하다가 작년에 다른 곳으로 취직을 한 녀석이다.
설명을 하지면 복잡한데,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K는 사무실 소장의 조카다.
오너의 친.인척이 사무실에 포진하고 있는 사무실은 사실 가망이 없다. 는 것이 내 생각인데
이 녀석은 그래도 그런 티를 잘 안내고 용캐 사무실 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자주 해서 지 삼촌인 소장에게 엄청 찍히긴 했지만..)
더군다나, 소장 또한 조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갈구면 더 갈궜지 챙기는 모습을 본적은 거의
없었다. 결국은 이러한 대접에 불만을 품고 연봉협상에서 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배팅을
한 녀석은 소장의 한마디 `그래.? 그럼 딴데 알아봐!' 에 한방을 얻어맞고 결국 다른 사무실에
취직을 한 것이였다.

퇴사때는 의기양양 그 자체였었다.
다른 곳에 가면 이정도 일하면 자신은 얼마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약간은 허풍이 들어간 호언장담에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했었던 것이다. 자기가 퇴사를 함으로 이 사무실은 대단한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는... 물론 사무실은 아무 문제없이 잘도 돌아간다. 오히려 다른 사무실에 입사를 한 그녀석이
초반 질문공세로 내 핸드폰은 언제나 따끈따끈 했었지만 말이다.

허풍기은 있으나, 기본예절은 있고 혼내면 정신도 차리고 그래도 심성은 착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K라는 녀석은 요즘 연애질에 정신이 없다.

이런 K가 퇴사할 때 쯤 사무실에 자주와서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M님의 소개로 여자를 만났다.
M님은 여자로써 라이센스도 있고, 이쪽일도 하면서 부업으로 자신의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참으로
당차고 배울것이 많은 여자 선배님이시다.

그분의 개인 사업체의 직원 중에 K와 비슷한 또래인 직원이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압박에, 둘이서 심심
하면 만나서 영화나 보고 술이나 마시고 친하게 지내라고 특별한 이유없이 소개를 시켜줬다. 설마 결혼
까지 가겠느냐 했었지만, K의 삼촌인 소장님의 증언에 따르면 내년에 결혼을 하겠다고 집안에 선포했다고
한다..(지무덤을 지가 파는구나...쿄쿄쿄)

K라는 녀석은 인터넷으로 이야기하면 불펌족이다.

연애에 잔뜩 빠져들어간 녀석은 빈번하게 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질구래한 걸 물어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경치 좋은 까페는 어디 있어요.?? 밥을 먹을려는데 맛있는 집이 어디에요.?? 만난지 두달밖에
안되었는데 화이트 데이때 사탕을 사줘야 하나요.? (빙신~!) 가장 최근에는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해야 하는데 좋은데 없나요....까지... 시종일관 어드바이스를 전화를 통해 물어왔다.

문제는 이것저것 정보를 가르쳐 주면 이녀석은 근거를 안밝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여친에게 마치 자신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듯 그 위치나 장소에서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M님을 통해 모든 이야기가 나에게 들어온다. 어쩌랴.. 타고난 약간의 허풍끼를 뭐라 그럴수
는 없는 상황이 아닌가.?

K라는 녀석에게 조만간 전화가 올것이다 (80%)

몇일 전 사무실 점심시간에 소장님의 이런 말씀을 하셨다. 결혼도 아직 안했는데 벌써부터 K의 집에서는
고부갈등의 조짐이 포착되기 시작했단다. 원인은 K에게 있다고 한다. 아직 결혼을 하기도 전부터 처가쪽
을 향한 해바라기가 되었고, 팔불출의 모습을 자기의 어머니며 소장님의 누나에게 종종 목격이 되었다고
한다.

