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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창문을 보니 밖이 환해서 놀랐다. 보통은 컴컴한데 눈 때문에 환해 보였던 것이다. 

서둔다고 서둘렀지만 한 정거장 이동하는데 평균 10분 이상씩 걸려서,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잡아먹고 출근. 

그나마 난 평소 30분이면 오는 거리였기에 망정이지, 더 먼 곳에서 출근하시는 어느 분은 한 정거장 이동하는데 1시간 10분 걸린다고, 결국 못 오신다고 전화왔다. 

오늘 집에 가는 일과, 내일 도로 출근하는 일이 걱정이로세. 

이런 날 신년하례식 꼭 해야 하나? ㅡ.ㅜ 

2001년 1월 7일에 무릎까지 쌓일만큼 눈이 많이 왔던 게 생각난다. 그때 이후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이다. 

눈사람 만들면 딱 좋겠는데 장갑도 구멍났다. (아니 왜!) 

요새 눈은 잘 안 뭉쳐진다고 하던데 대기오염 때문인가?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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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1-04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저녁에 예정된 회식이 취소됐어요. 완전 좋아서 소리지를 뻔 했어요. 회장님과의 식사였거든요. 회장님과의 식사는 가급적 피하고 싶어요. 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마노아 2010-01-04 12:32   좋아요 0 | URL
아앗, 축하해요! 이 어마어마한 눈이 누군가에겐 기쁨도 주다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Mephistopheles 2010-01-0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눈이 안뭉쳐지고...미끄럽긴 더 미끄러워요. 아무리봐도 순수한 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여요..

무스탕 2010-01-04 12:09   좋아요 0 | URL
암만해도 눈구름에 엘신님이 미끌미끌별에서 가져온 뭔 약을 풀었나봐요..

마노아 2010-01-04 12:32   좋아요 0 | URL
정말 이 눈에 뭔가 음모가 있는 걸까요? 외계인은 지구인을 해치지 않는데 어찌 된 일일까요.;;;;;;

L.SHIN 2010-01-04 14:19   좋아요 0 | URL
원래, 꼬딱지만한 눈입자는 안 뭉쳐진다구욧! ㅡ.,ㅡ^

마노아 2010-01-04 14:37   좋아요 0 | URL
눈 사이사이 이물질 때문일 거예요. 엘신님은 혐의 없음...^^ㅎㅎㅎ

무스탕 2010-01-04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눈 뭉쳐보니 안뭉쳐 지더라구요.
덕분에(?) 밟기 전 눈들은 쓸기는 좋긴하더군요;;;

마노아 2010-01-04 12:33   좋아요 0 | URL
눈이 더 가벼워졌을까요? 건드리지 않으면 치우기도 그나마 편하네요.^^;;;

메르헨 2010-01-04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내린....함박눈 때문에 눈이...뭉쳐지더이다.
아효.....눈 밭에라도 뒹굴고 싶어요.
사무실에서 엄청 늘어져 있습니다.^^

마노아 2010-01-04 20:06   좋아요 0 | URL
꽉꽉 조이면 뭉쳐지나봐요. 오늘은 언니가 조카들하고 눈싸움도 하고 썰매도 탔다고 하네요.
전 교무실이 너무 추워서 마우스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ㅜ.ㅜ

울보 2010-01-04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 아침에 출근하는데만 다섯시간 넘게 걸려 출근했는데 다른 분들이 아무도 출근을 못해서,,
점심만 먹고 다시 퇴근했다지요,,ㅎㅎ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마노아 2010-01-06 11:35   좋아요 0 | URL
저는 어제랑 오늘 출퇴근 길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양호했어요.
다만 너무 춥다는 게 문제랍니다.
키보드를 치는 손가락이 얼어 있어요...;;;;;
 

이번 달 독서부를 정리하지 못했는데, 막연한 기억에도 2009년에 뚜렷이 기억에 남을, 황홀한 독서는 비교적 적었던 듯하다.  

다이어리를 들춰보면 제목은 적혀 있는데 이게 어떤 책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책도 많다. 무작정 읽기만 한 탓이려니... 

새해에는 책 사기를 가급적 자제하고, 가진 책을 소화하며, 질보다 양이라는 모토를 좀 버리려 한다.  



