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23:6-10 율법을 지켜 행하라.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에 [비오는 날 슬피 우는 개구리]가 있습니다. 옛날에 엄마 개구리와 아기 개구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기 개구리는 엄마 개구리의 말씀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엄마 개구리가 이리 가라고 하면 저리 가고, 서 있으라고 하면 앉아 버렸습니다. 아기 개구리는 엄마 개구리의 말씀을 반대로 듣는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아기 개구리가 속을 썩이자 엄마 개구리는 병이 나서 죽었습니다. 엄마 개구리는 시냇가에 묻어달라고 유언했습니다. 아기 개구리가 반대로 했기 때문에 시냇가에 묻어 달라고 하면 산에 묻어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기 개구리는 속을 썩인 것을 뉘우치고 엄마 개구리의 유언대로 시냇가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장마철이 문제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아기 개구리는 엄마 개구리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슬피 울었습니다. 반대로 하던 아기 개구리도 엄마 개구리의 유언은 들었습니다. 사실 개구리가 엄마 개구리의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우는 것은 아닙니다. 개구리는 비가 오면 피부가 젖어서 피부 호흡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힘이 나서 노래하는 거라고 합니다.

말썽꾸러기 아기 개구리도 엄마 개구리의 유언은 들었습니다. 유언은 죽기 직전에 남기는 말로 법적인 효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유언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교인들은 유언할 나이가 아니라 유언을 지킬 나이니까 성경의 인물들이 어떻게 유언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수아는 뭐라고 유언했을까요? 여호수아 23장 6절을 봉독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여호수아는 모세의 율법 책 다시 말해 성경책에 기록된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고 유언했습니다. 성경책에 기록된 말씀을 지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호수아 23장 10절을 봉독합니다.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한 사람이 천 사람을 쫓아낸다고 유언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순종하면 인생에서 성공한다고 유언했습니다. 신앙에 성공해야 인생에도 성공합니다.

여호수아의 멘토였던 모세는 뭐라고 유언했을까요? 신명기 32장 45-46절을 봉독합니다.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율법의 말씀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신명기 32장 47절 말씀을 봉독합니다.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한다면 장수한다고 유언했습니다. 운동한다면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대단한 유익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해야 오래 삽니다. 원광대학교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팀은 1963년부터 2010년까지 48년간 언론에 난 3,215명의 부음기사와 통계청의 사망통계자료 등을 토대로 국내 11개 직업군별 평균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종교인이 가장 오래살고(80세) 체육인 작가 언론인이 가장 짧게 산다고 발표했습니다.(67세) 무료 13년의 수명차이가 났습니다.(헤럴드 생생뉴스 2011년 4월 4일)

사사와 제사장과 선지자의 3중직을 감당했던 사무엘은 뭐라고 유언했을까요? 사무엘상 12장 20절 하반 절을 봉독합니다.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사무엘은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유언했습니다. 여호와를 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무엘상 12장 22절을 봉독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라고 유언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는다고 유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림자처럼 동행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인 다윗은 뭐라고 유언했을까요? 열왕기상 2장 1-3절을 봉독합니다.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그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은 솔로몬에게 모세의 율법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유언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다고 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형통하고 불순종하면 불통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사무엘과 다윗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고 유언했습니다. 한 사람의 유언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유언이 동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복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뭐라고 유언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유언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봉독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내 증인이 되라고 유언하셨습니다. 증인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증거 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증인의 헬라어는 순교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증인이 되라는 유언은 죽을 각오로 예수님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마당만 밟으러 온다고 질타하셨습니다.(사1:12) 예배만 참석하고 돌아가는 교인이 마당만 밟는 교인입니다. 마당만 밟는 교인도 구원은 받겠지만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시겠다고 하셨으니 상급은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마당만 밟는 교인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돼야 합니다. 제자는 스승의 길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스승이 십자가를 지셨으면 제자도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스승이 힘들어하면 아리마대 요셉처럼 십자가를 대신 져야 제자입니다.