소장님의 누나 되시는 분이 이러한 현상을 차곡차곡 쌓아 놓고 계신다고 한다. 그분의 풀파워 에네르기
파가 K에게 덥치는 상황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런 현상을 보고 계신 소장님은 짤막한 소감
을 밝혔다. `벌써부터 그럴 필요는 없는데..말이지.. 그저 결혼해서 돈 잘벌어다 주면 되는데 말이지..'
이 말씀에 매피스토는 반론을 이야기 했다. `요즘 세상은요.,, 남자가 중간에서 여우짓을 해야지..가정이
편안한 법이래요..' 너도 그러냐..라는 소장님의 대꾸에 그냥 싱긋 웃어주는 걸로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아마도 거의 확실시 되지 않을까 싶지만, K는 분명 어머님의 에네르기파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전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 남에게 조언을 주는 그런 주제넘는 짓은 할줄도 모르고, 하지도 말자는 주의지만....
그래도 K를 만나게 되면 꼬리 아홉개 달린 숫여우의 재주 몇가지는 전수해 줘야 하지 않을까.??

뱀꼬리 : 이자식 그러고는 또 출처를 안밝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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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5-16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늑대의 변신은 무죄? 언제 전환수술 하셨남유?ㅋㅋ

라주미힌 2006-05-16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예쁘고, 착한 여자 만나는 법 좀 전수해주세요. ㅎㅎㅎ
출처는 꼭 bold체로 남길게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6-05-16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추천할테니 저에게도 서울에서 어디가면 데이트하기 멋진지 알려주세요..^^
아 저도 출처 밝힐게요..ㅎㅎ

마늘빵 2006-05-16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메피님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Mephistopheles 2006-05-16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저기 제목에 수컷...이라고 썼는뎁쇼....^^
라주미힌님 //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유통기한 무제한인 콩깍지를 구입하세요..
아마 한달내로 예쁘고 착한 여자분과 가깝게 지내실 껍니다....^^
사야님 // 사실 저도 많이는 모릅니다. K라는 녀석이 이쪽으로 워낙 문외인이랍죠.
그래도 아는 범위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알려드릴께요...^^
아프님 // 엥..??? 소심한 사람은 허풍 못칩니다...^^

해적오리 2006-05-1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동생을 보고 느낀건요...남자도 여우가 기필코 되어야 합니다.
중간에서 미리 혼자 짐작해서 자기 부인만 감싸느라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게 되드라구요. ㅠ.ㅠ

Mephistopheles 2006-05-1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은 통풍조차 안되는 불량 콩깍지가 씌워졌다고 생각됩니다. 해적님..^^

해적오리 2006-05-17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 ㅍㅎㅎㅎ

플레져 2006-05-1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메피스토님 덕분에 신조어 하나 발생! 불펌족 ^^
내 옆에도 불펌족 하나 있는데,
난 매일 출처 다 밝히고... 얼마나 허망한지... 나만 말하고 저는 입 닫고...씽~

Mephistopheles 2006-05-1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랍..?? 원래 있던 단어 아닌가요 불펌족...^^
좀...얄밉죠 그런 사람이...^^

플레져 2006-05-1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취소! 뭘? =3=3

마태우스 2006-05-17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가에게 잘해주면 좋은 건데, 그걸 그리 티나게 하면 안되는데...^^

Mephistopheles 2006-05-17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마태님.. 결국 고부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죠..^^

마태우스 2006-05-1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은 어쩜 그리 티 안나게 잘하시는가요.

Mephistopheles 2006-05-1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그게....티를 안낸다기 보다는....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고나 할까요....^^

세실 2006-05-1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메피스토님 숫여우시군요. 깔깔깔~
꼬리가 아홉개라 대단하십니다.

Mephistopheles 2006-05-1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에는 띄고 다니고 필요할때만 붙일 수 있는 찍찍이 착탈 가능 입니다...
 

아프님의 페이퍼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솔직 담백하다.
오늘 본 소개팅 관련 페이퍼 역시 자신은 재미없는 사람이다..라는 일종의 푸념을 잔뜩 머금은
듯한 페이퍼를 선보이셨다.그래도 다행히 댓글에 나타난 아프님의 소개팅 진행은 상대방의 에프
터가 들어와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77766

이건 마치.....전차남 비스무리 하지 않은가..?? (나만 그런가..?)