화요일에는 친구가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공연에 초대해 주었다.  

주부들을 위한 시간 배려로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대략 한 시간 동안 '낭독'의 시간을 갖는다 한다. 

내가 갔던 화요일에는 박완서 작가의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을 배우 강애심 씨가 낭독해 주셨다. 

적절한 음악이 깔리고 분위기 있는 조명이 뒷받침을 해주고, 무엇보다 배우이면서 바리스타 분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소설 낭독을 듣는 게 몹시 운치 있었다.  

연극 배우 강애심 씨가 자꾸 인상이 낯익었는데, 집에 돌아와서야 이유를 알았다. 무스탕님과 몹시 닮은 인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눈이 반가워 했구나! 

소설도 참 좋았다. 한 시간 동안 한 사람이 읽기에는 좀 벅찬 분량이어서 나중엔 배우 분도 좀 버벅거리셨는데, 작품 자체가 화자인 '나' 한 사람의 목소리로 이뤄지니 다른 배우를 같이 세우기도 뭣했을 것이다. 

화,수,목,금요일에 각각 다른 작품을 올리는데, 다른 작품에는 배우가 더 나오는 듯 보인다.  

다음 주에는 '위험한 독서', '여덟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천지간', '대 바람 소리'가 이어진다.  

1월 29일까지 진행되고 관람비는 커피 포함해서 4,800원이다.(리필도 해준다!) 대학로 선돌극장. 

두 손과 마음의 온도가 같이 따뜻하기를 소망하는 2009년의 끝자락.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올 한 해도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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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12-31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내년에는 더 좋은 일 많이 있으실거에요. 새로운 해가 시작되기 십이분전!이에요.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마노아 2010-01-01 13:08   좋아요 0 | URL
새로운 한 해도 반나절이 벌써 지났어요. 그렇게 또 연말을 향해 빠르게 달려나갈 테지요.
그 사이사이 시간을 좀 더 소중하게 쓰려합니다. 만치님의 새해도 기쁨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희망찬샘 2010-01-0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바쁘게 사시면서 책도 많으 읽으시면서 글도 많이 쓰시면서... 이렇게 독자의 눈도 즐겁게 해 주시면서... 올해 정말 좋은 일 많이많이 생기시길 기원 드립니다.

마노아 2010-01-01 19:15   좋아요 0 | URL
모두에게 좋은 일이 가득가득 생기는 한 해를 소망해요.
희망찬샘님도 새해 복 듬뿍듬뿍 받으셔요.
희망찬샘님이 받은 복은 아이들에게 함께 전해질 거예요.^^

노이에자이트 2010-01-01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 님.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의연하게 살아갑시다.

마노아 2010-01-01 19:16   좋아요 0 | URL
'의연'이란 단어가 콕 박힙니다. 제게 꼭 필요한 말이에요.
노이에자이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카스피 2010-01-01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노아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마노아 2010-01-02 12:06   좋아요 0 | URL
저 마노아라고 세번째 얘기하는데, 댓글 안 읽으시는 거죠? 흑흑....
키스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V
 

1. 지난 일요일, 내가 자주 가던 집앞 목욕탕에 불이 나서 뉴스에까지 나왔다 한다. 밖에서는 별 티가 안 나는데 안에서 불이 난 건지, 새벽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그날 목욕탕 가려다가 말았는데 갔어도 못 하고 나왔겠구나.   

2. 그저께 보일러가 고장 났다. 오들오들 떨며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은 출근해서 세수하고 양치해야지... 했는데, 가서 보니 얼까봐 수도 잠가놨다고 한다. 정수기 물로 양치만 하고 수업했다.  -_-;;;;

3. 집에 돌아와보니, 그러니까 어제 A/S하러 오신 기사님이 아예 갈아야 한다고, 그것 내일 된다고 해서, 어제도 냉방에서 오들오들 떨며 잤다. 자꾸 기침 나는 게 감기 왔나?  

4. 오늘 보일러 갈았다. 60만원이란다. 제길슨! 여름 곰팡이와 겨울 보일러는 세트로 해마다 찾아온다. 이젠 그만 만나고 싶다.  

