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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싸랑 초은준의 새 사진이 올라왔다.  "일월능공"이라는 새 작품인데, 분장사의 블로그에 직접 올린 사진이란다.  이미지는 이렇다.





드넓은 이마도 감춰주고, 조각같은 콧날도 보여주고(그러나 피부는 나이든 티가 난다..;;;)

하여간 얼마나 멋진 사진인가!

당장에 바탕화면에 깔아주었다.

그랬는데, 점심 시간 지나고 와보니 내 컴퓨터 바탕화면이 수상하게 변해 있는 것이다.

무슨 공익광고 같은 멘트의 "이럴 땐 이렇게 말하세요~"란 코믹한 그림이 들어가 있던 것.

알고 보니 주중에 "평가"가 있기 때문에, 전 직원의 바탕화면을 다 통일해 주었단다. (그럼 내 컴 누가 건드린 거지? ㅡ.ㅡ;;;;)

아니, 무슨 천편 일률적으로 같은 바탕화면이라니... 넘 하잖아.ㅡ.ㅡ;;;

저 그림은 다음 주에 원상복귀 해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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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9-1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그게 아무래도 감사가 걸린거니까요^^;;; 오늘 보니 전부 똑같은 화면은 아니고 종류는 같은데 이미지는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무려 50개라네요..;;;;;
 

어찌나 허기지던지, 버스 갈아타는 지점에서 와플 하나 사 먹으리라! 결심하고 버스에 올랐다.

오마나, 빈 자리가 없네.

두정거장 가니 빈자리가 생겼다. 앗싸!

헉, 아저씨가 냉방을 하신다. 넘넘 추워..ㅠ.ㅠ

가방 끌어안고 잠들었다.

친구 문자에 깨어 보니 "또" 내가 내릴 곳 지나쳤다ㅠ.ㅠ

와플은 물 건너갔다...;;;;;

환승 정거장에서 한참 기다려 버스에 올랐다.

오랜만에 선불 충전카드를 사용했는데, 딱 800원 남아있던 거라서 집까지 도착하면 소멸되는, 나름 완벽한 계산 하에 사용한 카드를 찍었더니 "잔액이 부족합니다." 메시지가 뜬다.

내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그 소리를 카드가 잘못 찍혔다는 줄 알고 연속으로 들이댔건만, 전부 잔액 부족하다고 뜬 거였다. 망신스러버..;;;;

결국, 후불카드로 다시 찍었다. 800원에 갈 길을 1,600원에 돌아왔다.

어흑, 이 버스도 냉방차군. 집에 오니 밥이 없네. 어무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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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첨으로 햇반을 먹었답니다..햇반을 전자렌지에 넣고 딱 삼분 있으니 땡!하고 밥이 되어 있더이다..ㅋㅋ
오늘도 수고많으셨어요..마노아님..저녁 맛있게 드세요..

플레져 2006-09-1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지금은 저녁 드셨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감기에 걸렸어요.
감기 조심하삼. 그나저나 와플이 몹시 땡겨요 ㅎㅎ

이매지 2006-09-1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학교 오갈때 버스타는데 지난주만 해도 에어컨 빵빵하게 틀던 버스들 꽤 됐는데 오늘은 다행히 에어컨 안 켠 버스만 탔어요. 제법 쌀쌀한데 에어컨은 왜 키는지 원.
그나저나 저도 와플 먹고 싶어요 ㅠ_ㅠ (외대나 경희대 앞에서 파는거ㅠ_ㅠ)

물만두 2006-09-1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 조심하세요~

해리포터7 2006-09-1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마노아님 어여 맛난거 챙겨 드셔야 할텐데요..추울때 배가 허하면 아니되옵니다.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마노아 2006-09-1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햇반이 당도가 엄청 높대요. 많이 먹으면 살찐대요.(헉!) 막 밥 먹었어요.
근데도 허전해요ㅠ.ㅠ
플래져님, 밥 먹었어요. 에고, 감기 어떡해요. 어여 나으셔야 해요. 요샌 일교차가 너무 심해요ㅠ.ㅠ 와플... 아흐... 내일도 못 먹는데, 그럼 모레? ^^;;
이매지님, 요즘 같은 날씨에 에어콘은 폭력이에요ㅡ.ㅜ 정말 춥더라구요. 아... 와플... 제가 여러모로 불을 질렀군요^^;;;
해리포터님, 감사해요^^;; 밥 잘 챙겨먹고 지금 서재질입니다~ 진짜 추울 때 배까지 고프면 딱 거X같죠..ㅠ.ㅠ 님, 감사해요^^
물만두님,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글구 살 좀 찌세요^^;;;

마노아 2006-09-11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속삭이신 님. 님 덕분에 제가 평소 많이 웃었잖아요. 괜찮습니다^^;;; 저 이거 쓰면서 님 카테고리 생각했어요^^ㅎㅎㅎ

세실 2006-09-12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추운데 고생 많으셨네요. 지금쯤 꿈나라에 계시겠죠?
전 라면 1개 끓였더니 규환이가 먹는다고 해서 둘이 나눠 먹었답니다. 흑.
11시쯤 되니 배가 고파서 지금 고구마 한개 헤치웠어요. 아 자고 싶지만 살찔까봐 잠도 못자구. ㅠㅠ

마노아 2006-09-1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한시 전에는 보통 안 자요^^;; 더 늦게 자는 일은 많지만요. 저도 오늘 라면이 땡겼는데 라면마저 없었어요ㅠ.ㅠ 고구마 소화시키는 동안 서재질 하시는 건가요? 하핫, 내일 얼굴 부으면 안돼욧(>_<)
 

이번 주 말에 평가가 있다.