(마27:32) 저의 기도제목은 우리 교인들을 마당만 밟는 교인에서 십자가를 지는 제자로 성장시키는 겁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 것은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 하는 겁니다. 박해를 받더라도 목숨이 위태롭더라도 예수님을 증거 해야 합니다. 전도하는 게 십자가를 지는 겁니다. 말썽꾸러기 개구리도 유언을 지켰는데 직분을 받은 우리가 지키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맹 집사가 꿈에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은 황금빛으로 눈부셨고 꽃향기로 달콤했습니다.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감탄하는데 아는 장로님 두 분이 보였습니다. 맹 집사는 너무 반가워 달려갔습니다. ‘장로님들, 저 맹 집사입니다.’ ‘오 맹 집사! 자네도 천국에 왔구먼. 반갑네.’ 그런데 두 분 장로님 중에서 김 장로님은 동 면류관을 썼고 이 장로님은 금 면류관을 썼습니다. 맹 집사는 ‘김 장로님은 헌금을 많이 했는데 왜 동 면류관을 썼지?’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김 장로가 물었습니다. ‘맹 집사, 내 동 면류관이 시시해 보여?’ ‘아니, 그건 아니지만.’ 맹 집사는 말을 얼버무렸습니다. 김 장로가 말했습니다. ‘나는 세상에 사는 동안 헌금은 많이 했지만 전도는 하지 못했거든. 그래서 동 면류관을 받았지.’ 맹 집사는 금 면류관을 쓴 이 장로에게 물었습니다. ‘이 장로님은 전도를 많이 하셨나보죠?’ ‘아니, 딱 한 사람을 전도했어. 바로 김 장로를 내가 전도했지.’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전도해도 칭찬하시지만 한 사람을 전도해도 칭찬하십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한 영혼을 소중히 해야 여러 영혼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99마리 양을 다른 목자에게 맡겨놓고 잃어버린 1마리 양을 찾아 나서섰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잃은 양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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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0:9-11 칼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일본 동북부지방에 강진이 일어나면서 지진에 대한 공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다면 가장 안전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대나무 숲입니다. 대나무는 뿌리가 단단히 얽히고설키어 있어 지진이 나도 잘 갈라지지 않고 홍수가 나도 잘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옛말에도 지진이 나면 대나무 숲으로 피하라고 했잖아요. 대나무와 관련된 한자성어가 많은데 죽마고우는 죽마를 타고 놀던 옛 친구로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를 말합니다. 우후죽순은 비온 뒤에 죽순이 솟아나듯이 갑자기 많은 일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파죽지세는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로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세력을 말합니다. 대나무는 바람이 불면 휘어지기는 하지만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나무는 칼을 대면 금방 쪼개집니다. 여호수아는 대나무를 쪼개듯이 파죽지세의 기세로 가나안 땅을 점령해 나갔습니다. 여리고성을 점령했고 아이성을 점령했습니다. 그러자 두 가지 상반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는 도시국가였는데 기브온 백성들은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이고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기브온 백성들은 여호와의 제단에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종이 되었습니다.(수9:21,26) 가나안 땅에 사는 다섯 개의 도시 왕들은 동맹을 맺고 이스라엘에 항복한 기브온을 공격했습니다.(수10:3-5)

이스라엘과 기브온 백성들이 맺은 평화조약은 우리나라와 미국이 맺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도와주고 미국이 공격을 받으면 우리나라가 도와주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공격을 받으면 기브온이 도와주고 기브온이 공격을 받으면 이스라엘이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가나안의 다섯 왕들이 쳐들어오자 기브온은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수10:6) 여호수아는 기브온을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가나안 사람들과 조약을 맺지 말라고 경고하셨는데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화친을 맺었습니다. 이처럼 기도하지 않고 일한다면 반드시 실수가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용감한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도 살 수 있으니 대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언약궤를 앞세우고 뒤따라갔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앞세우고 뒤따라가야 합니다. 기도하고 일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용사와 군사를 데리고 밤새도록 행군해갔습니다.(수10:7,9) 여호수아가 있는 길갈에서 기브온까지는 30Km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국토대장정을 할 때 하루에 평균 30km를 행군한다고 합니다. 특전사가 천리행군을 할 때 하루에 평균 60Km를 행군한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길도 닦여졌고 장비도 갖춰졌지만 여호수아 당시에는 길도 험하고 장비도 없다보니 여호수아가 30Km를 행군한 것은 특전사가 60km를 행군하는 것만큼이나 강행군이었습니다. 저는 여호수아가 기브온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행군한 것을 영혼을 구하기 위해 행군한 것으로 묵상했습니다. 기브온 백성들이 누구입니까? 이제 갓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온 어린 영혼들입니다. 가나안의 다섯 왕들은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온 영혼들을 쓰러뜨리려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믿는 자들이 천국에 가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여호수아는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어린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군사들을 총동원했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의무다. 전도가 은사라면 잘 하는 사람만 하면 되지만 전도는 의무니까 잘 하지 못해도 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싸움을 잘 하는 용사뿐만 아니라 싸울 수 있는 모든 군사를 데려갔습니다.