어디 한번 알라디너들의 막강한 서포터즈를 조성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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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15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프터 밀어드려야겠네요

다소 2006-05-15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아- 에르메스!! >_<

마늘빵 2006-05-15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렇게 공개를 해놓으시면... -_-;;; 전차남이 머에요?

Mephistopheles 2006-05-1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팍팍 밀어드리세요..^^
말짜님 // 꺄아~ 사마가 빠졌습니다.~~
아프님 // 일본 드라마입니다. 내용은 검색창에서 전차남을 쳐보세용~!

마태우스 2006-05-16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아프님 애프터하신 분이 전차남 씨?

Mephistopheles 2006-05-16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아프님이 전차남..애프터 하신 분은 에르메스 사마.....^^
아프님 미안요~~ ^^ 님은 전차남보다 더 멋쟁이~!!
 

매피스토의 학창시절은 참으로 암흑기였다.
초등학교때만해도 그나마 사정이 좋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싶다.
그도 그럴것이 아버지의 직업상, 중학교를 배정받고 입학을 하자마자, 교내에서 마주치는 선생님
들의 인사말은 `니가 누구선생님 아들이냐.? 아버님은 건강하시지..?' 이거였었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때 성적표가 안나왔다는 거짓말이나, 무슨무슨 비용으로 삥땅을 친다던지 하는
잔술수가 결코.!! 통하지 않는 시절이였었다. 오죽하면 나도 모르는 시험결과를 아버지는 버얼써!
알고 계셨을 정도였으니, 그 어린나이에 스트레스는 극심했을 것이라고 보고 싶다.
(공부라도 잘했으면 그나마 나을 듯 하지만...그게 아니였으니까 문제.)

사실 페이퍼의 제목처럼 나에게 있어서 선생님..! 하면 떠오르는 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라면 중학교 1학년때 담임이셨던 권순명 선생님이 많은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교육열기가 광풍이 몰아치지 않은 시기였지만, 방과 후 선생님이 내주는 쪽지시험
때문에 나는 매일 밤 8시 9시에 하교를 했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지긋지긋한 담임 선생님이실지
모르나, 이 분은 적어도 내가 봐왔던 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공평하고 정당하게 학생들을 대하셨던
분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아버지의 직업뿐만이 아니라, 어머니의 치마바람 또한 허리케인 급 수준이였던 나는 웬지 이런 걸로
다른 아이들과 다른 대우나 처우를 받는 것이 어린나이에도 참으로 못마땅했었나 보다. 이런 걸로
조금 덜 혼나고 조금 더 칭찬을 받고 하는 모양새가 영 찝찝하기만 했었으니까.
앞에 말한 나의 중1 담임선생님은 아무리 아버지가 학교 선생님이더라도 어머니의 치마바람이 광풍을
동반한다 하더라도 이분만큼은 끄떡(?)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혼날 땐 똑같이 혼났고, 대접을 받을 땐
똑같이 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고 있으니까..

그 후 중학교를 졸업하고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또다른 선생님이 기억난다.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이라서 문제지만..그 분은 하필이면 나의 고3담임이였었다.
오죽하면 학교내 소문이 학부형 면담율 1위를 달린다는 소문과 함께 촌지봉투를 타이밍을 못맞추면
그 선생님의 책상서랍에 손가락이 물리신 학부형들이 수두룩하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어떻게 보면 촌지
대마왕격인 안좋은 인상의 선생님이셨었다.

하긴 학교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 뜸금없이 신림동 산꼭대기에 이사를 온 학교는 갑자기 인문계를 모집
을 하면서 부근의 고등학교에 진학을 할꺼라는 생각을 단번에 깨버리고 생판 듣도 보더 못한 그것도
앞자리에 `광'자가 들어가버린 특지고 틱한 이름의 학교에 배정 받은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고 싶다.
교복에다 실내화를 강제로 신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학생들의 두발을 교도서 수감죄수의 그 길이와
같게끔 했었던 나의 고등학교..