5. 그래도, 더운 물 나오고 방바닥에 불 들어오니 살 것 같다. 컴 쓰는 방엔 불이 안 들어오지만...;;;; 

6. 유네스코에서 우편물을 보내왔다. 기부 영수증인가 했더니 내년에는 후원금 2배로 올려주십사 하는 안내문. 조만간 전화주시겠다고... 나 실직 상태인데...ㅡ.ㅜ 

7. 그래서 내일은 실업급여 신청하러 갈 생각. 그나마 실업급여라도 나와서 백만 번 다행. 노동부 지원으로 우리 교무실에 배정받은 두 분 기사님의 급여를 오늘 듣고, 기암 했다. 최저생계비가 안 되는 듯했다. 그나마 그 일자리도 내년엔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내일 모레가 내년인데... 

8. 번민이 가득한 시간이 째깍째깍 지나간다. 대학 때 현대사 수업 교수님은 어른이 된다는 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하나씩 늘어가는 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실감나는 요 며칠이었다. 부끄러운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고마운 조언을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그분들 중 한 분이 주셨던 시 두 편.    
  

------------------------------- 9. ---------------------------------

10. 많이 배우고 깨닫는 시간. 부끄러움도 값진 교훈. 그리하여 또 미안하고 고마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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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12-31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시겠지만 기운네세요.희망찬 새해가 다가오니까요^^

마노아 2009-12-31 22:2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카스피님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메르헨 2009-12-3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몇년전에 보일러 고장나서 급하게 전기장판 사러 갔었어요.ㅜㅜ
그때 다들 감기에 걸리고 그랬죠.
지나고보니 또 그때가 재미있었다 싶기도 하고...
지나고 보면 또 별거 아니기도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도 많지만 또 좋은 일도 많았다는 생각이...^^
하루도 남지 않은 이천구년...멋지게 마무리 하시기 바래요.^^

마노아 2009-12-31 22:23   좋아요 0 | URL
전기장판은 보일러 고장 전에도 필수품이었어요. 집이 우풍이 좀 세거든요.
슬픈 일보다 기쁜 일을 더 많이 기억하는 우리가 되도록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2009-12-31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31 2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09-12-3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밝아오는 새해 경인년에는 뚯하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힘내시고 항상 화이팅입니다~!

마노아 2009-12-31 22:25   좋아요 0 | URL
후애님과 알고 지내서 참 좋았던 한 해였습니다.
후애님의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차곡차곡 이뤄지는 2010년을 고대해요.
우리 같이 건강하게, 멋지게 다시 한 해를 꾸려나가도록 해요. 저도 파이팅입니다!

2009-12-31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31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12-31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일러가 말썽을 부렸군요. ㅠ.ㅠ
살다보면 좋은 날이 꼭 오겠죠. 힘내세요.^^

마노아 2009-12-31 22:27   좋아요 0 | URL
그럼요. 좋은 일도 많이 올 거예요. 우리 같이 힘내요.
꿈꾸는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순오기 2009-12-3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10번에 공감하며~
좋은 날을 기대하며 맞는 2010년 되기를!

마노아 2009-12-31 22:28   좋아요 0 | URL
올 한 해도 덕분에 잘 지냈어요.
순오기님께 고마움의 뽀뽀를 날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다락방 2010-01-0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한해 마노아님과 함께 삼겹살을 먹게 되어서 참 기뻤어요. 혹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마노아님은 저와 헤어지면서 한번 저를 안아주셨지요. 그게 정말이지 너무 좋아서 내내 생각나요. 포옹은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2010년에도 잘 해 보아요. 우리 친하게 잘 지내도록 해요. 그리고 그럴 수 있을거라 믿어요. 마노아님은 소중하니까요!! :)

2010-01-01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천장에 물이 샜던 건 3층 보일러가 터진 게 아니라 옥상의 물탱크 문제였다고 한다. 물샜던 다음 날로 바로 해결. 지금은 괜찮다. 