여호수아는 밤새도록 강행군해서 새벽에 가나안 다섯 왕을 기습 공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수10:8) 하나님은 여호수아보다 앞서 가셔서 가나안 다섯 왕들과 싸우셨습니다. 우리가 영혼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다섯 왕들처럼 거부하는 사람도 만나게 하시지만 기브온 백성들처럼 영접하는 사람도 만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영혼들의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우리가 전도하면서 준비되어 있는 영혼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 영혼을 살리려고 나를 사용하시는 구나 감격하게 됩니다. 가나안의 다섯 왕들은 기습공격을 받고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하나님은 도망가는 가나안 다섯 왕들에게 큰 우박 덩이를 퍼부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말씀을 만나게 됩니다. 여호수아 10장 11절 하반 절을 봉독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자를 돕는다고 여호수아가 기브온 백성들을 구하러 나서자 하나님은 큰 우박 덩이를 준비해 가나안 다섯 왕들을 치셨습니다. 옛말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혼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면 우리가 만난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던지 아니면 다른 영혼들을 대신 보내주십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우리가 뿌린 씨보다 더 많은 열매가 맺힙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에서 가나안의 다섯 왕들을 격퇴하고 벧 호른 비탈(3Km)에서부터 아세가(19Km)와 막게다(22Km)까지 추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새벽부터 전투를 시작해 44km를 추격하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확실히 승기를 잡았는데 밤이 되면 가나안의 다섯 왕들은 도망가게 됩니다. 여기서 여호수아는 기상천외한 기도를 하였습니다.(수10:12)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여호수아는 어두워지면 적군이 도망갈 수 있으니까 태양에게 동쪽에 있는 기브온에 머물고 달에게 서쪽에 있는 아얄론 골짜기에 머무르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너무 쉬운 기도보다 어려운 기도를 좋아하십니다. 예전에 학력고사 340점이 만점일 때 어떤 학생이 130점을 맞았으나 310점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들어주셨습니다. 130점이 310점이 됐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을 종일토록 중천에 머물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다섯 왕들의 군대를 전멸시켰습니다. (목사님들은 이 본문을 설교할 때 미국 NASA의 과학자들이 태양과 달의 궤도를 조사하다 하루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성경에서 해답을 찾아 여호수아 시대에 태양이 중천에 머문 시간을 계산했더니 23시간 20분이었고 히스기야 왕 시대에 해 그림자가 10도 물러간 시간이 40분이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류였습니다. 미국 NASA도 부인했고 호주 창조과학회와 우리나라 창조과학회도 부인했습니다.) 이 기적은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힘든 기적으로 태양도 멈추고 달도 멈추었으니 지구의 자전이 멈춘 기적이었습니다.(국민일보 2006년 8월 14일) 기적은 인간의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기적은 과학을 초월하는 영역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습니다.(수10:14) 우리가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영적인 전쟁터에 나선다면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나가셔서 대신 싸우십니다.