너무 바쁜 부장님 안쓰러버서리... 좀 도와드릴까요? 했더니 왕창 일이 떨어졌다.

정작 부장님은 과 회식이 있다고 퇴근하셨다ㅡ.ㅡ;;;;

나만 남아서 훌쩍... 일은 끝날 기미가 없고..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하며...;;;;

지금도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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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9-1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오늘 날씨 추운데 고생이시네요. 전 퇴근준비하고 있답니다.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하세요~~

마노아 2006-09-1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도 중간에 자료가 몇 개 빠져 있어요ㅡ.ㅜ 손 쓸 수가 없어서 오늘의 일이 내일로 미뤄지고 말았어요. 커흑... 내일도 바쁘겠다ㅡ.ㅜ. 고마워요 세실님, 따뜻한 차 한잔 마셔야겠어요^^

달콤한책 2006-09-1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 약해지시는 바람에...일복이 터지셨군요^^ 저도 어제 유년부에서 제가 하겠다며 일을 가져왔죠...금세 끝나는 일이라 후딱 해치웠습니다. 가열차게 하시기 바랍니다!ㅎㅎ

마노아 2006-09-1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딜 가나 일복이 따라붙는 타입이라죠. 실속 없는 인간..;;;;;
6시엔 나갈 수 있으려나... 시계보고 있답니다^^;;;

마노아 2006-09-11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도 제가 왜 그랬나 하고 생각 중이에요...;;;; 으라차찻, 기합 감사해요^^

치유 2006-09-1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왜 그랬을까??내가 왜 그랬을까..마노아 님이 왜 그런 빈말을 하셔가지고 일을 몽땅 다 하실까나..그래도 그 쁜 맘 다 아시고 축복하실겁니다..

물만두 2006-09-11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나중에 부장님 꼭 기억해주시와요~

마노아 2006-09-11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배꽃님^^ 빈말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작업이 커질 줄은 몰랐답니다. '축복'이라니, 그럼 저는 갑절로 덕을 보는 거군요^^ 감솨해요~
물만두님, 부장님께 이쁨 받고 싶어요(>_<)
 

실컷 페이퍼를 쓰거나 리뷰를 썼는데, 갑자기 로그인 하라는 창이 나올 때,

절대 당황하면 안 됨.

일단 로그인 한다.  쓰기 전 화면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뒤로뒤로 버튼을 누를 것.

내가 쓰던 화면으로 간다.

예전엔, 이랬을 때 너무 당황해서 첨부터 뒤로뒤로 버튼 눌렀는데 그냥 글 날렸다.ㅡ.ㅡ;;;;

내가 계속 사용하고 있는 중이더라도, 로그인 한 시간으로부터 오래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 아웃 되는 것 같다.

오전에 로그인 해 두면, 점심 시간 지나서 꼭 한 번은 재로그인 하는 것 같다.

저녁 기준은 잘 모르겠음..;;;

더 확실한 방법은, 확인 버튼 누르기 전에 내가 쓴 글을 일단 복사하기.(하지만 그러긴 너무 귀찮다.  잘 생각도 안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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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2006-09-10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저 메모장 같은데 쓴 다음에 복사해서 붙여넣는 게 제일 확실하죠. 자동 로그아웃 말고도 갑작스런 서버 에러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마노아 2006-09-1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모장..;;;; 그건 더 귀찮아요. 쿨럭...;;; 그치만 알라딘 서버가 불안정한 것은 사실이에요ㅡ.ㅡ;;;;

하이드 2006-09-11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안할때는 쉬프트버튼 누르고 나의 서재 눌러서 창을 하나 더 열어보세요. 로그인 화면이 나오면, 그 화면에서 로그인하면, 쓰고 있는 창도 로그인 되어 '등록' 가능합니다.

바람돌이 2006-09-1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잘 기억해둬야겠네요. ^^

마노아 2006-09-1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하이드님,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쉬프트 키를 애용해야겠습니다. 바람돌이님, 아직 안 주무시는군요. 하이드님 서재에서 좀 전에 보았어요^^;;;
 

그녀는 항상, 미안해 해야 할 때 큰소리를 치고,

고마워해야 할 때 도리어 화를 낸다.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이나, 민망한 모습들이 들킬까 봐 먼저 선수를 치곤 한다.

그 말도 안되는 '위악'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방패라도 된다는 말인가.

그냥 솔직해지면 안 되는 건가?

꼭 그렇게 남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어 위로같지 않은 위로로 스스로를 달래야 하는가.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고 꼭 철이 들진 않는다.

사람은 정말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 게 뻔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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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9-1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을 끊을 수 없는 사람이거든요..;;;; 님 말이 맞아요. 그러려니 해야 하는데, 또 사람인지라 그게 잘 안 된다는...ㅠ.ㅠ

세실 2006-09-1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힘들겠군요. 왜 속 마음을 꼭꼭 싸매고 사는지...
솔직하게 터놓고 살면 참 편한데 말입니다.

마노아 2006-09-1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솔직해지지 못하는 그 사람은 그냥 잊고 하하 웃으며 잘 사는데, 덕분에 맘 고생하는 저는 덕분에 울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비극이에요. 같이 좀 잘 살아보면 얼마나 좋겠어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