2. 크리스마스 2부 날에 보충수업을 시작했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인지라 결석도 없고 조는 아이도 없고, 너무 성실하게 열심히 수업을 듣는 거다. 이 학교에서 이런 분위기로 수업한 건 올해 처음이다..ㅜ.ㅜ 기쁘달까, 슬프달까....;;;; 

3. 급식을 한다고 해서 맨 몸으로 출근했는데 다음 주부터라고 한다. 그래서, 왕뚜껑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ㅜ.ㅜ 

4. 목요일까지 멀쩡하던 mp3 연결잭이 휘어져버렸다. 누구 짓이냐.....-_-;;; 덕분에 노래를 교체는커녕 충전도 못하고 있다. 어쩜 좋아..ㅜ.ㅜ 

5. 크리스마스 날, 밖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온 언니가 느끼하다고 왕뚜껑을 사왔다. 크리스마스 저녁도 왕뚜껑을 먹다... 금년 크리스마스는 왕뚜껑과 함께....;;;;; 

6. 공연장으로 달려가는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오전까지만 해도 비오는 크리스마스를 예상했는데 이런 일이! 눈이 와서 시각적으로 예쁘긴 한데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걱정스러웠다. 눈을 낭만적으로 바라보던 건 초등학교 이후 끝난 것 같다.  

7. 울공장장님, 이소룡 근육 만드는 게 어릴 적부터 로망이었다고, 식스팩 만들어서 공연날 공개하겠다고 다짐다짐 하시더니, 정말 근육 만들고 마셨다. 그리하여 '찢승환' 탄생. 남자 사람의 복근을 그리 가까이 본 건 처음! vip석 3열 3번째 좌석의 승리랄까. 3층이 아닌 플루어 거의 앞좌석을 예매해 낸 나의 손가락에 경배를!!! 

8. 그리고 공연 끝나고 엔딩 음악 깔릴 때 세션과 댄서들 나와서 인형 던져줄 때 겟한 완소 크리스마스 선물! 



조카가 눈독 들일까 봐 긴장 중...;;;; 

9. 뮤지컬 연탄길 당첨되었는데, 3시 공연이고, 내 수업은 9시 40분에 끝났고, 그래서 조조 영화를 봤다. '셜록 홈즈' 

어제 몸살 기가 돌아 근육이 쑤시는 몸으로 추운 날씨에 열광을 하고 왔더니 근육 아픈 건 오히려 가신 듯한데 피곤은 겹겹이 쌓여 있고, 영화 30분 정도는 졸아서 못 본 것 같고...(그런 예가 너무 많다. 아바타는 무려 1시간이나 잠들어 버리고....ㅜ.ㅜ) 

10. 그리고 뮤지컬 연탄길도 절반은 자느라 놓친 듯. 에피소드가 총 몇 개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본 건 딱 두 개. 만약 4개짜리라면 절반을 놓쳤구나. 그런데 놓친 게 전혀 아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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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12-27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 샜던 일이 바로 해결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날에도 왕뚜껑을 드시다니...
오늘 아침은 따뜻한 밥 드시길 바랍니다^^

마노아 2009-12-27 10:46   좋아요 0 | URL
헤헷,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방금 따땃한 밥 먹고 왔어요~ 후애님 굿모닝이에요~(아차, 거긴 굿모닝이 아니지요.^^;;)

순오기 2009-12-27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새는 건 금세 해결됐군요.
왕뚜껑~ 우리 애들은 겁나 부러워하겠네요. 라면류 맘껏 먹는게 소원일지도~ ㅋㅋ
우린 어제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고 심야로 셜록 홈즈 봤는데 애들은 별로라네요.
방학중 수강생 늘어서 들어올 수입 절반을 어제 다 써버렸어요.ㅜㅜ
왜 강아지보다 홍삼통에 꽂힌 가위에 눈이 머물죠.ㅋㅋ

마노아 2009-12-27 12:07   좋아요 0 | URL
울 집은 라면을 너무 자주 먹긴 해요.^^;;;
어제 로맨틱한 가족 시간을 보내셨군요. 그러나 가벼워지는 지갑..ㅜ.ㅜ
셜록 홈즈는 전우치를 본 다음에 봐서 재미 면에서는 조금 덜했어요.
물론, 제가 잠들지 않았으면 더 재밌었을 거예요.^^;;;
홍삼통은 아니고 저기에 자스민 차가 들어 있었어요.
교직 첫해에 싸랑스런 제자가 중국 갔다오면서 선물했던 거예요. 차는 애저녁에 다 마시고 이제는 통만 남았어요.^^

순오기 2009-12-27 14:24   좋아요 0 | URL
홍삼통이랑 같은 붉은색이라~ ^^
내일 고딩독서회 엄마들이랑 전우치나 아바타 둘 중에 보게 될 거 같아요.