기독교 타임즈 2011년 3월 26일자에 서울연회 강동지방 전도왕 임근영 권사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임 권사님은 작년 한 해 63명을 전도했는데 전도할 때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믿지 않는 사람들이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는 것은 몰라서 그러려니 이해하는데 교인들이 비웃고 창피하다고 불만을 터트릴 때 알 만한 사람이 그러니 상처가 됐다고 합니다. 전도를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 무엇인지 물으니 비록 교회는 나오지 않더라도 전도한 사람들이 만나면 인사하고 교회를 나온다고 했다가 나오지 못했을 때 전화라도 해주면 수고한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임 권사님은 전도를 잘 하는 방법을 말했는데 전도를 하려면 항상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권사님은 새벽 3시에 일어나 40분 동안 교회를 걸어오면서 기도한다고 합니다. 전도하려면 오래 참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도한다고 이상하게 바라보더라도 교회 나온다고 약속하고 지키지 않더라고 참아야 합니다. 그러더라도 계속 전화하고 계속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주 전화하고 자주 만나다보면 가까워져서 마음도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도대상자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쉬워야 교회에 나오지 아쉽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회가 도와주어야 교회를 나온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는 기브온 백성들처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구해야 합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도하면 복이 터지고 가만있으면 속이 터진다. 전도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니까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가만있으면 자기들끼리 싸우다보니 속이 터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속이 터지지 말고 복이 터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전도해서 대박을 터트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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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9:14-15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정도 거짓말을 하십니까? 거짓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대어 말하는 것을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거짓말을 색깔로 분류하면 하얀 거짓말도 있고, 검은 거짓말도 있습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의의 거짓말은 하얀 거짓말입니다. 전혀 반갑지 않으면서 “만나서 반가워.”라거나 예쁘지 않은데도 “예뻐졌네.”라고 말하는 것이 하얀 거짓말입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악의의 거짓말은 검은 거짓말입니다.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해 날조하는 거짓말이 검은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은 또 있습니다. 회색 거짓말도 있고, 새빨간 거짓말도 있고, 노란 거짓말도 있고, 새파란 거짓말도 있습니다. 법정에서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한다면 회색 거짓말입니다. 아이가 화가 나서 밥을 안 먹는다거나 장사가 밑지고 판다거나 처녀가 시집가기 싫다거나 노인이 늙으면 죽어야지 라는 4대 거짓말은 노란 거짓말입니다. 분명하고 확실한 거짓말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카다피가 휴전하자고 제안하고 시민군의 거점은 벵가지를 폭격한 것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믿기 힘든 거짓말은 새파란 거짓말입니다. 복권에 당첨돼지 않았으면서 “나 로또 복권 당첨됐다.”고 뻥친다면 새파란 거짓말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정도 거짓말을 하는 것 같습니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폴 에크먼 교수는 사람이 거짓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실험했더니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평균적으로 8분에 한 번꼴로 거짓말을 하여 하루에 200번 정도 거짓말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성경에도 거짓말이 많이 나옵니다. 여호수아서에 본다면 기생 라합이 거짓말을 했고 기브온 주민들은 속임수를 썼습니다.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지붕 위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겨놓고는 여리고 군사들에게 낯선 사람들이 왔다가 성문을 닫을 때쯤 나갔다고 둘러댔습니다.(수2:5-6) 라합의 거짓말은 분명하고 확실한 거짓말이기 때문에 새빨간 거짓말처럼 보이지만 여리고성은 정탐꾼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졌기 때문에 여리고성에 피해를 주지 않은 하얀 거짓말입니다./ 기브온 주민들은 낡은 옷을 입고 해어진 신발을 신고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여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이고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수9:3-6) 기브온은 예루살렘에서 8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였으니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이스라엘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하얀 거짓말입니다. 그렇다면 라합이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 라합은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을 만드신 참 하나님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여리고 군사들을 속이고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숨겨주었습니다. 라합이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라합과 라합의 가족들이 살 수 있었습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왜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였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무너뜨린 무적의 군대이고(수9:3),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는 하나님은 그 당시 강대국인 애굽을 굴복시킨 능력의 하나님이라(수9:9) 그 명성을 듣고 싸워봐야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여 화친을 맺었습니다. 라합과 기브온 주민들은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살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썼습니다. 그리하여 라합은 예수님의 할머니가 됐고(마1:5)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노예가 되었습니다.