1회라는 이유로 인해 원하는 전공과는 상관없이 경쟁률이 낮고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명문대에 강제
지원을 시키는 그런 학교였었다.
(역사적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을 했으나 후에 친일파가 강제로 뺏어버린 비운의 학교)

거기다가 누가 `광'자가 안들어 갔을까. 학생들도 제정신이 아닌 녀석들이 꽤 많았던 기억이 난다.
야자시간에 몰래 빠져나와서 술을 먹고 들어오다 퇴근하는 선생님과 마주쳤는데 그 앞에서 꼬장을
부리다 정학을 먹는 놈부터 시작해서 건너편 M여고 학생을 버스안에서 성추행하다 정학 먹은 놈....
겨울방학 보충수업때 눈이 엄청 쌓인 운동장에 빗자루를 들고 나가 담임 욕을 큼지막하게 썼던 놈...
종로쪽 학교에서 문제 일으키고 돈으로 우리학교 온 놈 첫날 두둘겨 패서, 그놈이 종로 깡패 몰고
왔을 때 교련복 단체로 입고 나가 밟아줬던 놈들....
신림동 순대시장에서 사이다병에 소주따라서 마시면서 낄낄 거렸던 놈들....
내신 1등급이라고 야자시간에 과학실을 통째로 지들 꺼로 만들어서 스터디를 한다고 꼴깝을 떨던 놈들...
(좋은 대학은 갔으나, 들리는 소문으로 평범하게 산다고 함)
아침에 머리 단속에 걸려 삭발하고 와서 결국엔 정학먹은 놈들....
고3때 두발자유화를 외치면서 수업거부하고 데모할 때 고2놈들 안나온다고 전경으로 있는 지형꺼 최류탄
훔쳐와 고2 교실에 터트린 놈까지.....

학교이름 첫글자는 분명 `빛 광'인데,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미칠 광' 자를 쓰는 편이 한결 나았을 것이
고 어울렸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시절이 아니였나 싶다.


물론, 매피스토는 착하고 순수한 어찌보면 청초했을 법한 범생중에 범생이였다. (믿거나 말거나.)



추천이 없다고.....!!

거짓말 자꾸 할래..?? 엉..??

 

뱀꼬리 : 세실님 댓글을 보고 갑자기 추가시킨 내용...

1.야자시간에 몰래 빠져나와서 술을 먹고 들어오다 퇴근하는 선생님과 마주쳤는데 그 앞에서 꼬장을
부리다 정학을 먹는 놈

2.건너편 M여고 학생을 버스안에서 성추행하다 정학 먹은 놈....

3.겨울방학 보충수업때 눈이 엄청 쌓인 운동장에 빗자루를 들고 나가 담임 욕을 큼지막하게 썼던 놈...

4.종로쪽 학교에서 문제 일으키고 돈으로 우리학교 온 놈 첫날 두둘겨 패서, 그놈이 종로 깡패 몰고
왔을 때 교련복 단체로 입고 나가 밟아줬던 놈들....

5.신림동 순대시장에서 사이다병에 소주따라서 마시면서 낄낄 거렸던 놈들....

6.내신 1등급이라고 야자시간에 과학실을 통째로 지들 꺼로 만들어서 스터디를 한다고 꼴깝을 떨던 놈들...
(좋은 대학은 갔으나, 들리는 소문으로 평범하게 산다고 함)

7.아침에 머리 단속에 걸려 삭발하고 와서 결국엔 정학먹은 놈들....

8.고3때 두발자유화를 외치면서 수업거부하고 데모할 때 고2놈들 안나온다고 전경으로 있는 지형꺼 최류탄
훔쳐와 고2 교실에 터트린 놈까지.....

