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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던가, 그런 기념일 날짜를 입력해 놓으면, 해당 날짜(12가 됨과 동시에)가 되면 오늘 기념일이 있다고 화면에 뜬다.

그런데 내 꼬진 핸드폰은, 기념일이 있다는 것만 알려주고, 누구의 기념일인 지를 알려주지 않는다.ㅡ.ㅡ;;;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다 뒤져서, 누군가의 생일이거나 하면, 해당 번호에서 "편집>확인"버튼을 누르면 그제야 누구 기념일인지도 가르쳐 준다.

오늘, 12시가 넘자 기념일 알림 메시지가 두개나 뜬다.

얼라?  두 명씩이나 오늘 생일인가?(내 핸드폰에 기념일은 생일 밖에 없다.)

이번에도 역시 알려주지 않는 핸드폰 때문에 전화번호부를 다 뒤졌다.

어흑.. 없다.  오늘 날짜에 해당하는 생일이 없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가까운 사이도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궁금하다.  대체 누굴까???  핸드폰이여, 뭐 어렵다고 그것마저도 내게 숨기는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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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9-25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늘 휘트니스센터 첫 운동하는 날입니다. 아쉬운대로 그거라도 기념해주시길...ㅋㅋㅋ

마노아 2006-09-25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핫, 야클님^^ 역사적인 첫 운동날이군요! 회비 다 뽑을 만큼 열심히 운동하셔용~ 진짜 기념일로 삼으면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하실 테죵. 화이팅이야요~!
 

을 보려고 했다.

언니가 보자고 했고, 그러마고 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극장에 언니 친구가 일하는 바람에 가끔 공짜표를 주었다.  그래서 그렇게 가자는 건줄 알았다.

부랴부랴 목욕탕 다녀와서 가잣! 했는데, 예매해서 보잔다.

얼라? 공짜표는 추석 때 이용하자고.

그, 뭐 그래도 되지만...

그럼 예매하지 뭐...  알라딘에서 4,000원 할인권도 줬고...

그랬는데, 쪼물딱 거리다가 시간을 넘겼다.  아무래도 가기 싫어하는 눈치다.  계속 졸랐다.  다음 시간이라도 보자고..

그랬더니 이번엔 끝나고 동대문에 장보러 가잔다.

씨이... 그건 내가 싫다고ㅡ.ㅡ;;;;

결국, 식구들 식사할 때 목욕 다녀오느라 난 저녁도 못 먹었는데 영화도 못 봤다.(물론 절편으로 때우긴 했지만...)

보려다가 못 보니까 김 새네...

홧김에 만화책만 빌려옴.(쿠폰이 많았다...ㆀ)

우행시, 보긴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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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9-24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행시 보시면 좋을텐데....
아 이 상황에서 절편에 눈이 갑니다. 청소 끝내고, 샤워하고나니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마노아 2006-09-24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반드시 보고 말 거야요6^^
절편은 달랑 세 개 남았어요. 아침에 먹고 출근해야지.(넘 작아..;;;)
이 밤중에 음식 얘긴 사실 금물이에용^^;;

하늘바람 2006-09-25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편 오늘 먹어봐야겠어요 ^^

마노아 2006-09-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싶은 것 다 드셔야 해요~ 아가가 같이 먹잖아요^^
 

나의 서재 접속이 안 됩니다.

되긴 하는데 한번 클릭하고 십오 초 정도를 기다려야 해요...;;;;

댓글 달 때도, 새로 페이퍼를 쓰려고 해도 모두 그 만큼을 기다려야 한다는....;;;;

메일로 온 댓글 알림 링크로 들어와도 마찬가지고,

내 서재 주소를 치고 들어와도 안 되고,

알라딘 마을의 마이리뷰나 마이페이퍼를 통해서 들어오려고 해도 마찬가지.

쿠키랑 파일 다 삭제해 놓았는데도 이러네요.

모두들 그런가요?

전 지금 알라딘한테 퇴짜 맞았어요.

댓글 하나 다는데 지금 십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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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지금 되는데요

프레이야 2006-09-2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되네요. 이럴 때 있었어요. 저도.... 마노아님, 하늘바람님, 즐건 일요일~~~

마노아 2006-09-2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배혜경님, 전 아직도 안돼요. 심지어 다른 분 서재도 똑같아요. 15초 기다려야 화면이 열려요ㅠ.ㅠ
 

중간고사를 앞두고, 역사적 사건들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면 익히기 쉽겠다 싶어서, 일제침략 관련 부분을 "푸른하늘 은하수~(원제 '반달')" 노래에 맞춰 가사를 붙였다.  총 5절인데 시험 범위는 다 들어간다.