(수9:21,23,27) 거짓말과 속임수는 악이지만 하나님을 믿기 위한 거짓말과 속임수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참말을 했지만 하나님이 없는 참말을 했기 때문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이고 화친을 맺자고 제안하자 여호수아는 어떻게 할지를 하나님께 묻지 않고(기도하지 않고)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수9:14-1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가나안 주민들과 조약을 맺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출23:32,34:12,신7:2)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경고를 잊고 기브온 주민들이 어디서 왔는지 조사하지도 않고 화친을 맺었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기브온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서 전쟁을 치르게 됐고(수10장), 사울 왕은 기브온 주민들을 죽였다가 복수를 당했습니다.(삼하21장) 여호수아가 왜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여호수아는 지금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잠깐의 승리에 취해 방심했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깐 방심한다면 마귀의 표적이 됩니다. 마귀는 굶주린 사자가 먹잇감을 찾아 어슬렁거리듯이 방심한 교인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부부싸움도 잦아집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교회도 시끄럽습니다. 어떤 수도사가 길을 가는데 마귀가 교회당 지붕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더랍니다. 마귀가 낮잠을 자니 이 교회는 평안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웬걸요 교회당 안에 들어가 보니 교인들이 영적으로 죽어 있더랍니다. 그 교회는 죽은 교회라 마귀가 낮잠을 자도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교회는 마귀가 창으로 지붕을 찌르며 발악을 하고 있더랍니다. 마귀가 발악을 하니 이 교회는 분쟁이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웬걸요 교회당 안에 들어가 보니 교인들이 깨어서 기도하고 있더랍니다. 그 교회는 살아있는 교회라 마귀가 죽이려고 발악을 했습니다. 우리가 마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마귀가 아무리 불화살을 날리더라도 우리가 기도하면 기도가 방패가 되어 마귀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방패기도를 하십시오.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을 통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뉴스를 보다가도 우리 가정을 지켜주세요 기도하십시오. 에베소서 6장 18절을 통해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예수님의 보혈로 차량을 덮노라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자기 힘으로 살겠다는 선언이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힘으로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힘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은 사람보다 강합니다.(고전1:25) 일본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나라이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재해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지잖아요? 자신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유기성 목사님이 미국의 부흥하는 교회를 탐방하던 중에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를 방문하여 “지금까지 목회하시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무엇이며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더니, 존 맥아더 목사님은 “내가 한 것은 다 실패였고 예수님이 하신 것은 다 성공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인생의 주인인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다 보니 인생길이 험난합니다. 지금은 비록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잠깐은 기쁘지만 일평생을 힘겹게 살다가 허망하게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인생의 주인인 사람은 기도하다 보니 인생길이 순탄합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적금을 붓는 것처럼 당장은 쪼들리지만 결국에는 마음 편하게 살다가 천국소망을 가지고 죽습니다. 기도는 여러분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분기점입니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차광렬 교수와 미국 컬럼비아의대 산부인과 로저리오 A 로보 과장은 생식의학 전문지 저널 오브 리프로덕티브 헬스(Journal of Reproductive Health)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1998∼1999년 서울 차병원에서 불임치료를 받은 환자 199명을 환자들은 모르게 미국과 캐나다와 호주의 기독교인들에게 환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임신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기도를 받은 불임여성이 기도를 받지 않은 불임여성보다 임신성공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보 박사는 “연구결과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이를 발표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하지만 두 그룹 사이의 임신율 차이는 아주 컸기 때문에 무시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먼 나라에 있는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임신도 가능하게 합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먼 나라의 알지 못하는 사람의 기도도 응답됐는데 가까이에 있는 아는 사람의 기도는 얼마나 잘 응답되겠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능력을 땅에 묻어두지 말고 땅 위에서 사용하십시오. 여러분에게는 기도의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응답받게 되고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요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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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7:10-12 멸하지 아니하면

엊그제(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인재가 많이 발생합니다. 아직도 우리 기억에 선명한 사고가 있습니다.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38분경 서울 성수대교 10번과 11번 교각 사이 상판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등교하던 무학여고 학생 9명을 포함해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성수대교는 신공법으로 시공했는데 1977년 기술수준으로는 무리한 공법이었고, 또 실적을 내기위해 서둘러서 공사하다보니 부실하게 준공됐습니다. 성수대교가 붕괴됐듯이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붕괴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붕괴시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서 59장 2절을 통해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과정에서도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붕괴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점령하면서 두 가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첫 번째 명령은 기생 라합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살려주라는 명령이었습니다.