이중에 과연 매피스토는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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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5-15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저도 미칠 광자 쓰는 학교였어요.ㅋㅋ

비로그인 2006-05-15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이 스승의 날이군요..^^
친구남편 이름이 김치광이었는데요 물론 별명은 미치광이었다더군요. 광이야기하니..ㅎㅎ

야클 2006-05-15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초하지는 않았다에 도토리 100개를 걸지요. ^^

물만두 2006-05-15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 제자가 선생님인것보다는 낫습니다 ㅠ.ㅠ 제 친구 얘기예요~

세실 2006-05-15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 저 '놈'안에 메피스토님도 들어있다에 한표~~~~
물론 추천은 눌러드리지요. 깔깔깔~~~~~ 후다닥!

마늘빵 2006-05-15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 저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 메피스토님은 모든 사건에 연루되었다. 그러나 주동자가 아니란 이유로 교내봉사에 처해 결국 졸업은 했다. 에 한표. ^__^

플레져 2006-05-15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5번...
추천 드릴게요. 목 놓아주삼...

날개 2006-05-1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 재미있으셨겠네요~ 뭘...^^
솔직히 말하세요~ 그때가 메피님 세상이었죠?
(추천은 눌렀삼~)

반딧불,, 2006-05-15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 왜? 그냥그냥그냥~~!

Mephistopheles 2006-05-1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 하긴...찾아보면 광 자가 들어간 고등학교가 많더군요..
사야님 // 이래서 이름은 참 중요한 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본인은 엄청난 고통이였을수도..^^
야클님 // 싸이를 안하는 저로써는 내기가 성립이 안된다죠..ㅋㅋ
물만두님 // ㅋㅋ 복수혈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경우군요..
세실님 // 아 대부분 제가 관여된 일은 없습니다..단지 뒤에서 사주를 한 일은 몇개 있습니다.
아프님 // 저는 모범생이였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플레져님 // 어머 전 19세까지 알콜이나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3번은 제가 사주한 일입니다.
날개님 // 에이...솔직히 재미 없었어요..^^ 반편성도 묘하게 된 고 3은 정말 지옥이였습니다..
반딧불님 // 아..저는 짱...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였습니다..ㅋㅋ

비로그인 2006-05-15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신고군요. 광신상고하고 같이 있는 학교...저는 신림중 졸업했어요...

Mephistopheles 2006-05-15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빙고~!

비로그인 2006-05-15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신 1회면 70년생이시군요. 중학교때 영락, 광신 안걸리는게 희망이었는데 강남애들이 관악,동작구로 오고, 관악은 영등포/구로 9학군으로 배정받았서요. 9학군에서 제일기피하는 학교에 몰아넣었죠. 영등포 애들에 비하면 관악구는 참 착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5-15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 억울합니다 !!
영등포.....좀 거칠거칠하죠..^^
 

출근해보니 만힛이 넘었군요..^^
100개가 넘는 댓글을 살펴보니 라주미힌님이 제일 처음 잡아 주셨습니다.
상품으로 라주미힌님에게는 마이 리스트 저에게는 유어 리스트에서 한권 잡았습니다.


혹시라도 아이 그거 말고~~ 하시면 다른 걸로 대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아 저는 정말 맘이 약합니다. 2번째로 잡으신 분께도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조선인님이 잡으셨군요. 맘 무지하게 약하게 만드는 댓글을 몇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인

2269993

이를 어째, 마로가 졸립다고 보채네요. ㅠ.ㅠ

- 2006-05-12 22:04 삭제
 

조선인

2299996

고단했나봐요. 눕자마자 잠들었어요. 히히.

- 2006-05-12 22:10 삭제

아침에 댓글 확인을 하면서 제 맘을 약하게 만든 문제의 댓글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조선인님의 마이 리스트 저에게 있어서는 유어 리스트를 살펴보니..
최근 리스트가 없으시더군요. 만원상당의 도서를 하나 잡아주세요..