마노아 2009-12-27 20:56   좋아요 0 | URL
저는 둘 다 강추예요! 영화 기술의 놀라운 발전에 감탄하게 만든 작품들이었어요. 호홋^^

무스탕 2009-12-2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집에선 컵라면신라면이 인기에요. 왕뚜껑은 왜 환영을 못받는걸까..? -_-a
공장장님표(?) 강아지 잘 사수하세요. ㅎㅎㅎ 조카한테 넘어가면 다시 돌아오기 힘듭니다.
아바타를 볼때는 꼭 전날 잠을 푸~욱 자고 갈께요! 놓치지 않고 다 보고 싶거든요.
연탄길이 그랬어요? 음.. 몸살 더 심해지지 않게 약 드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마노아 2009-12-27 12:08   좋아요 0 | URL
신라면은 매워서 잘 못 먹어요.^^ㅎㅎㅎ
왕뚜껑이 양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선호...;;;;;;;
어떤 관객은 공장장님 찢어진 셔츠를 받았던데 부러워서 눈물 났답니다. 크흑!
저는 강아지라도 사수하겠음돠.ㅎㅎㅎ
아바타는 워낙 길어서 체력 안배가 중요해요.^^ㅎㅎㅎ

다락방 2009-12-27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하 크리스마스의 완소 아이템 왕뚜껑 ♡ 이네요. ㅎㅎ

마노아 2009-12-27 20:56   좋아요 0 | URL
내일 아침도 왕뚜껑이 될 뻔 했는데 다행히 김밥으로 대체되었어요. ^^ㅎㅎ

카스피 2009-12-27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크리스마스는 라면과 함께 보냈답니다^^

마노아 2009-12-27 20:56   좋아요 0 | URL
아, 동지의식을 느껴요.^^;;;

같은하늘 2009-12-30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겠다고 하시더니 따뜻한 왕뚜껑을 드셨군요. -.-;;;
그래도 공장장님의 멋진 몸매를 그리도 가까운 좌석에서 보셨다니 마노아님의 열정에 감동입니다.^^

마노아 2009-12-30 22:34   좋아요 0 | URL
어제는 칼국수와 라면을, 오늘은 생생우동이 이었어요. 계속 면과의 만찬입니다. ^^;;
 

 

 

 

 

마노아님. 신간 만화책들이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왜 소개글 안써주세요? 앙~! (어디서 앙탈을...)

유리가면은 작가님의 그 분이 가신건지 아님 예전에 계시던 그 분이 다시 오신건지 하여간 올해 벌써(!) 두 권이나 나왔네요. 

세븐시즈도 참 오랜만에 나왔구요. 요거이가 피아노 숲보다 빨리 끝나는데 500원 거신거 잊지마십쇼. 하하하- 

치키타 구구도 한 달에 한 권씩 참 잘도 나와주고 있는 착한 책이에요.  

프라이드는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_-a 그지만 이치조 유카리의 작품이잖아요. 꼭 다시 볼거에요. (불끈!) 

아~ 나는 울 혜린님이 고파라~~ 어여 내년 봄이 되어서 인월을 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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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12-2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유리가면 얼마나 더 나오려나 --

마노아 2009-12-27 01:06   좋아요 0 | URL
우리 살아생전에 완결이 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2009-12-24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24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25 2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27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섬사이 2009-12-25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리가면이라니~!!!
어렸을 때 읽었던 유리가면에 이어서 나온 거, 맞아요?
그 작가분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만화를 계속 이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드디어 제자리로 돌아오신 겁니까?
우왕... 읽어봐야겠다.^^

마노아 2009-12-27 01:07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소문 들었는데 모두들 그렇게 알고 있는 걸 보면 근거가 있는 얘기 갖기도 하고요.
지금은 좀 멀쩡(?)해 지셨는지 모르겠네요. 하핫^^;;

마노아 2009-12-27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제가 요새 방황기랍니다. 바쁘기도 바빴지만 머릿속이 복잡해서 이것저것 다 못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세븐시즈와 마틴앤존은 오늘 제게 도착했답니다.ㅎㅎㅎ
12월호 팝툰을 보지 못하고 방학을 해버려서 섭섭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