(수6:17) 라합은 집에 붉은 줄을 매달았고 라합의 집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 살았습니다. 두 번째 명령은 여리고성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라는 명령이었습니다.(수6:18-19) 여리고성 사람들과 짐승들은 죽이고 물건들은 곳간에 들이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짐승들을 죽인 것을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지만 구제역에 걸리면 인근농장에 있는 가축들까지 매몰 처분하듯이 하나님은 죄를 차단하기 위해서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파인 아간이 물건을 가져갔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바치라고 하셨는데 아간은 빼돌렸습니다. 아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습니다.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수7:1) 부실시공을 하면 다리가 붕괴되듯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붕괴됩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이 죄를 지은 지도 모르고 여리고성 다음에 있는 아이성을 공격하기 위해 정탐꾼을 보냈습니다.(수7:2) 정탐꾼들은 아이성은 작은 성이니 이, 삼천 명 정도가 공격하면 충분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삼천 명을 보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패하고 돌아왔습니다.(수7:3-4)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물같이 녹았습니다. 사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성수대교가 왜 붕괴됐습니까? 부실시공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패배했습니까? 아간이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 대가가 따릅니다. 죄는 한, 두 사람이 짓더라도 피해는 공동체가 당합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가장이 바람을 피운다면 아내와 자녀들도 고통을 당하고 처가와 친가도 고통을 당합니다. 씨를 뿌리면 싹이 트듯이 죄의 씨를 뿌리면 고통의 싹이 틉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언약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썼습니다.(수7:6) 우리나라는 잘못하면 무릎을 꿇고 손을 비비며 용서를 비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할 때 겉옷을 찢고 재와 티끌을 뒤집어썼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부실해져서 붕괴되지만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보강공사를 해서 튼튼해집니다. 잘못이 있다면 회개하십시오. 회개는 죄로 향하는 발걸음을 180도 돌려 하나님께로 돌리는 겁니다. 부실한 다리를 보강공사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한 인간인지라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지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것이 있다면 회개하십시오. 하나님이 모르시는 줄 알고 은근슬쩍 넘어갔다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에 금이 가기 시작해 일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빨리 보강공사를 하십시오.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회개하자 하나님은 죄의 싹을 뽑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목회할 때 풀을 자주 뽑았는데 뿌리를 완전히 뽑지 않으면 다시 싹이 터옵니다. 죄의 싹도 완전히 뽑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7장 12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온전히 바친 물건을 멸하지 아니하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있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붕괴된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는 다음 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제비뽑기를 했더니 아간이 걸렀습니다. 여호수아가 추궁했더니 아간이 자백했습니다. 아간은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금 오십 세겔을 탐내어 가져갔다고 실토했습니다.(수7:21) 여호수아는 사람을 보내 아간의 장막에서 물건들을 찾아왔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과 아간 가족들과 아간의 가축들과 그리고 온전히 바치지 않은 물건들을 아골 골짜기로 끌고 가서 돌로 쳐서 죽이고 불로 살랐습니다.(수7:25) 죄는 아간 혼자 지었지만 죄가 전염됐을지 몰라 아간의 가족들과 짐승들까지 죽였습니다. 죄의 뿌리를 완전히 뽑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제 서야 진노를 그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이성을 넘겨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 사람들을 죽이고 아이성을 불살랐습니다.(수8:24-29)

김남준 목사님은 [맺힌 것을 풀어야 영혼이 산다]는 책을 썼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맺힌 것이 있습니다. 부부간에 맺힌 사람도 있고 부모 자식 간에 맺힌 사람도 있습니다.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들은 대부분 부모에게 학대를 받고 자랐습니다. 그들은 부모와 맺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자녀를 학대합니다. 자녀와 맺힙니다. 그들이 자신을 학대한 부모를 용서해야 그들이 학대한 자녀에게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과 맺힌 것도 풀어야 하고 하나님과 맺힌 것도 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맺힌 것이 있다면 일이 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풀린다면 일도 풀립니다. 아간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지 않고 몰래 숨겼습니다. 하나님과 맺혔습니다. 하나님을 속이다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작은 아이성조차 점령할 수 없었습니다. 일이 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간을 아골 골짜기에서 죽이자 아이성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일이 풀렸습니다. 하나님은 마태복음 16장 19절을 통해 “내가 천국 열쇠를 내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땅에서 금지하면 하늘에서도 금지되고 땅에서 허락하면 하늘에서도 허락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일이 꼬이십니까? 사람과 맺힌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형제와 화해하고 예물을 드리기를 바라십니다.(마5:24) 그 사람이 예뻐서가 아니라 내 영혼이 살기위해서 용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맺힌 것이 있는지도 살펴보십시오. 아간이 하나님과 맺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해를 당했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맺히면 우리 가족과 우리 교회가 피해를 입습니다. 하나님과 풀려야 일도 풀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풀기 위하여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와 맺힌 것을 모두 풀었습니다. 예수님이 푸셨으니 우리도 풀어야 합니다. 사람과 맺힌 것도 풀고 하나님과 맺힌 것도 풀어야 합니다. 맺힌 것을 풀어야 우리 영혼이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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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7-8 율법을 지켜 행하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하야했습니다. 