이것으로 이벤트 결과 종료 합니다.
두분은 주소 성함 전화번호 서재주인만 보기로 이곳에 남겨 주세요..

뱀꼬리 : 난 3등했는데~!!! 나는 나는..!! 하고 항의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말씀드립니다.
마일리지가 2만몇천원 남아 있답니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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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5-1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멈멈머, 물만두님에 이어, 이게 왠 횡재람? 기대하지 못한 선물 잘 받겠습니다. 꿀꺽.

paviana 2006-05-1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혹시 주니어랑 마로를 어케 해 보려고 벌써 사전 작업중이시라면 저기저기 줄 맨뒤에 가서 일단 서세요.ㅎㅎ

마늘빵 2006-05-1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내가 3등인데. ㅠ-ㅠ 훌쩍.

2006-05-13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5-13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주니어랑 마로? 헤헷~ ^^;;

비로그인 2006-05-13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전 어떻게 돈안드는 뽀뽀라도 안될까요? 메피스토님이 해주시기 끔찍하시면 주니어에게 부탁해서라도..ㅎㅎ
좋은 아침입니다..^^*

반딧불,, 2006-05-13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편애모드일 때부텀 알아봤어요.
흥!
노랑이도 이쁜데.

하늘바람 2006-05-1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런데 너무 신기해요 9999때부터 요이땅하고 기다렸다 바로 10000이 되어 잡았는데도 십몇위이니 정말 허걱했지요

조선인 2006-05-1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멈멈머, 정말 그런 속셈이? 그렇다면 재고를 해봐야겠는데요? ㅋㄷㅋㄷ

Mephistopheles 2006-05-13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별말씀을~~
파비님 // 마로가 연상일라죠...ㅋㅋㅋㅋ (에잇 음모론을 대두시키다니..!!)
아프님 // 울지말고 다음 기회를 노리세요..^^
속삭이신분 // 오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10여명이 한가한 시간에 공원에 모여서 쭈쭈바를 빨면서 담소를..물론 제가 쏩니다..^^
만쉐치카님 // 님도 파비님과 함께 음모론의 동조자로 판명되었습니다..ㅋㅋ
사야님 // 결정적으로..!! 왕복 비행기 값이 나옵니다..아쉽네요...ㅋㅋㅋ
반딧불님 // 편애모드라니요...^^ 또다른 음모론의 대두~~~
하늘바람님 // 저는 황야의 건맨들 같아 보이더라구요..먼저 뽑는 자 이기는 거죠..
또다시 조선인님 // 음모론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ㅋㅋㅋ

2006-05-13 1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5-14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모론이든 말든 저도 책욕심낼래요. 히히

이왕이면 여우언니에게 Thanks to를!


2006-05-14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5-14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우매우 현명한(?)선택을 하신 조선인님...^^ 잘 알겠습니다..^^
 

만힛 잡으시면 됩니다 저번 이벤트에 비해서 정말 정말 매우 매우 엄청나게..
간단해졌죠..

사정상 가장 빠른 한분에게만~!!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품은..비밀입니다..

힌트는 마이 리스트입니다.

여기저기서 원성이 들리는 듯 하나.....주최측의 횡포입니다...키득키득..

뱀꼬리 : 원래 이벤트는 워쩔껴.?? 페이퍼에 한분이라도 하지 마세요~ 라는 분이
계시면 그분이 이벤트 당첨이 되는 걸로 하려고 했으나...어쩜....!!! 그리도...
한분도 안계십니까^^...??? 우오오오오오오오

정말로 아깝습니다 사야님...댓글을 조금만 더 빨리 올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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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정말 빠르다

비로그인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강적들이 진짜 많군요..ㅎㅎ
메피스토님 축하해요!!!

플레져 2006-05-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진짜 빠르다...라주미힌님, 축하합니다.

마늘빵 2006-05-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빠르십니다.