2절 부분은 이렇다.

청군 파병 일본 파병 청일전쟁 꽝!

갑오개혁 과거폐지, 신분제 폐지.

요동반도 먹겠다.  삼국간섭 방해.

친러정책 을미사변 왕비 죽였네

 

각자 하나씩 가질 수 있게 복사하고 오려서 나눠주었는데, 학생들이 노래를 영 못따라 부른다.

나야 소문난 음치지만, 그래도 책임감을 느끼고 선창했다.

헌데... 애들이 아니라고 한다.  잘못 불렀다고?

얼라,,,, 맞게 불렀는데???? 다시 불러봐도 똑같다.  애들은 웃고 난리다.

아쒸... 뭐가 문제지??? 난 아직까지도 내가 제대로 불렀다고 여겼다.

그런데 수업 마치고 나오면서 번쩍!  어디서 노래가 꼬였는 지를 깨달았다.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바로 저 부분, '삿대도 없이'를 나 혼자 높여 부른 것.

내가 혼동해서 부른 부분은 '섬집아기'였다.  노래 가사 중 "자장 노래에" 이 부분의 음으로 부른 것.

에잇, 망신스러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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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22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대단한 센스입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알려주시면 너무 쉽게 암기할 수 있지여, 잘 따라부르지 않는 것은 요즘아이들이 반달 노래를 모르는 것은 아닐런지.

마노아 2006-09-22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제가 쎄쎄쎄도 해주면서 이 노래 아냐고 하니까 알기는 하더라구요. 가사를 좀 혼동하지만... 반응 좋은 반도 있었고, 저 혼자 부르다가 나온 반도 있었어요^^;;;;
 

드림팩토리 게시판에서 재밌는 내용을 발견했다.

***

지난 주말에 했던 KBS2 스펀지 보셨나요?
저 그저께 재방으로 봤는데, 얼굴 합성한거 넘 신기하드라구요.
내용 요약하면,
남들은 내 오른쪽 얼굴을 나라고 생각하고,
나는 내 왼쪽 얼굴을 나라고 생각한다네요.


아무튼 저도 남들이 보는 제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서 어제 동생이랑 정면 사진 찍어서 합성해 봤어요.
얼굴 딱 반 잘라서 왼쪽 얼굴만 합성, 오른쪽 얼굴만 합성해 봤는데요.
진짜, 그렇더라구요.  동생은 오른쪽 합성 얼굴이 저래고, 전 왼쪽 합성 얼굴이 저래고..ㅋ
가만 보면, 오른쪽 합성 얼굴은요, 좀 쎄 보이고, 선도 굵어요.
왼쪽은 더 갸름하고 선해 보이고 더 부드러워 보이구요..
궁금하시묜 함 해 보시겠어요? 잼있어요~
여러명 샘플 봤는데요, 대부분 얼굴이 짝짝인거 같아요.
***

이 글을 보고서 궁금증 반짝!  내 얼굴 가지고 합성해 보기로 결심했다.

정면으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요 사진을 비틀어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 펑!)
원본사진

그리고 왼쪽 얼굴만 가지고 한장, 그리고 오른쪽 얼굴만 가지고 좌우 반전시켜서 붙여 보았다.

(사진 펑!)                                        (사진 펑!)

왼쪽 얼굴만 가지고 만든 사진    오른쪽 얼굴만 가지고 만든 사진

****

일단 합성 사진은 호러 그 자체인데, 내 생각에도 내 얼굴은 왼쪽 얼굴로만 합성한 쪽이 더 비슷한 것 같다.

남들 눈에는 어찌 보일라나?  진짜 오른쪽 얼굴만 갖고 만든 사진이 나 같을까?

것 참, 사진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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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2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원본사진의 마노아님이 좋아요..ㅎㅎㅎ 아름다우신 마노아님~

마노아 2006-09-2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짝짝이 얼굴 보고 충격 받았어요. 생긴대로 사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치유 2006-09-22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신기해요..전 오른쪽 얼굴만 가지고 합성한게 더 님같거든요..
너무 신기한걸요???

마노아 2006-09-22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 사진을 덜 붙인 것 같아요. 중간에 선이 보이는 걸 보니... 지금 제 학생도 사진 보더니 오른쪽이 더 닮았다고 하네요. 신기해요^^

전호인 2006-09-29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노아 2006-09-29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사진을 보니 두번 해보고 싶지 않아요. 놀랍기는 하지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