민주화시위가 일어난 지 18일 만입니다. 무바라크 대통령도 한 때는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나 30년 동안 장기집권하면서 부패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듯이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성경에는 무바라크보다 장기집권한 지도자가 많았습니다. 모세는 자그마치 40년을 신정 통치했습니다. 모세도 절대 권력을 가졌지만 하나님의 지도를 받아 통치했기 때문에 모세가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30일 간을 애곡했습니다.(신34:8) 무바라크는 군부의 눈치를 봤기 때문에 국민들이 물러나라고 시위를 했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눈치를 봤기 때문에 백성들이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웅이었던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하면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는 지도자가 되고 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지 몰랐습니다. 우리도 부모가 되고 나서 어떻게 부모노릇을 할지 모르잖아요?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가정의 지도자인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불안해하는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답답해하는 우리에게도 내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호수아 1장 5절 하반 절에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신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신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1장 9절 하반 절에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신 것처럼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서 13장 5절을 통해서도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젖먹이 엄마가 아이를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다음에는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은 지금 우리 안에 계십니다. 여러분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1장 7절을 통해 “오직 강하고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율법은 모세가 기록한 오경입니다. 그중에서도 신명기입니다. 우리에게 율법은 오경뿐만 아니라 성경전체입니다. 여호수아가 율법을 지키면 형통하듯이 우리도 성경을 지키면 형통하게 됩니다. 비행기는 관성항법장치를 보고 운항한다고 합니다. 관성항법장치는 비행기가 가야 할 목적지를 알고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며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항로를 수정해 줍니다. 성경은 우리 신앙과 생활의 표준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를 알고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알려주며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인생길을 수정해 줍니다. 비행기가 관성항법장치를 무시한다면 항로를 이탈하듯이 우리가 성경을 무시한다면 인생길을 일탈하게 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성경을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1장 8절을 통해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다시 말해 성경을 암송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라 다시 말해 성경을 되새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 다시 말해 성경을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란노에서 편집한 일대일 제자양육 지침서에는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려면 첫째 성경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은 로마서 10장 17절을 통해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만 자꾸 듣다보면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듣다보면 성경적인 가치관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믿음이 자라납니다. 둘째 성경을 읽으십시오. 하나님은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통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올해는 성경을 일독합시다. 매일성경에도 성경읽기표가 있고 하늘양식에도 성경읽기표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글자를 익히지 않고 학교에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을 읽고 하늘나라에 갑시다. 그렇다면 설교를 듣는 것과 성경을 읽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유익할까요? 우리가 설교를 듣는 것은 간접경험이고 성경을 읽는 것은 직접경험입니다. 직접경험이 오래가듯이 성경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성경을 공부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도행전 17장 11절을 통해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뢰아 교인들은 날마다 성경을 살펴봤습니다. 우리교회는 새가족 훈련과 제자 훈련을 합니다. 새가족 훈련과 제자 훈련은 수동적인 성경공부가 아니라 능동적인 성경공부입니다. 성경도 공부하고 삶도 나눌 수 있습니다. 넷째 성경을 암송하십시오. 하나님은 시편 119편 11절을 통해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암송하면 평소에는 모르지만 위기가 닥쳤을 때 그것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됩니다. 자녀들에게 밥만 먹이지 말고 성경도 먹이십시오. 그래야 자녀들이 이 험한 세상을 스스로 헤치고 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다섯째 성경을 묵상하십시오. 하나님은 시편 2절을 통해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묵상은 소가 풀을 되새기듯이 성경을 되새기는 겁니다. 맛을 음미해보듯이 성경을 음미해 보십시오. 성경은 깊이 되새기면 되새길수록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우리가 매일 큐티한다면 우물에 물이 차오르듯이 우리의 영혼이 충만하게 차오릅니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링컨 기념관이 있는데 거기에는 링컨이 애용하던 성경이 있습니다. 링컨의 성경에는 손때고 묻고 눌린 구절이 있습니다. 그 구절은 시편 34편 4절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링컨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이 성경 구절을 누르며 제가 주님을 찾으면 주님이 응답하시고 온갖 두려움에서 건지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링컨은 성경 말씀을 믿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초반에는 불리했지만 하나님께서 전세를 역전시켜주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훌륭한 지도자와 존경받는 부모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을 평탄하고 형통하게 하십니다. 올해는 성경을 일독합시다. 성경을 우리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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