라주미힌 2006-05-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싸~~~~~~~

하늘바람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식간이군요 ㅠㅠ

조선인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나름대로 빨랐다고 생각했는데, 라주미힌님 최고!!! 축하해요.
그나저나 이제는 상품을 공개해줘요~

urblue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계셨군요.

반딧불,,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310000

결정적일때 또 에러...;;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울보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나보다 늦은 하늘바람님도 계시네요,,
메피스토님 이렇게 빠르게 급부상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瑚璉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나는 길에... 축하드립니다.

23310000


내이름은김삼순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310000

라주미힌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두마루 먹고 힘냈습니다. 냐하하하하하....

바람돌이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치열한!!! 라주미힌님 축하드려요.
치카님 책임지세요. 치카님 말에 신경쓰다가 늦었다니까요? ^^
저는 우리 해아 응가 닦아주러 갑니다. ^^;;

울보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어디가셨다가 제일 늦게오셨어요,,

승주나무 2006-05-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310000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어요^^;;

치유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축하드려요~!!!메피님..

마늘빵 2006-05-1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정말 빠른 시일안에 만힛을 기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울보 2006-05-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축하드려요,,
역시 켑쳐는 말없이 숨어있어야 합니다 후후후

stella.K 2006-05-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왤케 빠르시나요? 축하드려요! 메피님도! 10000의 위업을 달성하셨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이어요.^^
저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내이름은김삼순 2006-05-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전 꼴지래요 ㅠㅋ 암튼 축하드려요^^ 모두 좋은 밤 되시길!

chika 2006-05-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사기라니욧!' 하고 외친 후 댓글이 달렸길래 그거 보려고 새로고침 했다가
만, 이란 숫자가 보여서 '앗싸아~!' 하며 캡쳐했는데 저보다 더 빠른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단 말임까? ㅠ.ㅠ

흑~ 축하드려요! ^^

울보 2006-05-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많은 분들이 가다리셨네요,

비로그인 2006-05-1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손떨려서 버벅거렸습니다.
역시 캡쳐 운은 정말 없는 것 같아요.

chika 2006-05-1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123)       댓글도 123이예요! 우와아~

23310000

투데이숫자는 233이래요~ ! 우와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히힛~


라주미힌 2006-05-1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998 쯤에 들어와봤는데... 헉..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셨는줄 몰랐어요...
메피님 인기 짱입니다...

chika 2006-05-1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제가 7번째였군요? 호호홋 ^^

- 바람돌이님, 우째쓰까요이~ ^^;;;

stella.K 2006-05-12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이후 안 바뀌네요. 이 시간까지도...

23310000


반딧불,, 2006-05-1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글쎄 오류났다고 창을 닫으라하더라구요;;;
내려도 안없어지고 창 닫았더니 바로 뭐...ㅠㅠ
그래서 다시 로긴하는사이 상황끝났어요.

하늘바람 2006-05-1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힛 축하드려요

반딧불,, 2006-05-12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410001

축하드려요.

이로써 9999,10000,10001 이 가지런히 있게 됐네요.

만힛은 유난히 각별했습니다..

메피님의 서재중독이 모쪼록 오래가기를 바라면서^^


반딧불,, 2006-05-12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510002

 

나갈라 했더니;;


해적오리 2006-05-1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710004

여기 전 캡쳐와는 인연이 없사와요.

잡으신 분 축하드려요.


어릿광대 2006-05-13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된 분 정말 축하드려요.^^ 역시 저도 캡쳐는 인연이...없어요ㅡㅡ;

paviana 2006-05-13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한밤중에 이런 일이...ㅠ.ㅠ
메피님 축하드려요....

ceylontea 2006-05-13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축하~~ ^^ 저는 저 시간에 늦은 저녁을 먹고 있었답니다.. --;

로드무비 2006-05-1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삼행시를 하자고 그렇게나 부추겼더니.
흥=3
라주미힌님 축하드려요.^^

Mephistopheles 2006-05-13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여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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